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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7:10:15

나타(봉신연의)

파일:나타_봉신연의.jpg파일:ほうしんえんぎ(완전판)3권.jpg
구판 단행본 이미지 애장판에서 새로 그린 이미지

1. 개요2. 사용 보패

1. 개요

나타(哪吒, Nataku). 애니판의 성우는 미야타 코우키/최재호(선계전), 후루카와 마코토(패궁), 저스틴 브리너(패궁 영어 더빙판).

곤륜의 공돌이 선인인 태을진인이 제작한 인조인간으로서, 반항기가 와서 통제가 안되는 듯하지만[1] 자신의 존재이유(Raison d'être), 즉 전투[2]를 거부한 적이 없으며, 호전적인 성격도 그냥 그런 용도로 만들어졌기 때문인 듯. 스스로를 병기 정도로 생각하는지 죽어도 된다, 고장나도 상관없다, 미움받는 것도 당연하다는 식으로 행동한다. 태어날 때부터 자기가 어떤 존재인지 각인되어있는 거 같다. 나타가 전투광인 건 전투를 즐긴다기보단 싸우는 것으로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다. 패궁 봉신연의에선 더욱 고분고분해졌다.

육체의 아버지는 이정으로 어머니는 은씨, 형으로 금타, 목타가 있다. 금타와 목타는 둘 다 도사지만 평범한 수준이며 나타는 둘을 바보 형제라고 부르고 있다. 나타의 본체는 태을진인이 만든 보패인 령주(靈珠)인데, 이것을 이정의 부인 은씨가 일종의 대리모로서 품어 살덩어리의 형태로 태어났다. 이정의 그것을 두려워 해 살덩이에 칼질을 하자 살덩이 속에서 나타가 나왔다. 혼천릉 때문에 바다의 영수와 갈등이 생겨서 분쟁을 피하기 위해 자살하는데, 은씨가 만들어 준 무덤을 이정이 박살내고 본체를 바다에 던져버리고, 태을진인이 회수해서 연화 화신으로서 몸을 다시 만들어준다. 이후 자신의 무덤을 박살낸 이정에게 원한을 품고 습격하고 있는 것이 본편 이전까지의 이야기.

혼백이 없어서 과묵한 데다 표정도 옅어서 감정이 없다고들 하지만 어머니를 위해 희생하고, 자신에게 몇 번이나 몹쓸 짓을 한 이정을 죽이지 못했던 것을 보면 표현이 서투른 것뿐.태을진인은 그런거 안 가르치고 뭐함? 선계전 봉신연의에선 감정표현이 보다 많아져 더욱 분노조절장애스러워졌다.

원작 만화책에선 태공망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퉁치치만 나타를 내다 버린 이정이 잘못된 것이며 그래서인지 패궁 봉신연의에선 직접적인 언급이 삭제되었다. 한동안 거의 유일하게 사람대접 해주는 어머니에게 집착한다.[3] 그 때문에 어머니를 잃은 황천상이나 병약한 노모를 모시고 있는 무길과는 상당히 친한데 천상은 나타가 아예 사부 역할이 되어주었다.

곤륜의 주요 공격수이며 공격력만 따지면 양전이나 곤륜십이선을 능가한다.(다만 양전도 후반엔 극한의 파워업을 하기때문에 거의 동급으로 취급받는다.) 공중 부유 능력이 흔하지 않은데, 풍화륜으로 공중 기동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건곤권을 이용하여 원거리 공격을 퍼붓는 것이 전투 방식이다. 파워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도, 나타 역시 계속 보패를 보강받으며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고 있다. 깡통이기 때문에 금광진 같은 속임수에 취약하다. 보패인간이기 때문에 상태이상 내성인 건 1에서 따온 듯하다. 안 그래도 강한데 더 강해지고 싶어서 태을진인에게 더 강한 보패를 내놓으라고 공격하는 게 일상. 곤륜산 최고 과학자인 태을진인은 나타의 파워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스승 비슷한 위치이다. 나타가 완전한 무방비 상태임에도 태을진인 앞에서는 긴장을 풀고 쓰러졌는데, 몇 없는 나타가 믿는 인물이다.

보패인간이면서 연꽃의 화신이라 인간이라 보기 어려운 면이 있어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이 있다. 조공명의 부하 여악의 보패인간 마원과의 전투에서 보패인간도 영혼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또한 물리적으로 인간과 거리가 먼 존재다 보니, 신경계에 적용하는 보패는 통하지 않는다. 대신에 보패 에너지를 흡수하는 태극도에 취약하여 완전 스위치가 꺼진다. 팔다리가 잘려나가도, 치료라기보다는 수리를 받는다.

파일:attachment/나타/nata.png
왕귀인에게 가짜 핵을 당했을때[4] 태공망과 태을진인의 음모로 슈퍼보패 금교전을 내장한 금교전내장슈퍼보패개조인간으로 각성. 왕귀인을 원형인 비파로 만들어버리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처음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4마리의 용을 꺼냈다.[5] 여와산하사직도에 갇혀 있을 때, 수련에 수련을 거듭하여 금교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금교전 최종 형태인 황금용을 꺼냈다.

발 아래에 바퀴 모양의 보패인 풍화륜을 탄 채 혼천릉 한 장만 달랑 걸치고 다니는 등 상당히 시원해보이는 모습이었는데수습 나타 금교전을 얻은 후 태을진인에 의해 거의 전신을 옷으로 감싸고 다니는 패션으로 바뀌게 된다.정식 나타

구작 애니메이션 한정인진 모르겠지만 음식을 못 먹는다.

봉신연의라는 작품이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서브컬쳐계의 다른 나타들에게 끼친 영향이 제법 크다.

파이널 판타지 9에 등장하는 단체인 탄탈라스의 블랭크와 상당히 닮았는데 캐릭터 구상 때 참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2. 사용 보패

혼천릉, 건곤권, 금전, 화첨창, 구룡신화조, 풍화륜은 원작 봉신연의의 나타도 지니고 있던 보패.

보패인간이라는 정체성답게 달기와 더불어 수위급의 보패 소유수를 자랑한다. 개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다수의 보패들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화력 덕후. 전투력은 금교전을 달기 전까지도 슈퍼보패 이상이라고 하며 연등도인도 주요 전력을 뽑을 때 나타를 언급했다.


[1] 반항기가 오기 전엔 고분고분했는지는 불명이다.[2] 자칭 나타의 부모이자 개발자인 태을진인이 직접 공인했다.[3] 이름보다 보패인간으로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 나타의 그런 면모들은 존재를 인정받고자 하는 애정결핍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더 크다.[4] 마원과의 싸움에서 핵이 심장 위치에 있는 걸 들켰기 때문에 가짜 핵은 원래 핵 위치인 가슴에 놔두고 진짜 핵은 머리로 옮겨놨다.[5] 운소 세자매는 셋이 합쳐 두 마리를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