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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31 23:06:13

네레즈

파일:/pmf/200905/01/64/e0003064_49fa5d25d61f4.jpg
바보털이 왼쪽으로 가있으면 네페 오른쪽으로 가있으면 네레즈
1. 개요

1. 개요

성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 비보스 아론- 네레므 공자 네레스아브 제국 내에서 "화려한 광기"라는 별명을 가진 비보스 가家[1]의 쌍둥이 형제[2]로 직계가 아니라 한참 떨어진 방계 소속. 전기 I에서는 아프틱 성계전의 지휘관. 네레즈는 제독, 네페는 그 참모장으로 활약하나 둘 다 매우 비상식적이면서 서로가 상식적이고 가장 건전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하는 짓을 보면 네레즈가 훨씬 비상식적인 듯 하다. 지휘가 막바지에 이르러 할 일이 없어지고, 승리하면 생존이고 패배면 죽음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자 죽기 전에 목욕이나 하겠다면서 들어가버리는 걸 보면.... 그걸 보며 네페는 '욕조에서 죽을 셈이냐?'라고 생각하며 황당해했다, 물론 네레즈는 죽을장소 따윈 스스로 정하게 놔두라면서 퇴장.

그리고 라피르가 자기 함대 소속이라는 것도 네페가 얘기해주기 전까지는 몰랐다. 아프틱 성계의 항복조인식[3]이라 아프틱행성의 지도자로서는 항복은 해야겠는데 여론 때문에 이쪽에서 먼저 항복할 수는 없으니 그쪽에서 먼저 항복권유를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씹혔고(도사뉴는 거부, 페네쥬는 무시, 비보스 형제는 아예 통신시도 자체를 안했다) 결국 방위전 종결 직후 항복권유를 받았다고 거짓말을 함으로서 항복했다.

허나 항복조인식을 주관한 제국측 대표가 황족(계급이 소령급이었다는 건 모르는게 약)이었으니 나름대로 만회가 되었는지도?에 나가기 귀찮아서 대신해줄 사람을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 그녀에 대한 "총 한 자루로 지상을 제압했다."라는 헛소문을 믿고 있었던 듯. 그 말을 듣고 네페는 "네 정보계통 좀 점검해봐야겠다."라며 한탄했다, 또한 재밌지 않냐며 소문 같은 것엔 무심함을 자기 즐거움의 소재면 만족하는 성격이지만 자기일은 끝까지 한다.

이후로도 점령한 성계의 항복조인식 및 임시영주로 계속 써먹는데 이에 대한 응보인지 전쟁의 시발점인 바스코튼 성계를 자신이 정복하는 것을 자서전 1권의 대미로 장식하려 했으나 도뷰스에게 뺏겨버렸다. 형제들 중 한 명이 케네슈와 과거에 사귄 듯한데, 이를 밝히는 것이 도사뉴의 취미생활이 되어버렸다.

말 끝마다 서로의 이름을 붙인다. 그렇지 않으면 구분을 못하니까.[4]


[1] 뛰어난 과학자 집안이지만 저런 별명답게 아브가 봐도 비상식적인 일을 많이 저지른 집안이란다. 독특한 상식의 아브가 봐도 이상한 집안이라니 막장이 아닌 게 다행이다.[2] 아브는 대부분 인궁자궁으로 태어나기에 쌍둥이는 어지간한 괴짜가 의도하지 않는 이상 거의 생기지 않기에 탄생과정 자체가 일반적인 아브 입장에선 비상식적.[3] 아프틱 성계방위전이 끝날 때까지 아프틱 성계는 실질적으로는 제국영역이었으나 처음 점령한 도사뉴나 뒤따라온 페네쥬는 물론 비보스 형제도 항복권유를 한 적이 없어서 정치적, 법적으로는 인류통합체의 세력권이었다. 그런데 아프틱 행성은 공업행성이라 외부교역을 안하면 식량부족으로 굶어죽을 상황[4] 초단위까지 정확히 똑같은 시간에 태어난 덕분에 어느 쪽이 형이고 동생인지 확정할 수 없는 탓도 있다. 네레즈는 말할 때마다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 자신이 네레즈인지, 네페인지 모를 기분 나쁜 느낌이 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