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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4:37:40

남산외인아파트

남산외인아파트
파일:남산외인.jpg
착공 1970년
완공 1972년 12월 15일
철거 1994년 11월 20일
시공사 대한주택공사
용도 주거시설
층수 지상 16층 ~ 17층
상태 철거됨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2동 259-16 (現 남산야외식물원)
1. 개요2. 역사
2.1. 초기2.2. 문제점, 그리고 철거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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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외인아파트.jpg
철거 전의 모습

남산외인아파트는 1970년 착공해 1972년 완공되어 주한미군 등 외국인 전용 아파트로 사용되다 1994년 남산 미관 개선을 이유로 철거되어 사라진 용산구의 아파트이다.

2. 역사

2.1. 초기

파일:외인아파트준공식.jpg 파일:남산외인 주차장.jpg
준공식 당시 아파트 입구 야외 주차장의 모습
파일:외아내.jpg
주방 및 거실
먼저 지어진 힐탑아파트만으로는 몰려드는 외국인과 미 8군 수요를 맞추기에 부족했던 정부는 본격적으로 외인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남산외인아파트는 1970년에 착공해 1972년에 완공했다.

2.2. 문제점, 그리고 철거

파일:외인아파트 철거.png
철거일 발파되는 외인아파트의 모습
대한뉴스 제 2037호 (1994년 11월 23일자)
하지만 1990년대 들어서 남산의 경관을 예전의 푸른 산으로 바꿔야 한다는 '남산 제모습 가꾸기' 사업이 추진되면서 산기슭에서 남산을 가리던 이 아파트에 대한 철거 여론이 나왔다.

결국 고층건물로는 한국 최초로 폭발물로 철거하기로 결정했는데 1994년 11월 20일 오후 3시 발파시켜 철거됐다. 철거 업무는 코오롱건설이 맡았다. 당시 이 건물의 철거는 전국민적인 관심거리였는데 철거 장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고 지상파 3사 메인 뉴스의 톱뉴스로 나란히 보도됐을 정도였다.

잔해를 정리한 뒤 부지는 서울시에서 사들여 식물원이 조성되었고 아파트 잔해 중 재활용할 수 있는 건축자재는 경부고속도로 확장 공사에 활용됐다.

3.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