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의 정부에게 | |
<colbgcolor=#593530,#593530><colcolor=#f8d37f,#f8d37f> 장르 | 로맨스 판타지, 복수 |
작가 | 라치크 |
출판사 | 레토북스 |
연재처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2. 09. 08. ~ 2023. 02. 25.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라치크.2. 줄거리
“저 머저리에게서 도망쳐, 새신부 씨.”
결혼식 날, 하객으로 온 남자는 충고했다.
그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멍청하게도.
나는 전남편을 위해 모든 걸 희생했다.
하지만 그는 헌신한 날 헌신짝처럼 버렸다.
옆에는 꽃처럼 어여쁜, 새 정부를 끼고서.
죽음 앞에서 새로운 삶을 손에 넣은 나는 굳게 다짐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저 악랄한 것들을 파멸시키겠노라고.
* * *
“너는 잠들 수 없는 밤에만 날 찾지.”
침실에 앉아 그녀를 맞아들인 남자가 픽 웃었다. 올 줄 미리 알고 있었다는 태도였다.
“참 손이 많이 가는 여자야.”
스르르 몸을 일으키자, 그가 걸치고 있던 시트가 떨어졌다.
달빛이 그의 탄탄한 육체를 핥듯이 은근하게 비추었다.
“이리 와.”
짐승 같은 눈을 한 남자가 손을 내밀었다.
“전남편 따윈 생각도 안 나게 해 줄 테니.”
붉은 입술을 느릿하게 핥는 그의 얼굴에 야살스러운 웃음이 걸렸다.
결혼식 날, 하객으로 온 남자는 충고했다.
그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멍청하게도.
나는 전남편을 위해 모든 걸 희생했다.
하지만 그는 헌신한 날 헌신짝처럼 버렸다.
옆에는 꽃처럼 어여쁜, 새 정부를 끼고서.
죽음 앞에서 새로운 삶을 손에 넣은 나는 굳게 다짐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저 악랄한 것들을 파멸시키겠노라고.
* * *
“너는 잠들 수 없는 밤에만 날 찾지.”
침실에 앉아 그녀를 맞아들인 남자가 픽 웃었다. 올 줄 미리 알고 있었다는 태도였다.
“참 손이 많이 가는 여자야.”
스르르 몸을 일으키자, 그가 걸치고 있던 시트가 떨어졌다.
달빛이 그의 탄탄한 육체를 핥듯이 은근하게 비추었다.
“이리 와.”
짐승 같은 눈을 한 남자가 손을 내밀었다.
“전남편 따윈 생각도 안 나게 해 줄 테니.”
붉은 입술을 느릿하게 핥는 그의 얼굴에 야살스러운 웃음이 걸렸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2년 9월 8일부터, 2023년 2월 25일까지 총 222화가 연재됐다.4. 등장인물
- 레티시아 비올렛
본작의 여주인공.
- 아스터 윈체스터
레티시아의 남편이자 소꼽친구.
레티시아의 친정 도움으로 사업을 성공시키고도 은혜를 원수로 갚은 쓰레기. 시댁식구들이 레티시아를 괴롭혀도 방관하며, 오히려 레티시아를 거짓말쟁이로 생각하며 믿지 않았다. 리앙카와 사랑에 빠져 그녀와 연인사이가 되어 애지중지 아끼는 반면에 레티시아를 냉대한다.
실상은 리앙카와 계약한 악마의 힘에 의해 리앙카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앞선 시댁시구들 두둔하며 레티시아를 냉대하는 것은 원래 아스터의 성격이자 본질이다.
- 리앙카 스노위더
레티시아의 남편인 아스터 윈체스터의 연인.
스노위더 백작부부의 외동딸로 화재사건으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로 알려져 있으나, 진짜 정체는 스노위더 백작과 평민 하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로 백작가에 입적하지 못해 평민 신분이다. 스노위더 가문에 봉인된 악마와 계약하여 백작가의 모든 사람을 죽이고 이복언니인 리앙카 스노위더의 신분을 훔쳐 그녀인 척 행동했던 것이다. 그러나 진짜 리앙카 스노위더가 화재사건에서 살아남아 도망친 것을 알고 그녀를 찾아내 죽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