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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30 05:14:02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내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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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223주차, 407주차224주차, 408주차 225주차, 409주차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다
(Beggars can't be Choosers)

(천상의 쟁탈전)
내 로봇!
(My Bots!)

(안갯속 표류기)
멀티태스킹 트레이너
(Multitasking Trainer)

(잘못된 전쟁)

1. 개요

내 로봇! My Bots!안갯속 표류기
파일:btn-progression-hornerhan-14-nukefortelefrag.png
폭탄로봇
로봇 장치가 여러분의 기지로 핵탄두를 운반합니다. 한 명의 플레이어는 해체 암호를 알아내고 다른 플레이어는 암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파일:killbots_coop.png
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24주차, 408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폭탄로봇

파일:btn-progression-hornerhan-14-nukefortelefrag.png
폭탄로봇
로봇 장치가 여러분의 기지로 핵탄두를 운반합니다. 한 명의 플레이어는 해체 암호를 알아내고 다른 플레이어는 암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적 건물에서 폭탄 로봇이 스폰되어 쳐들어온다. 폭탄 로봇은 근처 아군 및 건물에게 달려들어 강력한 핵폭탄 공격을 한다. 한번 핵폭탄 공격을 했다고 해도 로봇이 사라지지 않고 암호가 입력될때까지 계속 핵폭탄 공격을 하면서 다가오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계속 병력 밎 건물을 갉아먹으니 보이는대로 암호 입력을 통해 없애야한다.

폭탄 로봇의 암호는 숫자 4개로 둘중 한명에게만 보이고 나머지 한명은 ?-?-?-? 로만 보인다. 보이는 플레이어는 직접 해제할 수는 없으며 ?-?-?-? 로 보이는 플레이어만 암호를 입력할 수 있다.

암호 입력은 로봇을 클릭한다음 우측 하단 명령창에 보이는 숫자패드를 커서로 클릭해서 입력하거나 키보드의 텐키 부분으로 치면 된다. 초반에는 1마리만 나오지만 중반 이후에는 자기 것 하나, 동맹 것 하나 해서 2마리씩 나오니 피해를 입기 전에 서로가 서로에게 암호를 불러주고 자신 몫의 로봇(?-?-?-?로 보이는 로봇)의 암호를 입력해서 처리하자. 암호를 빨리 알아내는게 중요하니 맵의 시야를 넓게 밝혀두는게 중요하다.

적 건물에서 스폰돼서 공격한다는 처치 로봇의 특징에 두 사령관의 협동이 필수라는 점인 극성의 특징이 섞인듯한 돌연변이다.
폭탄로봇 암호를 틀릴 경우 쿨타임이 10초정도 돌아가며, 폭탄로봇의 이동속도가 빨라진다. 만약 한번 암호를 틀려서 다시 칠 때는 처음부터 치지말고 틀린 숫자부터 쳐야한다. 괜히 빨리 입력하려다가 오타가 나거나 숫자가 씹혀서 틀리면 괜히 쿨타임이 돌아가서 대참사가 날 수 있으니 침착하게 타이핑할 것. 정 자신이 없다면 미니맵에 느낌표가 나타나자마자 그쪽 시야를 확보하고 일시 정지 신공으로 코드를 천천히 읽어가면서 해도 된다

다행히도 채취 로봇은 무시하고 지나간다.

2.2. 처치 로봇

파일:killbots_coop.png
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폭탄 로봇과 마찬가지로 적 건물에서 스폰돼서 쳐들어온다. 각 로봇은 무적이며 해당하는 처치수를 채우면 사라진다.

임무맵이 플레이 타임이 긴 안갯속 표류기다보니 후반에는 처치 로봇이 4마리씩 스폰되는데 적 공세까지 겹쳐서 난이도를 높인다. 폭탄로봇과는 다르게 처치로봇은 주 목표인 채취로봇을 공격하므로 섣불리 후퇴하기도 힘들다. 처치로봇이 요구하는 킬수가 보통이 아니므로 처치로봇 밥주기에 특화된 사령관이라도 혼자서 모든 부담을 지게 어렵다. 처치로봇에 아예 무력한 소수정예 사령관은 지양하는게 좋다.

3. 공략

신규 10포인트 돌연변이원인 폭탄로봇이 처음으로 등장한 1+1 로봇 세트 돌연변이. 두 돌연변이원들이 직접적인 시너지는 적어보이지만 두 로봇이 같이 올 경우 처치 로봇이 물량을 요구하는데 폭탄로봇은 물량을 날려버리니 만만치 않다. 더구나 임무 맵이 플레이 타임이 길고 적진 돌파 밎 글로벌 방어가 요구되는 안갯속 표류기다보니 후반에는 각 지역의 공세를 막아가면서 주기적으로 스폰되는 처치 로봇 4마리와 폭탄 로봇 2마리를 감당해야하니 난이도를 높인다.

문제는 이 로봇들이 정해진 패턴대로 온다는 보장이 전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폭탄로봇이 와서 암호를 풀어해치려는데 앞마당이나 채취 로봇에 어느 샌가 처치로봇들이 다가와서 먹이를 달라고 아우성을 친다든지, 반대로 처치로봇 물량을 기껏 처리했더니 바로 폭탄로봇이 처들어와서 암호를 해제해야 하는 일도 생길 것이다. 심지어 채취기, 폭탄로봇, 처치로봇이 한자리에 모이는 참사까지...

채취로봇을 공격할 공세도 막아야지, 폭탄로봇 오면 둘이서 협동심 발휘해야지, 처치로봇 대비해서 미리 먹잇감 준비해야 하는 등 매우 높은 수준의 피지컬과 멀티태스킹, 협동 능력이 필요하며 둘 중 하나라도 탈주하거나 채팅금지가 걸려있으면 폭탄로봇의 비밀번호를 볼 수 없어 클리어가 아예 불가능하다! 정 못하겠으면 한 주 쉬어야 할 수도 있다.

돌연변이 특성상 플레이 타임이 강제되고, 적 병력의 질과 양뿐만 아니라 쌓인 처치 로봇의 수가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후반이 특히 더 어렵다. 후반부 채취 구역으로 넘어갈수록 폭탄로봇과의 거리가 더 가까워지기 때문에 데스볼이 갖춰졌다고 마지막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후반에 기지를 모두 싹쓸이했으면 돌연변이원 따위는 없지만 플레임타임 자체도 길고, 기지를 미는 중에 폭탄로봇이 떠 버리면 갑자기 제로거리에서 나타난 폭탄로봇에게 미처 대처할 틈도 없이 핵폭탄 맞고 병력이 전멸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지를 미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다른 임무들에 비해 힘든 편이다.

사령관의 경우 기본적으로 처치 로봇 처리가 어려운 소수 정예형이나 프로토스 사령관은 봉인하는 게 좋다. 굳이 그런 사령관을 쓰겠다면 일단 처치 로봇을 전담할 수 있는 물량 사령관과 파티를 맺고, 초반부터 돌파력이 좋은 사령관을 골라서 기지라도 빠르게 밀어주는 게 좋다. 다만 단독 전투력과 돌파력이 좋은 사령관일 경우, 파티를 맺고 플레이할 때 한정으로 파티원은 아예 처치 로봇만 전담하고 돌파와 수비를 자신이 맡는 경우에는 역할 분담이 확실해서 더 편하게 할 수 있긴 하다. 대신 역할을 완전히 나누게 되므로 사령관 성능과 플레이어 실력 모두 중요하다.

보너스 목표를 수행할 생각은 없더라도 맵 좌측의 적 기지는 여유가 생기면 파괴해주는 것이 좋다. 처치 로봇이 그쪽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왼쪽 유저가 상당히 편해진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이번 주의 추천 사령관 1 미친 듯이 해병을 찍어내서 처치 로봇에게 밥주기도 편하고 히페리온과 밴시 공습을 활용해 긴급상황을 대처하기도 용이하지만 다른 사령관들과 차별화되는 이번 주 레이너의 진가는 맵에 폭탄로봇이 등장하면 스캔으로 바로 번호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특히 중반 이후에는 처치 로봇 대응, 채취로봇 보호 등을 동시에 하기 위해 화면과 손이 매우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데 자신과 동맹이 어느 타이밍에서나 폭탄로봇을 확인하고 제거할 수 있게 하는 점에서 절대 간과하기 힘든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이 플레이가 전제되기 위해서는 레이너를 플레이하는 어느 때나 그랬듯 궤도 사령부를 째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궤사 째는 타이밍이 레이너의 기본 소양이라긴 하지만 이번 주는 처치 로봇 때문에 병력 소모가 조금 더 많아서 평소와 같은 최적화 수준으로 궤사를 째는 것보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가장 위험한 타이밍은 두 번째 채취가 끝났을 때인데, 이 때 무턱대고 궤사를 째기 시작한다면 아군이 캐리해주지 않는 이상 세 번째 채취 로봇 철수할 때의 혼종 공세를 막기 매우 버거워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초반부터 궤사를 째거나 이 타이밍을 히페리온 등으로 넘기고 나서부터다. 이 때문에 아군이 초반부터 강하고 처치 로봇을 맡아줄 수 있는 자가라, 스투코프 등의 사령관이라면 궁합이 매우 좋다.

멀티태스킹이 부담된다면, 궤사를 째는 데 성공했고 적 공세에 탱크, 가시지옥, 고위 기사, 거신 등 해병을 광역으로 몰살하는 유닛이 포함되어있지 않다는 전제 하에 병력 컨트롤을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병영 집결지를 본진이나 멀티 입구에 찍고 해병을 주구장창 뽑으면서, 가끔씩 채취기 근처로 F2 어택땅만 하고 시선은 미니맵 위주로 폭탄로봇 마크만 감시하는 것. 입구 근처까지 온 처치 로봇은 무수한 해병 행렬 쫓아가다가 맵 중앙에서 배터져서 돌아가고, 적들도 넘쳐나는 해병만 때리는 사이에 채취기는 유유히 돌아간다. 적 공세를 쓰러트릴 수 없어도 버틸 수만 있다면 되니까. 당연히 궤사는 스캔용과 지게로봇용 둘로 나눠서 가끔씩 광물에 지게로봇 투하도 해 줘야 한다.

너무 시간을 끌면 광물이 고갈되어 버릴 수도 있지만 플레이 타임이 정해진 임무라 보통 그 전에 끝난다. 지게로봇으로 물량을 뽑아내야하니 지게로봇이 금지되는 변방 보안관 위신은 비추천. 해병 체력이 2배가 되어서 먹이 제공도 까다롭다.

4.2. 케리건


오메가망의 탱킹, 시야 확보와 저글링 덕분에 두 돌연변이원 모두 대처할 수 있는 사령관. 케리건이 돌파하며 공세를 막고, 로봇 세트는 오메가벌레로 라인을 그은 뒤 저글링으로 해결하면 된다. 하지만 안 그래도 케리건은 영웅을 컨트롤하며 인프라를 동시에 꾸려 나가는 난이도가 있는 사령관인데, 처치로봇과 폭탄로봇을 처리하며 공세를 틀어막는 일까지 병행해야 하니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숨가쁘게 움직여야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케리건이 절대로 죽지 않는 것으로, 각각 40초와 1분 간격으로 등장하는 로봇들과 숨 돌릴 틈 없이 공세가 나오는 본 돌연변이의 특성상 케리건이 부재할 경우 단 1분이라고 해도 치명적인 대가를 치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본적으로 돌연변이원이든 공세 처리든 기지 돌파든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이용해 동맹의 모자란 점을 보충해 준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해주는 것이 좋다. 후반에 페이스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다수의 오메가망을 지어 뒀다면 오메가벌레가 훌륭한 바리케이드로 활약해줄 수 있으며,[1] 여차하면 구속의 파동으로 적 공세만큼은 붙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적 공세는 습격단, 암흑 분열처럼 케리건이 처리하기 수월할수록 좋다. 자치령 전투단이나 분열 병기처럼 케리건만으로 막기 어렵거나 막더라도 시간이 질질 끌리는 공세 타입이 나오면 히드라리스크나 울트라리스크를 뽑아야 하는데 그러면 그만큼 처치로봇 처리가 까다로워지기 때문. 위신은 바닐라가 무난하며 적들의 파상 공세를 압도할 수 있는 인간의 어리석음도 좋은 선택지이다. 만약 인간의 어리석음을 골랐을 경우 오메가망을 강제 어택해 격노 스택을 쌓아두는 테크닉을 꼭 알아두는 것이 좋다.

추천 병력구성은 뮤탈리스크/무리군주. 지상 조합을 쓰자니 평소와 달리 오메가망에서 저글링을 꺼내기 바빠서 다른 지상유닛을 동시에 쓰기에 손이 많이 가는 문제도 있고, 무리군주는 공생충을 오메가망에 강제 공격하는 것으로 공짜 먹이를 줄 수 있기도 하다. 상대 공세를 타긴 하지만, 대공이 약한 공세라면 활약하기 좋다. 단, 적어도 적 공세 확인 후 오메가망 1줄 이상은 지어두고 먹이용 저글링을 꾸준히 늘려가며 준비하자. 저 숫자로도 부족하다 느낄 정도로 오메가망이 유용하고 많이 필요한 돌연변이다.

가장 잘 맞는 파트너는 자가라. 처치로봇을 확실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자가라가 갈귀 여왕 위신이 아니라면 영웅이 둘이기 때문에 공세 수비 능력도 훌륭하고,[2] 두 사령관 모두 최상급 돌파력을 가지고 있어 적 기지를 밀어버리는 것도 아주 수월하다. 구속의 파동으로 적 기지 수비 병력들을 날려버린 다음 자가라가 링링을 들이붓고 폭탄로봇만 신경쓰면 된다.

4.3. 아르타니스


수호 보호막이 폭탄로봇 대처를 좋게 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처치 로봇이 대놓고 아르타니스를 저격해서 쉽지만은 않은 편이다. 물론 클리어가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고 아군이 처치 로봇을 어느 정도 부담해줄 수만 있다면, 수호 보호막 때문에 귀찮기는 하더라도 폭탄로봇에 대해 상당한 안정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충분히 할 만한 돌연변이다. 단, 이 안정성은 어디까지나 수호 보호막에서 기인하므로 수보가 봉인되는 3위신은 절대 금물이다.

괜찮은 페어는 스투코프. 민간인은 수호 보호막이 적용되지 않아 처치 로봇 페널티가 상쇄된다.

4.4. 스완


진출이 강제되는 임무에 어울리지도 않고 유닛이 비싸 처치로봇에 취약하다. 하지 말자.

4.5. 자가라


이번 주의 추천 사령관 2. 처치로봇이 산발적으로 생성되어 귀찮더라도 길목에 저글링 몇 마리 잠복해두면 끝이다. 갈귀 여왕일 경우 처치 로봇 밥주기에 더더욱 특화되지만 공세 카운터를 제대로 맞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 빠르게 1보목을 밀고 3번째 호위때 2보목 앞까지 모두 밀어버리자.

가장 추천되는 건 1위신이지만 다른 위신도 나쁘지 않다. 2위신은 최적화만 잘하면 변형체의 안정성을 이용해 적진을 지속적으로 밀 수 있고, 3위신은 처치로봇 처리에 드는 자원이 증가하지만 자가라 단독으로도 강력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병력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부터 기지를 빠르게 철거할 수 있다. 다만 3위신의 경우 처치 로봇 먹이에 드는 자원이 감당할 수 없어지기 전에 적진을 전부 밀어야 하므로, 자가라 솔로잉으로 적진을 돌파하는 데에 익숙하지 않다면 하지 않는 게 좋다.

사족으로 이번 돌연변이의 경우 적 공세를 좀 탄다. 거신, 분열기 등을 앞세운 로공토스나 스카이 조합을 만나면 평소보다 힘들다. 평소보다 병력 소모율이 높기 때문에 여왕 펌핑에 의존하지 말고 부화장을 꼭 늘려두자.

4.6. 보라준


폭탄로봇은 블랙홀에 면역이라 못 막는다. 최주력인 암흑기사가 근접 유닛이라 폭탄로봇에 가까이 갔다 까딱해서 터질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처치로봇을 감당할 수 없다.
그래도 강력한 화력과 패널의 유틸성은 어디가지 않으니 처치로봇을 아군에게 맡길 수 있다면 공세처리와 적진 돌파를 전담하며 시간정지로 최대한 빨리 적진을 밀어 로봇들이 안나오게 하는 편이 낫다. 적진에서 폭탄로봇이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시간정지를 쓰면 폭탄로봇에 공격당하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해체하고, 다음 폭탄로봇 스폰까지 여유있게 적진을 밀 수 있다.

4.7. 카락스


카락스 특유의 튼튼한 몸빵이 양날의 검이 된 한 주이다. 통합 보호막은 폭탄 로봇의 핵폭발을 한번 막아주나 처치 로봇에게 먹이를 던져줄때는 독이 되며 총 260에 달하는 피통과 재구축 능력을 가진 파수병은 정면 돌파나 공세 저지에는 좋으나 역시 처치 로봇이 먹기에는 한참 걸린다. 이전의 처치로봇과 번식자때처럼 서로 어느정도 반대되는 성질의 돌연변이라면 모를까 서로 상충되지도 않는데 하나를 동맹에게 떠넘겨버리고 초반부까지 맡겨야 하니 공방에서는 상당히 민폐일수 있다.

명명백백한 기사 위신일 경우

가장 핵심은 초반부를 어떻게 넘기냐이다. 인프라가 확보되고 난 후의 카락스는 차원 관문을 20~30개씩 지어두고 한순간에 미친듯이 병력을 소환할수 있어 이때부턴 처치로봇에 먹이까지 던져줘도 될만큼 여유롭지만 그 인프라 확보까지의 공백동안 상당히 약하다는것이 문제.

천상의 태양 위신일 경우

병력 생산 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먹이 주기는 더더욱 힘들어진다. 정면 돌파에 패널을 아낌없이 쏟아부어주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위치에서 오는 적 공세에 맞춰 포탑을 지어두거나 패널로 스폰킬을 하는게 나을 것이다.

추천 사령관은 레이너, 자가라, 스투코프, 스탯먼 등 초중반에 처치로봇을 감당해줄수 있는 사령관이다.

4.8. 아바투르


처치로봇 대응이 번거로운 걸 제외하면 할 만한 한 주. 이번 주의 아바투르는 평소보다 초반 공백을 빠르게 메꿔야 한다.
아바투르는 초반 처치로봇을 처리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적 공세를 맡아줘야 하는데, 돌연변이 특성 상 변수가 적지 않아 지뢰만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최종 진화물이든 잘 먹인 일반 병력이든 빠르게 뽑아내어 동맹 부담을 덜어주자. 생체 물질 요구량이 높아지는 3위신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3 힘의 경우, 빠른 테크 진입과 지뢰의 필요성이 높아져 본인 손에 맞는 정도로 분배하면 된다. 한 쪽에 올인만 안 하면 된다.

이후 테크를 타서 데스볼을 만들어내기만 하면 처치로봇 몇 방에 병력이 터질 일은 없으므로 순회 공연하고 다니면서 적 건물을 날려주면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생체 물질 파밍과 지뢰 설치에 정신 팔려 폭탄로봇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데스볼의 크기가 커 폭탄로봇의 접근에 신경써야 하는 건 덤.

중후반에 진입하면 폭탄로봇과 처치로봇이 사방에서 몰려오므로 이를 대응하다 적 공세를 막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따라서 기동력이 강점인 조합을 추천하며 이 부분에서 2위신의 굴 파기가 빛을 발한다.
단, 잘 먹은 군단 숙주는 처치로봇을 상대로 몸빵만 해주는 것이지 처리하기엔 번거로우므로 먹이용 군단 숙주를 돌리거나 일벌레를 먹이면 된다.
스카이 트리든 군숙 트리든 광물이 남기 때문에 부화장을 늘려 동맹이 커버치지 못한 곳을 일벌레로 막아놓을 수 있다.

지뢰를 시야 용도로 쓰면 큰 도움이 된다. 이곤위성에 준하는 시야를 주기 때문에 자동 시전을 꺼놓으면 폭탄로봇을 조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동맹 추천 사령관은 초반 먹이 제공 및 몸빵이 가능한 사령관이 좋다.

4.9. 알라라크


처치 로봇 대처도 어렵고 초반 돌파력도 그리 좋지는 않은 사령관이라 여러모로 힘들지만, 3위신 죽음의 그림자를 해금했다면 나쁘지 않다. 처치 로봇은 여전히 힘들지만 모선을 활용한 돌파력이 어마무시해서 병력이 제대로 나오기도 전에 간헐천 지역들은 거의 전부 철거가 가능하고, 병력을 쌓기 시작하면 두 번째 보목과 적 기지를 밀어버릴 수 있다. 기지를 밀다가 기습적으로 폭탄 로봇이 튀어나오는 것만 조심하면 강력한 철거력으로 돌연변이를 빠르게 봉인할 수 있다.

물론 볼 것은 3위신의 돌파력뿐으로, 시야 장악도 처치로봇 먹이도 제대로 못하는 사령관이기 때문에 동맹 의존도가 큰 편.

4.10. 노바


처치 로봇을 상대하기엔 일꾼 바치기도 가면 갈수록 힘들어지는데다가 폭탄로봇에 잘못 걸리기라도 하면 병력이 몰살당한다. 그냥 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지만 정 해야할 게 노바밖에 없다면 처치 로봇은 동맹에게 맡기고 폭탄로봇 해체를 담당하는 게 좋다. 폭탄로봇을 피할 시간이 없다면 그리핀 수송으로 피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자.

굳이 한다면 위신은 기본이나 침투 전문가가 좋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노바를 한다면 최대한 빨리 건물이라도 밀어서 로봇을 봉인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러려면 그리핀 공습이 필수다. 용병단은 유닛이 광물을 많이 먹는 편이라 어렵고 전술 수송가는 공습이 아예 봉인되어서 논외. 침투 전문가의 경우 공습+파괴 드론+쿨 짧은 핵으로 적진을 초토화시키는 게 가능해서 의외로 괜찮다. 물론 '노바 치고' 괜찮은 것이지 처치 로봇을 동맹에게 떠넘겨야 하는 건 여전하므로 공방에서는 절대 금물이고, 노바가 적진을 미는 동안 처치 로봇을 혼자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자가라나 스투코프와 파티를 맺었을 때 정도나 써먹을 봄직한 방법이다.

4.11. 스투코프


이번 주의 추천 사령관 3 역시 처치로봇 밥 주기에 특화된 사령관이다. 감해병을 미친 듯이 쏟아내서 기지를 밀어버리자. 단, 폭탄로봇이 등장하면 바로 랠리를 뒤로 찍어서 당겨야 한다. 안 그러면 핵폭발 한 방에 감해병 떼가 몰살당한다. 구조물 감염을 잘 활용하자.

처치로봇 대응의 경우 같은 1티어로 분류되는 자가라와는 일장일단이 있다. 일단 민간인은 공짜고 감염된 해병이 올라운더라 공세를 크게 타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스투코프가 유리하지만, 생산에 시간이 걸리는 감해에 비해 자가라의 군단충은 즉시 생산되는데다 잠복해 놓으면 F2키를 사용해도 움직이지 않아서 산발적으로 난입하는 처치로봇에 즉각 대처하는 것은 자가라가 조금 더 좋다. 다만, 기지 근처로 접근하는 처치로봇 대응은 구조물 감염을 활용한 스투코프가 조금 더 좋다. 매우 적은 체력과 군단충을 상회하는 물량의 공생충은 처치로봇을 아주 빠르게 삭제시킬 수 있다. 마스터 힘을 모두 구조물 감염에 투자하면 처치로봇이 나올 때마다 써도 감염 스택이 남는다. 플레이 스타일과 취향의 문제이니 두 사령관을 같이 보유하고 있다면 취사 선택하자.

감염된 벙커를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멀티테스킹이 좀 더 잘 되어야 한다.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자원이 1000넘게 저축되어 있는 경우도 볼 수 있다.

4.12. 피닉스


피닉스 공략 설명

4.13. 데하카


데하카 공략 설명

4.14. 한과 호너


한과 호너 공략 설명

4.15. 타이커스


처치 로봇이 나오면 늘 힘든 사령관답게 이번 주는 공방에서는 봉인하는 게 좋다. 그나마 처치 로봇을 커버해줄 동맹을 구해서 파티를 맺었다면 고독한 늑대 위신을 픽해서 초반부터 빠르게 밀어버리는 게 좋다. 간헐천 지역과 보목 지역 정도는 공방업만 꾸준히 돌려주면 고늑 타이커스 혼자서 전부 쓸어버리며, 마지막 적 기지 지역은 타이커스+@로 동맹과 함께 밀면 된다.

패치 전엔 무법자를 최소화하고 일꾼을 뽑아 처치로봇에 보태는 게 유효했으나 패치로 고늑이 무법자 수에 따라 버프가 증가하게 바뀌면서 애매해졌다. 지금도 가능은 하지만 무법자를 최소 2기는 뽑아야 한다. 뽑은 후 장비를 덜 사면 가능은 하다.

4.16. 제라툴


216주차 하드웨어 장애 때와 마찬가지로 포탑+관측선으로 처치 로봇 돌연변이원을 해결한다.
어차피 후반으로 갈수록 포탑툴은 가스가 남아 돌기에 관측선만 많이 뽑아 놓아도 적어도 처치 로봇 담당 1인분은 할수 있다. 다만 동맹이 처치 로봇에 무력하면 혼자서 업어가야한다.

4.17. 스텟먼


자가라, 스투코프와 함께 저그 강점기를 계속 만드는 사령관으로 이번 주 추천 사령관 4. 시야 확보가 중요한 임무에서 스탯먼의 활약이란 말이 필요없다. 이곤위성은 파괴되더라도 시야를 계속 확보해주기 때문에 마스터 힘을 이곤위성 쿨타임으로 찍어놓고 기지 앞까지 쫙 깔아놓으면 폭탄 로봇이 기지에서 나오자마자 해체가 가능하다.

감염충으로 공짜 바퀴를 마구 뽑아낼 수 있는데다 저글링 2기가 파괴되면 1기가 공짜로 나오는 사령관인 만큼 감염충과 저글링으로 처치 로봇 대응하기도 좋다. 강화 이곤에너지 보호막 업그레이드를 한 저글링은 파괴로봇이 먹이를 먹는데 꽤 오래걸리므로 주의. 특히 핵을 맞아도 10만 다는 저글링의 압도적인 탱킹 능력은 이번 미션을 아주 어렵게 하는 극후반에 빛을 발하는데 어디까지나 채취 로봇이 안전하게 호송만 된다면 병력이고 나발이고 상관없는 이번 미션의 특성상 후반 일촉즉발의 상황에 저글링만 전선에 냅다 보내서 핵이든 뭐든 맞아가면서 캐리해줄 수 있다. 돌연변이원 2개를 혼자 상대할 수 있는 만큼 저글링과 고독한 개리와 함께 기지를 밀어버리고 그냥 아어 표류기로 만들고 탈출하자.

1위신은 시야를 확보할 이곤 위성이 무적이 되므로 더욱 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3위신을 쓰면 처치로봇에게 먹이를 줄 감염충이 봉인되므로 이때는 전투모함 군주가 편하다. 히링링도 가능은 하지만 감염충이 없으면 계속 처치 로봇에게 저글링을 바쳐야 한다. 그 자체는 문제없지만 조합에서 저글링이 깎이면 손해를 보는 히링링보다는 저글링이 없어도 전투력 발휘에 문제가 없는 전모군이 운용하기 편하고, 무엇보다도 3위신이 마침 전투모함 군주와 상당한 시너지가 있다. 게다가 3위신의 페널티인 광물비용 증가 때문에 저글링을 바치는 비용이 다른 위신보다 비싼데 전모군은 페널티를 받고도 광물이 남는 편이다.

4.18. 멩스크


부대원이 값이 싸고 물량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멩스크는 절대 자가라나 스투코프 등과 같은 소모전형 사령관이 아니다. 군단충이나 감염된 해병에 비해 부대원은 가성비에서부터 3배 차이가 나고 멩스크는 레이너의 지게로봇과 같은 자원 관리 수단도 마땅치 않아서 처치 로봇 먹이 던져줄 심산으로 부대원에 자원을 쏟아붓는 플레이를 했다간 곳간이 순식간에 거덜나기 십상이다. 부대원을 던지는 것은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이지 메인이어서는 곤란하다.

죽음의 상인 위신의 핵심은 빠르게 적기지를 파괴하는 것으로 부대원을 투하시킴과 동시에 무기를 쥐어준다음 자폭시켜서 적의 건물들을 빠르게 부수는 것이다. 첫번째 보조 목표 지역의 건물부터 빠르게 파괴 후 다른 곳에 있는 건물들도 부대원들을 주기적으로 투하시켜서 파괴하다가 패널과 같이 공격해서 빠르게 건물을 철거하면 돌연변이들을 제거할 수 있다. 공세는 무기를 든 부대원들의 자폭으로 처치하며 30원짜리 인부를 부대원으로 바꿔서 처치로봇을 어느정도는 막을 수 있고 폭탄 로봇의 위치에 부대원을 투하해서 번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5. 기타


[1] 이는 이번 돌연변이에서 케리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오메가망을 다수 지어 라인을 형성해 두면 채취로봇이 부지불식간에 처치로봇이나 공세에 습격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 이후 처치로봇이라면 저글링을, 공세라면 케리건을 오메가벌레에서 꺼내 해결하면 된다.[2] 갈귀 여왕이라면 자가라가 없지만 처치로봇 처리나 돌파력같은 방면에서 그만큼 이득을 보니 큰 상관은 없다.[3] 2위신일 경우 유닛, 3위신은 구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