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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23:34:49

네크로폴리스 나이트


1. 개요2. 설정3. 게임에서

1. 개요

워해머 판타지툼 킹의 스페셜 슬롯 몬스터러스 캐버리 유닛.

2011년 툼 킹 8판 개정과 함께 등장한 몬스터러스 기병. 최고의 공격 옵션으로 꼽히는 포이즌 어택과 킬링 블로우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몇 안되는 유닛 중 하나이다. 빠른 기동성과 강력한 공격력, 높은 아머세이브 덕에 툼 킹 유저들 사이에서 강력한 타격유닛으로 굉장히 호평받고 있다.[1] 아머 세이브는 '기사'라고 하기에는 낮은 3+ 정도지만 툼 킹에서는 최고 수준이라 툼킹에 잘 통하는 포이즌 어택 등에도 꽤 강한 편이다.

2. 설정

네크로폴리스 나이트는 거대한 코브라 모양의 석상인 네크로서펀트를 툼가드가 탑승하고 있는 형태이다. 네헤카라의 코브라 신인 쿠아프의 형상을 본뜬 강력한 네크로서펀트의 등 위에서서 돌기에 갈고리를 달고 툼가드가 탑승한 채(등자를 개발하기 전 문명이므로) 왕들의 적들을 제압한다. 쿠아프의 형상을 본뜬 네크로서펀트의 창날과 같이 거대한 송곳니에서는 네헤카라 코브라의 치명적인 독이 흐른다.

네크로폴리스 나이트가 되는 툼가드들은 생전 툼가드들 중에서도 정예들로써 최전선에서 왕의 적들과 싸우던 이들이다. 수많은 전쟁터을 누비며 끝 없는 살육을 거듭한 결과 이들의 정신은 파괴되었고 피에 대한 갈증에 허덕이는 살육자가 되었다. 이런 이들 중에서 쿠아프의 심판을 통과한 이들은 네크로폴리스 나이트로 선택된다. 죽음 이후에 쿠아프가 자신의 독으로써 이들을 심판하며 이를 통과한 강인한 영혼은 신의 축복을 받으며 영원토록 왕들을 위해서 싸우는 네크로폴리스 나이트로 거듭나게 된다. 이들은 강력한 네크로서펀트에 자신의 영혼을 공유하여 한 몸이 되어 싸운다.[2]

3. 게임에서

네크로폴리스 나이트는 세퍼쳐럴 스토커와 하나의 박스로 출시된 모델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조립이 가능하다.[3] 룰이 유사한게 많고 스탯도 비슷해 보여서 같은 역할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후방 게릴라인 세퍼쳐럴 스토커와 달리 전면에서 박살을 내는 쇼크트룹이다. 채리엇과 비슷한 역할이다 보니 비교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운영상 차이가 많은 편이다.

네크로서펀트가 S5 포이즌 어택을 3대, 탑승자가 S4에 스피어로 무장하고 킬링 블로우 2대를 가해서 고급 기병 중에서도 공격력은 높은 편이다. 그에 비해서 3+ 아머세이브 뿐인 낮은 세이브는 고 스트렝스 타격 병력에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4] S5도 높은 힘 수치이지만 중갑기병들에게는 약간 부족한 수준이기 때문에 세이브가 낮은 보병이나 몬스터러스 인팬트리 등을 상대하는게 더 효과적이다. 특히 선지자 랍호텝이 나왔을 때 부여받는 아머세이브 리롤이 받쳐주면 보병 호드 하나 쯤 갈아 엎는건 손쉬운 일이다. 몬스터의 타격도 S5까지는 잘 받쳐주는 편이다.[5]

기병보다 보병에 강하다[6]는 점에서 채리엇과 유사한 역할로 보이지만 항상 선차지가 요구되는 채리엇보다는 안정적이다. 또 채리엇이 사격이든 마법이나 아무리 맞아도 마법 페이지에 순식간에 복구되는 바퀴벌레 같은 면모를 보이는데 반해서 나이트는 복구가 잘 되지 않으므로 훨씬 조심스럽게 운영해야 한다. 대신 훨씬 방어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뛰어난 공격 옵션에 네헤카란 로어의 마법인 드제프의 저주의 칼을 사용하면 포이즌 어택 + 킬링 블로우(6+) + 킬링 블로우(5+)이라는 당하는 쪽에선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의 공격 옵션이 붙을 수도 있다. 덤으로 추가공격을 주는 "정의로운 일격"이나 5+ 와드를 주는 "보호의 주술"을 더 해주면 금상첨화.

채리엇과 다르게 배너나 캐릭터 합류가 불가능하다보니 운영이 경직되기 쉽고 피해의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리치 프리스트의 마법 사거리 이내에 운영해야 안정적이다. 합류 캐릭터 버프는 기대할 수 없지만 네크로텍트나 랍호텝의 범위 버프를 기대할 수 있다. 히어로 캐릭터 중 가장 높은 효율을 보여주는 랍호텝과 함께 꺼내는 경우가 많다. 전체적으로 채리엇보다는 선차지 필요성이 적다는데서 운영이 더 쉬워보이나 버프나 지원을 받기 어려운 구조다보니 한번의 실수를 만회하기 어렵다. 채리엇에 비해서 방어적으로 운영하는 편이 안전하다.
[1] 툼 킹 최고의 쇼크트룹이란 채리엇 군단과 네크로폴리스 나이트 중 어떤 것이 최고인지 묻는 투표에서 6:4로 아깝게 졌을 정도다. 채리엇은 예전부터 툼 킹의 상징이자 최고의 유닛으로 뽑혀왔고 개정되면서 엄청난 버프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네크로폴리스 나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신뢰를 알 수 있다.[2] 애니메이트 컨스트럭트인 네크로서펀트를 움직이는 영혼을 탑승자가 담당하므로 다른 애니메이트 컨스트럭트와 달리 별도의 영혼이 깃들어 있지 않다. 그래서 나이트를 쓰러뜨리려면 탑승자와 서펀트 모두를 파괴해야 한다.[3] 자석과 퍼티를 이용해서 하나의 박스로 두 모델을 만들려는 시도도 간간히 보인다. 다만 스핑크스에 비해서 호환되는 부품이 많아서 훨씬 어렵다.[4] 이점은 스핑크스류를 제외한 툼킹 모든 유닛의 공통된 특징이다. 툼킹 유닛들은 강한 유닛에 약하고 약하고 숫자 많은 유닛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5] S5면 5+ 아머세이브를 두번 굴리는 것이므로 상당한 세이브다. 또 터프도 높은 편이므로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S6 이상이 되면 6+ 세이브 이거나 아예 없다. 네크로텍트가 주는 6+ 리제너레이션이나 기대할 뿐.[6] 해외 툼킹 포럼인 켐리 포럼 등에 올라온 전술 분석에서는 네크로폴리스 나이트는 동 포인트 중보병 호드를 상대로 어떤 상황에서든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국의 그레이트 소드에 대해서는 선차지를 당하던 BSB와 제너럴 버프를 받던 75%의 확률로 승리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다만 S6 이상의 공격이 가능한 경우 승률은 겨우 50%를 넘는 수준으로 급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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