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보료 카렌 登龍 花蓮 Karen Nobory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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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19세(16권) |
| 출신지 | 도쿄도 하치조지마 |
| 자격 | 관동 장려회 3단[1] |
| 좋아하는 것 | 소라 긴코 선생님, 쿠사야 |
| 싫어하는 것 | 비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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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왕이 하는 일!의 등장인물.2. 특징
첫 등장인 5권에서는 관동 장려회 2급이었으며, 16권 기준 관동 장려회 3단.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2] 보쿠 소녀 속성. 소라 긴코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장려회 1급~3단의 고지에 오른 여성 회원, 긴코가 프로 입단에 성공한 시점에선 장려회 여성 회원 No.1이나 마찬가지다. 츠키요미자카 료나 가쿠메키 츠바사 같은 실력있는 선배 여성 회원들도 장려회 1급에 도달하지 못하고 나왔다는 설정[3]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실력자라는 걸 알 수 있다.처음에는 지나가는 일회용 캐릭터처럼 묘사됐으나 5권 이후로도 간간히 등장하더니, 16권에 이르러서는 일러스트도 생기고 타이틀전을 치르는 해당 권 주역 중 한명이 되었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상당히 입지전적인 캐릭터.
3. 작중 행적
5권에서 장래를 촉망받는 장려회 2급 여성 회원으로 첫 등장, 마이나비 여자 오픈 본선에 출전해 1회전에서 야샤진 아이와 대국한다. 상대가 초등학생이라고 얕봤는데, 대국 전부터 야샤진 특유의6권에서 야샤진 아이가 쿠누기 소타와 호선으로 대국하는 자리에서 야이치가 얘는 노보료 카렌 2급을 상대로 완승한 적이 있다 라는 식으로 언급하며 그녀에게 이기는 것이 대단하다며 간접 언급된다.
이후 9권에서 여왕전 제2국의 기록 담당으로서 다시 등장하는데, 그간 노력을 많이해서 1단 승단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듯 하다. 여기서 장려회 부심이 매우 강하다는 설정이 공개되는데, 여류기사를 한급 아래의 아마추어 취급하고 있다. 그리고 여성 최초로 유단자가 된 소라 긴코를 1살 연하임에도 매우 존경하고 있으며, 이 마음을 모티베이션 삼아 장려회에서 죽어라 공부 중이라고. 여류기사 대부분이 긴코를 어린나이에 건방떠는 왕재수라고 까고 혐오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5] 간단히 설명하자면 긴코빠. 그래서 제2국 종료 후 긴코에게 형편없이 발린 야샤진 아이를 거지같이 허접한 쇼기로 제3국에도 임할거냐는 식으로 매도하고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12권에선 오랜만에 등장, 3단 리그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인 긴코와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반드시 프로기사가 되어 장려회 여성 회원들의 꿈을 이뤄달라는 격려를 전한다.
14권에서 또 등장하여 긴코와 사이노카미 이카의 용왕전 예선 기록담당을 맡게 되는데 이때도 긴코에 대한 빠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하지만 이때 긴코가 이카에게 패하는 걸 눈 앞에서 지켜보면서 여류기사를 증오하게 되었다.[6]
16권에서는 여류옥좌전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하여 야샤진 아이와 대결하게 되었는데, 그간 폭풍성장을 이뤄 긴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장려회 3단의 경지에 올랐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앞서 언급된대로 작년 마이나비 본선 때 야샤진에게 안드로메다 우주관광을 당한 빚이 있어 반드시 갚아줘야 할 리벤지 매치인데다 여류옥좌 타이틀 홀더인 긴코가 요양을 위해 타이틀 반납을 선언했기 때문에 이 도전자 결정전에서 승리해 긴코의 뒤를 이어 타이틀을 계승하겠다는 열의를 불태우는 중이다. 게다가 여류옥좌전 뿐만 아니라 여왕전의 상대도 야샤진 아이로 결정된지라 야샤진 아이와 최소 6번, 최대 10번의 대국을 앞두고 있다.[7]
여류옥좌전 제1국에서는 일전에 냉정함을 잃었던 것 때문에 야샤진 아이에게 패했던 것을 떠올리며 절대로 방심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고는 서반 전법으로 망루를 선택하여 지구전으로 끌고가려고 한다. 이전 대국에서는 성급하게 공세로 나섰다가 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중하게 야샤진 아이의 체력을 소모시키는 작전으로 나선 것. 이후 여류옥좌와 여왕전 결과가 의도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16권이 끝나버렸는데, 단편적으로 나온 언급에 따르면 여왕전은 최종 5국까지 가는 매우 치열한 접전이 있었던 것 같다.
17권에서 여왕 & 여류옥좌 모두 야샤진 아이에게 패해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18권에서는 곧 3단 리그를 앞두고 있음에도 자청해서 야샤진 아이와 사이노카미 이카가 맞붙는 여류제위전 기록 담당을 맡아 재등장했다.
4. 애니메이션 & 코믹스
| 애니메이션판 카렌 |
여담으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은 판이하게 다르다. 애니판에선 단정한 롱헤어에 피부도 하얀 우등생 이미지의 미소녀인데, 원작 9권의 묘사로는 위처럼 숏컷+그을린 피부에서 건강미가 느껴지는 외모를 지녔다. 애니메이션이 9권보다 훨씬 앞서서 방영된 터라 인물 설정을 바꾸었거나 원작자를 통한 설정 반영이 제대로 안된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픈 챌린지 통과 직후 얼굴을 한번 비춘 후 정작 중요한 야샤진과의 대국은 뒷모습만 잠깐 나오고 대국 내용은 전혀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성우도 배정받지 못했으며, 그나마도 얼굴이 나온 오픈 챌린지 시점에서는 이게 노보료 카렌이라는 것도 알 수 없고 이후 야샤진 아이와 마이나비 본선에서 대국하는 장면에 이르러서야 뒷모습과 일치시켜서 알 수 있다.
코믹스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1] 장려회 2급(5권) →장려회 1급(9권) → 장려회 초단(12권) → 장려회 2단(14권) → 장려회 3단(16권).[2] 첫등장인 5권 당시엔 고1이였다. 16권에 19세로 나오는데, 이는 18세의 오기로 보인다.[3] 츠키요미자카는 장려회 5급으로 입회했다가 6급으로 강급 당해서, 가쿠메키는 2급에서 오랫동안 머물다 연령 제한에 걸려 퇴회했다.[4] 재미있게도, 야샤진 아이가 연수회 예회 대국에서 키요타키 케이카에게 패했을 때와 패인이 똑같다.[5] 당연한 것이, 긴코와 카렌은 같은 장려회 여성 회원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여류기사들 입장에서 긴코는 같은 여류기사 동료도 아니면서 여류 쇼기계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일종의 침략자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긴코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전직 여류기사 오가 사사리조차 소라 긴코의 존재가 모든 여류기사에게 굴욕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했다는 걸 생각하자.[6] 여담으로 번역자가 성인 노보료(登龍)를 登(성)+龍(이름)으로 착각해서 "노보리 류"라는 이름으로 오역을 했다. 12권까지는 노보료로 제대로 번역했던 것을 생각하면 워낙 발매텀이 길어진 탓에 번역가가 登龍가 통째로 성씨라는 것을 잊어버린 것으로 추정된다.[7] 즉, 여류기전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쿠즈류 야이치와 오키토 요우의 제위전~용왕전 때와 같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