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홍/등장인물

부유한 집안에서 남부럽지 않게 자란 그는
여동생 놀리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오빠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누구보다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25살이 된 쌍옌은 철없던 모습은 사라지고
어딘가 서늘한 사람이 되었다.
부업으로 친구와 함께 운영하던 작은 술집에서
그녀와 9년만에 재회하게 된다.

무심한듯 냉정한 그가 유일하게 흔들리는 여자
그의 백월광[1]
원이판을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막상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
항상 적당한 거리를 지키며 벽을 치는 사람
그게 바로 원이판이다.

고등학교 시절 쌍옌과 처음 만났고 이내 그를 좋아하게 되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그와 연락을 끊었다.

기자가 된 후 평범하고 단조로운 일상을 살고 있었으나,
우연히 그와 재회하고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한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그녀는
상처를 뒤로하고 용기내어 그에게 다가가기로 결심한다.

쌍옌의 고등학교 친구이며 원이판과는 고등학교 동창.
썅옌과는 중학교때부터 인연을 이어왔으며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자주 연락하는 절친한 친구다.

원이판의 가장 친한 친구
시원시원하고 진실하며, 평소에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로
잘생긴 남자를 보면 가끔 헤벌레한다.

두 사람은 또 다른 친구 샹랑과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랐고,
죽마고우 3인조는 항상 긴밀하게 인연을 이어왔다.
고등학교 시절 원이판이 괴로워할때 도와줬던 친구다.

원이판의 친구.
원이판과 종새교와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로,
친구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망설임 없이 도움을 주는
소중한 친구 관계다.

원이판의 동료.
맑고 명랑하여 아직 세상의 때가 묻지 않았다.
언뜻 남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부드러운 이목구비로
아직 자라지 않은 어린 동생 같지만,
키가 크고 체격이 튼튼한 성인 남성이다.

쌍옌의 친구이자 대학 룸메이트.

쌍옌의 여동생
오빠의 친구, 돤자쉬를 짝사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