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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8 20:38:08

니시야마 칸쿠로

西山勘九郎 / Kankuro Nishiyama

파일:attachment/Kankuro_Nishiyama_1.jpg 파일:attachment/Kankuro_Nishiyama_2_1.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무적 철가방의 등장인물. 성우는 용자왕히야마 노부유키/정명준.

2. 작중 행적

10년전 초등학생이던 오니마루 미키에게 주기적으로 처참하게 당한 뒤[1] 대학 입학과 동시에 자취를 감춘 남자. 하지만 10년 가까이 미키에게 처참하게 당하며 살아온 굴욕인생을 겪고 지방 전문대를 졸업 후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돌아왔으며, 평상시에 도전장을 들고 다니며 미키에게 지속적으로 도전을 하는 복수남...이지만 여전히 미키에게 일격에 박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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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능력이 결코 약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일반인보다 강하다. 하지만 미키가 인간은 애저녁에 초월한 괴력을 갖고 있다 보니 미키에게 툭하면 허구한날 맞고 맞고 또 맞는 불쌍한 인생.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복수를 위해 미키에게 돌격을 하는 꽤 근성 있는 남자. 펀치력은 광역전철 정도...는 아니고 그냥 개그묘사다. 하지만 미키의 펀치력은 신칸센급이라 항상 개발살난다

과거 학원에서 선생으로 일을 했었지만 말을 하지 않아서 학원 아이들과 선생들에게는 나름 신비주의자였었으며, 어미에는 "~냐(〜ニャ)"를 붙이는 것이 특징.[2] 또한 미키에게 데카부츠(デカブツ)[3]로 불리는 등 제대로 이름을 불린 적이 없는데, 그 이유는 첫 등장시 미키에게 "악당에게 알려줄 이름은 없다!"라는 말과 함께 싸웠다가 패배했기 때문. 결국 마지막권에서는 미키가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만 후속작인 무적 철가방 N에서는 다시 이름을 잊어버렸다.(…)

일단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프리터 상태이며, 사실 미키와 관련되지 않으면 특유의 성실함과 요령이 돋보이는 열혈 넘치는 사나이로, '오니마루 반점'에 임시채용 되었을 당시에는 미키보다 훨씬 더 일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능력도 뛰어나고 얼굴도 준수한 1등 신랑감이다. 여기에 여자라고 볼 수 없는 미키를 제외한 다른 여성에게 행패를 부리지도 않으며,[4] 본인에게 어떠한 이득이 돌아오는 일이 아니지만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감사 인사를 듣는 일도 많다.

파일:attachment/Kankuro_Nishiyama_Shark.jpg

미키에 대한 복수 완료 전까지는 취업할 생각은 없는 듯 했지만 후속작인 무적 철가방 N에서 슈퍼마켓 '철골당'에 취직해 상어을 입고 일하고 있다.[5] 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들키는 순간 해고된다는 계약으로 인해 계속 상어 옷을 입은 상태에서 말투나 목소리톤까지 전부 바꾸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다...만 개코를 가진 엔도 토시유키에게는 들켰다.(…)

사실 '철골당'에 취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철골당'의 주인의 손녀인 이하라 칸나가 전투광스러운 면모를 보이자 "너도 커서 미키처럼 되려고 그러냐"고 충고했던 것 때문으로,[6] 비록 칸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칸나의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여긴 주인이 칸쿠로를 고용해 계속 칸나 옆에 두었던 것.

이후 상어 옷을 입은 상태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던 미키와 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상어 옷의 특성을 살려 오히려 미키를 KO시켰다. 하지만 이후 미키가 계속 상어 옷을 입은 자신을 쫒아다니며 도전장을 내미는 등 지금까지 본인이 미키에게 도전하던 상황에서 오히려 미키에게 도전을 받는 상황으로 역전. 일단 본인은 이 상황에 대해 기뻐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미키가 도전하는 대상이 '칸쿠로로서의 자신'이 아닌 '상어 옷을 입은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슈퍼 히어로 비슷한 고민을 안게 되었다.(…)

화재가 난 집에서 피해자에게 상어 옷을 내주면서 미키 앞에서 정체가 드러난다. 미키는 칸쿠로의 사정을 봐주기 위해 상어의 정체에 대해 시치미를 땠는데, 칸쿠로는 대중에게 이미 정체가 드러났다고 여겨 그대로 정체를 실토.(...) 결국 짤릴 위기에 처하나, 오랜 시간 같이 지내면서 상어의 인성에 감화된 칸나와 마을 사람들의 항의로 다시 상어로서 철골당에서 일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가 감화하려 노력한 칸나도 일반인의 감성을 되찾고 평범한 학창 시절을 즐기게 되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미키와는 어렸을때 친구의 소개로 만나고, 항상 투닥거리면서 싸우고, 서로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사이였다가 마지막권쯤 돼서 서로 마음을 교환하고 반격을 당한다. 미키는 어렸을때의 칸쿠로를 자기와 함께 놀아주던 오빠로 기억하는 듯 하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묘하게 젠가 존볼트를 닮았다.


[1] 카페트에 묶여서 강에 빠지고, 등에 벌집이 들어가는 바람에 벌에 쫒기고, 억지로 가재를 먹히는 등 별의 별 수난을 당했다. 직접 감상해 보자[2] 정식발매 코믹스판에서는 "~당"으로 변경되었고,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규"로 다시 변경되었다.[3] '건장한 체격의 사람'이라는 뜻.[4] 다만 역시 여자라고 볼 수 없는 칸나즈키 메구미와 한 번 격돌했던 적이 있다.[5] 자매품으로 아귀 옷도 있다. 위 아래가 뒤집힌 건 상어나 별반 다를바 없다. 심지어 상어 옷 위에 아귀 옷을 덧 입는 모습도 보였다.[6] 다만 나중에는 오히려 더 큰일날 것이라고 여기며 미키와 달리 심각하게 대했고 철골당에서도 그녀의 인성을 고칠려고 적극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럴만도 한게 칸쿠로 앞에서 십수명의 일진과의 싸움으로 피투성이가 됐는데도, 정신, 육체 양쪽으로 전혀 고통을 못느끼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싸움판을 축제라 부르며 웃으며 끼어 드는 모습은 진지하게 보면 사이코패스다. 적어도 작중의 다른 싸움꾼들은 포악하다가도 어느 순간은 정이 많은 면모를 보였지만, 칸나는 그런 것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