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노틀담의 꼽추(애니메이션) 등장인물에 관한 문서.2. 주연
2.1. 콰지모도(Quasimodo)
2.2. 에스메랄다(Esmeralda)
2.3. 피버스(Phoebus)
2.4.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
3. 조연
3.1. 휴고(Hugo), 빅터(Victor), 라벤느(Laverne)
3.2. 클로팽(Clopin)
3.3. 부주교(Archdeacon)
4. 후속편 등장인물
4.1. 마들렌(Madell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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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 오리지널 등장인물로, 사루슈 서커스단의 단원. 표면적으로는 단장 사루슈의 마술 쇼 조수이지만, 사실은 다른 단원들이 관객들의 주머니를 터는 동안 사람들의 시선을 무대에 붙잡아 두는 수단일 뿐이다. 본인은 이런 미끼 일을 싫어하며 줄타기 곡예사가 되고 싶어하지만, 사루슈는 들어 주지 않고 '너는 얼굴만 예쁘지 머리가 텅 비어서 쓸모가 없다. 내가 시키는 일이나 하라'고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며, 노트르담 종탑의 귀중한 종 '라 피델'을 훔쳐내는 데 협조하라는 강요까지 한다. 마들렌은 싫어하면서도 저항하지 못하는데, 이는 사루슈가 자신을 거둬 준 은인이기 때문이다. 마들렌은 아주 어릴 때부터 도둑질로 연명하며 비참하게 살았었는데, 어느 날 사루슈의 물건을 훔치려다 들킨 뒤 그에게 거두어져 서커스 단원이 된 것. 사루슈는 걸핏하면 이 때의 일을 들먹이며 마들렌을 압박하곤 한다.
마들렌은 마지못해 사루슈의 지시대로 종지기 콰지모도에게 접근을 하는데, 처음에는 그의 흉측한 외모를 보고 놀랐으나 곧 그가 자신의 아름다운 얼굴뿐만 아니라 내면을 중요하게 바라본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2] 후반부에 사루슈가 자신의 절도 행각을 모조리 마들렌에게 덮어씌우고, 콰지모도에게 접근한 최초의 목적마저 밝혀지는 바람에 감옥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본인 의도는 아니었어도 사루슈의 측근 노릇을 하면서 그의 범죄 패턴을 잘 알고 있었기에 피버스와 에스메랄다, 콰지모도에게 사루슈가 도망쳤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로를 알려주었고, 아니나다를까 사루슈는 거기 있었지만 미리 인질로 잡아둔 피버스와 에스메랄다의 아들 제피르를 붙잡고 협박하여 유유히 빠져나...가려는데, 마들렌이 콰지모도에게서 배웠던 줄타기 기술을 이용해 제피르를 구해내며 사루슈의 계략을 저지하는 활약을 한다. 콰지모도와는 화해하고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엔딩에서 파리 시민들 앞에서 서로를 향해 공개 고백을 하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여담으로, 콰지모도와 어울리던 중에 가고일들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4.2. 사루슈(Sarou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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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의 오리지널 악역. 서커스 단장이자 마술사로, 축제 기간에 파리를 방문한다. 그러나 실상 그의 서커스단은, 본인과 조수 마들렌이 마술 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동안 다른 단원들이 관객들의 주머니를 터는 도둑 집단이었다. 마들렌은 선량한 사람이어서 이런 일에 공조하기를 원하지 않으나, 사루슈는 자신이 물건을 훔치려던 마들렌을 붙잡고도 거둬들여 준 일을 언급하며 압박하고, '너는 얼굴만 예예쁘지 머리는 텅 비었으니 내가 시키는 일이나 하라'는 식으로 강요한다. 노트르담 종탑의 귀중한 종 '라 피델'을 훔칠 생각으로, 마들렌에게 종지기와 친해져서 그를 유인해 내라고 명령한다. 마들렌이 마지못해 따르다가 콰지모도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 더 이상 못 한다고 거부하자, 그러면 콰지모도를 해치겠다고 협박해서 계속 하게 만든다. 이후 피버스가 사루슈 서커스단이 공연을 할 때마다 절도 사건이 벌어지는 것을 눈치채고 찾아와서 증거품을 발견하고 추궁하자, "내 조수가 도벽이 심해서 내가 아무리 훈계해도 소용이 없다"며 모든 절도 행각을 마들렌에게 덮어씌우기까지 한다. 끝내 라 피델을 훔쳐내는 데 성공하고, 도주 중 경비병들에게 잡힐 뻔하자 에스메랄다와 피버스의 아들을 인질로 삼아 빠져나간다. 그러나 마들렌이 줄타기 기술을 이용해 아이를 구해내고 사루슈는 끝내 붙잡히며, 라 피델은 무사히 돌아온다.
멋진 외모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지만 실상은 대머리에 배불뚝이 아저씨(...)라 무대에 설 때마다 가발과 코르셋을 동원한다. 오갈 데 없는 아이를 거둬 준 은인이지만 동시에 그 아이에게 수 년간 가스라이팅을 시전해 자신의 노예처럼 부렸다는 점에서 전작의 프롤로와 많이 비슷한 인물이지만, 포스는 프롤로에 비하면 한참 처지는 편.
4.3. 제피르(제퍼)(Zephyr)[4]
성우는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오승윤후속작에서 등장하는 피버스와 에스메랄다의 아들. 부모님의 친구인 콰지모도를 삼촌처럼 무척 잘 따른다. 후속작 후반부에서 사루슈에게 납치되어 위기를 맞을뻔 했으나 마들렌에게 구출된다. 영화 맨 끝부분에서는 사랑의 축제에서 콰지모도가 마들렌에게 사랑고백을 외칠때 종(라피델)을 울려준다.보면 알겠지만 누가 피버스 아들 아니랄까봐 외모가 피버스와 판박이로 그냥 키 작고 수염 없는 피버스다.
[1] 성우 이선은 영화 이프 온리(If Only)에서 제니퍼 러브 휴잇의 배역을 연기했다.[2] 항상 '얼굴만 예쁘지 머리는 텅 비었다'는 소리를 들으며 살았는데 처음으로 자신의 내면에서 가치를 찾는 사람을 만났으니 무척 기쁘고 감사했을 것이다.[3] 콰지모도역의 김승준과 마들렌역의 이선과 함께 셋이서 무한전기 포트리스에서 호흡을 맞춘다.[4] 일단 작중에서는 영어식 발음인 '제퍼'로 불리지만 배경이 프랑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프랑스어식 발음은 '제피르(좀더 정확히는 제피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