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8 22:01:47
조선 시대의 문신ㆍ학자(1628~1692). 자는 운경(雲卿). 호는 호곡(壺谷)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17세기를 대표하는 시인 가운데 한 명이자 시 비평가이기도 했으며, 1655년 통신사행에 종사관으로 파견되기도 했다.대제학, 이조 판서를 지냈으며, 효종 6년(1655)년에 통신사의 종사관이 되어 일본에 갔다왔으며, 숙종이 희빈 장씨의 아들을 원자로 부르는 데 반대하다가, 숙종 15년(1689) 기사환국으로 명천(明川)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죽었다. 저서로는 신라 때부터 조선 인조때까지의 시를 모아서 지은 기아(箕雅)와 종사관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지은 부상록(扶桑錄), 호곡만필 (壺谷漫筆)이 있고 시문집으로는 호곡집(壺谷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