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4-28 15:53:20

노무라 미즈키

野村美月

1. 개요2. 작가 활동3. 문학소녀 이후4. 절필과 복귀5. 작품 특징6. 작품 목록
6.1. 비정발작6.2. 정발작

1. 개요

트위터

일본의 여성 라이트 노벨 작가. 후쿠시마현 출신으로 도요대학 문학부 국문학과 졸업.

2. 작가 활동

2001년 『아카시로산 탁구장에 노랫소리는 울려 퍼진다』가 패미통 엔터테인먼트 대상 소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이후 패미통 문고에 여러 작품을 투고한다. 집필 활동 외에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는데,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서라고(…).[1] 취미가 아침에 자기, 낮에 자기, 저녁에 자기라고 밝히는걸 보면 게으름뱅이인듯 하다. 혈압이 낮고 잘 지치는 체질이라고 한다.

이야기 쓰는 걸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철이 들 무렵부터 이야기를 써왔었다고 한다. 처음 소설을 투고했을 때가 15세[2]였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의 가장 이상적인 말년 계획은, 작가 은퇴 후 노트에 좋아하는 이야기를 마음대로 쓰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일러스트레이터인 타케오카 미호와 자주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작품 특유의 분위기와 일러스트가 아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문학소녀 이후

데뷔 이후 줄곧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었지만, 2006년에 내놓은 문학소녀 시리즈가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2020년 시점에서 무려 250만부를 돌파한 대박작이 되었다.

원래 문학소녀는 작가의 본래 스타일하고는 거리가 있는 작풍이었는데, 이 문학소녀가 인기를 끌게 되면서 타케오카 미호와 호흡을 맞춰 비슷한 스타일의 작품을 계속해서 쓰게 되었다. 하지만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이 중박을 쳤을 뿐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와 낙원으로 향하는 깨끗하고 올바른 여정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또한 작가로서의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문학소녀와는 별개로 다양한 작품들을 출간하게 되었다. 데뷔이래 오랫동안 패미통문고에서만 작품을 발간했으나 2014년 12월 19일에 발매된 무카이 히로나기의 죄와 벌부터는 다른 레이블에서도 발매하기 시작했다.

엄청난 속도로 다작을 하였는데, 2014년도에는 1월, 2월, 7월을 제외하고 매달 작품이 발매되었을 정도이고 2015년에도 이어졌다.

2014년
3월 - 드레스 차림 5권
4월 - 히카루 10권
5월 - 흡혈귀 1권
6월 - 리쿠와 치세
8월 - 흡혈귀 2권
9월 - 드레스 차림 6권
10월 - 아르쟝 카레르 上下
11월 - 친구의 여자친구
12월 - 흡혈귀 3권

2015년
3월 - 드레스 7권
4월 - 흡혈귀 4권
6월 - 검토 소년과 투고 소녀
7월 - S와 S의 발칙한 동맹
8월 - 흡혈귀 5권
9월 - 드레스 8권(完)
10월 - 하레오이 마을에는 히마리 씨가 있다 1권, S와 S의 발칙한 동맹 2권 ]
11월 - [ruby(낙원, ruby=하렘)]으로 향하는 깨끗하고 올바른 [ruby(여정, ruby=루트)] 1

4. 절필과 복귀

하지만 노무라 미즈키의 정력적인 작품 활동은 2016년으로 끝나고 만다. 2016년 10월에 발매된 낙원여정 최종권을 끝으로 신작 발매가 딱 멎어버리고, 후기에서도 절필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었던 것. 히카루에 이어 문학소녀 노선을 계승한 흡혈귀, 낙원여정 두 작품이 연속해서 인기부진으로 조기종결되면서 집필의욕을 상실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2016년에 받은 수술의 부작용으로 소설 집필 자체가 불가능한 몸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이미 예전부터 우려가 있었다. 2014년 12월 발매된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3권 후기에서 종양이 생겨 입원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는데(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연재중인 작품들의 4권분[3]이 이미 완성되어 있으니 일정에 차질은 없을 거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선언하여 독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4권 후기에서는 수술을 마쳤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아 추가 수술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의사의 발언이 영 미심쩍은지 나중에 재발할 가능성을 신경쓰는 듯 하면서도 집필생각만 하는 듯. 심지어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도 집필을 했다는 발언으로 워커홀릭 인증을 제대로 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당장은 괜찮다며 앞으로의 일은 운에 달린 거라는 태평한 말까지 하였지만 이로 인해 그녀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독자들이 늘어났다.

2016년 소설 집필을 중단한 이후 한동안 창작의욕조차 상실한 상태에 놓였으나, 오랜 재활을 거쳐 집필을 재개하고 원고 비축분을 만들어 2020년 6월부터 작품 출간을 재개했다. 문학소녀 노선을 계승한 무스부와 책[4] 시리즈로 스타트를 끊었으며 그 외에도 다른 작품을 출간할 예정이다.

5. 작품 특징

사랑에 빠진 캐릭터의 심리묘사에 능숙하며, 대표작인 문학소녀 시리즈는 과격한 설정의 시리어스한 이야기지만 본래는 러브 코미디 쪽을 쓰는걸 좋아하는 듯. 대부분의 심리묘사에도 능하고 문장력도 뛰어난편이지만, 여성작가라 그런지 남자들 간의 우정에 대한 묘사는 약간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ex) 이노우에 코노하-아쿠타가와 카즈시, 아카기 코레미츠-미카도 히카루[5]

언제나 결말을 미리 정해둔 후에, 그것을 목표로 시나리오를 써 나간다고 한다. 마감 날짜에 아슬아슬하게 맞추는 스타일은 본인의 스타일이 아니라서 빠르게 일찍 원고를 완성시킨다고 한다.

호러에는 무척 약하다고 하는데 '흡혈귀'를 집필하기 전에 처음으로 흡혈귀 관련 미디어를 봤다고 한다. 문학소녀 시리즈의 주인공인 아마노 토오코가 호러에 약하다는 설정은 본인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신의 작품 중에 좋아하는 캐릭터는 천사의 베이스볼의 코토미야 마리아(琴宮 まりあ)라고 한다.

작중에서 로리콘을 디스하는 발언을 자주 하지만 정작 본인도 로리 캐릭터를 많이 만드는 데다가 세이라 시르빈이라고 아예 메인 히로인으로 써먹은 적도 있다는 것이 함정. 진짜 로리콘을 혐오했으면 작품에서 그런 드립 자체를 안 썼겠지 로리콘을 혐오한다고 했지 로리를 혐오한다고는 안했다 내로남불

6. 작품 목록

6.1. 비정발작

6.2. 정발작



[1] 이때문에 이전에는 라이트 노벨 작가는 생계를 유지하지 못해서 알바까지 해야 하느냐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2] 우리 나이로 따지면 중3 ~ 고1.[3]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은 완결까지,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5권까지.[4] 단순히 같은 세이죠 학원이 배경으로 나오는 것 뿐만이 아니라 1, 2권에서 히메쿠라의 자식인 하루토와 호타루가 등장한다![5] 아쿠타가와와 히카루는 작중에서 여자에게 가장 인기 있다는 설정인 만큼 여성 관점의 환상이 심하게 섞여있는 캐릭터라서 캐릭터 자체가 상당히 비현실적이기도 하다.[6] 본명은 키지마 렌가(貴島煉瓦)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할때 쓰는 명의.[7] 언제나 패미통 문고에서 작품을 집필했었는데 처음으로 다른 문고에서 집필한 작품이다.[8] 대시엑스문고에서 발매한다.[9] 노무라 미즈키의 첫 문예 작품. 일본 타이가 문고의 창간작이다.[10] 문학소녀 시리즈처럼 각권마다 부제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