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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08

놈(마왕까지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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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2CD32><colcolor=#A52A2A>파일:마한걸놈임시.jpg
본명 불명
종족 요정
성별 남성
나이 10만살 이상
이명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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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왕까지 한 걸음의 등장인물.

2. 특징

이면세계에서 유리아가 마왕 사마엘을 쓰러뜨린 직후 갑작스럽게 나타난 존재. 그 정체는 태초부터 존재한 요정으로, 스스로를 우매한 존재들을 다스리기 위해 존재하는 신이라 일컫는다.

귀여운 소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순진무구한 이리스와는 달리 신을 자칭하는 만큼 오만하다. 전투시에는 타락한 요정들의 집합체가 귀여워 보일 정도로 섬뜩한 나무 인형의 안에 들어간다. 현재 명목상으로는 대륙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위치를 위협할 만큼의 강자가 나타나는 걸 견제하고 있다.

이면세계에 나타난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컬러로 나온다.

3. 작중 행적

이면세계의 유리아가 이면세계의 마왕을 죽인 뒤에 갑자기 나타나 이면세계의 유리아를 죽였다. 이면세계의 유리아는 이면세계의 라글라드와 목숨이 이어져 있어 죽지 않았지만 힘을 잃고 알로 돌아간 상태다.

이후 현 대륙에는 패왕이나, 마왕 등 '왕을 자처하는 강자'들로 인해 안정되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면서 성물 '인과율의 법칙'으로 앞으로 왕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법칙을 만든다. 법칙을 만든 후 바다의 왕의 기운을 느껴 의아해다가 다시 죽이면 된다며 별로 신경쓰지 않고 대륙으로 향한다.

이후 유리아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갖고 노는데, 별 수 없이 알에서 부화한 이면세계의 유리아가 가세하자 조금 당황하고 이번 일은 인과율의 법칙이 자기 몰래 벌인 일이라는 걸 눈치채서 돌아가면 크게 혼낼 것이라며 화가 난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유리아들이 바다를 불러와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자 나무 인형이 부서지면서 본체가 드러나고, 조금 위험해졌다며 뻘줌해 한다.

165화에서 요정 대전을 일으킨 원흉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놈이 먼저 잘못된 사상을 가지기 시작한 후 요졍들은 '세계에는 관리자가 필요하다는 세력'과 '세계는 순리대로 흘러가야 한다 세력'으로 나뉘었으며, 놈은 전자의 수장이 되었다. 이후 놈과 순리대로 흘러가야 한다는 사상을 가진 요정의 수장의 오랜 대결의 결과는 놈의 승리로 끝났고, 이후 놈은 탈취한 성물들로 세계를 마음대로 다스렸다. 그 결과로 본래 운명대로 살아갔어야 할 존재들은 비극적인 운명을 살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이 간과한 사실이 있었는데, 성물은 본디 원 주인을 따르는 성질이 있었고, 인과율의 법칙을 만든 요정, 즉 순리대로 흘러가야 한다는 사상을 가진 요정의 수장은 점쟁이로서 살아가 놈에게 대항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유리아와의 싸움에서 난입한 길드 마스터를 보고 당황했지만 어지간해서는 지상의 생명체를 죽이고 싶지는 않다면서 말로 달래고 보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길드 마스터, 연구자, 흐르는 검의 마력에 의해 인과율의 법칙을 빼앗기는데, 이 계획을 세운 인물이 과거의 적 점쟁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결국 길드 마스터를 살해한다.

하지만 길드마스터는 죽기 직전 이면세계의 우스에게 인과율의 법칙을 념겨줬고, 점쟁이에게 넘어가선 안된다고 소리치지만 결국 인과율의 법칙은 점쟁이의 손에 넘어간다. 그리고 점쟁이는 세계 종말과 재창조를 선언한다.

이후 점쟁이의 호접지몽에 의해 인과율의 법칙의 창조자인 것으로 현실이 개변되고, 그로 인해 마력이 인과율의 법칙에 빨리고 점쟁이가 마력을 회수하며, 그 뒤 점쟁이에게 산산조각나 사망한다.

처음 나왔을 당시만 해도 이면세계를 멸망시키고, 운명을 일그러뜨려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으로 보였으나, 작중에서 나온 놈의 행적은 점쟁이에 의해 악의적으로 왜곡 당해서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신을 자처하는 오만한 인물이지만, 오히려 작중에서 나온 그 어떤 인물들보다 살생을 자체하며 진심으로 세계를 염려하고 있다. 실제로 이면세계를 멸망시키고 있던 건 점쟁이었으며, 점쟁이는 놈보다 훨씬 더 과격하고 놈보다 나을 부분도 없다.

4. 능력

단일 무력으로는 이면세계의 유리아보다 강하다. 본래 요정들은 강대한 능력으로 무언가를 창조하는 능력이 특기인데, 놈은 창조하는 능력이 없는 대신에 그 힘을 온전히 전투에 발휘할 수 있는 돌연변이였다. 요정대전 당시 대등한 힘을 가진 점쟁이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인과의 법칙을 만드느라 힘을 소모한 점쟁이에게 승리했다. 이후 성물 전쟁에서 획득한 수많은 성물로 절대자로서 군림한다. 다만 놈의 강함 자체는 이면세계의 유리아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요정대전에서 획득한 여러 성물 덕분이며, 특히 인과율의 법칙으로 유리아보다 높은 인과를 가지고 있어 외부의 개입 없이는 이길 수 없다.

놈을 쓰러뜨리기 위해 점쟁이가 음모를 꾸미고, 인과율의 법칙이 세계를 만드는 등 2천년에 걸친 공략 끝에 놈은 점쟁이에게 패배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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