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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28

니구레도 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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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3인방
[[요츠야 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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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
[[유리카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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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니구레도 유리아|
파일:보이는 여고생 유리아 아이콘.png
]]
유리아
니구레도 유리아
二暮堂ユリア
Niguredo Yuria
파일:mierukochan_3.png
성별 여성
신분 고등학생
인간 관계 친구 요츠야 미코
유리카와 하나
스승 갓 마더(타케다 미츠에)[1]
능력 약한 영감, 생명의 오라 감지
성우 사쿠라 아야네
린지 셰퍼드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보이는 여고생의 등장인물.

어렸을 때부터 쭉 귀신들을 보아 온 선천적인 영능력자 여고생이지만, 능력은 어중간한데 열의만은 과해서 여러모로 미코를 고생시킨다.

2. 특징

금발 트윈테일[2]을 한 소녀. 외모나 체격은 초등학생 수준[3]으로 작고 귀엽지만 일단 미코하나랑 같은 학교를 다니는 여고생이다. 학교에서 미코나 하나랑은 같은 반이 아니라 옆 반[4]이라고 한다.

미코와 마찬가지로 유리아에게도 영감이 있다. 그러나 유리아의 영감은 귀신이 보이긴 보이는데 완전 무해한 잡귀 또는 딱히 큰 위험이 되지 않는 잉여스러운 잡귀들만 보이고, 사람을 공격할 줄 아는 진짜 악령들은 정작 안 보이는 참으로 어중간한 능력이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퇴마사가 되겠다고 딴에는 열정을 쏟는다. 하지만 유리아의 영능력이 미코보다 나은 부분도 분명히 있다. 미코는 하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명의 오라를 지각하지 못하지만 유리아는 느낄 수 있다. 상점가의 갓마더 타케다 미츠에도 하나의 오라를 감지했으므로, 오히려 귀신 잘 보는 미코가 매우 특이한 경우인 듯.

귀신 관련해서는 때때로 과할 정도로 의욕을 부리는데, 특히 자신보다 영능력이 압도적인 미코에게는 심적으로 부러움과 질투심이 섞인 환장할 승부욕을 불태운다.

파일:__niguredou_julia_mieruko_chan_drawn_by_izumi_toubun_kata__ba1719d87deca107d9d98e629159c9e2-vert.jpg
만화판에서 공개된, 머리를 푼 모습

3. 작중 행적

어느 날 느닷없이 귀신들을 볼 수 있는 영능력이 생긴 미코와는 달리 어렸을 때부터 귀신을 봐왔다고 한다. 즉 선천적인 영안 보유자. 그리고 본인에게 이런 드문 능력이 있음에는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여겨, 나중에 귀신을 퇴치할 수 있게 된다면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리라는 근자감을 안고[5] 갓 마더를 찾아갔다. 하지만 정작 갓 마더는 유리아를 초딩 취급하면서 '꼬맹이는 돈도 안 된다.'고 속으로 불평하곤 염주를 쥐어준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유리아는 갓 마더의 행동을 자신을 제자로 삼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또 찾아간다.

그런데 막상 다시 가보니 갓 마더는 전성기 시절의 힘을 채워넣은 염주가 미코에게 채우자마자 오버히트로 박살난 광경을 보고는 회의감을 느껴 "힘의 한계를 느꼈다." 하는 말만 주변에 전하고는 아들이 있는 시골로 돌아갔다는 것과, 그때 갓 마더가 마지막으로 받은 손님이 미코와 하나란 것만 알게 된다. 때마침 지나가던 하나가 멋모르고 '약한 염주였다'라며 까는 것에 분노해서 쏘아보다가, 미코가 하나에게 바퀴벌레가 있다는 거짓말을 해서 귀신을 피하도록 유도하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미코에게 영감이 있으며 갓 마더 또한 미코가 자신을 뛰어넘는 고수임을 알아보았기에 폐업했다고 확신한다.

미코에게 알게 모르게 샘이 난 유리아는 체육시간에 미코만 불러 (작중에 여러 번 등장한) 무력한 잡귀인 작은 아저씨를 유인해 떠보며 승부하려 한다. 그런데 유리아는 얼떨결에 진짜로 위험한 거대 귀신이 따라온 줄도 모르고 미코와 거대 귀신 앞에서 어그로를 끄는 참이었다. 미코는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보고는 식겁하여 유리아에게 백 초크[6]를 걸어 기절시킨다. 기절한 유리아를 양호실로 옮기고는 "이번엔 살았지만 너도 (귀신들을) 못 본 척하는 게 좋을 거야. 아까 괴롭게 해서 미안해."라는 말을 전하는데, 유리아는 '이번엔 살려주는데 다음에는 죽인다. 힘들게 살고 싶지 않거든 내 정체는 모른 척해라, 알았냐?'라고 협박하는 말로 과장해서 오해해버린다. 이것이 미코와 유리아 사이 인연의 시작.

애니 7화에서는 터널로 미코와 하나를 불러서 미코의 능력을 테스트하려고 하는데, 미코는 신발의 돌로 넘어지면서, 돌을 던지고 손을 터는 행위를 결계설치의 행위로 오해를 한다. 그리고는 결계를 간단히 설치하다니라고 착각하거나 하나가 터널 깊숙이 들어가려고 할 때 말리려 손을 뻗은 미코가 터널의 드럼통 귀신이 터널의 귀신을 잡아먹은 모습을 제령한 것으로 착각한다.
이후로 유리아는 미코가 뭘 하면 자길 위협한다고 과장해서 오해하곤 한다. 진짜 위험한 귀신들은 보지 못하면서 쓸데없이 어그로를 끌어서 미코를 위험에 빠뜨리는 경우가 있다.[7] 미코도 유리아에게 우회적으로 몇 마디만 말하거나 몸짓으로만 뜻을 전하기 때문에 유리아는 또 한 번 패배감을 느끼고 오해하며 미코에게 도전의식을 불태운다.

그러나 유리아가 악의를 품고 일부러 어그로를 끌어서 귀신을 모으는 게 아닌 데다, 생명의 오라를 줄기차게 뿜어대는 하나가 끼어들어 묘하게 셋의 우정이 돈독해진다. 영능력자로서는 미코를 오해하고 패배감을 느끼면서도 친구로서는 똑바로 대한다. 비록 어중간한 영능력 때문에 인간관계가 부족하여 외로움을 느끼고, 그렇기에 영능력자라는 것으로 자존감을 채우려 애쓰긴 해도, 기본적인 인격에는 별 문제가 없는 선한 소녀임을 여기서 알 수 있다.
학교에 친구가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화장실에서 도시락을 먹는 듯한 장면[8]이 나왔으므로, 아무래도 겉도는 아이로 지내는 모양.
진짜 영능력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영능력자를 자처하는 다양한 유튜버들의 영상을 찾아보지만 죄다 엉터리여서 실망한다. 하지만 26화에서 신도 롬이 유리컵 통과 마술을 빙자해 파워스톤으로 난쟁이 귀신을 소멸시키는 영상을 보고는 그가 '진짜'임을 깨닫는다.

32화에서 신도 롬의 호러 스팟 투어에 참여하는데, 처음에는 사기스러운 투어 진행에 크게 실망했지만 '저주받은 계곡'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롬이 진짜 영능력자임을 재확인한다. 롬 또한 유리아에게 능력이 있음을 알아차리지만, 그런 유리아마저 자신의 기준에 차지 않았는지 '진짜배기는 없었다.'는 투로 독백한다. 다만 당시의 롬의 목적은 신사의 결계를 깨는 것이었으므로 영능력자가 아니라 하나와 같은 강한 오라를 가진 인물을 찾는 중이었는지도 모른다.

40화에서는 미코네 일행과 같이 밥을 먹으려다 새 전학생인 이치죠 미치루와 만난다. 미치루는 성인 남자인 젠보다도 키가 큰데 유리아는 동년배 여학생들과 비교해도 작기 때문에, 미치루가 무릎을 많이 굽혀야 겨우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정도이다. 중간에 미코 옆에서 얼쩡대는 잡귀의 기운을 느끼고 파워스톤을 시험할 기회라고 여기던 찰나에 미치루의 촉수가 잡귀를 공격하여 없애버린다. 하지만 유리아는 미치루의 촉수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잡귀의 기운이 사라지는 것만 느꼈기에 '미코가 째려보는 것만으로도 없애버렸다'고 착각한다.

41화에서는 미치루가 화장실에서 미코가 사용한 연필을 핥는 모습을 목격한다. 미치루는 유리아가 자길 봤음을 깨닫고는 얘기 좀 하자며 변기칸으로 끌고 들어가 몰아붙인다. 미치루 딴에는 유리아와 평범하게(?) 친해지면서 미코의 정보를 캐내려는 의도였지만, 유리아가 느끼기엔 기괴한 협박이었다. 정황상 이때 미코네 집 위치를 불어버린 듯이 보였으나, 그 다음 화에서 밝혀지길 유리아는 미코와 하나에게 우정을 느끼기에 대답을 거부했다. 하지만 미츠루는 유리아가 입을 열지 않자 문을 열고 보내주면서도 "교무실엔 학생명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더니, 결국 주소를 알아내 미코네 집 앞에 미치루가 찾아오게 된다.

46화에서는 미코가 퇴원한 기념으로 다같이 도넛을 먹으러 왔는데, 미치루가 미코에게 들러붙는 모습을 보면서 '미코의 능력을 노리고 있다.'고 오해한다.

49화에서는 하나와 미치루와 함께 셋이서 미코네 집으로 스터디를 하러 간다.[9]이 와중에 거실에서 뿌옇게 보이는 어떤 유령을 보고는 미코네 아버지인 줄도 모르고 무턱대고 제령을 시도하려다가 미코에게 제지당한다. 사실 미코는 유리아를 노려보는 말 귀신 때문에 막았지만, 유리아는 말 귀신을 보지 못했다.

50화에선 스터디를 하면서 하나의 공부머리에 감탄한다. 이후 네 명이 공부를 쉬면서 간식을 먹을 적에 하나가 미코 입에 빼빼로를 넣어주려고 하자 미치루가 머리를 들이밀어 빼앗아 먹는 광경을 보곤, 미치루가 미코에게 그렇고 그런 감정이 있음을 눈치챈다. 이후 미코네 가족들을 만날 때 미코네 어머니가 자기 이름을 아는 것을 보곤, 미코가 집에서 자기 얘기를 한다며 감동한다.

51화에서 미코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자기가 멋모르고 제령하려 들었던 존재가 미코의 아버지였음을 깨닫는다. 이후 미코 앞에서 낮에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하다가 '어째서 미코의 아버지가 성불하지 않고 현세에 남아있는지 의아하다.'는 요지로 말을 꺼낸다. 말을 꺼낸 직후에 본인은 말실수를 했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했지만, 유리아의 말을 듣고 미코도 의문을 품는다.

59화에선 미코, 미치루, 하나와 같이 람다래빗 축제를 갔다가 노점 알바를 하던 미쿠모 아야와 재회한다. 그녀는 옛날에 영감을 어필하던 유리아를 집단 따돌림 하던 가해자 중 하나였는데, 먼저 그녀를 알아보고 반갑게 이야기하더니, 유리아가 요즘 들어 계속 다치는 오른다리를 주목하자 유령 보인다 얘기하던 것 얘기로 화제 전환하는데, 불편했던 유리아는 보일 리 없잖냐고, 그냥 관심받고 싶어 거짓말 하던 것 뿐이고, 친구가 기다리니 가겠다고 빨리 말하곤 떠나버린다.
그러고는 축제 연설 도중에 몰래 빠져나와 신사 계단에 쪼그려 앉고는, 평소에는 영능력자가 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하고 훈련해놓고,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도망치고자 금방 부정하는 자신을 어중간하다고 혐오한다. 그런 와중에 알바를 빨리 끝내고 나온 아야와 다시 조우, 또 도망치지만 막다른 길이라 멈추는데, 아야가 뭐라 말하다 오른다리에 들러붙은 영이 끌어당겨 실족할 위기에 처하자 붙잡아 구한다.
결국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하게 되는데, 오른다리에 귀신이 붙었다 말해도 아야는 간단히 믿어주더니, 자신에게 영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도 안 믿는데 끈질기게 외쳐서 남들과 같이 화냈지만, 최근에 이런 이상한 일을 겪으니 아무도 자길 안 믿는다는 건 힘들겠다는 생각에 유리아 네가 생각났다고 말한다. 다만, 진위 여부를 떠나 남들이 싫어하는 짓인데도 계속 하면 짜증나지 않겠냐 말하고, 이 말에 하나 일이 떠오른 유리아가 그건 그렇다 말하며 둘은 화해한다.
이후 유리아는 미코가 평소 외치던 주문(이라 착각한 말 돌리기)을 따라하거나, 신도 롬이 팔았던 파워스톤으로 제령을 시도하는데 하필 거물이라 위기에 처하나, 축제 현장에서 모셔지는 신령이 악령을 먹어치워 사건이 해결된다.[10] 이후 아야에게는 감사인사를 받고 헤어진다.


[1] 정작 갓 마더 당사자는 유리아를 정식 제자로 받아들인 적이 없다. 어디까지나 유리아 스스로 갓 마더를 자신의 스승으로 모시는 중이다.[2] 애니판에서는 머리 끝 부분이 코랄 핑크빛이 되었다. 만화판에서는 집에 있는 모습도 공개가 되었는데 집에서는 머리를 모두 풀은 긴 생머리를 한다. 이쪽 모습이 더 예쁘다는 평이 많다 해당 에피는 32화.[3] 미코의 초등학생 남동생인 쿄스케의 옷이 딱 맞을 지경이다.[4] TVA 5화에서 2반으로 나온다.[5] 귀신이 보인다고 말하는 유리아를 주변에서 관종 취급하자, 반발심까지 보태서 의욕을 더욱 불태웠다.[6] 프로레슬러 아나구마의 기술인 '큰 뱀 조르기'.[7] 아직 귀신들이 자신들을 보지 못하는 멀쩡한 인간을 공격해서 죽이는 행동을 하지 않아서 유리아가 공격당할지는 모른다. 단, 미코는 확실하게 공격당한다. 유리아가 위험한 귀신 앞에서 멋모르고 어그로를 끌면, 미코가 귀신과 유리아를 번갈아 보며 안절부절못하다가 결국 해당 귀신이 눈치를 채는 식이다. 첫 만남 때 체육관 귀신도 유리아가 아니라 미코에게 "내가 보이냐?"라고 계속 질문하다가 미코가 자신과 유리아를 번갈아 보면서 불안해하자 귀신도 눈치채고 공격하기 직전이었다.[8] 미코가 화장실 귀신을 피해 옆쪽 칸을 열었는데 변기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는 유리아가 있었다.[9] 이때 미코의 남동생에게 초등학생 소리를 듣고 빡친다. 반면 미치루쪽은 크고 멋지다고 감탄한다.[10] 아야는 유리아가 해냈다 믿고, 유리아는 때마침 나타난 미코가 해결했다고 착각하는 연쇄착각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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