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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8:35:23

냉룡 권역

용조랑 용아랑 용의 권역 폭룡왕의 정전
사룡 권역 냉룡 권역 광룡 권역

1. 개요2. 먹구름 누각
2.1. 전격의 스테이츠
2.1.1. 패턴2.1.2. 공략
3. 부동의 연못
3.1. 한기의 게르다
3.1.1. 패턴3.1.2. 공략
4. 냉룡의 투한당

1. 개요

냉룡 권역 BGM
"스카사가 깨어났습니다! 이곳을 향해 냉기를 내뿜을 것입니다!" - 이리네
냉룡 권역에 있는 몬스터들의 정보를 서술하는 문서.

냉룡이 깨어날 경우 권역에 속한 플레이어에게 주기적으로 빙결을 입히는 피해를 가한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가장 쉬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게르다도 꽃 관리만 해주면 크게 어려운 것이 없는 네임드이고, 스테이츠는 개인차가 있지만 개전과 난이도 차이가 크게 없어서 무난하다고 평가받는다. 냉룡 역시 고유 시스템이 익숙해지고 눈에 익는다면 패턴 자체는 어렵지 않다.

여담으로 개전&바칼 레이드 대기실인 건화문광화문을 모티브로 한 것을 보면, 이곳은 경회루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2. 먹구름 누각

파일:155554_6328127a3cb10.png
먹구름 누각
호수로부터 피어난 냉기가 모여 언제나 먹구름이 깔려있는 누각.
사방이 트여있는 거대한 누각은 본래 호수의 조망을 위해 지어진 것으로, 호수를 방문한 천계인들의 쉼터였다.
하지만 아름다운 물의 흐름과 자연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고, 스카사의 영향으로 돋아난 거대한 얼음조각만이 그것을 대신하고 있다
네 놈들이 빛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겠는가!

2.1. 전격의 스테이츠

파일:154529_632810099da01.png
전격의 스테이츠
파일:전격의 스테이츠.gif
이름 전격의 스테이츠
체력 616억 1000만 / 616100줄
타입 용족, 인간형
속성 저항 20
0
20
0
상태이상 내성 감전 0
출혈 -15%
중독 -15%
화상 0
그로기
그로기 여부 O
그로기 유도 패턴 무력화 파괴, 내려쳐라!
특이사항 -
약점 혼란, 암흑, 둔화, 출혈, 중독
바칼 레이드 기믹
리스폰 시간 일반 : 5분
하드 : 3분
처치시 버프획득 사룡/광룡 권역 버프 중 1개
+ 불의 숨이 멎을 때 - 냉룡 버프
특이사항 리스폰 위치가 냉룡 권역 내 랜덤한 위치로 재지정
처치시 냉룡 권역 내 잡몹 제거
전격의 스테이츠
네 용맹함을 시험해 보겠다.

눈앞에 놓인 창은 그렇게 말하고 있는 듯했다.
스테이츠는 마른침을 삼키며, 굳은 표정으로 크라체의 창대를 움켜쥐었다.

"으으음!"

악다문 입술 사이로 고통스러운 신음이 흘러나왔다.
창대를 잡은 손에서 시작된 떨림이 몸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실핏줄이 터져 붉어진 눈을 부릅뜬 채, 그는 느릿한 동작으로 크라체를 허공에 휘두르기 시작했다.

일섬(一閃)
크라체의 전류에 노출된 온몸의 근육들이 비명을 질러댔지만, 그는 그것을 무시하고 묵묵히 자세를 잡았다.
허공의 한 점을 찌를 때마다, 방출된 전류가 주변으로 튀었다.
보는 이마저 지루할 정도로 느리던 찌르기는 어느새 번개보다 빠른 속도로 변해갔다.

이연(二連)
한 점만을 향하던 크라체의 창날이 기이하게 비틀렸다.
내밀어지던 것보다 더 빠르고 강한 힘에 꺾인 궤적이 파공음을 내며 사방을 찢었다.
황금빛 기운이 환상처럼 그 뒤를 따랐다.

스테이츠의 전신에서 희미한 연기가 피어났다.
보기 좋던 피부와 비늘들이 검게 타들어 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이제 거의 춤사위에 가까워진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어느새 몰려온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었다.
다른 용족들이 아직 잠든 새벽, 먹구름 누각에는 연신 천둥이 내리치고 있었다.
네 용맹함을.. 시험해 보겠다.
그 쪽도 창을 사용하는 건가. 재미있겠군...[1]
(CV: 김주호 / 이마키이레 고우(今給黎剛))

2.1.1. 패턴

2.1.2. 공략

내 역량은... 이정도가 한계인가... (사망 시)
열심히 때리다 보면 광역 패턴을 구사하는데, 녹색 원 위에서 번개를 한 번 받은 후 이를 창에 가져가는 식으로 파티원 전부가 합을 맞춰 꽂힌 창을 제한 시간 안에 모두 없애버리면 딜타임이 열린다.

개전과 패턴이 동일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으나 캐릭터에 부착된 번개를 처리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모든 파티원에게 전이데미지를 가하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스테이츠의 패턴을 모르면 번개가 부착된 채로 멍하니 딜만 하다가 파티원 전원을 때려눕히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녹색약이 있는 유저들에게는 최악의 네임드로 가시성 때문에 스테이츠에서 터지는 파티가 은근히 많다. 님파가 적색과 노란색에 문양의 꽃잎 개수도 차이가 나지만 스테이츠는 문양도 없고 노란색과 녹색이라는 더 구분이 힘든 대비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략에 난항을 겪는다면 게임 설정의 색상 필터의 녹색약 옵션을 활성화해주면 도움이 된다.

3. 부동의 연못

파일:155336_632811f0a5d13.png
부동의 연못
시간이 멈춘 듯 움직이지 않는 연못.
스카사의 영향으로 모든 것이 얼어붙은 연못의 흐름은 마치 이곳의 시간이 더 이상 흐르지 않는 듯 멈춰있다.
물 위를 장식하던 아름다운 식물들마저 모두 얼어붙어, 작은 바람에도 바스러질 듯 위태롭게 연못을 지키고 있다.
살결을 파고드는 한기군요.
저자를 해치우고 그 냉기를 이용하면 다른권역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겁니다.
사라 웨인

3.1. 한기의 게르다

파일:154501_63280fed19671.png
한기의 게르다
파일:한기의 게르다.gif
이름 한기의 게르다
체력 924억 3000만 / 924300줄
타입 용족, 정령
속성 저항 0
20
20
0
상태이상 내성 감전 -15%
출혈 -15%
중독 0
화상 -15%
그로기
그로기 여부 O
그로기 유도 패턴 무력화 파괴, 게르다의 정원
특이사항 ?
약점 기절, 수면, 저주, 감전, 출혈, 화상
바칼 레이드 기믹
리스폰 시간 14분 30초
전진 생성간격 X
처치시 버프획득 사룡/광룡 권역 버프 중 1개
+ 랜덤한 버프[3]중 1개
특이사항 처치 시 리스폰 될때까지 용아랑, 용조랑 중앙, 우측의 잡몹 제거
한기의 게르다
그분의 연못을 어지럽히다니...

서늘한 냉기를 두른 아름다운 여인이 고고하게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눈이 부실 정도로 창백하고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에 모두가 넋을 잃고 말았다.
어쩌면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 머릿속마저 얼어붙어 사고가 둔해진 것일지도 몰랐다.

"감히... 그 더러운 발로 그분의 권역을 밟다니요."

분노와 혐오감이 묻어난 말이었지만, 여인은 지독하리만치 무감각하고 냉랭한 표정이었다.
눈앞의 아름다운 여인에게서 흘러나온 말이 아니라고 믿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비현실적인 감상도 잠시, 숨이 얼어붙어 호흡조차 힘들 정도의 한기가 밀려들었다.
일부는 그 추위에 선 채로 혼절했고, 일부는 신체에 뚫린 구멍으로 파고드는 한기에 고통을 토하며 울부짖었다.

지옥은 살과 영혼을 녹이는 겁화로 이루어진 구렁이라지만,
이곳이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었다.
극한의 추위와 고통마저 무디게 하는 한기 속에서 서서히 감각을 잃고 굳어져 가는 동료를 바라보는 인세의 지옥....

사지의 감각이 무뎌져 가는 와중에도 눈앞에 여인은 눈부시게 아름답고 황홀했다.
마치 얼음으로 빚은 여신처럼....

"차가운 안식이 당신에게 닿기를...."

한기에 스러져가는 생명을 바라보고 있다기에는 지극히 평온하고 냉랭한 말투였다.
얼음에 감정을 새긴다면 저런 창조물이 탄생하는 걸까...?
빌어먹을, 머리가 굳어져서 도저히 제대로 된 생각을 하기 쉽지 않다.

발끝부터 서서히 무뎌져 가는 감각을 느끼며 나는 그저 멍하니 여인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사무치게 차갑고도 지독히 아름다운 결정....
어쩌면 저 빌어먹게 생긴 용인들이 아닌 그녀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게 차라리 다행인지도...
그렇게 나는 조소를 흘리며 무뎌져 가는 몸을 한기 속에 내맡겼다.
스카사님께 다가갈 수 없어요. / 제 정원을 어지럽히지 마세요. / 그분의 연못을 어지럽히지 마세요.
당신에게서 느껴지는 혹한의 기운, 아름답군요. [4]
(CV: 차영희 / 사쿠라 노리코(紗倉のり子))

3.1.1. 패턴










파일:게르다컷신.png
한기의 흐름 속으로
게르다의 피가 일정량 까이면 한기를 모아 거대한 얼음구슬을 만들고 화면 중앙 하단 패턴 게이지바 위로 24개 가량의 카운트를 띄운다.

패턴이 끝나기 전까지 유저들은 총 24개(카운트 갯수)만큼의 연꽃을 제거해야한다. 이때 게르다를 중심으로 펼쳐져있던 안전 영역이 매우 축소되어 없다시피되며, 캐릭터들은 빠르게 연꽃과 연꽃을 옮겨다니며 연꽃들을 제거해야한다. 물론 게르다는 동분서주하는 플레이어들을 방해하는데, 플레이어 한명 한명을 지목하여 추적하는 한기구슬을 소환한다. 해당 구슬은 각각의 플레이어를 느린 속도로 추적하며 닿게되면 지속적인 대미지를 준다. 각기 플레이어마다 구체와 선으로 연결되어있는데 해당 선을 통해 어떤 구슬이 어떤 플레이어를 추적하는지 알 수 있다.

패턴 시간동안 할당된 수의 연꽃을 모두 제거하면 중앙의 얼음구슬이 깨지면서 게르다가 그로기에 빠지면서 모든 맵이 안전 영역이 된다. 마찬가지로 패턴을 파훼하지 못할 경우 맵 전역에 즉사급 대미지를 준다.

3.1.2. 공략

스카사님...! / 너무 춥군요...살을 에는 봄 바람이군요.. (사망 시)
던파에선 다소 생소한 방식인 QTE 패턴을 가져온 네임드로, 익숙하지 않은 스타일에 처음엔 당황할 수 있지만 막상 해보면 체크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플레이하기 전혀 어렵지 않다. 굳이 대성공 구간인 반짝이는 구간을 노릴 필요도 없고 그냥 일반성공 구간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는게 속도도 비슷하고 난이도도 훨씬 편하니 대성공은 3단계 꽃이 터지기 직전인게 아닌 이상 굳이 노리지 않기를 권한다.[5]

게르다는 기본적으로 QTE를 통한 얼음꽃 제거만 빼면 패턴이 직관적인 편이지만 단 하나 유의해야 할 패턴이 바로 바닥에 얼음가시가 깔리는 패턴으로, 지상에서 이동하면 걷건 대쉬하건 계속해서 플레이어 발밑에서 생겨나서 체력을 갈아버리기 때문에 이 패턴이 시작되면 반드시 점프를 사용해서 이동해야 한다.[6] 한번 지상에서 이동해서 가시가 생성되었다면 멈춰서 가만히 서 있어도 지속적으로 피해가 들어오며, 반드시 점프를 해야 가시가 사라지니 필히 점프하자.

특히 24송이 꽃을 제거해야 파훼가 되는 게르다의 정원 패턴과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꽃 QTE는 공중에서도 가능하니 QTE 도중에도 체력이 갑자기 빠져나간다 싶으면 일단 점프부터 하면서 스킬체크를 하는 게 좋다.

4. 냉룡의 투한당

파일:155229_632811adc643e.png
냉룡의 투한당
냉룡 스카사가 자리 잡은 호수.
본래 천계의 절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소였으나, 스카사가 머문 이후 모든 것이 얼어붙었다.
땅과 호수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얼어버린 호수와 옆 사람조차 알아보기 힘든 눈보라가 몰아치는 혹한의 땅이다.

4.1. 냉룡 스카사

파일:154103_63280eff2a853.png
냉룡 스카사
1페이즈
파일:개전스카사1페.gif
2페이즈
파일:개전스카사2페.gif
이름 냉룡 스카사
체력 일반 모드 3304억 480만 / 3304048줄
하드 모드 1조 1977억 7175만 / 11977175줄
타입 용족, 야수
속성 저항 0
20
20
0
상태이상 내성 감전 0
출혈 0
중독 -15%
화상 -15%
그로기
그로기 여부 O
그로기 유도 패턴 무력화 파괴, 사무치는 추위, 냉기 브레스(2페이즈)
특이사항 패턴 파훼 후 주어지는 데미지 보정이 상대적으로 짧음
약점 기절, 수면, 암흑, 중독, 화상
바칼 레이드 기믹
기상시 효과 폭룡왕의 정전 던전에 일정시간마다 빙결+데미지 를 일으키는 얼음결정 낙하
생존시 효과 냉룡 권역의 모든 던전에 짧은 간격으로 빙결 발동
처치시 버프획득 일반 : 랜덤한 지휘관 버프[7] 2개 획득
하드 : X
특이사항 기상시 효과는 냉룡이 사망해도 유지됨
하드 : 처치시 대 바칼 병기 1개 지급
냉룡 스카사
"...지독한 한기구나."

바칼이 창조한 세 마리의 용 중 가장 강한 냉기를 지녔으며,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주변의 모든 것들을 얼려버리는 힘을 가진 자. 스카사.

임무를 위해 그런 스카사의 권역에 들어선 사라는 아직 권역 초입임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싸늘한 냉기에 표정을 찌푸렸다.
그러나 예상했던 상황이기에 미리 준비해놨던 방한복과 체온을 보존할 도구들로 몸을 데운 그녀는, 거침없이 권역 안으로 들어섰다.

"누구...! 아, 네 녀석이군..."

권역 안에는 일부 용족들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그들은 권역에 들어온 이가 사라임을 알아보고 말없이 길을 비켜주었으나, 그녀를 유심히 지켜보는 눈길은 거두지 않았다.
이때까지 용족의 편에 서서 천계 연합군을 잡는 데 수많은 공을 들였지만, 여전히 그녀를 탐탁지 않아하는 이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라는 당당하게 행동했다.
그녀는 마실이라도 나온 듯 편안한 기색으로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그 행동으로 인해 큰 의심 없이 먹구름과 얼음 조각으로 뒤덮인 누각을 지나,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연못까지 전부 둘러볼 수 있었다.

'...둘 다 위치가 적절하지 않아...'

하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기에 사라는 거칠게 휘몰아치는 눈바람을 뚫고 더 안쪽으로 이동했고,
마침내 끝없는 넓이의 얼음 호수가 펼쳐져 있는 투한당에 도착했다.

"...이곳이, 스카사가 잠들어 있는 곳..."

주변은 지금까지 지나왔던 곳과 같은 장소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고요했다.
가볍게 떠오른 옅은 안개 층이 호수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거대한 크기의 호수임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물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모든 것이 얼어붙어 하얗고 푸른 빛만을 띠고 있었다.

그러나 아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시린 냉기가 온몸을 휘감았고, 서늘한 칼바람이 피부를 스쳤다.
사라는 몸의 감각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위험함을 느낀 그녀는 호수 곳곳에 박혀 있는 날카로운 얼음 조각들을 피해 빠르게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의 시선이 한 위치에 고정되었다.

'...하필 이곳인가... 많이 힘겹겠군...'

호수 정중앙에서 아주 옅은 붉은 빛이 반짝였다.
그리고 그 아래, 불투명한 얼음 사이로 거대한 동체가 흐릿하게 보였다.
하찮은 존재들아!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들이느냐!(입장 시)
네 녀석들과 놀아주는건 여기까지다!(2페이즈 돌입 시)
"이 진동은...? 조심하세요! 밑에서 옵니다." - 사라 웨인
냉룡 스카사 BGM
(CV: 이상운 / 아사쿠라 아유무)

4.1.1. 패턴




이 패턴은 주로 사무치는 추위 패턴 이전에 등장한다. 그러므로 이 패턴이 끝났을때 한기 게이지가 80% 이상 차올라있다면, 한기 게이지를 초기화하고 대비하는게 좋다.



4.1.2. 공략

하찮은 인간 따위가... 감히! (그로기 시)
영원한 한기가 바칼님을 지키리니.. (사망 시)
냉룡 격침 확인! 눈보라가 걷히고 있군요. 드래곤 슬레이어를 가동하겠습니다.[A]
냉룡 제압! 좌표 재설정 완료. 드래곤 슬레이어 발사 준비. 목표는 폭룡왕![A]

드래곤 슬레이어의 출력이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발사 신호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연합 사령관 이리네(하드 모드 냉룡 스카사 토벌시)
냉룡의 모든 공격은 캐릭터 옆에 떠 있는 한기 게이지를 상승시키며, 이 한기 게이지는 바닥의 한기를 밟거나 눈보라가 몰아칠 때 자연히 상승하고, 네이팜탄의 불길 위에 서 있으면 하강시킬 수 있다. 주의할점은 바닥의 한기가 이속 감소를 유발하는 개전과는 다르게 데미지가 들어가는 방식이어서 잘못하면 체력이 남아돌질 않는다.

한기 게이지가 가득 차 빙결 상태에 빠진 파티원은 움직일 수 없으며 빙결이 풀릴때 큰 데미지를 받지만, 주변 파티원이 5번 평타로 쳐서 깨주면 데미지를 받지 않으므로 동료가 얼었다면 빠르게 달려가서 깨주어야 한다.

냉룡 스카사의 핵심 패턴이자 극딜 타이밍은 사무치는 추위 패턴으로, 초록색 장판에 얼어 즉사패턴을 회피했다면 데미지 100% 증가 버프를 지급한다. 초록색 장판 위에 서있더라도 제때 얼지 못해 죽어버렸거나 초록색 장판 밖에서 무적기나 신의 가호로 생존한 경우 데미지 증가 버프를 지급하지 않는다. 해당 패턴 후에 짧은 그로기가 있는데다 딜 보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사무치는 추위 패턴을 제대로 수행해야 스카사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다. 팁으로는 바닥의 한기를 밟는걸 주의하며 한기 게이지를 3/4정도로 채워놨다가 시간이 3/4쯤 됐을 때 초록색 장판으로 가면 쉽게 파훼할 수 있다.

2페이즈부터는 냉기 브레스 패턴이 극딜 타이밍인데, 일정 시간 뒤에 오른쪽 방으로 이동하여 브레스를 준비한다. 이 때 냉룡은 무방비 상태이므로 op팩이나 신의 가호를 사용하고 파티장은 이리네의 버프가 남아있을 경우 사용하여 빠르게 통과후 스카사의 딜보정이 증가하면 극딜을 시작하면 된다. 이 패턴 또한 생존한 파티원에게 데미지 100% 증가 버프를 지급한다. 이속이 50% 이하 정도로 기이하게 낮지 않은 이상 op팩만 있어도 어지간해서는 파훼되니 op팩을 필수로 구비하고 가자.

주의할 점은 냉기 브레스 패턴에서 딜 증가 버프는 브레스 발사 시점이라 이리네의 무적버프랑 휴대용 op팩으로 빠르게 지나가서 때릴 수 있다 하더라고 각성기 같은 강력한 스킬은 아껴두고 버프를 받으면 쓰자.

패턴들이 대부분 빠른 이동속도를 요구하고 피지컬 요소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컨트롤이 되더라도 한기 게이지 때문에 꼬여서 죽을 수 있으니 되도록 신의 가호, 무적기, 성스러운 축복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략하자. 간혹 사무치는 추위 패턴에서 어는 타이밍을 놓치고 파티가 2명 이상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활 탈리스만을 채용하여 다인 동시 부활이 가능한 여성 크루세이더가 타 버퍼보다는 딜러들을 케어하는데 용이하고, 이리네의 무적 버프가 남아 있다면 위급한 파티원을 세이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기 게이지라는 고유 시스템이 꽤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14] 이런 시스템을 잘 모르는 아군과 만나면 공략이 상당히 피곤해질 수 있다. 거기에 광룡과 사룡과는 달리 패턴 파훼 후 주어지는 딜링 시간도 굉장히 짧은 편이고, 사무치는 추위 패턴에서 제대로 된 버프를 받지 못하면 그로기 후 딜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숙련된 공대 기준으로 삼룡 중 제일 까다로운 용으로 평가받는다. 단, 냉룡은 삼룡 중 무력화에 가장 약해서 무력화 게이지를 잘 깎는 세팅이나 직업이 파티에 있다면 공략이 더 수월할 수 있다.

때문에 바칼 레이드 초창기엔 억까도 있겠다 공략을 완벽히 숙지하고 파훼해내야 딜이 들어가는 구조까지 맞물려 바칼레이드의 조커 취급을 받기도 하였다. 다 무난히 밀렸는데 냉룡 억까와 버프상실로 제데로 딜을 못넣어 냉룡에서 밀려 터져나간 파티가 의외로 많았다. 때문에 제데로 트라우마가 생긴 사람은 광룡보다도 어려워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하드 모드의 경우는 일반 모드에 비해 한기 게이지가 훨씬 누적되기 쉬워서 신경 쓰지 않으면 가장 중요한 사무치는 추위 패턴에서 얼 타이밍을 놓칠 수 있으니, 패턴이 나오기 전에 미리 얼어서 한기 게이지를 초기화 해두는 것이 좋다. 만약 사무치는 추위 패턴을 실패한다면 딜 증가 버프를 받고 있더라도 무력화를 시킬게 아닌 이상 유효한 딜을 누적하기 힘들 것이다.

3룡 중 억까 요소가 제일 심한 보스이기도 하다. 사무치는 추위 패턴에서 스카사가 튀어나와서 맞아서 얼어버리는 변수는 기본으로 탑재된 수준이고, 그로기 직후 물 속으로 2연속으로 잠수해서 아포 극딜 타임을 절반 이상 날려버리기도 한다(...)


[1] 마창사로 조우 시 전용대사.[2] 표식 2 ~ 3개만 놓쳐도 성공률이 급격하게 내려갈 정도로, 사실상 녹색 원의 표식이 나오는 대로 무조건 다얻고 유도해야 되는 수준이다.[3] 권역/용 증뎀 버프 제외[4] 빙결사로 조우 시 전용대사.[5] QTE 패턴을 타 게임에서 익숙하게 했던 유저라면 훨씬 많은 꽃을 지울 수 있어 패턴 파훼에 용이하다.[6] 단, 게르다 던전은 기본적으로 점프력 상승 버프가 제공되어 도약을 쓰면 오히려 점프로 꽃까지 도착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니 도약 스킬은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7] 레이드가 시작할때 정해짐[8] 하드 모드는 한기 게이지의 최대치가 줄어서 맞으면 게이지가 초기화된 상태여도 무조건 얼어붙는다.[9] 네이팜이 낙하할때 해당지역에 있으면 데미지를 입는데, 본래 아군에게 쓰려고 만든것이 아님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10] 시계로 치면 10시와 11시 사이 쯤으로 여기면 된다.[11] 데미지보정 증가와 버프를 받는때는 브레스 발사 시점이니 이리네의 무적을 이용하거나 해서 빨리 넘어가도 각성기 같은 강력한 스킬을 아끼고 버프를 받고 쓰자[A] 두종류의 대사중 랜덤으로 한개가 출력된다.[A] [14] 얼어붙은 아군을 공격해서 구출해 줄 수 있다던가, '사무치는 추위' 패턴에서 파란 원에 들어가 한기 게이지 채우기나, 네이팜탄 호출을 통한 한기 관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