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미야 유즈루 西宮結絃 Yuzuru Nishimiya | |
<rowcolor=#ffffff,#ffffff> 원작 |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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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언니가 어떤 사람들 속에서 어떤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는지를 알고 싶었을 뿐이야. 모르고 있으면 언젠가 후회할지도 모르니까."
"언니는 안 돼, 안 돼. 내가 지켜줘야지."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영화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 극장판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 양정화. 니시미야 쇼코의 여동생. 1인칭은 오레. 애칭은 유즈이다. 2000년 2~3월생.[1]
2. 성격
공식 팬북에서 작가는 유즈루의 인물상을 이렇게 설명했다.학교에 가지 않는 것도,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도, 취미인 사진 촬영도 전부 언니에게 기인하는 거라는, 다소 의존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동시에 자신을 언니의 가장 큰 피해자로 여기고 있기도 합니다.
유즈루는 어렸을 때부터 청각장애가 있는 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정체성을 가졌다. 유즈루의 머리가 짧은 숏컷인 것도 유즈루가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1인칭으로 남자 청소년들이 주로 쓰는 오레를 쓰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2]
중성적인 면이 강하다. 유즈루가 처음 등장할 때 짧은 머리와 오레를 쓴다는 점 때문에 많은 독자나 관객들이 그녀를 남자로 착각했다.[3]
왕따를 당해도 화를 내지 않고 억지웃음을 지으며 넘어가는 쇼코와는 대조되게 초등학생 때는 언니를 왕따시키는 가해자들과 돌을 던지며 싸우기도 했고, 과거에 언니를 왕따시켰던 쇼야가 찾아왔을 때 문전박대를 해서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했으며 결국 만나게 되자 쇼코가 걱정되는 마음에 다리에서 뛰어내렸을 때의 모습을 도촬해서 SNS에 올렸다.[A]
그런데 의외로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사하라를 처음 만났을 때 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우에노와 처음 대면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5] 이것은 유즈루가 연기를 하고 있고 실제 성격은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초반의 유즈루를 보면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단 하나, 언니에 대한 의무감이다. 그런데 이것을 반대로 말하자면 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기거나 언니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면 바로 멘탈이 무너져버린다는 약점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쇼야를 도촬해서 정학당하게 만들었을 때 이 사실을 알게 된 쇼코가 유즈루를 혼내면서 유즈루는 쇼코가 화내는 걸 처음 보게 된다. 쇼코는 유즈루한테 사과하러 가자고 했는데 유즈루가 사과하기 싫다고 하자 쇼코가 "너같이 못된 애는 필요없어"라는 수화를 보내는 바람에 유즈루는 울면서 가출해버렸다.[B]
작가가 말한 유즈루의 문제점은 언니에게 다소 의존적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언니의 보호자라는 정체성 때문에 학교도 안가고 친구도 없이 지냈다. 자신보다 언니를 더 걱정한다. 이 점에서 유즈루는 자신을 언니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로 여긴다고 한다.
3.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니시미야 유즈루/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니시미야 유즈루/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평가
유즈루는 《목소리의 형태》에서 쇼야와 쇼코를 이어주는 중요한 캐릭터이다. 작가가 유즈루라는 캐릭터를 만든 것도 '유즈루(結絃)'라는 이름자체도 전부 쇼야와 쇼코를 이어주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유즈루는 처음에는 과거에 언니를 괴롭혔던 쇼야가 찾아오자 쇼야한테 자기만족을 하려고 온 거면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 대사를 그냥 단순하게 보면 쇼야를 철저히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즈루의 캐릭터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대사이다. 유즈루는 언니의 옆에서 쇼코가 다치지 않기 위한 의심을 대신 해주는 캐릭터이면서 동시에 생각하는 게 유연한 캐릭터이다. 이 유즈루가 한 말 중에 '자기만족 하려고 온 거면'이라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기만족'을 언급했다는 건 만약 쇼야가 그걸 부정했다면 진짜 쇼코를 만나게 해줄 생각이 있었다는 걸 보여준다. 만약에 유즈루가 쇼야는 절대 쇼코와 만나게 해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면 '자기만족'이라는 말도 없이 그냥 돌아가라고 했을 것이다.
유즈루는 유연한 캐릭터로서 과거에 언니에게 해를 끼쳤던 사람도 지금은 언니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엄청나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유즈루는 처음에는 증오심 때문에 쇼야를 폭행하고[7] 도촬해서 정학당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가출한 이후에 쇼야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쇼야가 쇼코에게 접근한 것이 그저 자기만족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자 쇼야를 용서해주고 둘의 관계를 응원해주는 것을 보면 쇼코를 생각하는 마음이 성숙하다고 할 수 있다.[8]
목소리의 형태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감독인 야마다 나오코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작자인 오이마 요시토키한테서 "유즈루와 나가츠카는 이야기 속에서 연결하는 것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유즈루를 쇼야와 쇼코를 이어주는 존재라는 생각으로 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즈루는 쇼야나 쇼코를 대변해 줄 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대변해준다"며 그녀가 여동생이라는 가까운 입장이기 때문에, 칼집에서 칼을 꺼낼 수도 있고, 엄청나게 상냥하게 할 수도 있는 입장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또 야마다 나오코는 원작자인 오이마 요시토키한테서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쇼야의 이야기이지 쇼코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으며 그래서 쇼코의 일인칭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9] 그런 면에서도 유즈루가 큰 도움이 된 캐릭터라고 말했다. 쇼야가 없는 장소에서의 쇼코의 모습을 유즈루의 시점에서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10]
6. 여담
- 유즈루는 원래대로라면 언니를 잃을 예정이었다.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원래 쇼코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그대로 떨어져 죽고 이에 충격을 받은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딛고 일어나는 전개로 가려고 했으나, 편집부에서 이런 스토리로 가면 작품이 매우 어둡고 침울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해, 작가에게 시나리오 변경을 요청해서 쇼야가 쇼코를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전개로 바뀌었다고 한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전개대로 진행되었다면 유즈루는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언니인 쇼코를 잃는 아픔을 겪었을 것이다.
- 작가가 왜 원래는 쇼코가 죽는 스토리로 가려고 했는지에 관해서 이런 해석이 있다.# 작가는 목소리의 형태라는 작품이 '왕따'나 '용서'가 아니라 '소통'이 중심주제라고 했기 때문에 그 소통에 방해되는 인물을 죽이려고 했는데 그 인물은 바로 쇼코였다는 것이다. 쇼야는 다리 위 사건으로 본인의 인간관계가 파탄났는데도 관계회복이 아니라 쇼코만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이었고, 유즈루는 어릴 때부터 언니인 쇼코만 생각하면서 학교도 안 가고 친구도 없이 지냈다. 쇼코라는 인물 자체가 쇼야와 유즈루가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쇼야와 유즈루의 성장과 소통을 위해서는 쇼코를 죽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는 해석이다.
- 작중 제일 미인이라는 설정이 있다. 이건 작가가 직접 밝힌 내용으로 작중 최고 미인은 우에노 나오카, 카와이 미키가 아니라 유즈루라고 한다. 2위 이하는 우에노, 카와이라고 하며, 쇼코는 작중에서는 미인이 아니며 평범한 외모라고 한다. #
- 작가가 유즈루라는 캐릭터를 만든 근본적인 이유는 쇼코의 시점을 피하기 위해서다. 유즈루는 쇼야와 쇼코의 초등학교 시절과 5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만 나오는 단편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다.[11] 장편만화는 쇼야의 시점으로 고정하기로 결정했는데 그렇게 할 경우 쇼야가 없는 장소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전혀 그릴 수 없게 된다. 쇼야가 없는 장소에서의 쇼코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쇼코의 시점에서도 이야기를 전개해버리면 쇼코가 가지고 있는 '가해자 의식'이 바로 드러나버리기 때문에 이야기를 해석하는 재미가 사라진다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작가는 쇼코의 시점을 피하기 위해서 쇼코 본인이 아닌, 쇼코의 여동생인 유즈루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쇼코의 시점을 피하려고 했다.#
- 작중에서 유즈루는 단 한 번도 성인 '니시미야'로 불린 적이 없다. 가족한테는 당연히 이름으로 불리며 쇼야, 사하라, 나가츠카, 카와이도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우에노는 '니시미야 동생'으로 부르며[12] 마시바는 유즈루를 부르는 묘사가 없다. 이것은 아이들 입장에서 쇼코와 구별하기 위해서 같은 성을 가진 동생인 유즈루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
- 당연한 얘기지만 학교에서는 친하지 않은 애들한테서는 성인 '니시미야'로 불릴 것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유즈루의 시점으로 유즈루의 학교생활이 나오는 장면은 전혀 없기 때문에 볼 수 없다.
- 나가츠카를 감독으로 한 영화에서 유즈루를 영화 촬영을 위해 자신의 카메라를 제공했으며 요정을 연기했다. 56화에서 영화가 공개되는데 이때 요정 역할을 맡은 유즈루의 모습이 상당히 예쁘다.
56화 요정을 연기한 유즈루 |
- 사진 촬영이 취미로, 니콘의 보급기 카메라 D3300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주로 찍는 사진은 시체 사진이다. 개구리, 참새, 나비 같은 동물이나 곤충의 사체 사진을 찍어서 집 안에 잔뜩 붙여두었으며, 자기 방에도 아주 많은 사진이 붙어 있다. 나중에 왜 시체 사진을 찍고 다니는지 그 이유가 밝혀지게되는데, 쇼코가 자신에게 "죽고 싶다"는 수화를 보낸 걸 계기로 어떻게 해야 언니가 더 이상 죽고 싶어하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에어컨 실외기 위에 비둘기가 죽은 걸 보고 시체를 보면 죽음에 혐오감을 느껴서 더이상 자살을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쇼코의 자살 시도 이후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고 사진을 전부 버렸다.
- 언니와 달리 청인, 즉 SODA(Sibling Of Deaf Adult, 농인의 비장애형제)라고 분류되는 사람이다.[13] 초등학생 같은 자그마한 체격이지만 의외로 작중 시점에서 중학교 3학년의 나이다. 그러나 학교에 나가지는 않는다. 교복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학교 밖 청소년은 아니고, 재적은 되어 있지만 등교 거부를 하는 듯하다. 수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쇼코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며 지내는 모양이다. 하지만 작품 후반부에 본인의 사진이 시에서 주최하는 콩쿠르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후로 다시 학교에 나가기 시작했다.
만화 | 애니메이션 |
- 유즈루가 시 콩쿠르에서 상을 받은 사진은 낙엽이 쌓인 땅 위에 죽어 있었던 새의 사체 사진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사체를 치운 뒤 새의 실루엣이 그대로 남은 땅바닥을 사진으로 담은 것이다. 제법 분위기가 있다.
- 유즈루의 사진은 쇼코와 어머니가 멋대로 응모한 것이다. 41화에서 쇼코가 어머니한테 유즈루의 사진 중 현 콩쿠르에[14] 응모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진을 골라달라고 했는데 이 사진은 32화에서 쇼야가 이토 할머니의 죽음으로 슬픔을 느낀 유즈루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고, 쇼야가 공원에서 독수리의 사체 자리가 있는 곳을 직접 찾아서 유즈루한테 보여줬는데[15] 거기서 사체를 치운 뒤 새의 실루엣이 그대로 남은 땅바닥을 사진으로 담은 것이다.
- 이 사진은 제법 분위기가 있는 사진으로 쇼코가 이 사진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이런 해석이 있다. 이 사진에서 사체가 없고 그 주위의 화초가 분위기가 있는데 여기서 새의 사체는 죽은 후의 자신이고, 그 시체가 없어진 땅은 자신이 없어진 후의 세계라는 해석이 있다. 이때는 쇼코가 자살을 결심한 시점으로 쇼코가 유즈루의 동의없이 멋대로 유즈루가 찍은 사진을 현 콩쿠르에 응모한 것은 자신이 죽고 나서 유즈루가 다시 학교에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다. 그리고 쇼코가 어머니한테 사진을 골라달라고 했는데 쇼코가 골라달라고 선택한 사진에는 시체가 없고 주변의 화초가 분위기가 있다. 이것은 쇼코가 자신이 없어진 후 가족이나 친구들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거나, 자신만 없어지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그대로 담긴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이 사진은 쇼코의 심상을 보여주는 사진이라는 말이다.
- 학교 공부를 못 따라가는지 매일 쇼야 집에 찾아와 쇼야에게 과외를 받는다. 한편 사하라가 교내 패션쇼에서 의상 모델로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는 모습을 찍었는데, 사하라의 후배들이 매우 호평하면서 입학을 권유하는 걸 보면 사진 찍는 솜씨는 제법 있는 모양이다.
- 공식 팬북에 작가가 이름을 정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유즈루(結絃)의 한자는 '結'(맺을 결)자와 '絃'(악기줄 현)자로 뜻은 소리를 전하는 이.즉, 소리가 들리는 쇼야와 소리가 들리지 않는 쇼코를 중재하는 역할을 맡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렇게 정한 것이라고 한다.
- 작가는 유즈루가 미래에 뭘 할지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아마 할머니가 사주신 카메라를 소중히 여길 테니 사진과 관련된 일을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언젠가 언니로부터 홀로서기를 하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 숨은 설정으로 쇼코가 유즈루의 머리를 잘라 준 것은, 쇼코가 이발 관련 공부를 시작한 뒤부터가 아니라 스스로 머리를 짧게 잘라버린 뒤부터 시작된 습관이라고 한다.[16]
- 유즈루가 쇼야를 정학당하게 만든 사건은 목소리의 형태에서 필수불가결한 사건으로서 엄청난 나비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일어난 일들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 쇼야: 일주일 간 정학을 당했다. 그러나 그 덕분에 가출한 유즈루와 만날 수 있었다. 쇼야가 유즈루와 화해하지 못했다면 그 이후 모든 이야기는 일어날 수 없었다.
- 쇼코: 가출한 유즈루를 찾으려고 하다가 실종된다. 쇼코는 나중에 쇼야가 실종된 자신을 찾아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쇼야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한다.
- 유즈루: 쇼코한테 혼나서 가출한다. 그 덕분에 쇼야를 만나게 되었고, 같이 실종된 쇼코를 찾다가 쇼야가 언니에게 가진 마음을 알게 되어 쇼야를 용서해주고 둘의 관계를 응원해주게 된다.
- 쇼코 어머니: 쇼야에게 가진 응어리가 조금이나마 풀렸다.
- 나가츠카: 정학 중에 쇼야네 집을 방문했다가 만난 유즈루와 친해진다. 그리고 유즈루와 메일주소를 교환하면서 쇼야의 메일주소 쇼코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된다.
- 사하라: 쇼야가 정학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과거 생각을 한다. 전철에서 쇼야를 보자 반가운 마음에 몰래 쫓아가서 다시 재회하게 된다.
- 우에노: 쇼야의 근황을 알게 된다. 카와이를 통해서 쇼야가 사하라와의 관계가 생긴 걸 알게 되자 다시 쇼야에게 접근할 용기를 얻게 된다.
- 카와이: 마시바가 쇼야한테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는 쇼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쇼야는 그것을 계기로 사하라의 연락처를 물어본다. 카와이는 사하라의 연락처를 몰랐지만 다니는 학교를 알려준다.
- 마시바: 의외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마시바가 쇼야한테 접근한 것은 이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17] 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마시바와는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되었을 것이고 그러면 영화제작은 있을 수 없었다.
- 유즈루가 쇼야를 도촬해서 정학당하게 만든 사건은 니시미야 유즈루의 최악의 흑역사로서 이 사건으로 인해 쇼야는 명예가 크게 실추된다. 3권에 사건의 진상을 모르는 4명의 캐릭터의 반응에서 알 수 있다. 마시바가 쇼야한테 접근을 하고[18] 카와이가 "이시다는 예전부터 그랬다"고 말했으며 사하라는 "기사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고 말했고, 우에노는 쇼야가 예전과 같을 거라고 생각해서 과거처럼 쇼코의 보청기를 뽑는 짓을 했다. 그리고 반 아이들에게 쇼야는 그냥 '혼자 지내는 외톨이'였는데 이 사건 이후로는 매우 나쁘게 말해서 '관종 찐따'라는 이미지가 남고 말았다.
- 다만 피해자인 쇼야는 이 사건을 별로 심각하게 느끼지 않는다. 왜냐하면 쇼야는 자살예정일까지 정해서 죽으려고 했기 때문에 더이상 삶의 미련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진이 (쇼코의 남자친구라고 생각한) 유즈루가 올린 걸 알고는 오히려 너가 올려서 다행이다라며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했는지 알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쇼야는 자신이 정학을 당하고 명예가 훼손된 걸 자신의 잘못에 대한 벌로 받아들인 것이다.
- 연재 당시에 42화가 자살하려던 쇼코를 쇼야가 잡으면서 끝나자, 팬들이 다음 화에 대한 추측으로 쇼야가 쇼코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둘이 같이 떨어져서 둘다 죽고 유즈루가 진주인공이 된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 46화에서 쇼코와 나가츠카는 쇼야의 병문안을 왔는데 우에노가 병실을 점령해서 들어가지 못하고 대합실에서 필담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면회 시간이 종료된다. 나가츠카는 쇼야의 얼굴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는 말을 하다가 "아니,니시미야는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했지"라는 말을 하려고 할 때 유즈루가 나타나서 나가츠카한테 "괜찮아. 다음에 또 와"라고 말했다. 이때 유즈루가 어디에 있었는지 분석한 글이 있다.# 해당 글에서 내린 결론은 쇼코와 나가츠카가 대합실로 갔을 때 유즈루는 우에노와 만나서 병실에서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다.[19]
그 근거로는 두 가지가 있다.
1.쇼코는 유즈루가 자신을 따라서 병원에 온 것을 몰랐다.
45화 마지막에 유즈루는 쇼코의 뒤를 따라 간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유즈루가 나가츠카한테 "괜찮아. 다음에 또 와"라고 말하며 나타났을 때 나가츠카 뿐만 아니라 쇼코도 유즈루를 보고 놀랐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쇼코는 유즈루가 자신을 따라서 병원에 온 것을 몰랐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유즈루는 쇼코와 같이 병원에 온 게 아니라 쇼코가 모르게 쫓아온 것이다. 만약 쇼코와 유즈루가 같이 병원에 왔다면 쇼코가 유즈루를 보고 놀랄 이유가 전혀 없을뿐더러 46화에서 쇼코가 쇼야의 병실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유즈루와 같이 있어야 했을 것이다.1.쇼코는 유즈루가 자신을 따라서 병원에 온 것을 몰랐다.
2.유즈루가 "괜찮아. 다음에 또 와"라고 말한 것은 유즈루 본인은 쇼야의 병실에 들어가서 혼수상태인 쇼야를 봤기 때문이다.
나가츠카가 쇼야의 얼굴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자 유즈루가 "괜찮아. 다음에 또 와"라는 말을 한 것은 유즈루 본인은 쇼야의 병실에 들어가서 쇼야가 혼수상태에 빠진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현재 쇼야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닐뿐더러 우에노와 병원에서 크게 싸우기 싫다는 실리적인 이유도 있을 것이다.여기서 유즈루가 우에노를 만났다면 무슨 대화를 나눴을지도 분석했는데 해당 글에서는 우에노가 유즈루한테 "너가 언니 관리를 잘했어야 한다"면서 유즈루를 탓하자 유즈루가 우에노한테 "우에노 언니가 우리 언니를 싫어하는 마음을 이해한다"는 대화를 했다고 추측했다. 그 근거로는 4가지가 있다.
1.유즈루는 우에노가 쇼야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다.[20]
2.유즈루는 우에노가 쇼코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21]
3.유즈루는 관람차 안에서 쇼코와 우에노 사이에 일어난 일을 알고 있다.[22]
4.유즈루는 쇼코가 우에노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알고 있다.[23]
1.유즈루는 우에노가 쇼야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다.[20]
2.유즈루는 우에노가 쇼코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21]
3.유즈루는 관람차 안에서 쇼코와 우에노 사이에 일어난 일을 알고 있다.[22]
4.유즈루는 쇼코가 우에노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알고 있다.[23]
이러한 정보들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은 오직 유즈루뿐이다. 쇼야도 쇼코도 이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이 점에서 볼 때 유즈루는 우에노가 왜 쇼코를 용서할 수 없다고 여기는지 알 수 있는 입장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병실에서 둘이 나눈 대화는 우에노가 유즈루한테 "나는 지금은 어떻게 해서든 이시다 곁에 있고 싶어. 그리고 니시미야는 이시다를 만날 자격이 없어. 절대 니시미야를 이시다와 만나게 하도록 하지 않을 거야"라는 말을 했고 이에 유즈루는 "우에노 언니가 우리 언니한테 그런 마음을 가진 걸 이해한다"는 대화를 주고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에도 쇼야가 혼수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쇼야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닐뿐더러 우에노와 병원에서 크게 싸우기 싫다는 실리적인 이유도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냥 쇼코 편을 들어서 우에노와 적대하면 된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유즈루가 쇼코와 나가츠카한테 "괜찮아. 다음에 또 와"라면서 나중에 만날 것을 재촉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저 날 유즈루한테 있었던 일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유즈루는 쇼코를 몰래 쫓아가면서 병원에 왔다.
* 2.쇼코와 나가츠카가 대합실로 간 걸 확인한 유즈루는 쇼야의 병실로 가서 우에노와 만난다.
* 3.우에노는 쇼코와 나가츠카가 없는 걸 확인하고 유즈루를 병실 안으로 들인다.
* 4.유즈루는 혼수상태에 빠진 쇼야를 보게 되고, 우에노는 유즈루한테 "너가 언니 관리를 잘했어야 했다"는 말을 한다.
* 5.그리고 유즈루한테 "나는 지금 이시다 곁에 있고 싶다. 그리고 니시미야는 이시다를 만날 자격이 없다. 절대 니시미야와 이시다를 만나게 하도록 않을 것이다"는 말을 한다.
* 6.이에 유즈루는 우에노한테 "우에노 언니가 우리 언니한테 그런 마음을 가진 걸 이해한다"는 말을 하며 둘이 대화를 나눈다.
* 7.면회시간이 종료되자 유즈루는 쇼야의 병실에서 나와서 쇼코와 나가츠카한테로 간다.
* 8.나가츠카가 쇼야 얼굴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자 유즈루 본인은 쇼야의 얼굴을 봤기 때문에 "괜찮아. 다음에 또 와"라고 말한다.
* 1.유즈루는 쇼코를 몰래 쫓아가면서 병원에 왔다.
* 2.쇼코와 나가츠카가 대합실로 간 걸 확인한 유즈루는 쇼야의 병실로 가서 우에노와 만난다.
* 3.우에노는 쇼코와 나가츠카가 없는 걸 확인하고 유즈루를 병실 안으로 들인다.
* 4.유즈루는 혼수상태에 빠진 쇼야를 보게 되고, 우에노는 유즈루한테 "너가 언니 관리를 잘했어야 했다"는 말을 한다.
* 5.그리고 유즈루한테 "나는 지금 이시다 곁에 있고 싶다. 그리고 니시미야는 이시다를 만날 자격이 없다. 절대 니시미야와 이시다를 만나게 하도록 않을 것이다"는 말을 한다.
* 6.이에 유즈루는 우에노한테 "우에노 언니가 우리 언니한테 그런 마음을 가진 걸 이해한다"는 말을 하며 둘이 대화를 나눈다.
* 7.면회시간이 종료되자 유즈루는 쇼야의 병실에서 나와서 쇼코와 나가츠카한테로 간다.
* 8.나가츠카가 쇼야 얼굴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자 유즈루 본인은 쇼야의 얼굴을 봤기 때문에 "괜찮아. 다음에 또 와"라고 말한다.
- 60화에서 유즈루는 쇼코가 응모한 사진이 시 콩쿠르에서 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때 유즈루는 이날 학교에 갔는데 학교에서 모르는 애들한테 칭찬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때는 10월로 학기가 시작한 지 한참이나 됐는데 유즈루가 반 아이들의 이름을 몰랐던 이유는 오랫동안 등교거부를 했기 때문이다. 유즈루는 쇼코만 생각하며 친구도 없이 홀로 지냈다. 그래서 10월에 학교를 갔는데도 아이들의 이름을 몰랐던 것이다. 이때 유즈루의 입장에서는 친하지 않고 모르는 아이들에게서 "니시미야는 사진을 잘 찍는구나. 정말 대단하다"같은 칭찬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즈루는 의외로 낯은 가리는 성격이니 모르는 아이들의 칭찬을 제대로 받아주지 못했을 것이다.
- 그 사진을 쇼코가 응모했을 때는 쇼코가 자살을 결심한 시점이다. 쇼코가 이 사진을 응모한 이유는 자신이 죽고 나서 유즈루가 다시 학교에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쇼코는 유즈루가 콩쿠르에서 상을 받는 걸 살아서 볼 수 있게 된다.
- 쇼코가 죽었다고 가정한 대체 시나리오에서는 유즈루가 쇼야한테 이를 언급할 때 "언니가 죽기 전에 콩쿠르에 내 사진을 응모해준 덕분에 내가 학교에 갈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말했다.
7.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애니메이션에서는 쿄애니의 섬세한 작화 버프가 잔뜩 들어가 쿨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나 쇼야에게 공부 가르쳐 달라고 보채는 장면은
모에하다심쿵. 유즈루의 시점에서 죽고 싶다던 쇼코를 떠올리는 묘사 역시 들어가 있고, 쇼코가 죽는 악몽을 꾸기도 하고, 쇼야와 커뮤니케이션도 잦아 원작 이상으로 비중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즈루의 어린 시절 회상이 삭제되면서 자연스럽게 쇼코와 쇼코 어머니의 과거사가 삭제되었다.[24]
-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즈루가 맨발로 가출하고 쇼야를 만나게 되어 쇼야의 집으로 갔는데 비오는 새벽에 맨발로 쇼야의 집을 나와서 길거리를 돌아다녔다. 그러자 쇼야가 쫓아가서 유즈루에게 우산을 씌워준다. 그리고 우산을 유즈루한테 넘겨서 유즈루가 우산을 잡는다. 그러고 쇼야는 유즈루가 신발을 신었는지 확인하려고 재킷을 올렸는데 유즈루가 놀라서 옆으로 넘어졌다.[25] 쇼야는 "역시 안 신었구나"라고 말하면서 유즈루에게 자신이 더이상 신지 않는 신발을 준다. 이후에 유즈루는 작중에서 쇼야가 준 신발을 계속 신고 다녔다.[26] 특히 쇼야가 쇼코를 구하다가 떨어져서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병원에서 어머니랑 같이 쇼야 어머니에게 도게자를 하는 장면에서, 이때 유즈루가 예전에 쇼야가 줬던 그 신발을 신고 도게자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 안타까움이 더해질 것이다.[27]
- 원작 만화에서는 유즈루가 어머니와 사이가 매우 안 좋은 것으로 나오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즈루가 어머니와 사이가 나쁘다는 설정이 삭제되었다. 그래서 유즈루가 가출했을 때 어머니가 비에 온몸이 흠뻑 젖어가면서 자신을 찾은 것으로 나온다.
- 원작에서 유즈루는 할머니의 장례식 때 어머니가 우는 걸 못봤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머니가 우는 걸 본 것으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 유즈루는 어머니가 쇼야의 뺨을 때리는 걸 못봤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직접 목격했다. 유즈루는 어머니가 쇼야의 뺨을 때리는 걸 보고는 놀랐다.
- 그래서 어머니의 생일에 쇼야를 초대했을 때 쇼야가 "내가 여기 있어도 되는 거냐"고 묻는다. 이때 유즈루가 한 말이 다르다. 만화에서는 어머니가 쇼야의 뺨을 때린 걸 못봤기 때문에 단순히 "맞아 죽을지도"라고 농담식으로 말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쇼야가 자신이 뺨을 맞았다는 사실을 유즈루가 봤기 때문에 "뭐? 또 싸대기 맞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유즈루는 "싸대기가 아니라 죽을지도 몰라"라고 겁을 주면서 말했다.
- 애니메이션에서 쇼코 어머니가 쇼야의 뺨을 때린 이유는 과거에 딸을 왕따시켰던 남자애가 뻔뻔하게 갑자기 나타난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둘째 딸까지 데리고 있다는 이유에서 때린 것이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사하라의 후배들이 등장하지 않음에 따라 타이요 여학원에 오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지 못했다. 아마 애니메이션에서는 이후로도 학교에 다니지 않을 듯하다.
8. 대체 시나리오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고 가정한 대체 시나리오다. 어디까지나 일종의 팬픽일 뿐이므로 공식적인 서술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언니를 잃었으니 큰 슬픔에 빠졌을 것이다.
- 쇼코가 없기 때문에 등교거부를 하지 않고 바로 학교에 갔을 것이다.
- 쇼코가 우에노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유즈루는 모른다. 그래서 유즈루가 언니의 보호자라는 정체성이 무너진 것은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코의 죽음 때문이다.
- 실제 전개에서는 밤에 뛰쳐나온 쇼코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쇼야가 스이몬 다리에서 만나게 되는 전개로 갔는데[28]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야가 영화촬영이 끝난 후에 스이몬 다리로 갔고 유즈루가 몰래 쇼야를 쫓아가는 전개다.[29] 유즈루는 스이몬 다리에서 쇼야와 대화를 나눈다.
- 이후에 쇼야하고는 관계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유즈루는 쇼야가 과거에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쇼코 덕분에 단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쇼코가 죽은 이후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관계가 되었을 것이다.
[1] 2014년에 유즈루는 중학교 3학년으로 1999년 4월~2000년 3월에 태어났다는 걸 알 수 있다. 작중에서 쇼코가 3살 때인 1999년 6월에 쇼코 어머니가 유즈루를 임신했다는 걸 처음 알게 된다. 이때는 임신 극초기이니 유즈루가 태어난 날은 8~9개월 정도 지난 2000년 2~3월로 추정된다.[2] 유즈루는 쇼야한테 자신이 쇼코의 남자친구라는 거짓말을 했는데 유즈루가 오레를 썼고 머리도 짧아서 속아 넘어갔다. 쇼야와 나가츠카는 한동안 유즈루를 남자로 착각했다.[3] 유즈루라는 이름이 일본에서는 중성적인 이름이다.[A] 하지만 유즈루의 이 행동은 언니한테 혼나게 되면서 유즈루는 가출하게 된다.[5] 물론 이 경우는 유즈루가, 우에노가 나가츠카한테 폭언을 날리는 걸 봐서 우에노의 인간성을 알게 되었고 우에노가 과거에 언니를 왕따시킨 걸 알기 때문에 낯을 가린 것이라고 봐야 한다.[B] 유즈루는 과거에 언니를 왕따시킨 쇼야를 정학당하게 만들면 언니가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유즈루의 완전히 오판이었다. 쇼코는 쇼야가 과거에 자신을 왕따시켰지만 그래도 자신이 버렸던 필담노트를 돌려주고 자신을 위해서 수화를 배워서 그때와는 다르게 개과천선했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에 친구로 받아줬다. 그런데 여동생이 자신의 친구를 정학당하게 만들었다면 쇼코 입장에서는 절대 좋은 반응이 나올 리가 없다.[7] 만화에서만 나온다.[8]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유즈루가 쇼야한테 했던 적대적인 행동은 현재의 유즈루한테는 부끄러운 흑역사가 되었다.[9] 그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기타 항목에 나온다.[10]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만화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쇼코의 시점이 나오기는 했다.[11] 장편에서도 1권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12] 원문은 '니시미야 여동생(西宮妹)'이라고 불렀다.[13] 농인 부모의 청인 자녀를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14] 시 콩쿠르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때 분명히 현 콩쿠르로 나온다. 이것은 작가의 실수거나 작중에서는 유즈루의 사진을 시 콩쿠르에도 응모했는데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5]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이 아예 삭제되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즈루가 찍은 사진이 정확히 언제 어떤 상황에서 찍은 건지 알 수 없다.[16] 유즈루는 2008년 3월에 머리를 스스로 잘랐다. 이때는 쇼코가 아직 이발사라는 진로를 결정하지도 않은 시점인데 그때부터 쇼코가 유즈루의 머리를 잘라줬다는 말이다.[17] 마시바가 쇼야한테 친해지고 싶다면서 접근을 한 이유는 '비정상적인 이시다랑 어울리면 자신이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18] 마시바가 쇼야한테 접근을 한 이유는 6권 49화에서 나온다. 마시바는 "비정상적인 쇼야랑 어울리면 자신이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쇼야에게 접근을 한 것이라고 한다.[19] 이것이 가장 개연성이 높다. 유즈루가 아무 생각 없이 병원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저때 나타났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는다.[20] 20화에서 유즈루는 우에노가 나가츠카한테 폭언을 날리는 걸 보면서 알게 된다.[21] 22화에서 우에노가 쇼코를 왕따시켰다는 사실과 쇼코를 싫어하는 이유("니시미야가 나와 이시다의 시간을 망가뜨렸다")를 알게 된다.[22] 27화와 28화에서 유즈루는 쇼야랑 같이 관람차 안을 도촬한 영상을 봤다. 쇼코와 우에노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른다.[23] 44화에서 유즈루는 우에노의 폭로로 편지의 내용을 알게 된다. 편지에는 쇼코가 억지웃음을 짓는 이유가 나오는데 편지의 내용을 쇼코의 친구인 사하라도 같이 알게 된다.[24] 다만 쇼코가 자신한테 죽고 싶다는 수화를 보내는 장면은 전개상 필요해서 등장한다.[25] 눈치가 빠른 사람은 이때 유즈루가 여자라는 걸 알아챘다.[26] 이건 유즈루가 쇼야를 받아줬다는 상징같은 것으로 해석된다.[27] 만화에서는 쇼코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서 유즈루가 쇼야한테 신발 좀 빌려달라고 부탁했고 쇼야가 더이상 신지 않는 옛날 신발을 빌려준다. 그리고 후에 쇼코가 쇼야와 만났을 때 유즈루가 쇼야의 신발을 신고 있는 걸 보고는 유즈루한테 벗으라고 한다. 유즈루는 지금 벗으면 맨발이라고 하자 쇼코가 자신의 신발을 유즈루한테 주고 본인은 양말만 신은 채 쇼야한테 돌려주는 장면이 나온다.[28] 이 전개는 지나치게 작위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29] 실제 전개보다도 훨씬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