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율의 엄마. 서준의 엄마 윤희와 산부인과 동기이다. 다율을 현실 딸처럼 대하지만 서준은 마치 아이돌이나 다름없이 찬양하는지라 다율은 이를 보며 기막혀 하는 중이며, 딸을 내치고 서준을 찬양하는 모습에 엄마 맞긴 하냐며 기막혀한다. 그렇지만 딸이 회사에서 나쁜 짓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자 왜 말하지 않은거냐며 분노를 하거나 다율에게 응원의 말을 건내는 등, 딸을 소중히 대하고 있다.
지서준의 어머니. 다율의 엄마 인영과 산부인과 동기로 6개월 전 위암 초기 판정을 받아서 항암 치료를 받았다. 이런 몸상태에도 자신보다 미국에서 일하게 된 아들을 더 걱정하여 다율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서준에게는 비밀로 부쳐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영원한 비밀은 없는지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준이 크게 화를 냈다. 암이 완치된 줄 알았으나 80화에서 재발하게 되어 가족들의 걱정을 산다. 다행히 건강을 다시 찾아 아들의 결혼식에도 참석한다.
지서준의 아버지, 아내처럼 다율을 귀여워 하고 있다. 딸을 원했지만 결국 낳지 못했기 때문인지 더 다율을 예뻐하며, 서준과 다율의 결혼을 승낙한 뒤로 예식장까지 직접 알아볼 정도로 다율을 며느리로서 반긴다. 더 나아가 아들 부부가 결혼식도 올리지 않은 때에도 다율을 며느리라고 부르는 바람에 아내를 곤란하게 만든다.
문다율의 후배 동료, 웹툰에서는 살짝 어두운 단발 금발머리로 등장했다. 문다율과 같이 먹는 등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그녀를 존경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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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성추행 등을 해서 여직원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던 김형석 과장에게 문다율에 관련한 온갖 정보들과 응원의 글을 보내며 그를 부추긴데다 익명 게시판에 문다율에게 온갖 헛소문과 더불어 온갖 짓을 해서 그녀에게 상처를 준 장본인, 결국 소설판 기준 73화에서 분노한 김과장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문다율이 나타나 이게 어떻게 된거냐며 따지자 김형석이 나를 부추긴 건 이 여자라며 자기랑 문다율이 잘 어울리니 자리를 만들어주겠다며 문다율의 정보나 소문등을 전부 알려줬다고 하소연하자 아니라며 발뺌하지만 김형석은 이럴 줄 알고 증거를 남겼다며 자신의 휴대폰을 보여주자 거기엔 백인하가 흘린 정보들을 확인하고 분노한 문다율이 전부 사실이냐며 따지자 싸늘하게 더 할 말이 있냐며 뻔뻔하게 나오자 결국 분노한 문다율과 몸싸움을 벌이다 그녀를 밀쳤는데 하필 차도로 밀어버리는 바람에 문다율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게 만들어서 결국 경찰에 의해 살인미수죄로 잡혔다.
이후 문다율을 찾아왔는데 분노한 그녀에게 뺨을 맞은 뒤, 자신이 왜 그랬는지 밝히는데 처음엔 있는 그대로 봐주는 문다율을 존경했지만 영화관에서 지서준과 같이 있는 것을 보자 그때 자기한테 했던 말이 가짜였냐며 충격받아 이런 짓들을 저지르다 결국 문다율이 다치고 나서야 자신이 한 짓을 깨닫고 사과하였으며 경찰의 말로는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으려고 했다가 부모님이 설득해서 결국 변호사를 선임하긴 했다고 결국 과실치사상죄와 명예훼손죄로 재판을 받은 뒤, 원래대로라면 금고형 10개월을 받아야 하나 진심으로 반성한다는 점이 고려되어 7개월을 받았다고 한다. 당연히 교도소 행인지라 회사에서 쫓겨났으며 자신의 자리는 신입인 이정훈이라는 남성이 맡게되었다. 또한 그녀를 용서할까 생각한 문다율은 이내 자기 인생에서 그녀를 도려내기로 결정하였다.
지나가듯이 그에게 고백했다고 언급된 여성, 미녀로 회사 옥상에서 지서준에게 고백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며 차였다. 이후 문다율을 괴롭히다가 우연치 않게 아이돌 활동하는 동생을 둔지라 패션 업계에서 일하는 한태이와 동생과 친분이 생겼고 이를 통해 둘이 만나게 되었으며 패션에 대해 관심이 많아 만남을 가지다가 지서준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자신의 선배인 정찬영 연구원이 문다율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문다율과 정찬영이 이어지도록 고민하다가 어느날 누군가가 문다율와 정찬형 연구원이 그렇고 그런 사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게되자 소문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헛소문이 되도록 조작했는데 이때 지서준과 친구 사이라는 소문이 합쳐져서 문폭스라는 멸칭이 지어지게 되었다. 처음엔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한태이로부터 사실을 듣자 지서준과 거리를 둘 것 같아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럼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도 당신이냐는 다율의 말에 자기 아니라며 왜 지서준에 대해 안좋게 말하냐며 항변했다. 이후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린 건 그녀와 친했던 백인하의 짓으로 밝혀졌다.
인사팀의 과장 여직원들에게 온갖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하는지라 여직원들 사이에서 혐오의 대상이다. 그렇지만 뻔뻔한 칠면피 같은 인물로 문다율도 그의 모습을 보고 역겨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다율을 상대로 강제로 하려다 이 광경을 보던 지서준에게 마구잡이로 구타당하게 되고 소란을 들은 사람들이 몰려오자 저 녀석이 일방적으로 잘못한 거라고 탓하는 동시에 문다율에게 만약 신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을 가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결국 신고를 가하자 억울하다는 이유로 온갖 소문을 퍼뜨리지만 문다율말고 다른 여직원들도 신고를 하자 결국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을 부추긴 장본인[1]에게 마구 따지다가 문다율에게 걸렸고 결국 억울하다며 그 사람과 나눈 대화문을 공개하였다. 결국 경찰에 넘겨졌는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들도 많고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피해자가 있었다고 밝혀졌다. 지금도 합의해달라며 돌아다니는데 다율과 서준을 불러낸 경찰도 어지간히 기가 막혔는지 "절대로 만나지도 탄원서도 써주지 말라"며 조언하기도 했다. 결국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본인 잘못이 아니니 항소하겠다며 우기고 있다고 한다.
지서준의 전 여친으로 디자이너, 지서준을 준으로 부른다.길치라서 디자인 작업실을 찾다가 길을 잃어서 술마시던 다율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2] 우연치 않게 지서준과 다시 만나게 되어 문다율이 심술을 부렸으나 이미 결혼한 유부녀로 지서준과 사귀다가 헤어진 후, 우연치 않게 그의 학교 선배인 최성주와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길치는 물론이고 덜렁거리는 일이 잦아서 지서준은 그녀를 보고 한숨을 쉬는 일이 잦다. 미국에서 결혼한 이후 남편의 고향인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자 지서준에게 청첩장을 줘서 문다율이 질투해 서준이 부르지말라며 경고하지만 자신은 한국에서의 친구가 준밖에 없다며 하소연하지만 결국 문다율을 부르겠다는 말에 차라리 그게 났다며 푸념한다. 부모님이 변호사라 문다율과 둘이서 웨딩 케이크 만들자며 말하는 바람에 주위 사람이 말렸지만 이 경험을 살려 입을 다물게 했다. 결국 만들기로 결정하지만 재주가 없는지 엉망이라 본인은 토끼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다율은 트리케라톱스냐며 디스하기도 했다.[3] 이후 자신이 준의 전여친이라 편한 감정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관계를 강요하는 건 아니고 시도하고 싶었다며 사과하자 다율은 자기 기준으로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그냥 천천히 알아가자는 말을 한다.[4]
문다율과 지서준의 중학교 동창, 겉으로는 서준과 친하게 지냈으나 뒤에서는 다른 아이들을 선동해 그를 괴롭혀 지서준이 대인기피증을 얻게 된 원인 제공자로 학교폭력을 가한 이유는 지서준의 외모가 너무 잘생겨서 짜증난다는 이유, 지금도 지서준과 문다율은 지금도 그를 역겨워하고 있다. 현재 패션 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며 유나라의 동생과 친해졌고 이후 동생을 통해서 유나라를 알게되었고 중학교 시절 있었던 이야기나 이런 저런 사실을 알려준 장본인이며 이로 인해 이 사실을 알게된 지서준에게 얻어맞긴 했지만 제대로 된 처벌이나 인과응보를 받지 않은 채 퇴장당했다.[5]
[1] 백인하.[2] 하필 이때 문다율은 소주 2병을 먹었던지라 지서준은 올리비아와 문다율을 챙기느라 골치를 썩혔고 결국 문다율은 술을 2병 이상 마시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야했다.[3] 나중에 올리비아가 만든 케이크를 본 서준도 공룡이냐는 말에 다율은 자기 눈이 틀리지 않았다며 생각했다.[4] 다율은 차라리 뒤에서 자기 욕을 하는 사람보다 낮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다만 서준의 첫사랑이라는 점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해가 되질 않으면 거리두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5] 유나라는 그 동안의 행적이 밝혀져서 도망치듯이 회사를 그만뒀고 김형석은 본인이 인정하지 않지만 결국 실형을 받으면서 회사에서도 사실상 쫓겨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