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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11 00:59:07

너귤

1. 개요
1.1. 작 중 행보

1. 개요

진진돌이 에볼루션에 등장하는 축생. 전 JSS 부대원이다.

1.1. 작 중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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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너구리. 신기에 가까운 육감을 가지고 있어서 첫 등장했을 때는 새똥이 떨어질 것을 눈치채고 몸을 돌린다든지 인간 여성의 치마가 바람에 날릴 것을 눈치채고 가서 구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 북한에 침투 후에는 순찰 중이던 적부대가 사실 산삼을 캐러 왔다는 것도 바로 눈치챌 수 있었을 정도.

올빼미 저격부대와의 전투시 부상당한 올빼미가 휴식을 취하러 올 장소를 미리 눈치채고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숨통을 끊어주었다. 카..칼빵!! 무장은 머신건 계열.

이후 까막이 있는 사령관실로 쳐들어가는 중 특정 발판을 밟으면 감전되는 부비트랩에 걸려서 사망한다. 찍길의 말에 따르면 애초부터 자신이 당할 것을 알면서도 아군들에게 위험을 알려주기 위해서 갔다고...

는 페이크!. 다행히 그 감전의 충격당시 혼수상태에 빠졌을 뿐, 진진, 곰탱과 함께 살아 남았다. 다만 너귤은 부비트랩의 후유증 때문에 휠체어 신세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과거와 미래를 보는 육감능력이 타인의 과거만을 볼 수 있는 능력으로 퇴화되었다.[2]

여담으로 너굴이 아니라 너귤이다.
1기에서는 육감+사격 실력으로 진진 못지않은 스펙을 보여주었으며 2기 초반에도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으로 배신자를 가려내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전투 및 철학적인 쪽으로 흘러가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슬슬 공기화... 하지만 김민구를 보호하거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정보를 캐내는 등 나비보단 꽤 활약한다. 또 나비에 비하면 선배인 점을 감안, 나비와 대화하면서 어느정도 속을 풀어주기도 한다.

시즌2기 63화에서 죽은 까막의 주검[3]을 칼로 찍어댄다. 손을 내민 황하[4]이 손을 잡은 순간 과거를 읽을 수 있는 능력덕에 까막이 황하와 몸을 바꿔치기 한 사실을 눈치챘다.

그러나, 동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동료들의 뒤늦은 대응으로 까막에게 사살당했다.

그런데 3기에서 너귤과 똑같은 모습을 한 선지자 라는 수인이 나왔다. 아직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20화에서 소환의 샘에서 탄생했다는 이야기로 봐서는 이 녀석도 부활한 듯...

이제는 1기 때 가지고 있던 예지력과 2기에 가지고 있던 타인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둘 다 가지고 있다![5] 시그나의 설명에 따르면, 과거에 이교도들의 비밀집회장소를 습격하다가 그곳의 수장인 '수리 대신'[6]이 소환의 샘에 빠지면서 소환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진진, 크로코 그리고 자신의 부하인 수리와 함께 김노을을 숨기기 위해 금역에 도착...

했다가 얼마 안가서 이교도들에게 잡혀가고, 다시 진진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진진의 꿈으로 보았을 때, 1기 시절보다 훨신 이전에, 너귤의 도움으로 진진이 목숨을 구한 적이 있었다. 아마 진진의 콧등의 상처는 이 때 생긴 것으로 추정..이었으나 작가 후기에서 저 때 생긴 상처로 공식인증 되었다.

어쩌다 보니 훼이크로 피쿠스와 붉은 폭군에게 붙어 따라다닌다. 처음엔 피쿠스의 의심을 사지만 의도치 않게[7] 피쿠스의 목숨을 구해준 이후로 피쿠스의 무한한 신뢰를 받게 된다.

그리고 계속 피쿠스의 심복인척 하다가 진진에게 암살당하자 바로 피쿠스를 배반해서 곰탱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다.

그 후 진진과 함께 금역너머로 이동해서 곧 잡히게 되는데 정수의 세계와 전쟁하는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협력하는데 카마에게서 진진의 생존사실을 듣자 진진을 군주(까막)에게 데려다주어서 모두의 기억이 되돌아온다.

그리고 진진이 까막을 제거하는데 성공하고 다시금 정수의 세계와 금역 너머의 세계가 통합하면서 평화가 찾아오지만 죽을 곳을 찾자는 진진의 말에 동의하고 다시 여행을 떠나는데 금역이 시즌2 수인제국이 멸망하고 인간들끼리의 핵전쟁으로 멸망한 곳임을 알게되는데..

그 직후 남극에서온 현대 문명 인류에게서 포위당하나 바로 제거 아이들에게 돌아온다는 약속을 한 너귤을 제외하고 나머지 JSS멤버들은 남극으로 탈취한 헬기를 타고 쳐들어간다.

일행들이 남극으로 떠난 후 노인이 된 채 아이들에게 JSS가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랫동안 JSS의 활약에 대해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주고 살았었는데, 결국 동료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홀로 남극으로 떠나면서 진진돌이 시리즈가 사실상 결말이 나게 된다.[8] 그림을 맡은 윤종문 작가의 말에 따르면 김기정 글 작가가 열린결말로 마무리하고 시즌3로 진진돌이 시리즈를 끝내길 바랐다고.[9] 따라서 너귤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고 한다.

진진돌이 제로에서는 그의 진짜 능력이 드러나는데 과거와 미래를 보는 능력을 전부 갖고 있었다[10]. 그리고 까막과 제로에서 첫 대면을 한 것이 밝혀지며 이녀석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의 친구들이 죽는다는 미래를 보고 죽이려 하지만 양박사의 리셋총에 맞아 결국 실패하고 원래 지능으로 돌아가고 만다.


[1] 2기에서 인간 여성들이 자신을 쓰다듬어주자 '난 사실 이런거 좋아해.' 라며 독백 하는 것으로 보아 약간 엉큼한 기질이 있는 모양이다.[2] 미래를 보는 능력이 계속 남아있으면 너귤이 먼치킨이 되어 스토리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므로 설정변경이 불가피했을 것으로 추정.[3] 사실 몸만 까막이고 안은 황하[4] 사실 겉만 황하이고 내용물은 까막.[5] 이런 점에서 먼치킨이 될 줄 알았지만, 어째 한 가지 능력을 가졌을 때가 훨신 나은 것 같다는 말이 많다.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1기 때만큼 정확하지도 않고, 과거를 보는 능력도 2기에 비해 조금 딸리는 편이다.[6] 수리부엉이, 원래 날짐승족 대신으로 시그나와 잘 알고 있던 사이로 추정되는데, 집회 급습 때 시그나에게 '진실을 알았다'라든지, '그대가 믿는 신이 세상의 파멸을 가져올...'같은 떡밥을 날리고 자살.[7] 파충류군의 침공 때 도망갈 곳을 차단하기 위해 진진이 자신의 냄새를 맡고 따라오게 하고 피쿠스 일행과 옥상으로 올라갔지만 때마침 등장한 날짐승군 때문에 피쿠스의 목숨을 구해준다.[8] 진진돌이 제로는 진진돌이 에볼루션 시즌 1 이전의 내용이다. 따라서 너귤이 남극으로 떠나는게 사실상의 엔딩인 셈.[9] 그래서 제로는 윤종문 작가가 글과 그림을 모두 담당했다.[10] 1기에서 사육사에게 반지를 잃어버린 일을 얘기해주는데 다른 사육사가 슬쩍한 걸 자신이 봤다고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