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es of Diamonds 나의 다이아몬드는 어디에? | |
장르 | 자기계발서, 경제 경영 |
작가 | 러셀 H. 콘웰 |
번역가 | 홍석표 |
출판사 | 솔로몬북 |
발매일 | 1892년 03월 2011년 03월 20일 |
권수 | 1권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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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셀 H. 콘웰이 1892년에 집필한 경제 관련 서적.원제를 직역하면 다이아몬드의 밭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나의 다이아몬드는 어디에?란 제목으로 정발되었다.
2. 저자 러셀 H. 콘웰
저자 러셀 H. 콘웰은 미국 매사추세츠 버크셔 지방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남부 전쟁에서 19세의 나이로 장교로서 활동하였던 그는 제대후 변호사로 활동하던 도중 보스턴의 허름한 교회를 발견하고 이를 매각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계기로 그 교회를 매각하는 대신 재건을 하면서 목사로 전업을 했다.또한 1894년에 7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야학을 시작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템플 대학교를 설립하게 된다.
3. 소개
1870년, 보스톤 이브닝 트래블러지의 기자로 활동하던 러셀 H. 콘웰은 중동지방을 여행하던 도중 여행에 동행하던 안내인에게서 알리 하페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이야기는 페르시아의 인더스 강변에서 살던 부자 하페드란 남자가 승려에게서 하얀 모래사장이 있는곳에 다이아몬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장 농장을 팔고 여행을 떠났으나, 정작 찾으려던 다이아몬드를 찾지 못했고 결국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 불리는 절벽에서 자살을 했다는 내용으로 욕심을 부리던 남자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왕도적인 이야기였다.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후일담이 있었는데, 하페드에게서 목장을 인수받은 새 주인이 일을 하다 돌맹이를 주웠는데, 알고보니 그게 다이아몬드였고 이후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장소는 골콘다 광산이 되었다고 한다. 즉 하페드가 승려가 한 말만 믿고 여행을 가지 않고 근처의 모래사장을 조사했다면 쉽게 부자가 되었을테고 극단적인 결말로도 가지 않았을것인데, 안내인은 이를 통해 "굳이 미국에서 성공할수도 있을터인 당신이 왜 중동지방을 어슬렁 거리고 있느냐."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것.
이후 이 말에 뭔가를 느낀 러셀 H. 콘웰은 이 내용 토대로 부자가 되는 왕도적인 방법에 대한 강연을 시작했으며, 이 내용을 동명의 책으로 집필한게 현재의 Acres of Diamonds이다.
4. 비판
4.1. 황금만능주의
책 내용을 보면 그럴싸한 내용처럼 보이지만, 사실 하나 하나 뜯어보며 읽어보면 황금만능주의를 설교에 반영한다는 비판점이 있다.특히 부자가 되는것이 사람의 의무란것을 강조하면서,『Money is Power』. 즉 돈은 힘이며, 돈이 있어야만 성경책과 교회를 지을수가 있다. 좋은 일도 많이 할수 있다.라면서 돈 자체를 미화시키는 발언을 강조하고 있으며, 심지어 목사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가난한 아들'임에 감사하는 사람에 대해 '저 인간은 아내가 겨우 겨우 셍계비를 버는 상황에서 가난에 감사하며 그 돈들을 담배연기에 날려버리는 무식한 사람이다.'라며 바보 취급을 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는다.
이게 왜 문제시 되는가 하면, 원래 개신교에서는 '지금 내가 가난에 쪼들려도 믿음과 소명이 있다면 얼마든지 평온할 수 있다'는 신앙심을 중요시하기에 기복신앙을 절대로 금하는 종교인데 가난하게 사는건 문제가 있고 유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는게 문제인것이다. 조용기 목사가 왜 까이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1]
당연히 이런 설교 방식에 대해 "당신은 목사인데도 온 나라를 돌아다니며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설교하는가?", "적어도 목사라면 돈버는 방법보다 성경을 가르쳐야지!"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정작 본인은 정직하게 돈 버는 방법을 가르치는것도 성경을 가르치는 의미이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4.2. 부자 미화
부자의 98%는 정직한 사람이라는 근거 없는 확언을 주장하면서 부자를 미화하는 부분도 문제점이다. 98%라는건 거의 100%로 착한 부자들이 이 세상에 가득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 이에 대해 "돈을 벌려면 양심을 버려야 하며, 신문에 보면 사고 치는 부자들이 많다."고 주장하는 의견에 대해서도 '기자들은 흔하지 않은 일을 찾아서 끊임없이 기사를 작성하며 이를 통해 부자들은 부정하다는 인식을 강조하여 일반인들의 열폭에 불을 지른다.'며 그 의견을을 묵살하고 있다. 애초에 부자들이 인성파탄자라는 점은 시대가 지나면서 현재진행중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도 카를로스 정이라던가 최순실, 정유라 모녀와 조현아 조국 내로남불 사태와 윤미향·정의기억연대의 위안부 할머니 기부금 횡령 사건, 추미애 아들 귀족 군복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억대 시세차액 혐의 등등을 통해 강력하게 증명되고 있다. 착한 부자들이 나오는건 오직 드라마의 남녀주역 또는 소설에서만의 일이다더 어처구니 없는건 이 이야기를 하면서 "나와 함께 필라델피아의 부유층이 사는 교외로 가봅시다. 거기 가서 초인종을 누르면 착한 부자와 만날수가 있습니다."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 무슨 한끼줍쇼도 아니고 초인종을 누른다고 부자들이 초면인 인물들을 반갑게 맞이하겠는가. 애초에 부자들은 서민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4.3. 이중 잣대
위에 서술하였듯 부자들이 착한 부자들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재산을 세속받는 제벌 2세 계열에 대해서는 무일푼으로 시작한 사람들과는 반대로, 절대로 성공할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자본금이 없다고 한탄하는 사람에 대해 "모든 사람은 무일푼이다"라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주장하면서, 재산을 상속받은 사람은 자력으로 돈을 모은 사람들이 "내가 일해서 얻은 집에서 당신과 살고 싶소."라고 하는 사람과는 반대로 신부에게 "그냥 어머니랑 결혼하는 편이 낫지."라고 비웃음을 당할뿐이라며 바보 취급한다는 이중잣대를 주장하고 있다.심지어 자신에게 "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고 성경에 적혀 있다고 주장하는 제자를 편협한 종파주의자로 단정 지었는데, 정작 자기가 제벌2세에 대해 보이는 태도를 보면, 본인도 만만치 않는 편협주의자이다. 즉 전형적인 내로남불.
또한 본인이 남부 전쟁에서 장교로 활동한 적이 있으면서, 정작 지휘관이 앞서서 전장에 앞서서 싸우는 행위를 팀킬을 유도하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비판한 바가 있다.
정확히는 전쟁이 종결후 버크셔 언덕의 마을에 도착했을때 시장이 자신에 대한 연설을 했을때, 본인에 대해 나를 따르라며 외치면서 스스로 전방에 앞서서 싸웠다고 말하는 부분이 어이없었다는 내용을 서술한 부분인데 이를 시장이 자신이 싸우는 모습을 (상상으로) 떠올리며 연설했다라며 자신을 미화한 멍청한 짓을 했다고 표현함과 동시에 지휘를 담당하는 장교는 전방에서 싸우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것. 자기도 지휘관이었으면서 지휘관의 전방 참가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내로남불을 저지른 것이다. 확실히 러셀의 말 대로 장교가 앞에 나서 싸우는 행위는 잘못하면 지휘관의 사망및 사기저하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볼수 있지만 이는 기세만 있을뿐 능력 없는 똥별에게만 해당되는 케이스이며 오히려 후방에서 지휘만 하다 자기 군을 말아먹는 케이스도 의외로 존재하기 때문,
5. 기타
[1] 이는 개신교뿐만이 아니라 불교도 마찬가지인데, 요즘 들어 돈을 막대하게 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승려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불교와 경제학을 접목시켜 불교는 빈곤한 종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유사경제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불교 역시 검소하게 살라고 강조하지, 부자가 되라고 강조한적이 없으며, 두 종교의 창설자인 예수와 석가모니도 돈 많이 벌라고 주장한적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