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 그레이랫 ノルン・グレイラット Norn Greyra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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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7b300,#f7b300><colcolor=#fff,#fff> 본명 | 노른 그레이랫 (ノルン・グレイラット, Norn Greyrat) | |||||
출생 | 갑룡력 413년 | |||||
종족 | 인족 | |||||
성별 | 여성 | |||||
종교 | 미리스교 | |||||
소속 | ||||||
가족 | 파울로 노토스 그레이랫 (아버지) 제니스 그레이랫 (어머니) 리랴 그레이랫 (메이드→작은어머니) 루데우스 그레이랫 (오빠) 아이샤 그레이랫 (이복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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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아이자와 사야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브린 애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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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재에 둘러싸인 범인 - 노른의 자서전의 제목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등장인물. 주인공의 친여동생이자 제니스의 딸이다. 오빠와는 6살 차. 오빠인 루데우스와 연년생인 이복여동생 아이샤 그레이랫에 비해 재능은 평범하다.[1] 어머니 제니스 그레이랫와 많이 닮아서 금발의 미소녀.2. 작중 행적
전이사건 당시 파울로에 안겨 있던 행운으로 목숨을 건지고 이후 파울로의 가족찾기 모험에 동행했다. 철들기 전부터 아버지만을 보고 자랐기 때문인지 파울로에 대한 애정이 크다. 그런 상황에서 처음 만난 오빠가 아버지를 두들겨 패는 장면을 목격해 남매 간의 사이는 상당히 좋지 않았다. 또한 외할머니 클레아의 영향으로 지나치게 자신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면이 있어 루데우스와 갈등의 골이 심해졌고 오빠바라기 이복자매 아이샤로부터는 항상 생각없이 자신의 의견만 고집한다고 무시당하기도 하였다. 어떤면에서는 루데우스 하렘 형성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고[2] 툭하면 자신의 감정만 앞세우는 등 초창기 노른을 영 좋게 보지 않는 팬들도 있었다.[3]파울로가 베가리트 대륙에서 제니스의 흔적을 쫓게되는 과정에서 마법대학에 기반을 마련한 오빠에게 맡겨지게 되었으며, 사이가 영 좋지 않은 오빠와 함께 사는데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듯하다. 오빠에게 가기 싫다고 땡깡부리며 뛰쳐나갔다가 위험에 처하게 되고, 이때 우연히 그곳에 있던 루이젤드에게 구해져 루이젤드의 설득으로 오빠에게 가게 된다. 루이젤드가 자신을 구해주기도 했고, 여행길 내내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해줘서 루이젤드에게 큰 호감을 느끼게된다. 이후 오빠에게 도착했지만 역시나 싫었는지 떠나려는 루이젤드를 따라가겠다며 한 대화에서 루데우스를 오빠가 아닌 저 녀석이라고 말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다. 아빠는 고생하는데 오빠인 루데우스는 여자(=실피)를 끼고 술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분노를 느낀 것.[4]
중간에 등교를 거부하는등 여러가지 사건을 거치며 오빠인 루데우스의 진심을 이해하게 되면서 극적으로 화해.[5] 이후엔 평범한 남매처럼 잘 지내는 중.[6] 이 사건을 통해 아이샤에 대한 열등감, 오빠에 대한 오해, 클레아의 잘못된 훈육 등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정신적으로 성숙한다. 이후 루데우스가 스펠드족 이미지 개선을 위해 루이젤드의 모험담을 집필하려고 고민하고 있자 자신도 돕게해달라며 루이젤드의 모험담을 집필하기 시작한다.[7]
하지만 역시 아직 어린애인지라 미궁 탐색 때문에 기스가 루데우스에게 지원 요청 편지를 보냈을 때 루데우스가 인신의 조언을 토대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자기가 몰래 가려고 했고, 그것을 우연히 루데우스에게 들키자 루데우스는 왜 가지 않느냐고 책망하여 루데우스가 미궁 탐색을 지원하러 가는 원인이 된다.[8] 이후 자기가 오빠를 사지로 보낸 것이란 걸 자각하고 큰 죄책감을 느끼며 미리스 교회에 나가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길 매일 기도한다.[9] 그리고 이는 노른이 독실한 미리스 교인이 되는 것에 일조하게 된다.
이후 미궁에서 돌아온 루데우스에게 파울로의 사망 소식과 어머니가 기억 상실이라는 얘기를 듣고 크게 충격을 받지만 이내 오빠의 한쪽 손이 없는 것을 보고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지만 록시랑 결혼한다는 소식에 "아빠를 구할 여유는 없었으면서 새 여자 만들 시간은 있었냐?!"며 오빠에게 폭언을 하며 책망하기도 하였지만 결국엔 실피가 허락해서 용서는 해주었다. 그리고 루데우스가 챙겨온 파울로의 검을 받고 오빠에게 부탁하여 검술 수련을 받는다.
오빠의 세 번째 부인이자 자신의 육촌 언니이기도 한 에리스 보레아스 그레이랫과는 상당히 친한데, 루데우스와 에리스가 결혼하기 전에 다른 두 부인이 미리 노른을 설득해놓은 것도 있지만 노른, 에리스 둘 다 루이젤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 대화할 공통 주제가 있는데다, 검술 훈련에 열을 올리는 노른에게 검왕인 에리스만큼 좋은 스승이 없기 때문.[10]
20장 시점에선 마법대학의 아이돌적인 존재로 학생회장을 역임하여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11]
외전격인 사족편 노른의 시집가기 편에서는 제목 그대로 루이젤드와의 결혼에 성공한다. 루데우스가 없는 세계에서 노른은 모험자가 되지만 몬스터의 습격으로 파티가 전멸하고 때마침 나타난 루이젤드에 의해 노른만 목숨을 건진다. 노른은 이때 루이젤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이후 루이젤드와 스펠드족 찾기 여행에 동참하면서 지속적으로 루이젤드에게 대쉬를 하던 중 스펠드족이 전염병으로 전멸한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진 루이젤드를 보살피다가 결국은 결혼에 골인하고 루이세리아 스펠디아라는 이름의 딸을 낳는다. 루이세리아 출산 후 루이젤드도 다른 동족들과 마찬가지로 전염병으로 사망하고 루이세리아는 스펠드족 최후의 전사로 아버지와 동족의 유지를 이어가며 수련에 매진하며 살다가 마신 라플라스와의 전투에서 과거의 아버지가 그랬듯이 라플라스에게 막타를 먹이는데 성공한다고 한다. 한편 노른은 홀로 루이세리아를 키우다가 수명을 다하여 사망한다.[13]
하지만 루데우스가 스펠드 족을 전멸의 위기에서 구하면서 노른과 루이젤드가 맺어질 계기가 없어지게 되고, 이전 루프에서 루이세리아에게 여러번 도움을 받은 올스테드는 루이세리아가 태어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대단히 안타까워하면서 루데우스에게 노른과 루이젤드의 결혼을 주선할 것을 제안, 크나큰 고민과 여러번의 망설임 끝에 노른과 루이젤드에게 결혼 이야기를 꺼내자 의외로 양쪽 다 마음이 있어서 손쉽게 혼담이 성사되었다.[14][15] 이후 예정대로 루이세리아가 태어나고 올스테드는 크게 기뻐한다. 루이젤드와 결혼하는 과정에서 새삼 부모님을 대신해준 오빠에 대한 고마움을 느낀 듯 하다.[16]
미래에는 소설가가 된다고 한다. 사족편에서는 루데우스 사후 루데우스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가족을 위해 온갖 고생과 노력을 한 오빠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그러한 오빠에게 도움을 주지못하고 어린애처럼 칭얼되었던 철없는 행동으로 고생한 오빠[17]에 대한 미안함을 쓴 책을 출판한다고 한다.[18]
3. 평가
무슨 사건이 터지면 루데우스를 이해해보려 하지 않고 책망부터 했으며 미궁편 때는 자신의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죽을 위기까지 넘긴 록시에게 폭언을 하는 등의 행위 때문에 일부 독자들 사이에선 안좋은 평가가 따르기도 한다."아까도 노른 언니가 말했잖아. 실피 언니가 어쩌구저쩌구 그랬지만, 노른 언니가 자기 생각을 밀어붙인 것 뿐이잖아."
아이샤 그레이랫
물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페인이 된 마당에 두 번째 아내를 들이려고 하는 루데우스의 잘못도 있었지만 노른이 결정적으로 화를 낸 이유는 실피를 위해서 화를 낸게 아니라 혼자 행복해지려고 하는 오빠를 용납할 수가 없어 실피를 배신하고 다른여자에게 손을 댔다는 사실을 명분으로 내세워 심술을 부렸을 뿐이다.[19]록시에게 했던 폭언들도 사실 록시의 잘못도 없는 것은 아니기에 틀린 말이 없는 사실이지만 적어도 자신의 어머니를 찾는 것을 도우며 죽을고비까지 넘긴 록시에게 폭언을 할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20] 그런 록시를 '왜 이렇게 작은가?' '나랑 별로 차이도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기에 더욱 비판 받고 있기도 하다.아이샤 그레이랫
이렇게 생각이 짧고 칭얼대는 모습을 자주 보인 탓에 안티가 굉장히 많았으나 노른은 결국 나중에 가선 철이 든 것에 반해 노른과 대조되는 캐릭터였는데 조카와 붙어먹은 아이샤의 충격적 반전에(...) 지금은 그 평가가 역전되었다.
[1] 마법대학 시험 평가를 보자면 평범하거나 살짝 밑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 계속해서 오빠 루데우스하고 비교를 해대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정도.[2] 특히 록시 미굴디아가 가족이 될 때 한 폭언을 보면 입으로는 실피에트를 들먹였지만 사실은 자기가 폭언을 하는데 정당화하는 핑계로 쓴 것이지 진짜 실피를 위해서 한 말은 아니다. 파울로는 죽었는데 너는 왜 행복하려고 하냐는 억하심정에서 나온 심술일 뿐이다. 적어도 본인 가족을 위해 고생한 록시에게 할 말은 전혀 아니다. 그리고 해당 세계관에선 일부일처제는 미리스교에서나 강요하는 문화지 미리스교도가 아닌 사람들은 일부다처제를 하기도 한다. 문화상대주의적인 면에서도 틀렸으며 자기 가치관과 종교관을 남에게 강요하는 인간실격 행위다. 할머니라는 인간이 어린 여자아이에게 참 좋은 것을 가르쳐놨다[3] 다만 이는 당시의 노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던 상황인데 본인이 어릴적에 가족이 뿔뿔히 흩어졌으며 그 후 자신과 같이 지내던 아버지 파울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으며 할머니라는 양반은 손녀를 반갑게 맞이해주기는커녕 고지식하고 강압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만을 밀어부치는 등의 환경에 쳐해있던지라 아직 너무 어려서 주변 어른들 및 환경으로 가치관이 쉽게 바뀌기 쉬운 연령이었던 만큼 어쩔 수 없던 상황이기에 그런 것이지 처음부터 그런 성격은 아니었다.[4] 그 외에도 루데우스가 아빠에게 주먹질한 기억으로 인해 폭력적이라는 인상이 남아 자기에게도 폭력을 휘두를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가졌었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싫어하는 오빠의 칭찬만 늘어놓으니 반발심이 극도로 커진 상황이였다.[5] 자기에게 폭력을 휘두를지도 모른다고 공포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오빠가 실의에 빠진 자신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 불안감과 공포감으로 우물쭈물하는 모습에 파울로를 겹쳐보게되고 과거 일에 대한 용서와 자신의 태도에 대한 사과를 하게된다. 정작 루데우스 본인은 자긴 우물쭈물 했을 뿐인데 갑자기 동생이 사과하자 얼떨떨해했다.[6] 아이샤와 오빠를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거나 간혹 어리광도 부리고, 공부를 가르쳐주길 부탁하는 등 완전히 남매 관계를 회복한다.[7] 루데우스는 노른이 집필한 모험담을 보고 노른이 작가로써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루데우스가 줄리엣에게 한번 읽어줬는데 너무 좋아하여 3번이나 읽어줬다고 한다.[8] 다만, 이때 노른이 어린애처럼 행동하지 않고 루데우스의 입장을 이해하려 했다면 록시와 루데우스가 이어질 일이 없었을테니 록시와 루데우스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인 셈이고, 인신 입장에서는 철전지 원수와 마찬가지이다. 몰래 가려던 노른과 루데우스가 마주친건 정말 우연이였기 때문에 루데우스와 록시의 운명력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9] 이때 마침 크리프가 신부 대행을 하고 있었는데 그에게 많은 조언을 받는다.[10] 노른이 웬 막돼먹은 귀족놈한테 억지로 손을 잡혀 쩔쩔매고 있을 때 에리스가 쿨하게 구해줘서 동경의 시선을 가지게 된 것도 크게 작용했다.[11] 오빠와 검술 수련을 시작한 시점에서 이미 아이돌적인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루데우스는 규칙이 없는 상태에서 오타쿠 놈들이 동생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에 본인이 노른 팬클럽을 창설하여 규칙을 세운다. 루데우스가 창설한 팬 클럽이지만 오빠가 동생 팬 클럽을 창설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게 좀 그래서 그런지 팬 클럽의 초대 회장이 누군지는 이후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후 자기가 정한 규칙을 깨고 노른과 혼욕을 하는 바람에 회장 자리에서 실각당했다고 한다[12] 사족편에서 자세히 묘사는 안되지만 이 시기 루이젤드에 대한 노른의 헌신이 루이젤드가 노른을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13] 올스테드를 통해 이 이야기를 들은 루데우스는 비극이라고 생각하지만 올스테드 말로는 노른은 행복한 얼굴로 죽었다고 한다.[14] 루데우스 입장에서는 혼인을 강요하는 느낌이라 굉장히 머뭇거린 것인데 둘 다 기다렸다는 듯이 저돌적으로 나와서 상당히 당황한다.[15] 루이젤드와의 대화에서 루데우스는 북 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리며 노른이 부족한 아이인데 괜찮겠냐고 물었고, 루이젤드의 상냥한 대답에 그에게 시집 보내기로 한다.[16] 이때 감정 묘사로 한 때는 아버지가 돌아가셨기에 오빠가 자신을 억지로 맡고 있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그가 자신을 아낀다는 것을 알고 있고 확실히 아버지, 어머니 역할을 해줬음에 크게 감사한다.[17] 노른의 행적을 곱씹어보면 알 수 있지만 노른은 뭔 사건이 터지면 오빠를 이해해보려한 적은 없고 무조건 책망부터 했다. 그리고 이 책망은 루데우스에게 항상 강한 압박으로 다가왔다. 루데우스는 노른과 결혼 문제로 루이젤드와 대화할 당시 이런 점을 두고 "생각을 깊게하지 못하는 아이인데 괜찮냐?"고 얘기했다. 물론 노른을 까는 대사는 아니고 훌륭한 사람한테 딸을 시집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한 대사이다. 다만 여기서 노른을 조금만 커버쳐주자면 주변 환경이 절대적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도 있는데, 당장 노른이 처음 루디와 만날 때만 하더라도 루디가 아직 어린 소년임에도 이들의 아버지인 파울로는 "루디라면 어떻게든 마대륙으로 전송된 사람들은 물론 뿔뿔히 흩어진 가족들까지도 무사히 구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던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 노른이 자신들의 가족에 대해서 무슨 일만 터지면 루디를 책망하거나 의존했던 것은 루디가 그만한 능력과 힘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그냥 루디를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는 볼 수 없다. 물론 만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야 아버지의 일로 인해서 그랬다고는 해도 어느정도 화해해서 평범한 남매로 살아가고 있는 상황에서까지도 그렇게 루디를 몰아세운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노른이 바보도 아니고 루디가 능력이 없는 거라면 또 모를까 주변에서는 루디를 그렇게 칭찬하니 노른도 기댈 수 밖에는 없던 것이지 그냥 노른이 바보이거나 성격이 나뻐서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니다 더욱이 아버지 파울로의 죽음 및 어머니의 일을 전해줄 때 화가 나서 루디를 책망하던 중에 자신에 의해서 죽음의 사지인 미궁에 들어갔다 팔 한쪽을 잃어서 나온 것을 보고서는 바로 루디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을 책망하고 울며 사죄한 것을 보면 노른이 루디에게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주변 환경에 의한 결과라는 것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인 셈이다.[18] 사족편인 "아슬라 왕국 인물록 루데우스 그레이렛"에 출처 중 하나가 "대마술사 루데우스의 모험"인것으로 미루어 보아 결국 부모처럼 자기를 돌봐준 오빠의 위대함을 후대에도 남기고자 썼다는 것이 느껴지는 제목으로 보인다.[19] 루데우스가 방에 틀어박혀서 어쩔 줄 모르던 , 스스로도 틀렸다고 생각했던 때의 마음을 너도 알지 않냐고 물었을 때도 노른 스스로도 경험해봤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알면서도 반박할 여지가 없자 뜬금없이 미리스교는 다른 여자에게 손을 대는 것을 용서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종교를 강요한 모습을 보면 실피를 걱정해서가 아닌 그저 심술이였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미리스교를 여기서 들먹인 것이 모순적인게 아버지인 파울로도 아내가 둘이였기 때문이다.[20] 록시는 루데우스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정말로 전이미궁에서 죽게 될 상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