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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13:44:02

노우카링

のうかりん



파일:attachment/노우카링/noukaring.jpg
해당 이미지는 서클 ビタミンごはん의 동인지 노우카링 시리즈 중 하나.
기원은 다르지만, 2016년 기준으로 노우카링이라고 하면 대체로 이런 식의 '카자미 유카에 목가적인 이미지를 덧씌운 것'을 뜻한다.

1. 개요

윳쿠리의 파생 캐릭터 중 하나.
이름은 농사를 의미하는 農(노우)[1]카자미 유카의 별명인 유우카링을 섞은 것.

윳쿠리 장르의 윳쿠리 유카에서 파생된 캐릭터다.
기원은 2008년 4월에 2ch 가이드라인 판에서 어떤 사람이 윳쿠리 유카의 아스키 아트를 보고 "이 사람 감자 기를 것 같다(この人じゃがいもつくってそう)." 라는 코멘트를 달자 그 코멘트를 보고 밀짚모자를 쓴 윳쿠리 유카의 개조 아스키 아트가 투입된 것이 그대로 노우카링이라는 이름으로 정착된 것.
이때까지만 해도 아스키 아트로만 존재하는 캐릭터였으나, 그로부터 2개월 뒤인 2008년 6월에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온 윳쿠리 열정의 율동 하도록 해!!!라는 손그림 영상[2]이 대히트를 치면서 갑자기 픽시브 팬아트가 쏟아지는 등 급격하게 인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하였고, 이후 동방음양철에서 유카에게 야채농사를 짓는다는 설정을 붙여준다든가, 노우카링이 주인공인 시리즈물 동인지가 나오는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동방 프로젝트의 인기 동인 캐릭터 중 하나로 정착되었다.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최초의 아스키 아트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카자미 유카의 복장에 농업을 상징하는 밀짚모자를 착용한 모습이며, 영상 '윳쿠리 열정의 율동 하도록 해!!!' 의 영향으로 통기타도 주요 장비에 들어간다. 창작의 모티브가 된 코멘트의 영향으로 감자나 야채를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자주 등장하며, 기타 대신 삽이나 곡괭이를 들고 있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2. 그 외

윳쿠리에서 파생된 캐릭터 중 가장 굴곡있는 변천과정을 겪은 캐릭터다. 노우카링의 팬아트를 찾아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노우카링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얼굴이 유카와 똑같은 것, 둘째는 윳쿠리의 얼굴을 쓰는 것이다. 전자가 착하고 농사짓는 사투리 쓰는 유카라면 후자는 유카와 닮은 농사짓는 기묘한 사투리 사용 생물체라고 할 수 있다. 노우카링이란 이름 자체가 윳쿠리 얼굴에서 유래한 것이라 그런지 이 두 가지 모습에 대한 이견도 많은데 어떤 설에 따르면 후자가 볼살을 빼면 전자가 된다 카더라 원래는 후자의 모습을 지지하는 파가 많았으나 전자 쪽이 예뻐서 그런지 점차 전자를 선호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3]

새디스틱 요괴인 유카와는 정반대로 온후하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밭을 해치는 벌레 같은 것(벌레 외 밭을 해치는 모든 것을 포함)은 용서하지 않는다. 여러모로 뭔가 굉장한 인물로 나올 때가 많다. 곡괭이질 한방으로 밭을 전체를 갈아버린다던가 밭에 피해를 끼친 인물을 일방적으로 사기적인 파워로 으깨버린다던지(주로 발라버려도 괜찮은 히나나위 텐시가 당하는 역으로 나온다). 알수없는 사투리도 거의 필수요소. 번역해놓고 번역자도 못 알아먹을 때도 있다

유카의 친족으로 설정될 때도 있다. 예로 시골 어머니나, 난폭한 유카와 대비되는 온화한 언니 이미지로. 가이드라인 판에서 창작될 당시에는 유카와는 별개의 무언가로 설정되어 있었지만, 어느새 유카 본인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냥 양산 하나 들고 능력으로 꽃을 피우며 유유자적하는 느낌이었던 유카가 직접 삽과 비료포대를 들고는 꽃이나 이런저런 야채 농사를 짓는 장면이 동인지 지면에 오르게 되었다.

팬아트 중에 윳쿠리 레이무나 이상한 복장을 한 레이센[4]이 함께 나오는 이미지가 많은 이유는 물론 '윳쿠리 열정의 율동 하도록 해!!!' 영상의 영향.
참고로 영상에 사용된 BGM은 로맨싱 사가 민스트렐 송 OST 수록곡인 열정의 율동인데, 이 BGM이 원래는 니코동에서 파이널 판타지 11 관련 영상으로 유명해진 곡이기 때문에 노우카링도 은근히 FF11 네타와 자주 엮인다. 영상에서 레이센이 입고 나오는 복장도 FF11의 댄서 복장이며, 동방음양철에서 유카에게 노우카링 이미지를 넣어준 것이 인기를 끈 것도 이 영상의 영향. 동방유정천계에서는 아예 노우카링의 설정이 완전히 유카에게 흡수되어 농사짓는 유카가 묘사되는 작품이 수두룩하다.

농사짓는 최강자란 기믹에서 묘하게 타노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1] 노우카는 농가(農家)의 일본식 독음이기도 하다.[2] 영상에 쓰인 음원에 대해서는 열정의 율동 문서 참고. 덧붙여, '윳쿠리 열정의 율동'에 쓰인 음원은 원본의 피치를 올려 조정해 놓은 것이다.[3] 물론 윳쿠리 떡밥 자체가 시들해진 것도 있다.[4] 더 정확히는 레이센의 윳쿠리 파생 캐릭터인 '키몽게(きもん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