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 |||
개인전 | 32강 | 16강 | 결승전 |
팀전 | 8강 | 4강 | 결승전 |
1. 개요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3의 개인전 결승전 경기 내용을 기록하는 문서.결승전 1,2세트는 50포인트 선취제로, 1위가 50포인트 이상을 획득하면 바로 종료된다. 1세트는 8인이서 진행하고 2세트는 4인이서 진행한다. 각 트랙 별 포인트 배분은 다음과 같다.
순위 | 1st | 2nd | 3rd | 4th | 5th | 6th | 7th | 8th | Retire |
포인트 | 10 | 7 | 5 | 4 | 3 | 1 | 0 | -1 | -5 |
경기 종료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다음 세트 진출자 결정전 한정으로 트랙 10개 중 1개를 추첨하여 재경기를 실행한다.
결승전 3세트는 상위 2명이 2세트에서 가려진 후, 3전 2선승제의 1:1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3세트에서 페인트는 2세트와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순위에 따라 레드, 블루 컬러로 배분받는다.
1세트와 2세트의 첫 트랙은 옐로우 라이더가 선정하며, 다음 트랙은 직전 트랙의 1위가 남은 트랙들 중 선택한다. 한 번 사용되었던 트랙은 다시 선택할 수 없으며, 모든 트랙이 1번씩 사용된 후에는 리셋되어 다시 10개의 트랙에서 선택을 이어나간다.
3세트 첫 트랙은 2세트 1위 선수가 결정하며, 이후 트랙은 승자가 남은 트랙들 중 선택을 이어나간다. 마찬가지로 한번 사용되었던 트랙은 다시 선택할 수 없다.
팀별 본선진출자(16강→결승) | ||
팀 | 참가 인원 | 출전 선수 명단 |
3명 / 3명 | 김승태[1], 유영혁, 유창현 전원 진출 | |
1명 / 2명 | 문호준, | |
2명 / 3명 | 박인수, 이재혁, | |
0명 / 1명 | | |
1명 / 2명 | | |
0명 / 1명 | | |
0명 / 1명 | | |
무소속 | 1명 / 3명 | |
1. 취소선은 탈락을 의미함.[3] 2. 참가 인원은 '결승 진출자 / 16강 진출자'로 표기함. 3. 결승 진출 선수 이름에 해당하는 이미지 컬러를 입혀줄 것. |
2. 경기 전
이름값으로만 따지면, 4강 멤버로서 문호준, 유영혁, 김승태, 유창현 이 네 선수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승자전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라인과 사고 회피능력으로 점수를 착실히 쌓은 연금메타의 최고봉인 이준성이 승자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4강에 안착할 확률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정승하 박인수라는 싸움꾼 둘이 얼마나 경기에 큰 영향을 끼지는지 최종전에서 여실히 보여줬기 때문이다.또한 이 개인전 결승전은 팀전 결승 이전에 이뤄지는 경기이기에, 게임킹과 펜타 제닉스의 4명은 팀전 결승이라는 압박감을 견디고 경기에 임해야 하기 때문에 이 선수들의 멘탈적인 측면에 따라 4강의 멤버가 달라질 확률이 매우 크다.
그리고 케스파컵에서 우승을 맛 본 문호준이 과연 김승태 유창현 정승하가 추가되는 이 결승전에 압박감을 견뎌내고 v9을 가져갈지도 중요하며, 유영혁 역시도 v8을 가져갈수 있을지, 김승태 또한 v4를 달성하며 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항이다.
참고로, 결승전에 펜타 소속 선수만 5명이나 진출했다.[4]
결승전 승부예측 | |||||||||
선수 | |||||||||
문호준 | 김승태 | 유영혁 | 이준성 | 박인수 | 유창현 | 정승하 | 이재혁 | ||
비율 | 83% | 1% | 14% | 0% | 1% | 0% | 0% | 0% | |
추첨아이템 | 슬롯 체인저 300개 |
3. 경기 내용
3.1. 1세트 - 8강
경기 | 트랙 | 문호준 | 김승태 | 유영혁 | 이준성 | 박인수 | 유창현 | 정승하 | 이재혁 |
01 | 빌리지 붐힐터널 | 1st 10 | 8th -1 | 6th 1 | 7th 0 | 3rd 5 | 4th 4 | 2nd 7 | 5th 3 |
02 |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 6th 11 | 5th 2 | 2nd 8 | 7th 0 | 8th 4 | 4th 8 | 3rd 12 | 1st 13 |
03 | 광산 위험한 제련소 | 1st 21 | 4th 6 | 6th 9 | 5th 3 | 3rd 9 | 2nd 15 | 7th 12 | 8th 12 |
04 |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 2nd 28 | 7th 6 | 1st 19 | 6th 4 | 4th 13 | 8th 14 | 3rd 17 | 5th 15 |
05 | 공동묘지 해골손가락 | 1st 38 | 3rd 11 | 2nd 26 | 7th 4 | 8th 12 | 6th 15 | 4th 21 | 5th 18 |
06 | 차이나 서안 병마용 | 2nd 45 | 8th 10 | 1st 36 | 3rd 9 | 5th 15 | 7th 15 | 6th 22 | 4th 22 |
07 |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 2nd 52 | 3rd15 | 5th 39 | 8th 8 | 4th 19 | 6th 16 | 7th 22 | 1st 32 |
결과 | 4강진출 1위 | 탈락 7위 10만원 | 4강진출 2위 | 탈락 8위 10만원 | 탈락 5위 10만원 | 탈락 6위 10만원 | 4강진출 4위 | 4강진출 3위 |
문호준이 첫 경기부터 1등으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더니 6위를 기록한 2경기 네모를 제외한 모든 트랙을 2위 안쪽으로 들어오는, 거진 14차리그 결승급의 압도적인 플레이로 단 7경기만에 끝내버렸다. 그 바람에 다른 선수들은 짧은 경기 속에 치열한 포인트 경쟁을 펼쳐야 했으며, 그나마 포인트 관리를 잘한 유영혁은 2위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황. 나머지 선수들은 매 판마다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그나마 상위권 포인트를 한두 번이라도 더 획득한 이재혁, 정승하가 각각 3,4위로 4강에 합류했다.
5위 박인수 - 최근 극강의 폼을 보여주었지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포인트를 많이 획득하지 못했다. 이전 시즌 김정제에 이어서 그 역시 퍼플의 저주를 이겨내지 못했다.
6위 유창현 - 이전 시즌 3위였지만 이번에는 화면에 제대로 잡히지도 않으며 무기력하게 탈락하였다. 3경기까지는 2위였으나 이후 4경기에서 1점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7위 김승태 - 직전 리그 개인전 우승자로 이번 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디펜딩 챔피언이었지만 매 판마다 치명적인 사고와 본인의 실수까지 겹쳐서 7위(...)[5]라는 충격적인 순위를 기록하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심지어 마지막트랙에서 3위하기 전까지는 꼴찌 이준성과 겨우 1점차이였다.
8위 이준성 - 승자전 2위로[6] 올라왔지만 유창현과 마찬가지로 화면에 제대로 잡히지도 않으며 무기력하게 탈락하였다. 마지막 트랙을 제외하면 꼴찌가 없었으나(3,5,6위 1번, 7위 3번) 안 좋은 방향으로 연금메타를 시전하는 등 부진 끝에 포인트 관리에 실패하면서 8점으로 8위로 마감했다.
3.2. 2세트 - 4강
경기 | 트랙 | 문호준 | 유영혁 | 이재혁 | 정승하 |
01 |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 4th 4 | 3rd 5 | 1st 10 | 2nd 7 |
02 | 포레스트 지그재그 | 2nd 11 | 3rd 10 | 4th 14 | 1st 17 |
03 | 빌리지 붐힐터널 | 3rd 16 | 2nd 17 | 1st 24 | 4th 21 |
04 |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 1st 26 | 2nd 24 | 3rd 29 | 4th 25 |
05 | 아이스 설산 다운힐 | 1st 36 | 2nd 31 | 3rd 34 | 4th 29 |
06 | 차이나 서안 병마용 | 1st 46 | 4th 35 | 3rd 39 | 2nd 36 |
07 | 공동묘지 해골손가락 | 2nd 53 | 1st 45 | 4th 43 | 3rd 41 |
결과 | 결승진출 1위 | 결승진출 2위 | 탈락 3위 100만원 | 탈락 4위 10만원 |
2세트에서는 초반 정승하와 이재혁이 앞서갔다. 이후 문호준이 앞서갔고 6번째 트랙까지는 이재혁이 2위, 정승하가 3위, 유영혁은 꼴찌로 쳐졌다. 특히 유영혁은 2,3위로 꾸준히 점수를 먹었지만 1위가 단 한번도 없었고 병마용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꼴찌로 내려앉은 상황이었다.
문호준은 리타이어만 안 하면 결승확정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었지만 유영혁은 사실상 마지막 트랙 해골 손가락에서 본인이 1위를 못하거나 이재혁이 2위 안에만 들어도 역전이 불가능하므로 탈락이었다. 반면, 이재혁은 일단 본인이 2위안에 들고 정승하가 1위만 안 하면 결승직행, 정승하가 1위를 해도 순위 결정전으로 가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3위를 해도 유영혁과 4점차이라 문호준이 1위를 하면 최악의 경우라도 순위결정전을 한다. 한편, 정승하는 이재혁에 비하면 불리한 위치이지만 유영혁보다는 나은 상황이다. 본인이 1위를 하고 만약 이재혁이 2위를 해도 순위결정전까지 가능했고 이재혁이 3위 이하로 떨어지면 본인이 결승에 직행하는 상황이었다. 만약 2위를 하면 문호준이 1위를 하고 이재혁이 꼴찌로 쳐져야 순위결정전을 벌이게 된다. 무조건 1위가 필요한 유영혁과는 달리 나머지 2명은 2위를 해도 약간의 가능성이 있었다.
즉 가장 유리한 위치는 이재혁, 가장 불리한 위치가 유영혁이었다.
초반에는 유영혁과 정승하가 치고 나갔고 이 둘의 접전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이재혁은 3위로 처졌고, 문호준은 4위로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의 승자가 결승전에 올라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에결에서 이중선을 이기고 팀전 3위를 이뤄낸 정승하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고 말았다. 하필 그 문제의 해골이빨에 박아버리는 바람에 결승티켓을 놓쳐버렸다. 이걸 틈타 아직 희망이 있던 이재혁은 문호준이 3위로 역전하자 2위로 올라가기 위해 무리하게 주행하다 정승하와 같이 해골두상에 박아버려 유영혁은 1위, 가만히 따라오던 문호준이 2위로 들어가는 바람에 결국 이 둘은 눈물을 흘렸다.
3.3. 3세트 - 1대1 결승
1대 1 결승전 | ||
문호준 | 트랙 | 유영혁 |
O | 빌리지 붐힐터널 | X |
X | 아이스 설산 다운힐 | O |
O |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 X |
2 | 결과 | 1 |
우승 | 준우승 | |
500만원 | 상금 | 300만원 |
문호준이 파괴적인 폼을 그대로 이어가는 한편, 유영혁도 그에 뒤지지 않는 좋은 기량으로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1세트 트랙은 빌리지 붐힐터널. 양 선수 모두 멘티스 9을 탑승하였다.
- 큰 사고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와중에 승부의 기점이 되는 후반부에 유영혁이 선두를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하는듯 보였다. 그러나 문호준이 드래프트를 활용해 문자 그대로 바늘 구멍을 뚫는 말도 안되는 라인을 보여줬고, 유영혁이 이를 보고 당황했는지 모서리에 충돌하면서 문호준이 대역전승을 거둔다.[7]
2세트 트랙은 아이스 설산 다운힐. 이번엔 유영혁이 멘티스 9을 문호준이 파라곤 9을 탑승하며 카트바디가 갈린다.
- 1랩 케이블카 워프 직후 연속 유턴 구간에서 문호준이 스탑을 성공시키며 레볼루션 당시의 비치 해변 드라이브 에결이 연상되는 어마어마한 거리를 벌리지만 워낙 긴 트랙인지라 아직 추격의 여지는 있었고 유영혁이 그 이름에 걸맞은 침착함으로 따라붙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1세트 붐힐터널과 비슷하게 설산은 마지막 구간의 라인이 한정적인지라 역전은 힘들어보였던 상황. 그런데 문호준이 유턴 도중 살짝 긁으며 감속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빈틈을 유영혁이 뚫어내며 역전, 1세트의 패배를 그대로 갚아주며 동점을 만든다.
3세트 트랙은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유영혁이 시즌 내내 꾸준히 연마해온 부티 9을, 문호준은 파라곤 9을 탑승한다.
- 1랩은 큰 싸움 없이 흘러갔고 2랩 초반의 내리막 구간, 커팅 도중 유발된 충돌에서 유영혁의 차체가 크게 들썩이며 거리가 벌어진다. 여기서 벌어진 거리로 인해 부티 9의 강한 몸싸움을 살릴 구도가 나오지 않았고, 되려 부티의 떨어지는 주행 성능 탓에 추격이 지연된다. 중반부 지름길에서 유영혁이 원끌기로 승부수를 띄워보지만 문호준이 이를 블로킹 해내며 앞선 채로 착지한다. 역전에 실패하고 빌드도 말리며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유영혁은 침착하게 부스터존을 활용해 빌드를 복구하며 어떻게든 워프존 진입까지 거리를 맞추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유영혁에게 유일한 희망이었던 드래프트가 하필 워프존 탈출 직후 공중에 뜬 상황에서 터져버렸다. 유영혁은 최후의 수단으로 직부를 시도해보지만 드래프트도 없는 부티 9의 직부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았다. 문호준이 이를 침착하게 블로킹해냈고 그대로 들어오며 자신의 9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시리즈에 대한 평가는 둘의 이름값에 걸맞은 명경기였다는 평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일한 불만은 3전 2선승제라 경기를 더 보지 못한다는 것 뿐이었다.
문호준의 경우 시즌 내내 압도적이었던 경기력에 걸맞은 완벽한 마무리로 방점을 찍었다. 개인전 본선경기 내내 모든 경기를 1등으로 진출했고 명승부 끝에 우승까지 따낸 듀얼레이스 3의 문호준의 개인전 폼은 말그대로 압도적이었다.
유영혁의 경우 이 대회를 기점으로 이전까지의 압도적인 모습을 잃어가기 시작했는데, 이 대회는 그의 개인전 커리어 마지막 불꽃이라 평할만 하다. 숱한 위기들에도 불구하고 끝내 살아남는 클러치 능력과 문호준과 벌인 명승부는 왜 그가 문호준과 함께 오랜 기간 카트리그를 대표해온 선수인지 알 수 있는 모습들이었다.
한편 이 경기는 문호준 - 유영혁의 1:1을 볼 수 있었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이 경기를 끝으로 유영혁의 개인전 전성기가 막을 내리면서 문호준의 개인전 은퇴까지 둘의 1:1은 성사되지 못했고, 팀전에서는 붙을 기회가 몇번 있었으나 그때마다 에결 로스터가 엇갈리며 만나지 못했다.
4. 경기 후 평가
4.1. 이벤트전
TEAM 이은택 vs TEAM 강석인 | ||||||
1세트 스피드전 | 2세트 아이템전 | |||||
TEAM 이은택 | 트랙 | TEAM 강석인 | TEAM 이은택 | 트랙 | TEAM 강석인 | |
O(28) | 빌리지 고가의 질주 | X(11) | O |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 | X | |
O(20) | 비치 해변 드라이브 | X(19) | X | 사막 피라미드 탐험 | O | |
- |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 - | X | 빌리지 시계탑 | O | |
2 | 결과 | 0 | 1 | 결과 | 2 | |
3세트 에이스 결정전(아이템전) | ||||||
TEAM 이은택 | 트랙 : 광산 보석채굴장 | TEAM 강석인 | ||||
이은택 | 선수 | 강석인 | ||||
암흑 골머리 9 | 카트바디 | 암흑 골머리 9 | ||||
패 | 결과 | 승 |
- 해설 : 이중선, 이중대
- 캐스터 : 김수현
[1] 티밍 방지로 이준성과 시드 교환[2] 티밍 방지로 김승태와 시드 교환[3] 탈락자가 확정되는 대로 취소선을 그어 줄 것. 탈락자는 16강 패자전 경기부터 정해진다.[4] 제닉스에서는 유영혁, 유창현, 김승태 3명이 진출했으며, 휠즈에서는 박인수, 이재혁 2명이 진출했다.[5] 참고로 이 순위는 역시 충격적인 부진을 보여줬던 버닝타임 이벤트전의 순위와 같다.[6] 원래는 이준성이 블랙이고 김승태가 화이트를 받는 것이 맞지만 결승전 자리배정은 홀짝으로 부스를 결정했다. 6번 시드(그린)가 같은 팀 유창현이라서 팀원들간 옆자리에 앉는 것을 배제하기 위해 자리체인지.[7] 마지막 장면을 분석해보면 문호준은 사실상 불가능했던 라인을 드래프트로 억지로 비집고 들어갔기 때문에 직후의 라인에서는 감속이 심했던 상황이었고 유영혁을 블로킹 할 수 있는 구도도 아니었다. 따라서 유영혁이 실수만 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라인이 크로스되며 재역전, 승리 했을 가능성도 충분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시야에 나타난 문호준에게 방해를 받은 것인지 모서리에 충돌하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