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사성어
| 고사성어 | |
| 濫 | 觴 |
| 넘칠 람(남) | 술잔 상 |
술잔이 넘칠 정도로 적은 물을 뜻하는 고사성어로, 사물의 시작 또는 기원을 의미한다.
유래는 다음과 같다.
공자에게는 자로라는 제자가 있었다. 어느 날 자로가 화려한 옷을 입고 거만하게 굴자 공자는 장강의 근원이 되는 물은 겨우 술잔을 넘칠 정도의 작은 물이었으나 하류에 닿으면 배를 타지 않고서는 건널 수가 없는데 이는 하류의 물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네가 이렇게 화려한 옷을 입고 거만하게 굴면 사람들이 너에게 충고하려 하겠나면서 질책했다.
그러자 자로는 옷을 갈아입고 돌아왔으나 거만한 태도는 그대로라 공자는 다시 한 번 말했다.
자로야 내가 너에게 말해줄테니 기억해 두어라. 말을 신중히 하는 자는 시끄럽게 떠들지 않고, 행동을 신중히 하는 자는 자랑하지 않는다. 아는 척하고 유능한 체하는 자는 소인이고, 군자(君子)는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니 이것이 말의 요체라면서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2. 남자같은 여자 얼굴
男相. 남자같은 여자의 얼굴을 의미하는 명사 단어.신조어같아 보이지만, 엄연히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실린 실존하는 표준어이다. '여자같은 남자 얼굴'을 뜻하는 반대말은 '여상(女相)'이라고 한다. 다만 여상이라는 단어는 잘 쓰이지는 않는 모양이다.
여성임에도 턱이 남자처럼 크고 각졌거나, 코가 우람하거나, 안와상융기가 발달하였거나, 얼굴 윤곽이 우락부락하거나 등등, 전체적으로 남성적인 얼굴의 특징이 두드러질 경우 '얼굴이 남상이다.'라고 표현한다.
여자가 얼굴이 남상이라면 외모적인 면에서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성스러운 얼굴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얼굴이 남상이라고 평가되는 여성들은 턱을 깎고, 콧볼 축소 수술을 하는 등 남상인 특징들을 제거하기 위한 성형수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얼굴이 남상이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주관적인 영역이고 남상을 더 선호하는 남자들도 있을 수 있다. 또 인종, 문화권별로 여자의 얼굴이 남자같다는 평가하는 기준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남상이라고 평가받는 여자가 외국에서는 그냥 평범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서브컬쳐계에서도 그림 실력이 미숙한 작가들이 여성적인 얼굴의 특징을 잘 살리지 못하여 여자 캐릭터의 얼굴이 남상으로 그려지는 불상사가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이것이 심해지면 남자를 그려놓고 여자라고 우기는 수준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