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사추 蓝思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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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5bc2d9>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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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 사추(思追) |
| 키 | 172cm |
| 생일 | 양력 1월 12일 |
|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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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
| 배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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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묵향동후의 BL 소설 《마도조사》의 등장인물. 남가 소년 수사들의 수장이다. 앳된 얼굴과 달리 점잖고 온화한 성격. 모가장에서 남사추를 만난 헌사 직후의 위무선은 고리타분한 고소 남씨 사람들 사이에서 이렇듯 흠 잡을 데 없는 후배가 나왔다는 것에 적지 않게 놀란다.고금을 타면서 영혼과 대화하는 문령 실력도 상당해 남망기에게 칭찬받은 수준. 같은 또래의 남경의, 금릉과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다. 주로 남경의와 금릉이 투닥거리면 둘 사이에서 말리는 역할.[14]
2. 작중 행적
2.1. 1권
의뢰를 받아 모가장에 왔을 때, 모현우의 몸에 들어간 위무선이 깽판을 치거나 모 부인에게 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격분하는 남경의를 말린다. 귀수와의 대치 도중 귀수와 주시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남망기를 보고 기뻐한다. 대범산에서 야렵 자리를 독차지한 금릉과 그를 지원하는 강징에게 영세 세가들의 몫까지 뺏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설득한다. 이후 식혼 천녀에 의해 어려움에 빠지다 남경의와 위무선과 함께 식혼 천녀가 날뛰게 된 것의 원인을 파악하게 되고, 자신의 패검을 빼서 대나무 피리를 만들어 피리를 연주하는 위무선을 보고 당황한다.남망기의 손에 이끌려 운심부지처에 끌려와 온갖 말도 안되는 기행을 저지르는 위무선을 보고 침착하게 설명하며 달랜다.
이후 소년 수사들과 함께 의성으로 왔다가 시간의 뒤틀림으로 위무선과 마주치는데, 남망기가 정체불명의 존재와 맞서싸우는 사이에 남경의를 포함하여 주시 독에 감염된 수사들을 데리고 노파 활시[15]가 있는 집으로 몸을 의탁한다. 금릉과 함께 부엌을 치우는데, 고분고분 말을 잘 들어 위무선의 칭찬을 듣는다. 그리고 위무선이 만든 찹쌀죽을 맛보고 어딘가 먹어본 맛이라는 생각을 하며 '남망기는 매운 것을 잘 먹는데 너네는 왜 엄살이냐'는 위무선에게 '함광군은 매운 음식을 먹은 적이 없다'고 답한다. 주시 떼를 피해 방으로 온 효성진을 돕다가 천장을 타고 내려온 상급 흉시에게 남망기에게 배운 문령으로 흉시의 정체를 파악하려고 하는데 흉시의 정체와 그를 조종하는 자를 알고 경악한다.
2.2. 2권
의성에서의 모든 사건이 끝난 후 길을 떠나는 송람을 보며 송람과 효성진이 다시 만날 날이 올지 모르겠다며 애도한다. 이후 소년 수사들과 함께 여관 1층에서 밥을 먹다 위무선에 대해 금릉하고 언쟁한다.[16]2.3. 3권
2차 난장강 대토벌 때 다른 소년 수사들과 함께 복마동에 감금된다. 금릉이 다른 소년 수사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하자, 이들을 말리다가 몸싸움이 더 심해져 결국 역정을 내고 만다. 수세에 몰리다가 선문 세가를 위해 싸우는 혈시들 중에 자신에게 다가오는 노파 혈시를 보며 기시감을 느낀다. 외형이 흉측하여 곁에 있는 다른 소년 수사들이 경악하는 와중에도 남사추는 그 혈시를 내치지 못한다. 노파 혈시는 마치 소중한 존재를 만난 듯이 남사추의 뺨을 쓰다듬으려 손을 내밀었다가, 이내 남사추를 공격하려는 주시들을 찢어버린다.- [스포일러]
- 이는 4권 마지막에서 남사추의 진짜 정체가 기산 온씨의 마지막 생존자 온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혈시는 난장강에서 온원과 위무선과 함께 살다가 1차 난장강 대토벌에서 학살당한 기산 온씨의 일원이자 온원을 양육하던 할머니임이 밝혀진다.
이후 자신을 구하러 온 남망기와 위무선을 끝까지 도우며, 이후 연화오로 가는 과정에서 뒤따라 온 온녕하고 대화를 나눈다.
- [스포일러]
- 이때 남사추의 본명이 남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온녕이 남사추가 온원이라는 사실을 짐작하게 된다. 더불어 '사추(思追)'라는 자를 남망기가 지어줬다는 얘기를 듣고 남망기가 위무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남망기가 지어준 자에 관해서는 여담 참고.
하지만 하필 같은 배에 금릉이 타고 있던 상황이라 온녕과 금릉이 대치하게 되고[17] 이를 중재하려고 사이에 끼어들었다가 금릉에게 밀려 배에서 떨어질 뻔 한다. 남사추가 온화한 성정 탓에 평소 주변 수사들과 관계가 좋았던 반면 자기중심적이던 금릉은 친한 또래가 없어[18] 수세에 몰리게 되고, 남사추는 난처하던 중 위무선과 남망기가 나타나자 이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사태가 대충 수습되지만 피로가 누적된 위무선이 어지러움에 비틀거리자 이를 부축하는 남망기를 따라 선실에 들어가 남망기에게 손수건을 건넨다. 하지만 선실 안의 묘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소년 수사들과 함께 뛰쳐나온다.
2.4. 4권
관음묘 사건이 마무리된 후 두 사람끼리만 길을 떠나려는 위무선과 남망기를 붙잡고 물어볼 것이 있다면서 위무선에게 자신이 드문드문 기억하는 어린 시절을 이야기한다. 만들어준 음식이 너무 매웠던 일, 땅에 반쯤 묻고 무처럼 키우려 했던 일 등을 들은 위무선이 난장강에서 돌봤던 꼬마 온원은 이미 죽었을 거라며 반신반의하자 자기가 그 온원이라고 밝힌다. 얼떨떨해진 위무선은 '내가 말하지 못한 한 가지가 바로 이것'이라는 남망기의 고백에 감격해 마지 않으며, 난장강 대토벌 후 홀로 살아남은 온원을 남망기가 거두어 이름과 자를 지어주고 반듯하게 키웠음을 알고 기뻐한다.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위무선의 질문에, 온녕과 함께 난장강으로 가서 온씨 친척들의 무덤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하며 작별인사를 올린다.
외전에서는 운심부지처로 돌아와 남씨 소년 수사들을 이끌고 야렵을 나가곤 한다. 소년 수사들을 데리고 몰래 나가는 것을 주도해 다른 소년들보다 가중된 처벌을 받기도 하며, 위무선과 남망기가 이곳저곳을 유람하며 흉시 퇴치를 의뢰받았을 때 조수처럼 수행하며 경험을 쌓는다. 이 과정에서 밝혀진 바로는 동자인 듯.
2.5. 드라마 진정령
드라마판인 진정령에서는 정번성이 맡았다. 또한 스핀오프인 생혼에서 온녕과 함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였다. 남망기처럼 고금을 이용하는데, 단순히 곡을 연주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휘둘러서(!) 무기처럼 쓰는 모습도 보여주었다.3. 여담
- 위무선이 세상에 남긴 유일한 흔적인 온원(温苑)에게 지어준 이름과 자를 통해 남망기가 위무선을 얼마나 사랑하고 그리워했는지 알 수 있다. 온원의 원(苑)과 발음이 같은 남원의 원(愿)은 '바라다, 원하다라는 의미이며, 자 사추(思追)는 당나라의 시선(詩仙) 이백의 시 『강행기원(江行寄遠, 강 노래 멀리 보냄)』의 구절 중 사군불가득(思君不可得, 그대 그리워해도 얻을 길 없어)을 변형한 사군불가추(思君不可追, 그대 그리워해도 쫓을 길 없어)에서 유래했다.
刳木出吳楚(고목출오초, 나무 속 판 배를 타고 오초를 떠났네)
槎危百餘尺(위사백여척, 이 위험한 배의 길이는 백여 척)
疾風吹片帆(질풍취편범, 질풍이 외돛에 불어오면)
日暮千里隔(일모천리격, 해질 무렵 천리나 멀어진다네)
別時酒猶在(별시주유재, 이별주 술기운 아직 그대로인데)
已爲異鄕客(이위이향객, 이미 타향을 떠도는 나그네 되었네)
思君不可得(사군불가득, 그대 그리워해도 얻을 길 없어)
愁見江水碧(수견강수벽, 하염없이 푸른 강물만 바라보네)
- 어린 시절에 남망기를 보고 울다가 그의 옷자락을 붙잡으며 '아빠'라고 부른 적[19]이 있었다. 어지간한 흑역사였는지 위무선이 이를 언급하자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하며 남망기에게 사과를 연발한다. 그리고 위무선의 피리인 진정을 입에 넣는 것을 좋아했는데, 심할 때는 피리 소리가 나지 않을 정도로 침을 묻혀놨었다.
- 남사추가 걸어다니고 말할 때 금릉은 생후 한 달의 신생아였다. 나이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으나 이를 토대로 15세인 금릉보다는 연상임을 알 수 있다. 그와 별개로 키는 같은데, 남사추가 아주 어렸을 때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고, 고소 남씨에서도 담백한 식단 위주로 먹어 성장이 느리다고 묵향동후가 밝혔다.
둘 다 190에 가까운 남망기 남희신 형제는 단백질 보충제라도 먹었나보다
- 2차 창작에서는 금릉 또는 남경의와 커플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 굳이 커플링이 아니어도 친구처럼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금릉과 남경의 사이를 중재하다가 선을 넘으면 역으로 둘을 제압하거나 한 성격 하는 둘이 오히려 벌벌 떨 정도로 화를 내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마이너하게 효성진과 엮일 때도 있다. 또한 주인공 커플과는 유사가족을 넘어 사실상 그들의 첫째 아들과 같은 모습으로 그려진다.[20]
- 은근히 위무선과 남망기의 짓궂은 장난에 희생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에는 말할 것도 없이 위무선이 그를 무처럼 땅에 묻는 등의 장난을 많이 쳤고, 남망기에게 마음을 열었던 계기도 위무선이 장난감을 갖고 싶냐고 물어봐서 호기심을 자극해놓고 모른 척 가려고 하자 남망기가 대신 값을 치러 사준 일 때문이다. 비록 남망기가 자신을 아버지나 형처럼 잘 가르쳐줬다고는 하지만 후에 온녕과 이야기하다가 남망기가 자신을 토끼 무리 사이에 떨어뜨렸던 일을 얘기하는 것을 보면 나름 그에게도 장난을 꽤 당했던 듯. 외전에서는 아예 둘 사이에 껴서 상황을 수습하고 혼자 흉시를 상대하는 등 고생을 한다.
- 평소에 온화한 자가 더 무서운 법이라, 화가 나면 굉장히 무섭다. 금릉과 금천의 싸움을 말리다 죄없는 본인까지 몇 대 얻어맞자,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패싸움에 가담한 적도 있다. 정작 위무선이 이 일에 대해 놀리자 부끄러워 했다.
[진정령]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오디오드라마] [유년기]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오디오드라마] [유년기] [애니메이션] [진정령] [진정령] [유년기] [14] 대신 이런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한 번 화가 나거나 마음이 급해지면 평소와 다르게 목소리가 커지며 말도 짧아진다.[15] 살아있는 상태에서 시체가 된 것.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시체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뜻한다. 위무선이 만든 귀장군을 따라하려던 사람들의 일종의 실패한 모방물이라고 한다.[16] 말이 언쟁이지 거의 금릉 쪽에서 일방적으로 남사추를 쏘아붙였다.[17] 엄밀히 말하면 금릉의 일방적인 대치이다. 온녕은 금자헌의 죽음에 죄의식을 가지고 있어 4권에서 강징과 잠시 대치할 때를 제외하면 이 둘에게 늘 저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18] 그렇다고 은원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 금릉도 평소 자기에게 잘해주었던 남사추를 정말 배에서 떨어뜨릴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너무 세게 밀친 스스로에게 당황한다. 금릉이 감정적으로 격한 상황이기도 했고, 남사추는 앞서 난장강에서 수십 명의 흉시를 상대한 데다가 배멀미를 심하게 겪고 있던 상태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평소처럼 반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9] 위무선과 시장에 나갔다가 위무선이 감자 가격 흥정에 정신이 팔린 사이 그와 떨어지게 되고, 이때 위무선을 찾으러 이릉 시장에 왔던 남망기와 부딪히며 처음 만났다. 차가운 남망기의 인상에 놀란 나머지 울다가 어린 아이가 으레 그렇듯 아빠를 찾으며 울게 되는데 위무선이 이 상황을 목격하고 이를 모면해줬다. 이렇듯 처음엔 남망기를 무서워했지만 위무선이 자신에게 장난감을 갖고 싶냐며 물어보고 기대를 하게 해놓고 사주지 않고 떠나려 하자 남망기가 대신 사준 것을 계기로 마음을 열었는지 식사 중 금언하라는 남망기의 말을 충실히 따라서 위무선이 나름 서운해하기도 한다. 이때는 남망기를 “돈 많은 형아”라고 불렀지만 열병을 앓은 뒤 일련의 사건을 거쳐 다시 기억해내기 전까지 잠시 이 기억을 잃었던 것으로 보인다.[20] 사실 사추의 이모저모를 뜯어보면 위무선과 남망기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다. 또래 중 두각을 드러내는 재능이 있는 것은 공통적인 부분이며 평소에 모범적이고 예의를 지키는 모습은 남망기와 닮았지만, 가끔 무모한 의협심을 드러내거나 외전에서 온녕과 몰래 야렵을 나가는 일을 주도해서 벌을 받는 것을 보면 위무선과 비슷한 면모도 있다. 거기에 위무선과 남망기가 직접 키웠으니 피만 섞이지 않았을뿐 사실상 둘의 아들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