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녹스(게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설명하는 문서이다.참고로 게임에 등장하는 남자 캐릭터들은 고유 모델링을 제외하고 전부 잭의 모델링 컬러 돌림빵이다. 여성 캐릭터들도 모두 한가지 고유 모델링에서 컬러 돌림빵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여성 캐릭터들은 죽는 모션은 없다.[1] 캠페인에서 마을 사람들을 습격하는 괴물 이벤트들이 나오긴 하지만 여캐들은 무적 판정이라 죽지 않는다. 전사 캐릭터로 마을 처녀들 구해오는 미션에서 일부러 몬스터에게 죽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죽는 모션 없고 그냥 게임 오버가 뜬다.
2. 주인공
- 잭(Jack)[2]
이 게임의 운 없는 주인공이자 플레이어 그 자신, 그리고 이마 모양을 봤을 때 M자 탈모가 진행중인 불쌍한 청년. 더빙판 성우는 김영선, 영어판 성우는 션 스콧(Seann Scott), 일본어판 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 스토리 설명에 따르면 잭은 대학생으로 간간히 자동차 정비공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었다. 플로리다의 트레일러 파크에 살던 평범한 청년 잭은 애인인 티나와 함께 TV를 보다가 TV가 제대로 나오지 않자 마구 두들기다가 TV와 함께 갑작스러운 차원 이동을 하며 녹스의 세계로 떨어진다. 정신을 차린 잭은 공중전함에 떨어져 있고, 만악의 근원 함장은 잭을 임프라고 몰아붙이며 위협하다가 어딘가 비범한 잭을 유심히 살피며 자기를 도와달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에서부터 잭의 개고생이 시작된다. 주인공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스토리 비중이 거의 없을 뿐더러 왜 반드시 그가 녹스의 구원자로 선택되어야만 했는지에 대한 필연적인 이유가 없다.[3] 단지 재수가 없었을 뿐. 어떤 클래스를 설정해도 개고생을 하게 되지만 화려한 전적을 세우게 되며 클래스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나름 재미있다. 참고로 머리색, 눈썹색, 옷색, 운동화 색을 초기 설정에서 바꿀 수 있는데 게임 진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놀라운 점은 옷을 벗겨보면 매우 근육질이다.[4]
- 공중전함 함장(잔도)
(현재 모습)
(젊은 시절의 잔도)
주인공을 각 마을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함장. 성우는 안장혁.[5] 명대사로는 "나는 여기까지 밖에 데려다주지 못하네"가 있다 가게! 거기 서 있지 말고, 움직이란 말이야! 녹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알고 있으며 인맥도 좋은지 마을의 유지들과 친분이 있다. 항상 공중전함을 타고 다니며 녹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다. 그 정체는 녹스의 혼란을 종식시킨 대영웅 잔도(Jandor)로서 게임 초반부터 주인공에게 잔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주며 떡밥을 투척한다. 하지만 옛 명성에 무색할 정도로 지금은 땅딸막한 배불뚝이 노인이 되어 있다. 한 네크로맨서 여자 아이에게 일말의 동정심을 허용한 것이 화근이 되어 녹스의 혼란이 일어나자 출신 배경이 불분명한 잭을 이용하여 위기에 대처하려 한다. 6장에서 정체가 밝혀지며 그 이후 진행에서는 잔도라고 표기된다. 챕터 9장인 황량함의 늪지 편에서 약제사 모드윈에게 잔도가 사용했던 마법 무기나 방어구를 얻을 수 있다. 아오 본인이 직접 주지 진짜!![6][7]
여담으로, 마법사로 플레이시 온갖 방법을 동원해 용암에다 떨궈놓으면 체력이 5000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8] 동일하게 체력이 5000으로 설정되어 있는 위어들링 비스트와 함께 녹스에서 가장 맷집이 강력한 존재다.헤쿠바랑 직접 싸우지 왜 잭을 이용하는지 모르겠다
이름의 유래는 홍길동, 김아무개 같이 익명의 이름으로 사용되는 존 도(John Doe)로 추정된다. 미국식 발음이 잔 도로 거의 같기 때문.
여담으로, 마법사로 플레이시 온갖 방법을 동원해 용암에다 떨궈놓으면 체력이 5000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8] 동일하게 체력이 5000으로 설정되어 있는 위어들링 비스트와 함께 녹스에서 가장 맷집이 강력한 존재다.
이름의 유래는 홍길동, 김아무개 같이 익명의 이름으로 사용되는 존 도(John Doe)로 추정된다. 미국식 발음이 잔 도로 거의 같기 때문.
3. 던 미르 요새
파일:external/0da64a1aa5e6b1e7394be8499846313f355bfcb97d5ee7db3c2c0f0640b8a5c8.png
(하버드를 장착 중인 호렌더스)
성우는 이주창(한국어판)/아키모토 요스케(일본어판). 화염 기사들의 수장이며 전사들의 지하도시인 던 미르 요새를 통솔한다. Horrendous(무서운, 끔찍한)라는 개그성 짙은 이름답게(...) 성질이 대단히 급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오만하다.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고 계속 말을 걸면 칼로 베어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프로레슬러 더 락을 닮았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필연적으로 전설적인 화염기사인 잔도와 비교되는 것에 열등감을 품고 있다는 설정이며 어떤 클래스를 선택하든지 스토리상 반드시 죽는다. 전사나 소환술사로 플레이하면 던 미르로 쳐들어온 헤쿠바와 네크로맨서 부대들 앞에서 허세를 부리다가 헤쿠바에게 데스레이를 한방 갈겨맞고 수하 화염 기사들과 죽는다. 마법사로 플레이하면 적으로 만난다.[9] 던 미르의 주민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호렌더스가 수십 명의 마법사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정작 최후는 허무하다.[10] 망각의 지팡이의 첫번째 부속품인대학에서 만든하버드를 가지고 있다.[11] 전사나 소환술사로 플레이하면 호렌더스가 죽은 뒤 하버드를 네크로맨서가 가지고 가는 것을 저지하면 얻을 수 있고 마법사로 플레이하면 호렌더스를 쓰러뜨리고 얻을 수 있다.
(하버드를 장착 중인 호렌더스)
성우는 이주창(한국어판)/아키모토 요스케(일본어판). 화염 기사들의 수장이며 전사들의 지하도시인 던 미르 요새를 통솔한다. Horrendous(무서운, 끔찍한)라는 개그성 짙은 이름답게(...) 성질이 대단히 급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오만하다.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고 계속 말을 걸면 칼로 베어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프로레슬러 더 락을 닮았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필연적으로 전설적인 화염기사인 잔도와 비교되는 것에 열등감을 품고 있다는 설정이며 어떤 클래스를 선택하든지 스토리상 반드시 죽는다. 전사나 소환술사로 플레이하면 던 미르로 쳐들어온 헤쿠바와 네크로맨서 부대들 앞에서 허세를 부리다가 헤쿠바에게 데스레이를 한방 갈겨맞고 수하 화염 기사들과 죽는다. 마법사로 플레이하면 적으로 만난다.[9] 던 미르의 주민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호렌더스가 수십 명의 마법사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정작 최후는 허무하다.[10] 망각의 지팡이의 첫번째 부속품인
- 기어하트
던 미르 요새 전체 시설을 총괄하는 수석 기술자로, 전사로 플레이할 시 플레이어에게 박쥐들이 과수원을 습격하는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한다.[12] 이후 플레이어가 화염기사 자격시험인 건틀렛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진정서를 써 준다.[13] 전사 플레이어가 건틀렛 시험에 응시하는 동안 기어하트는 지하 기계실로 내려가 수리중이었는데, 갑작스런 몬스터 출몰로 그 안에 갇혀 버렸으며 견습 전사가 된 플레이어가 병참 장교와 함께 그를 구출하는 임무를 맡는다. 구출 시 플레이어의 전투 솜씨에 감탄하며 고마워한다.
- 병참 장교
건틀렛 출입을 관리하는 병참 장교다. 말을 걸면 건틀렛 출입을 위해서는 후원자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는데 직후 기어하트가 플레이어에게 온다. 그에게 요청서를 받아 장교에게 가져가면 건틀렛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건틀렛을 마친 후에는 플레이어와 함께 기어하트를 구하러 하수도로 내려가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플레이어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그냥 뛰어내리면 되는데 핑계도 많다마법사로 플레이시 던 미르의 네임드 NPC중 호렌더스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적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건틀렛 입구에서 얼쩡댈 시 공격해온다.
- 일람
잭에 앞서서 건틀렛에 도전한 후보생이다. "호렌더스의 영광을 위해!"라고 외치며 호기롭게 달려갔지만 함정에 제대로 걸려서 백골이 되고 만다.[14] 직후 그의 두개골에게 말을 걸 수 있는데 죽어서 당신 말이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잭에 앞서서 도전할 후보생이 한 명 더 있었지만 백골이 된 일람을 보고 겁을 집어먹고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도전을 포기한다.[15] 죽으면서 그가 남긴 가죽 튜닉과 가죽 부츠를 획득할 수 있다.
- 던 미르 전사 칼렌
성우는 최재호. 익스 마을 시장 써그린의 홀을 익스 공동묘지를 장악한 어친들이 훔쳐간 후, 써그린의 의뢰로 파견된 화염기사. 공동묘지 지하로 내려간 후 소식이 끊겨 전사 플레이어가 후임으로 파견된다. 익스 공동묘지 지하 구석에서 발견되는데, 먼저 자신을 구하러 온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전하나 자신은 이미 치명상을 입었기에 곧 명이 다할 것임을 알린다. 죽어가면서 전사 플레이어에게 자신이 마주쳤던 언데드 군단에 대한 정보를 준다. 결국 사망하며 플레이어는 칼렌의 갑옷인 체인 메일을 습득할 수 있다. 마을에서 파는 튼튼한 옵션이 달린 체인 메일 튜닉은 가격이 매우 창렬이므로 그냥 여기서 획득하도록 하자.[16] 행동과 말투로 짐작컨대 매우 명예로운 기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칼렌에게 말을 걸지 않고 건너편에 있는 벽을 부수고 그냥 진행해도 상관없다. 이러면 칼렌이 죽지 않는다(...).그러면 갑옷도 못얻으니 그냥 죽이자
- 기사 바우어
성우는 김호성. 던 미르가 헤쿠바에게 습격당한 뒤 전사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만나는 화염기사. 부상당한 상태로 누워있으며, 멘탈이 붕괴되었는지 플레이어에게 도망치라고 말하고 사망한다. 역시 말을 걸기 전까지는 몬스터들에게 다굴이라도 맞지 않는 한 죽지 않으므로 살리고 싶다면 말을 걸지 말자(...).
- 기사 롤프스
던 미르 입구에서 화염검으로 좀비들을 썰어버리고, 함께 호렌더스의 성채로 가자며 전사와 소환술사 플레이어의 동료로 합류한다. 좀비나 해골 병사를 상대로 매우 잘 싸우지만 네크로맨서에게 이기지는 못하니 그를 살리고 싶다면 주의하자.하지만 죽여서 갑옷을 파는게 더 이득이다호렌더스의 성채 앞에서 재집결하라는 명령을 받아 플레이어와 헤어진다. 방어구도 체인 메일이고, 성채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을 보면 하급기사인듯. 의외로 전사로 시작하면 극초반부터 만날 수 있는데, 챕터 1~3의 요새 문 밖에서 경비를 서는 두 NPC 중 하나가 롤프스다. 경비를 서고 있을 때는 투구를 안 쓰고 있는데 챕터 6에서 투구를 착용하고 화염검을 휘두르는 걸 보면 보직이 변경되었거나 승진혹은 강등한 듯.엑스트라 주제에 은근히 출연 지분이 좀 있다
- 기사 케어
기사 롤프스의 동료로, 롤프스와 동일한 능력치에 마찬가지로 화염검을 소유하고 있다. 역시 호렌더스의 성채 앞까지 진행하면 플레이어와 헤어진다. 참고로 롤프스나 케어 같이 던 미르 마을에서 아군으로 영입 가능한 하급기사는 총 4명이 있다.
- 기사 스톤
던 미르 요새 외부에서 아군으로 영입 가능한 4명의 하급기사 중 하나. 중앙 광장에 있는 분수대 근처에서 언데드와 교전중이다. 입구에 진입하면 이벤트 컷신과 함께 자동으로 영입되는 위의 두 명과는 달리 직접 클릭해서 말을 걸어줘야 플레이어를 따라다닌다.
- 기사 칸
던 미르 요새 외부에서 아군으로 영입 가능한 4명의 하급기사 중 하나. 북쪽 과수원 근처에서 언데드와 교전중인데 주변에 네크로맨서가 둘이나 있어서 가장 살리기 어렵다. 입구에 진입하면 이벤트 컷신과 함께 자동으로 영입되는 위의 두 명과는 달리 직접 클릭해서 말을 걸어줘야 플레이어를 따라다닌다. 만약 아군 NPC를 모두 살리고 싶다면 이벤트 컷신이 끝나자마자 북서쪽으로 달려서 칸부터 돕는 것이 좋다.
- 기사 말로리
호렌더스의 성채 입구에 전사 플레이어보다 약간 일찍 도착한 화염기사. 플레이어의 동료로 합류하여 해당 챕터 끝까지 함께한다. 화염검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전사 계통 은으로 된 판금갑옷과 롱소드로 무장한 것을 보아 고위기사로 보인다.
- 기사 로간
기사 말로리와 함께 서있던 화염기사. 전사 플레이어의 동료로 합류하여 해당 챕터 끝까지 함께한다. 화염검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성채에 출입할 수 있는 점을 보면 고위기사인 것으로 추측된다.
- 기사 박사
똑똑해보인다현 시각 녹스 최대의 피해자호렌더스의 성채 서쪽 구석에서 만날 수 있는 화염기사. 전사 플레이어와 만나서 동료가 되며 역시 끝까지 함께한다.
- 기사 타일러
호렌더스의 성채 동쪽편에서 만날 수 있는 화염기사. 여타 기사들과 동일하다.
- 기사 칸
호렌더스의 성채로 통하는 두 다리 중 서쪽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화염기사. 불에 타야 죽는 좀비들을 인챈트 안 된 검으로 계속 썰고 있다(...). 역시 말을 걸면 동료로 합류 가능.
- 기사 데이빗
호렌더스의 성채로 통하는 두 다리 중 동쪽다리 방향으로 진행하면 만날 수 있는 동료로 합류가능한 화염기사. 다른 화염기사들과 달리 붉은색으로 도색된 간지나는 철갑을 온몸에 두르고 있다. 특히 붉은 철갑 투구는 전 챕터를 통틀어 이 사람만 갖고 있다. 이는 호렌더스의 친위기사들과 동일한 복장이며, 이를 통해 기사 데이빗은 최고위급 기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아이러니한 것은 붉은 철갑은 다른 기사들이 입고 있는 은으로 만든 판급보다 갑옷 판매시 가치가 낮다는 점(...). 참고로 플레이어가 성채에 진입하는 순간 바로 언데드와 교전을 시작하기 때문에 냅다 동쪽 다리 근처로 뛰어가서 같이 싸우지 않으면 시체와 바닥에 떨궈놓은 갑주들만 구경하게 된다.최고위급 기사인데 생존율은 최악이다. 짬이 차서 군기가 빠진걸지도
4. 익스 마을
- 대소환술사 알드윈
(참 크리처를 시전 중인 알드윈)
소환술사의 수장이며 익스 마을 외곽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성우는 김영선(한국어판). 대 네크로맨서 전쟁의 영웅으로 은둔자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스토리상 별다른 비중은 없다. 아예 한 마을을 통솔하다시피 세력을 가진 호렌더스나 호바스와는 달리 가입비만 조금 받고 동물 부리기 마법을 알려주는 조력자 정도에 불과하다. NPC 소환술사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변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망각의 지팡이의 세 번째 부속품인 위어들링 비스트를 관리, 감독하고 있으며 잔도의 무기들도 보관하고 있다. 동생인 모드윈 역시 좀비와 독충 식물이 가득한 황량함의 늪지대에서 마법약을 만든다며 은둔 중이다. 8장에서 주인공이 위어들링을 얻고 나면 익스 마을에서 사라지는데 주인공의 다음 이동경로인 늪지대로 가서 동생 모드윈에게 잔도의 마법 물건을 건네주러 갔기 때문이다. 이후 출연은 없다. 중립의 대우를 받는 소환술사인 탓인지 전면에 부각되는 일이 없어서 주요 인물 3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죽는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다.
- 써그린 시장
익스 마을의 시장. 체인 메일로 무장한 모습이다. 익스 주민들의 평에 의하면 인자한 사람이지만 유약한 성격 탓에 그리 큰 신임은 얻고 있지 못하는 듯하다. 실제로 소환술사로 플레이를 해보면 네크로맨서가 소환한 거미떼에 놀라 방에 쳐박혀서 못 나오고 알드윈을 불러달라 벌벌 떨고 있으며 전사로 플레이시에는 대체 무슨 사정인지 어친에게 홀(笏)[17]까지 도둑맞은 탓에 던 미르의 호렌더스에게 SOS까지 친 상황.[18] 이 사람 방에 숨겨진 장소에서 상자를 열면 사과술이 네 병이나 나오는데 그의 유약한 성격과 연관지어본다면 일종의 웃음 포인트.
- 헨릭
익스 마을 안에서 늑대나 야생동물이 마을에 진입하지 못 하도록 몬스터를 길들이는 일을 하는 소환술사. 소환술사의 참 크리처 마법의 시전을 보여주는 튜토리얼 캐릭터다. 전사와 마법사 편에서는 자신이 길들인 늑대를 팔기도 한다. 참고로 소환술사로 플레이해서 말을 걸어보면 거미 따위에 벌벌 떠는 시장을 한심하게 여기는 투로 말한다. 참고로 플레이어에게 늑대를 호신용 몹으로 판매하기도 하는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화이트 울프를 한마리 200골드라는 정신나간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절대 사지 않도록 하자. 간간히 정석적인 플레이에 질린 고인물들이 치트를 써서 챕터 이동을 반복하여 늑대를 여러 마리 사서 데리고 다니는 플레이를 한다.
- 익스 사원 사제
위어들링 비스트를 지키는 신성한 망각의 교단 소속의 소환술사. 플레이어가 익스 사원 입구에 도착하면 플레이어를 기다렸다며 위어들링 비스트에 대한 설명을 한다. 전사와 마법사일 경우 각각 적대하는 지역에서는 적대 NPC들이 공격해오는 것과는 달리 알드윈과 마찬가지로 중립을 지키는 소환술사이므로 플레이어의 직업이 무엇이든 지팡이가 위어들링 비스트를 옮길 기회라며 환영해준다. 위어들링 비스트가 있는 연못 근처에는 교단 소속의 소환술사가 둘이 더 있는데 이들은 임프로 위장해 있다가 플레이어가 다가오면 변신하여 스톤 골렘 두 마리를 소환하고 사라진다.
5. 갈라바 성
- 대마법사 호바스
(오브를 지구로 이동시키는 호바스)
성우는 일본어판 기준으로 키타무라 코이치. 마법사의 수장이며 갈라바 성에 있는 환각의 탑을 지휘하고 있다. 망각의 지팡이의 제작자이자[19] 잔도와 함께 대 네크로맨서 전쟁을 수행한 영웅이며 또한 네크로맨서의 영혼이 담긴 오브를 자신의 마법력을 이용하여 지구로 차원이동시킨 장본인이다.[20] 성격이 깐깐하여 20년간 제자를 둔 적이 없다. 가장 최근에 호바스가 별관 연구실(갈라바 성 외각의 강기슭)에 있을 때 견습생 한 명을 두었으나, 이 견습생은 어친들의 동굴에 내려갔다가 실종되었다. 머지 않아 이 견습생은 잭에 의해 발견되는데, 감옥에 갇혀 어친들에게 다굴을 맞고 있었고 결국 죽게 된다. 그래서 호바스는 실종된 견습생의 생사를 조사하고 온 잭에게 자신의 견습 마법사가 되는 것을 허락한다.[21][22] 뛰어난 마법사지만 나이가 들어서 노망이 난 건지 오우거의 공격에 저항하다가 마나가 다 소진된 상태에서 그록 토르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기고 하고, 헤쿠바에 의해 마법을 아예 사용할 수도 없게 되어버리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현재 시점에는 붙잡힌 히로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어쨌든 망각의 지팡이의 두 번째 부속품인 녹스의 심장을 관리하는 중요한 인물이며 이 할아범의 마법은 모두 레벨 5로 왜 마법사 로드인지 알 수 있다.[23] 그리고 설정상 입고 있는 옷도 온갖 마법저항이 기본적으로 달린 옷이다. 그것도 최대 마법저항력인 레벨 4에다 비정상적인 포스 필드가 씌여져 있다.[24] 하지만 실상은 번개 마법 아니면 매직 미사일[25]만 사용한다. 마법사로 레이하면 결국 헤쿠바와 맞붙는데 그 강력한 파이어볼과 데스레이는 어따두고 번개로 찌질거리다 데스레이 3방에 죽는다. 호렌더스는 싸워보지도 못하고 한방에 죽었으니 호렌더스보단 낫다[26] 죽을 때는 몸이 소멸하면서 디스펠 언데드 이펙트가 뜬다. 호렌더스처럼 일단 만나면 반드시 죽는 인물이지만 전사로 플레이하면 만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그러니 이 붙잡힌 히로인을 정말로 지켜주고(?) 싶다면 전사가 되어 아예 만나지도 죽이지도 않도록 하자
- 루이스
마법사로 플레이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로 환각의 탑에 있는 마법사. 주인공에게 개구리와 영혼을 바꾸는 실험을 도와달라고 한다. 전기 실험을 통해 개구리와 영혼을 맞바꾸는 것은 성공했으나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에는 실패한다. 5장 브린 마을에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마을 주민의 애완 개구리로 살고 있다. 루이스의 말을 들어보면 그냥 개구리 신세로 살기로 한 듯. 6장에서 환각의 탑에 가면 루이스의 실험실에는 루이스 대신 가넴이 있는데 전후 사정을 주인공 밖에 모르는지라 루이스가 바닥에 있는 벌레를 잡아먹기 시작했다며 돌아버렸다고 생각한다(...). 이후 출연은 없다.
- 가넴
호바스에 이은 환각의 탑 2인자로 추정되는 마법사로, 전사로 플레이시에는 녹스의 심장이 있는 6층에서 처음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체력 200의 마법사 둘 중 한명이 가넴이다. 소환술사 챕터에서는 호바스가 헤쿠바에게 산화하자 매우 영혼없는 애도 멘트를 던지면서 플레이어에게 어서 녹스의 심장을 취하라고 권한다.
- 다니엘
전사로 플레이시 갈라바 성에 입장하자마자 다니엘이 전사 플레이어에게 시비를 건다. 그 후 플레이어에게 선빵을 날리는데, 계속 맞아주면 플레이어가 죽는다(...). 반격으로 딱 한대만 때려주면 도망가면서 누가 자신을 공격한다고 동네방네 떠든다(!). 쫒아가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곧 경비병을 끌고와서 전사 플레이어를 고발한다(...). 이 녀석을 죽이면 많은 경험치를 주지만 마을에서 살인자로 소문이 퍼져서 주민들이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달려드는 것은 물론 상점에서 정상적인 거래를 하기가 어려워진다.[27]
- 경비병
갈라바 성에서 다니엘이 플레이어에게 시비를 걸고 주먹질을 할 때 다니엘을 딱 한 대만 때려주거나 멀리 도망가면 경비병을 불러온다. 플레이어를 찾아와 다니엘이 부상을 당했다며 순순히 감옥에 들어가라고 하는데 정말로 때려서 그런거라면 모를까 도망만 쳤는데도 부상을 당했다며 들어가라는 건 여지없이 자해공갈... 어쨌든 플레이어는 감옥에 갈 것인지 아닌지 선택해야 하는데, 감옥에 간다면 또다른 이벤트들이 발생하게 되고, 감옥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다니엘과 경비병이 합동공격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따돌릴 수야 있지만 순순히 감옥에 들어가는 선택지를 골라도 나중에 경비병을 죽일(!) 기회가 있고,[28][29] 어차피 시나리오를 진행하려면 감옥에 갇혀 있는 모건을 구출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얌전히 감옥에 들어가 주는 편이 좀 더 플레이어에게 이득이 된다.[30]
- 맥시밀리안
갈라바에서 가장 큰 여관을 가지고 있는 여관주. 맥시밀리안의 여관은 남부 지역에서도 가장 큰 여관이다. 도적떼들로 골머리를 썩고 있어서 주인공에게 도적 무리를 소탕해달라며 의뢰를 해온다.
- 사제
갈라바에 소재한 성 앨리스터 교회의 사제. 소환술사와 마법사로 플레이시 큰 비중은 없으나 전사로 플레이할 경우 전사를 적대시하는 갈라바에서 몇 안 되는 아군이 되어준다. 갈라바의 주민들에게 쫓기고 있을 때 교회로 도망가면 주민들은 교회 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데 사제에게 말을 걸면 주민들을 피할 수 있는 비밀통로를 알려준다. 간혹 주민이 교회 문 앞에서 얼쩡댈 때 주민 근처로 가면 주민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이때 사제가 교회에서 뛰쳐나와 주민을 주먹으로 두들기고 사라진다(...). 보기보다 꽤 센 편.그런데 사제가 주민을 죽여도 상인들은 주인공이 죽인걸로 알고 문전박대한다
- 모건 라이트핑거
모든 클래스에서 한번씩 만나볼 수 있다. 소환술사 편에서는 익스 마을에서 활을 헐값에 팔고 사라지지만 전사와 마법사 편에서는 갈라바에서 만난다. 전사 편에서는 주인공을 감옥에서 풀어주는 아군으로 등장하며 마법사 편에서는 갈라바 주민을 괴롭히는 도적단의 두목인 적군으로 나온다. 전사 편에서 그의 동료 믹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적단 경영이 쉽지 않기에 책임 회피를 위해 일부러 정기적으로 잡힌다는 듯하다(...).
- 믹
대담하게도 갈라바 성 안에서 도적단을 조직한 도적단의 일원. 전사 플레이어에게 감옥에 있는 자신의 동료인 모건을 꺼내달라고 의뢰한다. 모건을 꺼내주면 보답으로 마법이 인챈트된 방패를 준다.[31] 항상 잡혀서 감옥에 들어가는 모건을 의심한다.그야 마법사들 태그 마법 때문이지
- 킨케이드
성우는 최재익. 갈라바 성의 방어구 상점 주인. 플레이어의 직업이 전사라도 거래는 가능하다. 환각의 탑과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어 전사 플레이어가 탑의 마법사들을 털어먹거나 소환술사 플레이어가 오우거 떼와 엠버 데몬 패거리에게 당한 마법사들의 로브와 지팡이의 일부를 줍고 긁어모은 장비들을 팔러 자주 들른다.
- 장의사
묘지를 관리하는 장의사. 직업별로 다른 말을 들을 수 있는데 전사는 밤길을 조심하라면서 당신에게 딱 맞는 크기의 관도 가지고 있다고 빈정대고, 소환술사는 죽은 오우거 몇 마리를 자신이 직접 묻고 싶다고 시체를 달라고 하며, 마법사는 할 일이 많아보이니 자신이 필요하지 않길 바란다는 말을 한다.
6. 브린 마을
- 잉그리드
오우거에게 습격당한 브린 마을의 처녀로, 오우거가 납치해간 자신의 여동생 글린다를 구출해줄 것을 의뢰해온다. 글린다를 구출해서 데려다주면 감사해하며 금화와 경험치를 보상해준다. 마을처녀들 중 오우거에게 납치당하지 않은 유일한 처녀다.[32]
- 글린다
잉그리드의 여동생. 오우거에게 납치당해 오우거 소굴인 그록 토르에 수감되어있다. 플레이어가 무사히 구출하여 오우거 밥이 되는 신세를 면하게 된다.
- 타비우스
브린 마을 채소밭의 주인. 플레이어가 채소밭에 입장시 여성 오우거인 오우거레스에게 쫓기고 있는데, 이를 구해주면 감사해한다.구해주지 않으면 영원히 도망다닌다소환술사로 진행하면 타비우스의 아내가 헤쿠바의 마법에 걸려 늑대가 되었는데, 마법을 풀기 위해 그의 지팡이를 구해오는 미션이 있다. 지팡이는 그의 집에 있으므로 가져와서 타비우스에게 건네주면 마법이 풀려 늑대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게 된다.역시 지팡이를 구해다 주지 않으면 영원히 늑대로 살게 된다
- 이사벨라
타비우스의 부인이며 헤쿠바의 마법에 걸려 늑대가 되었다가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게 되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게 된다.
- 원델
브린 마을의 주민으로 오우거의 습격으로 집이 타버렸다. 무기로 지팡이를 사용하지만 마법사는 아니다.
- 가빈
브린 마을의 생존자.
- 루드윅
브린 마을의 생존자.
- 마틸다
오우거에게 납치당하지 않은 또 다른 마을 처녀로, 오우거가 강탈해간 아버지의 망토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망토를 가져다주면 돈과 경험치를 보상으로 준다. 전사 플레이어로 퀘스트 클리어 가능.
- 로랄린
브린 마을의 마법사로 오우거의 공격에도 살아남았다.
- 프레데릭
브린 마을의 술주정뱅이. 오우거가 습격 중인데도 술집 안에서 술을 퍼마신다.
- 발토락
브린 마을 술집 주인. 비스트 스크롤을 일부 판매한다.
- 알레타드
브린 마을의 생존자.
- 제라르드
마법사로 플레이하면 개구리 루이스[33]를 구출해달라고 하는 아저씨. 루이스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면 아주 많은 돈을 준다. 반대로 구출에 실패하여 루이스가 죽어버리면 멘탈붕괴하여 집을 뛰쳐나간다(...). 뛰쳐나갈 때 그냥 냅두면 술집으로 들어가는데 술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우스 커서를 한 번이라도 갖다 대면 원래 가려던 술집으로 안 들어가고 온 동네방네를 뛰어다닌다(...).
7. 네크로맨서
- 헤쿠바
(오브를 소환한 헤쿠바)
(망각의 지팡이에 의해 영혼이 정화된 헤쿠바)[34]
만악의 근원이자 단일 개체중 세계관 최강자로 이 게임의 최종보스. 성우는 양정화(한국어판)/타나카 아츠코(일본어판). 네크로맨서 전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흑마술사이자 네크로맨서의 여왕.[35] 일족이 전멸하고 오우거들 틈에서 홀로 자라 악에 받쳐있으나 스승이 없기 때문인지 자주 덜렁이는 모습을 보인다.[36] 잭을 녹스로 끌어들인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 전쟁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들을 강탈하기 위해 호렌더스와 호바스를 죽인 장본인이다. 천리안을 가지고 있어서 녹스의 주민을 탐지하는 일에 써먹고 있으나 이계에서 온 잭만은 탐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초반에는 용자의 무덤까지 몰래 들어온 잭을 보며 놀라지만, 잭의 능력을 우습게 본 탓인지 작중 내내 잭을 쩌리 취급하며 뒷처리를 다른 네크로맨서들에게 넘겨버린다. 그리고 막판 챕터에서 개관광. 오브를 이용하여 죽은 자를 부활시키고 언데드 군단으로 포섭한다. 11장에서 최종 전투를 수행하는데 블링크 마법을 이용하여 요리조리 피해다니므로 태그 마법을 써서 그녀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게 좋다. 마법을 못 쓰는 전사의 경우는 슈리켄 같은 표창을 써서 잡거나 마법 사용을 못하도록 어지럼 기능이 있는 무기로 신나게 두들겨 패주면 리타이어시킬 수 있다. 워 해머나 그레이트서드 같은 데미지가 큰 무기를 조합하면 금상첨화. 소환술사라면 어지럼 옵션이 달린 화살을 쏘는 것도 효과가 좋다. 주특기는 데스레이. 데스레이는 방어력을 무시하고 데미지가 90이므로 포스필드 없는 마법사나 풀체가 아닌 소환술사는 직빵으로 맞으면 게임 오버가 되므로 가능한 한 전면전은 피하는게 좋다. 마법사 편에서의 엔딩에서는 망각의 지팡이의 오브에 악한 영혼이 다 빨려서 청순한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리는데[37] 잭과 의미심장한 플래그를 꽂는다. 티나를 배신때리는 잭
- 네크로맨서
성우는 안장혁.[38]
중반부터 등장하는 강력한 적들로 헤쿠바가 예전에 죽은 네크로맨서들을 다시 되살린 것이다. 처음 조우할 때는 단 한명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점점 많아지며, 죽은 자의 땅에 가면 한 번에 여러 명씩 등장하기도 하기에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의외로 허당끼가 있는데 마법사 플레이어에게 네놈이 무서워서 상대 안하는 줄 아느냐며 죽이러 다가오다가 땅에 꺼지는 함정에 빠져 트롤들에게 끔살당하기도 하고[39] 소환술사 초반에 여왕님의 선물이라며 거미를 소환했다가 동네 주민들에게 얻어맞고 비명지르며 도망가기도 하는 등 괜히 허세 부리다가 얻어맞기도 하는둥 은근히 재미있는 종족들이다. 다시 살려냈다는 설정 때문인지 마법사의 디스펠 언데드가 먹힌다. 투명 마법썼을 때 귀찮으면 한번씩 질러주는 것도 좋을듯. 물론 헤쿠바는 네크로맨서지만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으므로 그런 거 없다. 마법사의 두번째 챕터에서 망각의 서를 훔치러 온 네크로맨서는 한국어 더빙의 목소리와 말투가 아예 다른데, 의도한 것인지는 불분명.
- 리치
9장의 죽은자의 땅 초입부 부터 등장하는 강력한 네크로맨서 적. 네크로맨서 종족이 아니라 되살아 난 인간이라 그런지 따로 대사는 없다. 체력이 네크로맨서 피통의 1.5배에 달하며, 쇼크와 에너지 볼트 같은 전격계 마법은 물론 펌블, 화이어볼 같은 강력한 공격 마법들도 써대는 통에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적이다. 설정 상으로는 환각의 탑 마법사들을 언데드로 되살린 것이 리치라고 한다. 실제로 전사로 플레이시 녹스의 심장을 지키고 있는 고위급 마법사들과 기본 스킬셋이 같다.
- 무덤의 바바리언 수호자
체력 120. 과거 네크로맨서들과의 대전쟁에서 활약했던 전사 중 하나로 용자의 대지 속 거대한 방에 안치되었으나 헤쿠바에 의해 언데드로 부활한다. 무덤에서 뛰쳐나오자마자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생전 전투 시 복장 그대로 묻혔는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체인 메일로 무장하였으며 생전에 언데드를 베어넘기던 전사답게 화염이 인챈트된 검을 휘두른다. 단순히 뒤로 도망치는 것만으로는 따돌릴 수 없는 전사의 달리기 속도 + 마땅히 숨을 만한 곳도 없는 폐쇄된 공간 + 가까이 붙는 순간 화려한 불꽃 이펙트를 동반한 폭발적인 화력 + 웬만한 일격기로도 제압이 안 되는 맷집[40] 때문에 좀 전에 상대한 네크로맨서와는 비교도 안 되는 인상깊은 첫인상을 심어주는 녀석이다.
하지만 전사의 강력한 스킬 같은 건 전혀 사용하지 않고 AI까지 단순해서 일직선으로 냅다 뛰어와 칼질만 해 대는 놈인지라 대충 흡혈이나 포스 필드 걸고 발밑에 불만 대여섯 번 깔아줘도 알아서 다시 시체가 된다. 이마저도 맞기 싫다면 아예 처음 나타나는 지점에 미리 불을 여러 개 깔아놓자. 나오자마자 죽는다. 번 마법이 없는 전사도 계속 도망치면서 버서커 차지만 세 번 명중시키면 잡히니 두어 대 맞아 줄 생각으로 싸우면 어렵지 않은 상대다. 그냥 어지럼 검을 써서 죽여버리는 것도 방법. 그를 쓰러트리고 나면 그가 쓰던 장비를 모조리 습득할 수 있다. 물론 전사밖에 못 쓰지만...[41] 전사의 경우만 착용장비가 모두 막강한 철 속성이며, 타 직업으로 진행시 다운 그레이드 되어서 나온다.
- 영혼의 수호자
체력 225. 과거 네크로맨서들과의 대전쟁에서 활약했던 마법사 중 하나로 역시 헤쿠바에 의해 언데드로 부활한다. 사용하는 기술은 플레이어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못하는 밀기와 당기기 단 두개뿐이고 공격은 손에 든 번개 지팡이로만 하며 매 2회 피격시 방 안에 지정된 4개의 구역 중 가장 먼 곳으로 무조건 순간이동을 하는 패시브 기술을 가지고 있다.[42] 패턴이 단순한 만큼 압도적으로 강한 상대라고는 할 수 없겠으나 용자의 대지를 돌 레벨의 유저는 어느 직업이든 피통이 너무 낮아 몇초만 번개를 맞으면 순식간에 통구이가 되어버린다. 특히 전사로 처음 시작하는 플레이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해당 챕터에서 입수할 수 있는 어지럼 옵션이 달린 마법검으로 때리는 경우가 있는데, 자살행위다. 어지럼 상태에 걸린 적들은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고, 와리가리로 이동하며, 허공에다 대고 헛공격질을 하는데, 마법이라고 해 봐야 밀기와 당기기밖에 못 쓰고, 헛공격질을 하면 캐릭터 주위로 360도를 커버하는 번개가 튀어나가기 때문에 등 뒤에 있어도 번개를 맞게 되어 난이도가 훨씬 어려워진다. 녹스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적들은 가까이 붙으면 공격을 안 하고 도망만 치는 특징이 있으므로 미친듯이 쫓아가면서 버서커 차지만 4회 명중시키면 피해 없이 잡을 수 있다. 마법사와 소환술사는 순간이동 지점에 미리 번 마법을 깔아두면 연기만 마구 피우다 시체가 된다(...).[43] 공략법을 안다면 한 대도 맞지 않고 잡아낼 수 있지만 공략을 모른다면 매우 힘든 상대가 될 것이다.
- 뱀파이어 기사
죽은 자의 땅에서 루비 열쇠를 얻는 퀘스트에서 처음 등장하는 네크로맨서 기사. 죽은 자의 땅에서 만나는 네크로맨서 중 유일한 전사형 캐릭터이다. 평소에는 박쥐로 둔갑하여 숨어있다가 플레이어가 방심하고 공격하면 철갑을 입은 기사로 변신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온몸에 화염방어 옵션이 달린 간지나는 검은색 철갑옷을 입고 있다.흑기사워 해머 자체만으로도 위력적인데 박쥐 기사의 워 해머는 흡혈 옵션까지 달려 있어서 전사조차 한 방만 맞아도 빈사 상태가 되어버리고[44] 스피드도 레벨 10짜리 전사만큼 빠르므로 처음 만나면 무척 고전할 수 있다. 그나마 전사 고유의 스킬은 쓰지 않으므로 혼란 마법이나 슬로우, 밀기 옵션이 달린 무기로 시간을 벌고 강력한 한 방으로 보내야한다. 특이점이 있다면 디스펠 언데드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 이 때문에 언데드인지 사람인지 몬스터인지 끝내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45] 죽으면 다시 박쥐로 돌아가며 착용하던 갑옷을 몽땅 바닥에 떨구므로 갑옷이 너덜너덜해졌다면 이용해보자.[46] 소환술사라면 박쥐 상태일 때 참 크리처로 전향은 가능하지만 박쥐를 쫓아내거나 적에게 들이박아 죽이면 즉시 본모습으로 변하기 때문에 큰 의미도 없고 루비 열쇠를 얻는 곳에서 그런 짓을 했다간 해당 공간이 계속 열리지 않으니 그냥 잡도록 하자.[47] 바닥에 독구름 하나 깔아놓고 빙글빙글 돌기만 하면 계속 플레이어를 쫓아오다가 알아서 죽어주기 때문에 전사와 마법사에게만 까다롭지 소환술사에게는 딱히 어려운 상대도 아니다. 독 계열 공격은 갑옷 내구도를 깎지 않기 때문에 갑옷을 주워다 팔았을 때 돈 더 많이 버는 것도 덤.
8. 기타
- 티나
더빙판 성우는 이현진. 현실 세상의 잭의 여친으로 잭을 위해 베이컨을 만드는 중에 잭이 녹스의 세계로 날아가 버린다. 전사 엔딩에선 잭이 돌아와 재회하지만 다른 직업 엔딩에선 어떻게 됐는지 불명이다. 다만 생략되었을 뿐 전사 엔딩하고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소환술사 엔딩에서는 집에 보내달라고 선장에게 부탁하고 돌아가기 직전에 끝나서 티나와 재회한건 확정이다. 게임의 데이터 속에는 여성 플레이어와 NPC에 대한 흔적도 일부 남아있는데,[48] 구현되었더라면 아마 티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초기 컨셉 아트에 티나와 잭이 무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기정사실.
- 로프록
녹스 여러 곳에서 무기, 방어구 및 포션을 파는 집시 상인. 게임 내내 여러 곳에서 등장하는데 용자의 무덤 앞에 장사를 차린 걸 시작으로 오우거의 침공으로 함락된 브린 마을에서 상품을 판다거나 갈라바 성 뒷골목에서 던 미르에서 밀수된 사과를 파는 것은 물론[49][50] 죽은 자의 땅 입구 같이 상식적으로 사람이 다닐 것 같지 않은 지역에서도 장사를 하는 등 상인 정신이 매우 투철한(...) 양반. 브린 마을과 갈라바성을 제외하면 가격도 평균 이상으로 쳐준다.잭이랑 거래를 해보니 재미가 짭짤했나보다[51]
- 브레네스
호바스의 집무실 뒤 비밀통로의 엘리베이터를 관리하는 사람이다. 플레이어가 미션 수행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곧바로 엘리베이터가 고장난다. 직후 호바스를 뒷담화하며 엘리베이터를 수리할 테니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한다.[52]
- 스트라바스
대마법사 호바스의 친구로 연금술사 자격을 가지고 있다. 갈라바 성 밖에서 따로 살고 있으나 호바스의 집무실 비밀통로로 쉽게 접근이 가능한 것을 보면 둘 사이가 가까웠던 듯. 호바스를 위해 공간이동 목걸이를 만들고 있었다. 마법사 플레이어가 찾아갔을 때는 이미 백골이 된 상태이며 집안의 물건들이 털린 정황으로 보아 누군가에게 습격받았음을 추측할 수 있다.[53]
- 길고어
스트라바스를 습격한 강도떼의 우두머리. 마법사 플레이어와 대면하면 허약한 스트라바스보다 낫길 기대하겠다며 부하들과 공격해온다. 체인 메일을 장비한 전사로서,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압박해오나 전사 고유스킬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슬로우와 헤이스트를 배운 마법사 플레이어에게 좋은 마루타가 되어 준다.[54]
- 오스본
갈림길에서 강도에게 안경을 빼앗겨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아저씨. 강도의 소굴을 털어 안경을 되찾아주면 박쥐 비스트 스크롤을 얻게 된다. 소환술사 스토리에서만 도울 수 있으며 마법사는 교차로에 갈 일이 없으므로 만날 일이 없고 전사로 진행 시 애석하게도 이미 강도에게 당한 뒤라서 도울 수 없다. 한글판에서 오스본의 안경을 습득하면 '은자(隱者)'에게 안경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나오는데, 이는 Hermit, 은둔자의 직역이다.
- 카인
황무지에서 늑대에게 습격당해 죽어가고 있던 모험가. 체력회복약 하나를 주면 대량의 경험치를 받고이름을 케인으로 개명한 뒤죽은 자의 땅까지 동행해준다. 직업은 소환술사로 몬스터에게 스턴과 픽시 스웜, 운석 등을 날려주지만 큰 도움은 안 되고 소환수로 데리고 다니는 미믹한테 힐 넣어 줄 때가 제일 도움이 된다. 참고로 카인이 장비한 가죽 아이템과 망토는 모두 ‘거대한’ 속성이며 지팡이는 ‘멋진’ 속성에 흡혈이 달려있다.[55] 탐난다면 내크로맨서 주변으로 그를 유인하도록 하자. 상인이 있는 곳의 불에 밀어넣는 방법도 있으나 계속 자체 힐을 하기 때문에 힘들고 갑옷 내구도가 작살난다.
- 아이단
호바스의 명령으로 황량함의 늪지를 정찰하던 마법사. 동료와 함께 파견되었으나 오우거들에게 잡혔으며 동료는 이미 사망했고 본인은 바지만 입은 채 잡혀 있는 상태. 구해주면 경험치 및 마법책을 얻을 수 있으며[56] 오우거의 주 기지까지 동행하게 된다.
- 약제사 모드윈
9장 늪지대에서 중간까지 진행시 만날 수 있는 소환술사. 알드윈의 동생이며 마법약 제조 목적으로 황량함의 늪지대에 마련된 은신처에 거주중이며 직업 계열에 따라 희귀 속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마법사로 치트를 사용할시 꼼수가 하나 있는데, 모드윈의 집 앞에서 모드윈이 집 밖으로 나오는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에 울타리 안쪽으로 순간이동한 후 집 안으로 들어가면, 모드윈이 적대 NPC로 간주되어, 펌블 마법을 사용해 모드윈의 지팡이를 습득할 수 있다![57] 녹스 싱글 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거대한(혹은 신성한)'[58] 속성의 지팡이로 희귀 옵션이 붙어있다. 모드윈이 입고 있는 장비들도 모두 거대한 속성에 일부는 레벨2 독 방어 옵션이 붙어 있다. 타 NPC들에 비해 제작사가 일부러 장비 옵션에 신경을 써놓은 듯한 흔적이 보인다.[59] 원래는 위의 카인처럼 동료로 넣어줄 생각이었는지 장비가 온갖 옵션 달린 장비템인 것도 있지만 체력이 절반 이하인 상태로 모드윈을 만나면 절반이 찰 때까지 레서힐을 넣어준다. 이런 식으로 체력이 절반 이하일 때 힐을 넣어주는 건 동료로 합류하는 NPC(갈라바 성의 마법사, 아이단, 케인, 호바스 등) 뿐인데 모드윈은 동료가 아닌데도 힐을 넣어주기 때문이다.
[1] 정확히 말하면 죽는 모션은 존재하지만 게임상에선 구현되지 않고 데이터로만 남아있다.[2] 초기 설정 이름으로, 플레이어가 임의로 변경 가능하다. 하지만 이름을 뭘로 바꿔도 전사 엔딩에서는 잭이라고 부른다. 공식 설정에 의하면 성은 모어(Mower)라고 한다.[3] 사실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9장 황무지에서 헤쿠바의 천리안은 녹스의 원주민을 찾는데 비상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카인의 대사로 유추해볼 때 잭은 헤쿠바의 천리안으로 탐지할 수 없는 유일한 인물이다. 잭은 녹스의 세계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헤쿠바를 추격하는 '용자의 대지 아래에서' 챕터를 보면 헤쿠바가 좀비를 일어나게 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던 헤쿠바는 옆에 있던 네크로맨서가 인간이 보고있다는 언질을 주니 그때서야 플레이어가 뒤에서 보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에 대한 헤쿠바의 반응도 "어떤 마법을 썼길래 내가 모르게 들어올 수 있지?"이다. 지구에서 입고 온 옷도 파괴불능이니 지구인의 레벨은 다르긴 다른가보다 다만 이 역시 녹스 출신이 아니기만 하면 누구든 된다는 이야기도 되므로, 굳이 잭이 선택받았어야 할 이유는 그저 오브가 헤쿠바에게 소환되는 순간 하필 오브 옆에 있었다는 불운 하나밖에 없다.[4] 군대에서 운전병을 해보면 알겠지만 자동차 정비는 꽤 많은 육체노동이 요구된다. 주인공이 자동차 정비공 아르바이트를 간간히 한다는 설정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5] 참고로 1인 다역이다. 마을 상인들의 대사도 담당했으며 이때 연기했던 대사인 "허머~ 금화는 언제든지 환영이지~", "어서 와 이곳이 처음이지? 돈만 있다면 상관없어." 같은 대사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명대사로 알려져 있다.[6] 만약의 사태를 대비에 알드윈이 보관하고 있다가 자기 동생 모드윈에게 주었다. 위어들링 비스트를 얻고 나서 알드윈이 사라지는 것은 이 때문. 그냥 이딴 복잡한 개고생하지 말고 공중전함에 보관하고 있었으면 좋았을 듯 하지만.[7] 모드윈을 통해 전달받는 장비들을 보면 잔도는 전사만 입을 수 있는 판금 갑옷과 소환술사만 사용할 수 있는 석궁을 모두 가지고 다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설정상의 문제는 아니다. 게임 스토리를 보면 녹스의 직업군은 선천적인 재능의 차이로 구분된 것이 아니고 네크로맨서와의 대전쟁 이후 마법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파벌이 갈린 것이기 때문에 전쟁에서 활약했던 잔도는 클래스의 제한 같은 게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일례로 마법사 챕터 6에서 플레이어에게 마법책 3권을 주는 것을 보면 딱히 마법을 쓰고 다녔다는 묘사는 없었어도 마법에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8] 죽는 모션없이 체력 5000이 다 닳으면 그냥 사라진다.[9] 참고로 이 때는 죽은 척 페이크를 쓰니 주의하자. 으아악! 마법사에게 치명상을 입다니? 차라리 칼에 찔리는 것이 좋으련만![10] 그런데 호렌더스에 해당하는 NPC유닛은 그 자체가 하나의 몬스터이다. 다시 말하면, 호렌더스의 하바드와 호렌더스는 한몸이기 때문에 호렌더스가 주먹질을 하는 것은 절대 볼 수 없다는 의미이다(...)[11] Harvard가 아니다! 영어로는 Halberd(할버드)로 이는 창과 도끼를 결합한 무기(미늘창)를 지칭한다. 미늘창이란 단어가 생소하고, 게임내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무기인 만큼 고유명사처럼 '하바드'라고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12] 범인은 게임 속 귀여운 잡몹인 어친.[13] 사족으로 건틀렛에 들어가기 전 기계 건물 내부의 레버를 건드리면 온 도시의 불이 꺼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기어하트가 플레이어에게 핀잔을 준다(...). 이 때 평소에 말을 걸었을 때와는 달라진 시민들의 반응도 나오는데 정전이 됐으니 술이나 마시러 가야겠다는 둥, 마법사 스파이들이 전기를 끊는다면서 하수도로 도망쳐야겠다는 대사도 나온다(...).[14] 함정의 난이도는 전혀 어렵지 않다. 바닥의 스위치를 밟으면 가시가 박힌 거대한 구조물이 양쪽에서 돌진해 서로 부딪치는 구조인데, 이 스위치를 뛰어넘어가면 그만인데다가 밟더라도 발동 시간이 느려서 그냥 달려가기만 해도 아무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다. 이 불쌍한 후보생은 이런 쉬운 함정에 걸려 목숨을 잃고 만 것.[15] 건틀렛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형이 건틀렛에 도전한다며 어머니는 걱정한다고 하시는 반면 형이 자랑스럽다는 NPC가 있는데 일람과 겁쟁이 후보생 둘 중 한 명이 그의 형으로 추정된다. 호렌더스의 말에 따르면 불합격은 죽음과 마찬가지며 가장 큰 불명예라고 했는데, 일람은 함정에 걸려 죽어버렸고 다음 후보생은 도전을 포기했으니 둘 다 불합격=불명예=죽음이라는 상황을 맞은 것이다. 살아남은 뒤의 후보생도 불합격한 채로 호렌더스 앞에 갔다면 그의 성격상 불명예를 가져다준 사람에게 죽음을 선사했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해당 NPC의 가족의 걱정은 현실이 된 셈이다(...).[16] 단, 칼렌의 사망과 동시에 다수의 해골 병사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빠르게 습득해야 한다.[17] 군주나 높은 지위를 가진 이들의 의식용 지휘봉이다.[18] 거미나 어친이나 플레이어에게는 그저 한 방에 썰어버릴 수 있는 잡몹들이다. 본인은 무장을 하고 있어도 전투력은 영 별로인듯. 그런데 데이터를 까보면, 공격성이 있는 NPC로 설정되어 있어서(대부분의 우호적 NPC들은 공격성이 없어서 몹들에게 공격을 받으면 반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거나 도망만 간다) 거미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한 써그린 시장을 치트를 이용해 거미 앞에 떨궈놓으면 거미를 단숨에 때려잡아 버린다.[19] 호바스 혼자서 망각의 지팡이를 만든 것은 아니고 지팡이 제작에 관여한 수많은 사람들 중의 하나라는 뉘앙스이다.[20] 오프닝에서 보면 이 오브는 잭의 TV 위에 장식물로 놓여 있었다. 그래서 헤쿠바가 오브를 소환했을 때 마침 바로 옆에 있던 잭도 같이 소환되어 버리는 원인이 되었다.[21] 죽은 견습생은 호바스가 갈라바 성 밖에서 삼은 제자여서 갈라바 탑 마법사들은 잭이 20년만의 첫 제자인 줄 안다.[22] 수제자의 죽음을 확인한 뒤 그의 마법사 로브를 꼭 들고 가도록 하자. 안 그러면 진행이 되지 않는다.[23] 치트를 쓰지 않는 이상 싱글에서 최대로 올릴 수 있는 마법레벨은 3이다. 멀티도 마법레벨 3이 최대다.[24] 덕분에 헤쿠바의 300데미지 데스레이에 맞아도 호바스는 90밖에 닳지 않는다.[25] 한글판에서는 마법 미사일로 번역되었다.[26] 이 장면은 마법사와 소환술사로 플레이할 시 볼 수 있으며 상황이 조금씩 다르다. 전사의 경우 호바스를 만날 수 없고 모든 챕터를 통틀어 호바스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다만 일부 사람들에 의하면 맨 마지막에 나오는 번개 마법만 쓰는 하얀색 옷의 마법사가 호바스라는 말도 있다. 물론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다) 대신 갈라바 성을 휘잡고 다니며 모든 마법사들을 썰고 다닐 수 있다. 호바스가 안 나오는 이유는 아마 밸런스 조절 때문인 것 같다. 챕터 7에서 레벨 7~8짜리 전사가 호바스를 만나면 관광타는건 100%다 하지만 인게임에서 호바스는 매직 미사일과 번개만 주구장창 쓰니 워 해머로 빠르게 찍어버리면 모른다 다만 원래 더미데이터상으로는 호바스와 대치하다가 헤쿠바의 등장으로 인해 주인공과 같이 협공하는 시나리오로 구상이 되어있었는데,하드코어 전사 모드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호바스와 실제로 대치한다!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마법사의 수장답게 체력도 2000이고 링오화라던가 화이어볼 같은 매우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여 플레이어를 고전케 한다. (마법사 수장다운 강렬한 포스를 보여준다) 이후 헤쿠바가 등장하고 호바스와 같이 협업하여 헤쿠바와 싸우는 스토리가 그대로 구현되어있으니 궁금하면 한번 직접 플레이해보길 바란다. (전사로 플레이시 호바스를 만나지 못하는 유저들의 갈증을 아주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소환술사는 오우거들을 물리치고 환각의 탑 꼭대기 위에 올라가면 호바스를 만날 수 있는데 호바스는 소환술사를 보호하려다가 결국 죽는다. 마법사로 플레이하면 쉽게 녹스의 심장을 얻을 수 있으나, 헤쿠바에 의해 호바스가 죽고 잭은 지하세계로 소환되어 버린다.[27] 구입 가능한 물건들이 사실상 없어지며 아이템 판매시 받는 금액이 대폭 줄어든다. 믈러와 로프록만 변동이 없다.[28] 이 방법으로 경비병을 죽이면 살인자로 소문도 나지 않는다![29] 감옥에서 탈출한 뒤 감옥 입구로 다시 들어가면 바로 옆에 간수의 방이 있다. 들어가면 감옥 밖에서 뭘 하느냐며 덤벼드는데 그대로 죽이면 끝이다.[30] 감옥 탈출 도중에 만나는 믹에게 말을 걸면 추가 보상을 받는다.[31] 믹에게 말을 걸지 않고 모건을 구하거나 감옥에 안 들어가고 경비병과 바로 맞서 싸우면 보상을 못 받는다.[32] 다른 1명은 마틸다.[33] 갈라바 성 환각의 탑의 실험실에서 개구리와 영혼이 바뀌었다.[34] 이 장면은 마법사로 플레이할 때만 볼 수 있는 엔딩이다. 헤쿠바가 죽고 잭이 지구로 귀환하는 전사 엔딩과 소환술사 엔딩에 비해 나름대로 잭에게도(?) 헤쿠바에게도 해피 엔딩이라 할 수 있기에 마법사 엔딩의 열린 결말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도 많다.[35] 원래 왕족인 것은 아니고, 네크로맨서들이 자기 빼고 다 죽어버렸기 때문에 그들을 언데드로 부활시켜주면서 여왕 노릇을 해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네크로맨서 일족의 왕관을 쓰고 있다. 죽음의 지팡이랑 비슷해 보이는건 착각이다 사실 헤쿠바의 데스레이는 여기서 나오는거라 카더라[36] 오프닝에서 오브를 소환하다 촛불을 꺼뜨려서 소환 의식이 잠깐 끊긴다든지, 좀비들을 부활시켰는데 통제에 실패하여 자기를 공격하게 한다든지, 소환술사 엔딩에서 플레이어에게 개기다가 넘어져서 비참하게 함정에 끼인다든지... 귀엽다[37] 방금 전까지 싸우고 있던 잭도 잊어버려서 누구냐고 묻고,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38] 4장에서는 김영선이 맡았다.[39] 이 부분에서 치트를 써서 꺼지는 땅으로 먼저 들어가면 아직 이벤트 발동이 안되어 가만히 서있는 네크로맨서를 뚜까패서 죽일 수 있는데 경험치를 900이나 준다.[40] 특히 전사는 버서커 차지 한 번 쓰고 나면 쿨다운 돌아올 때까지 평타질밖에 못해서 굉장히 압박이 크다.[41] 여기서 얻게 되는 화염검을 챕터 6까지 가져가면 단타 데미지가 31이 되어 체력 30짜리 좀비를 일격에 태울 수 있다.[42] 순간이동을 할 때 투명까지 같이 걸린다.[43] 이는 정해진 위치로만 공간이동을 하도록 설정된 트리거의 허술함을 역이용한 것이다. 피해를 받으면 무조건 특정 위치들로 공간이동을 시전하도록 되어 있는데, 순간이동 지점에 모두 공격 장판이 깔려있으니 트리거가 오류를 일으키는 것.[44] 전사도 갑옷 안 입으면 한 방에 골로 간다.[45] 데이터 상으로는 그냥 단순한 남성NPC인지라 디스펠 언데드가 안먹히는건 당연하다.[46] 대신 갑옷은 외관만 번지르르 하며 구리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등급인 철 속성의 내구도만 가지고 있다.[47] 이를 이용해서 갑옷 무한 드랍을 할 수도 있다. 돈이 정말 궁하다면 해보자.[48] 주문을 외는 음성이나 인벤토리 모델링 등이 구현되어 있다.[49] 사실 사과를 빌미로 전사에게 무기를 파는 것. 로프록이 파는 그레이트서드는 중독과 화염 옵션이 달린 무기라 킨케이드 상점의 그레이트서드보다 좋다. 물론 싱글 플레이에서 그레이트서드는 창렬템이지만 챕터 7 갈라바 성의 환각의 탑 마법사들을 처음 상대해보는 전사에게는 나름 유용할 수 있다. 호렌더스의 하버드로는 못 막는 원거리 투사체도 막아주고 1씩 들어가는 독 데미지가 빈사 상태로 도망치는 마법사의 포스 필드를 풀어버리기 때문. 다만 펌블 맞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 그레이트서드가 정말 쓸만한 건 9장부터로, 바일 좀비를 2방에 태워버린다. 9장 중반부터 화염 속성 달린 그레이트서드가 숨겨진 곳이 있어서 굳이 필수는 아니지만 비싼 값 주고 산거 바일 좀비 사냥용으로 부서질 때까지 써주자. 9장 중반부터 만나는 상인들이 화염 속성 붙고 더 좋은 옵션의 그레이트서드를 팔기도 하지만 어차피 바일 좀비는 똑같이 2방인데 가격은 2배 비싸다.[50] 또한 전사로 플레이시 갈라바 주민을 한 명이라도 죽이면 물건 거래가 안 되는데 로프록만 물건을 판다.[51] 녹스 상인들은 물건을 매입할 때 아무리 돈을 잘 쳐줘도 원가의 20% 정도인데 온갖 모험을 하고 값진 물건을 헐값에 팔아주니 돈이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다.[52] 공간이동 목걸이를 손에 넣고 돌아가면 엘리베이터가 수리되어 있다.[53] 스토리 상으로는 근처의 길고어 도적단에게 습격당해 살해된 것으로 나온다. 마법사 3장을 진행하다보면 스트라바스의 집 지하와 갈라바 성으로 가는 길이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다가 낙석으로 끊어져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들의 소행으로 추측해 볼 수도 있다.[54] 이 녀석에게 화이어볼을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원거리에서 쓰든 근거리에서 쓰든 방패로 다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근거리에서 쓴다면 방패로 막았을 때 데미지가 플레이어에게 반사되기 때문에 비명횡사할 수 있다. 쉬운 방법은 원거리에서 슬로우를 써서 속도를 늦추고 번개로 지져주면 철갑 장비를 입은 적대 NPC의 특성상 추가 데미지를 받고 곧바로 누워버린다.[55] 설정상 이미 모험을 하다 너덜너덜해진 것을 반영한 것인지 가죽 튜닉은 입고 있지 않다.[56] 전사로 진행할 경우 경험치 및 오우거 로드의 내용이 담긴 비스트 스크롤을 얻을 수 있다. 알다시피 전사는 마법을 배울 수 없기 때문이다.[57] 무적 판정이기 때문에 죽일 수는 없다.[58] 직업별로 다르다.[59] 형인 알드윈이 착용한 장비들을 에디터로 확인해보면 모두 무속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