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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13:50:43

누나임신믹스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1. 개요

姉☆孕みっくす~姉&死神お姉さんと一週間~

2005년 2월 28일에 발매된 Lilith사의 에로게. 지금이야 임신 시리즈가 넘쳐나지만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근친물 + 임신물이라는 다소 비범한 조합을 들고 나와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 이후로 이런 저런 임신물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나름의 효시가 된 작품. 인기에 힘입어 4편으로 구성된 OVA로도 출시되었다.

2. 줄거리

어릴적 부모를 여의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히토미와 아키토시 남매. 늘 그렇듯이 히토미에게 구박 아닌 구박을 받고 살던 어느날, 미나라는 이름의 견습 사신이 아키토시에게 찾아와 그의 수명이 다 되었음을 통보한다.[1]

이 소식을 듣고 불같이 화를 내며 동생을 감싸는 히토미의 가족애에 감동한 미나는 몰래 수명을 연장시키는 편법을 알려주는데, 그 내용이 다름 아닌 아키토시가 일주일 이내로 새로운 생명을 만들면, 즉 누군가를 임신시키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것.[2]

그러나 숫총각에다 여자친구조차 없는 아키토시로서는 도저히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였기에 유일한 희망인 누나에게 매달리고, 이에 마지 못한다는듯 승낙한 히토미와 아키토시의 뜨거운 일주일이 메인 스토리이다.[3]

3. 등장인물


[1] 원래대로면 아키토시는 미나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해야 정상이지만, 미나가 견습인데다 워낙 미숙한지라 사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훤히 보인다는게 문제. 심지어 첫만남 당시에 아키토시는 자위중이었는데 그걸 호기심에 건드려 결국 아키토시는 미나의 얼굴에..[2] 원래는 수명을 다한 임산부의 혼을 데려가면 애꿎은 태아까지 죽게 되니 10년 정돈 봐주자는 취지로 만든 제도였는데 남자들 차별하냐는 목소리가 높아져서 남자들도 한 번 임신 시킬 때마다 10년씩 늘려주는 걸로 수정했다고 한다.[3] 다만 초반부의 지하철 장면이나 이후 발언들을 보면, 히토미 역시 아키토시에게 엄청나게 마음이 있었던듯 하다. 아키토시가 바람을 피우자 엄청나게 질투하며 분노하거나, 아키토시에게 다시는 다른 여자와 H를 하지 않으면 자기를 임신시켜도 좋다고 말하는 장면등을 보면..[4] 누나인 히토미도 고등학생이기에, 2학년 내지는 1학년으로 추정된다.[5] 정확히는 낫을 휘둘러서 임신 성공하면 살아남지만, 그 반대일 경우는...[6] 공식 사이트에 서술된 바에 따르면 아키토시가 여자친구를 사귀자 뒤에서 훼방을 놓아 헤어지게 만든 적도 있다는 것으로 보아 은근 독점욕이 있었던 모양이다.[7] 주인공이 기억도 못할 만큼 어릴 때 부모가 재혼한 듯하다.[8] 이러한 전례없는 사례 덕분에(?) 아키토시의 혼 회수는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돼서 결과적으론 잘 됐다고 볼 수 있다.[9] 원작에선 데X맨으로 검열돼서 나오지만 언급되는 등장인물이나 대사를 보면 틀림없는 데빌맨이다.[10] 하지만 이 영화판은 사상 최악의 일본 영화로 고를 때 항상 거론되는 망작이었던지라 해당 영화를 봤던 히토미는 팬이라면 안 보는 게 좋을 거라며 고개를 저었다.[11] 영화판 평이 어지간히도 안 좋았는지 애니판에선 사신 두목이 실사판이 아니라 애니판으로 구해와야하며 실수하면 가만 안 두겠다고 엄포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