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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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본가) | 나즈레 |
영어 | Nazareth |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데바림족의 수장 중 하나.
오드아이이며, 데바에몽 편과 그 이후의 모든 장면에서 왼손잡이로 표현되어 있다.
영어판에서는 어감이 비슷한 성경의 지명이자 남녀 공용 이름, 나자렛으로 번역되었다.
2. 작중 행적
<콴의 냉장고> 66화에서 어떤 꿈을 본 후 아론과 나머지 데바림족 수장들과 함께 꿈에 대해 회의를 할 때 "꿈의 메세지가 이렇게 큰 틀에서 갈팡질팡 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등장했다.그 후 다른 수장들과 함께 아론에게 각 팀별로 본인 포함해서 스무 명씩 준비해달라는 통화를 듣는다.
다른 데바림족들과 함께 행성 우라노의 엘 가에 도착한다. 엘은 하즈가 포섭한 데바림족들을 환대해주면서 뭐든지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을 환영한다.
그 뒤 다른 데바림족들과 함께 있는다.
고산 공작의 사촌형이 엘 가와 태모신교의 협력에 관한 뉴스를 보면서 엘 가로 전향한 데바림족들의 요구를 종단에서 수용한 항목이 눈에 띈다고 얘기할 때 아론과 다른 데바림족과 함께 잠깐 나왔다.
아론은 자신의 역할은 엘 가가 8우주의 주인이 되는 데 까지라면서 지난번 꾼 꿈 이후 고산 가와 엘 가의 대결 이후 8우주의 주인인 엘 가와 신진 세력인 8우주 마왕의 대결이 있을 거라며 엘 가의 적을 도와 '그'를 성장시키는 일을 맡는다.
아론은 '너무 큰 짐을 던져주고 간다'며 사과를 하고선 데바림족들과 함께 헤어진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241화에서는 쓰러진 롯이 깨어나는 걸 보고 부축을 해서 가야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이 때 아론이 엘(+가이린)과 롯(+나즈레), 그리고 지로가 엘 가[1]에 맞서는 마왕 팀을 결성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콴의 냉장고 A.E.2> 3화에서는 가방에서 롯이 원하는 물건들을 꺼내 주면서[2]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갈 곳이 없다면서 같이 가자고 한다.
그 후 어딘가에서 롯과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이 때 예지몽에 의하면 롯이 앞으로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8우주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이후 롯과 함께 가이린과 함께 있던 엘을 방문해서 콴의 냉장고에서 있었던 카인과 백전사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그 후 롯이 하즈의 생사를 확인해 달라는 엘의 마지막 부탁을 듣고 순간이동한 뒤 잠이 든다. 다음 화에서는 잠에서 깨는데 뭔가 표정이 비장한 것으로 보아 다시 한번 예지몽을 꾼 듯하다.
10화에서 마노아의 밥상에 갔다온 롯에게 엘을 뵙기 전에 얘기를 잠깐 하자면서 담배를 주고 능숙한 솜씨(?)로 라이터로 불을 붙여준다. 롯은 나즈레가 준 담배를 피우며 치고 빠지면서 혼자서라도 복수를 하겠다고 말한다. 나즈레는 패트롤이 달라붙으니 그런 형태의 복수가 가능할 리 없다면서 고산 가를 치려면 안전을 보장해 줄 조직이 필요하다며 엘이 받아줄 거라고 말한다. 롯은 엘이 이제 처박혀서 여친이랑 조용히 여생을 보낸다고 했는데 자신을 고용할 여유가 없는데 어떠냐고 말한다. 나즈레는 공식적으로 엘은 더 이상 엘이 아니지만 고산 가에 맞서 싸울 의지만 생긴다면 고산과 엘이라는 브랜드 밑에서 기생하는 귀족들의 암묵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으니 행성 하나를 살 수 있을 만한 주인의 돈을 가진 롯이 돈을 주면 된다고 말한다. 롯은 꿈도 꾸지 말라며
여기서 <The knight> 42화에서 공자는 콴의 냉장고를 행성 모압에 다시 가져다 놓은 후 주변에서 기억을 읽어내면서 롯이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알아내고, 롯에게 자신의 전사체의 행방을 알기 위해 연락하는 부분과 연계된다. 나즈레는 여기서 롯이 공자와 대화를 하는 걸 본다. 그 후 롯은 엘에게 마노아의 밥상에서 읽었던 기억을 전해준다. 롯을 통해 마노아 밥상에서의 일을 전달받은 엘은 피를 토하며 분노한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엘의 성품을 알던 일행들은 모두 놀란다.
엘은 가이린을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떠나라며 롯에게 가이린을 사업장으로 안전하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롯은 엘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을 사업장으로 데려다준다. 사업장에 도착한 뒤 가이린에게 마노아의 밥상에서 읽었던 기억을 전해준 롯은 떠나려한다. 그런 롯을 가지 못하게 붙잡으며 서로 언쟁을 하는데 롯은 나즈레에게 데바림은 아무리 잘해줘도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그들이 미래를 예지하지만 정작 그 예지된 미래를 바꿀 수도 없기 때문에 귀족들이 꺼리는 거라며 가슴 아픈 사람 그만 괴롭히고 갈 길이나 가라고 하자, 나즈레는 이대로 가면 저주를 퍼부을 거라고 협박한다. 롯은 화가 나서 나즈레의 뺨을 치려다 매니저를 불러 매니저의 뺨을 대신 치고는 안경을 보는데, 도수가 없다면서 안경을 던지고는 결국 자신에게 원하는 건 총알받이가 아니냐며 쏘아붙이지만 그 얘기를 모두 들은 나즈레는 단순한 총알받이가 아니라 우주최강의 방패를 원한다며 롯을 포함하여 8우주의 새로운 질서를 지탱할 4명의 퀑의 존재를 얘기한다.
그러면서 꿈에 구체적인 인상이 나오는 건 아니고 비유와 상징을 재해석한다면서 그 네 사람이 가면 벗은 주군을 지킨다는 게 확실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 가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며 행성 하나를 살 수 있다지만 개인이 검은 돈 세탁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지금 가진 것의 만 분의 일도 안되지만, 블랙마켓이 수용할 만한 이슈를 가진 리더가 함께 한다면 지금의 가치보다 수 만배는 더 벌 수 있고, 엘 곁에 있게 되면 귀족 가문의 미녀들도 같이 있는다고 얘기한다. 롯은 자신 역시 엘과 함께 할까 내심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돈과 여자 얘기를 진작 했어야 됐다고 생각한다. 그 뒤 엘에게 모두 넘기고 지분의 20%를 달라고 하라며 만약 자신의 말이 거짓이거나 틀렸다면 그 때 자신을 가져도 좋다고 말한다. 롯은 자신감이 쩐다면서 당장 꺼지라고 말한다.
이후, 엘 가 일행들과 인스턴트 ㅉㅃ을 먹으며 엘의 복수를 위한 구상에 은근슬쩍 조언을 던지다가, 엘의 결의를 확인한 롯이 콴의 냉장고 째로 아오리카산 마약을 투자금이라고 가져온 모습을 보곤 이리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듯 미소를 짓는다.[3]
그 후 <The knight> 89화에서 방금 막 도착한 자음 경호대원 ㄴ과 ㄹ,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에게 매니저, 엘, 가이린과 함께 둘러싸인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했다.
이후에도 몇 번 얼굴을 비추지만 나머지 인원들과 같이 가만히 있는 모습만 보인다. 그러다 98화에서 롯에게 동료가 당한 걸 본, 아지트에 있던 인원들을 감시하던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이 그를 응징하기 위해 순간이동을 한다. 곧 외근 근무자들을 순살한 롯은 인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아지트로 순간이동한 후 엘에게 전기 사용량 때문에 들켰으니 거처를 옮겨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몸에 손을 얹으라고 한다. 이때 얹을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며 롯의 엉덩이에 손을 댄다.(...)
2.1. 3년 후
그로부터 3년 뒤 시점을 다루는 <The knight> 104화에서 누브레와 롯, 놉이 순간이동으로 도착하는 걸 보고는 마중 나간다. 롯은 심부름 땜에 잠시 마트에 들렀다고 말하는데, 이때 롯에게 말을 놓는다. 롯은 언제까지 생리대 심부름을 해야 하냐고 투덜대며 언제 우주 최강, 네 개의 방패 팀이 완성되냐고 묻는다.이에 롯이 놀라자 누가 죽거나 하는 건 아니고 셋 중 하나는 한 발짝 물러나서 가끔 도움을 주는 정도의 역할이라고 하고, 새 멤버 둘 중 먼저 들어오는 것은 하이퍼 퀑이라고 설명해준다. 롯은 가끔 도움을 주는 역할을 누가 맡는지 알 것 같다고 대답하며 마지막 멤버는 하이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의아해한다. 이 빠지는 멤버가 공자가 될 가능성이 상당한데, 공자는 전부터 퀑으로서 사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그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 글을 쓰고 있었고 가우스는 콴의 냉장고를 둘러싼, 콴이 예언한 미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콴의 냉장고 A.E.2>에서 등장한 것도 잠깐 도우러 왔다고 하면 그만이다. 물론 과거 연재분에 등장한 공자가 멤버고 등장 안 한 가우스가 빠질 수도 있다. 물론 셋 중 제일 약할 롯일 수도.
콴의 냉장고 내부와 비슷하게 생긴 사물 퀑 안에서 누브레와 매니저와 함께 회의를 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와 바질, 놉과 회의를 하기 위해 누브레, 매니저와 함께 게이트를 통해 콴의 냉장고 내부와 비슷하게 생긴 사물 퀑 밖으로 나간다. 매니저는 기밀 보호를 위해 사물 퀑에서 회의를 한 후 회의를 가지는 게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미래에 대해 한 마디도 할 수 없다는 데바림족인 나즈레를 회의에 참석시킨 이후 누브레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치는 걸 보고 그녀가 그의 판단에 사인을 주는지 궁금해한다. 그러다 천기누설로 인과율이 꼬이는 짓을 할 리가 없다고[4] 마음을 고쳐먹으면서 그가 계획을 지나치게 확신하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느끼며 하즈가 살아있었다면 이 얘기에 뭐라 답변했을지 궁금해한다. 누브레는 회의를 기다리고 있던 이들에게 늦잠을 잤다면서 사과하며
누브레와 함께 이토와 만난다.
2.2. 1년 후
2.2.1. 3개월 후
1년 3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The knight> 134화에서 부엌에 있던 롯이 외근 가서 먹게 도시락을 두 개 달라고 부탁하자 역시 미리 알고있었다는 듯 준비된 도시락 두 개를 건네준다.2.2.2. 1개월 후
그로부터 1개월 시점을 다루는 <The knight> 142화에서는 마왕 팀 일원들이 방송을 지켜볼 때 등장했다.마실 것을 들고 오던 중 관념 퀑 코어 앞에서 완전 무력화된 백경대원들을 방송으로 지켜보며 분통을 터트리는 롯에게 방에 가서 보라고 말한다.
2.2.3. 8개월 후
8개월 뒤, 정확히는 <콴의 냉장고 A.E.2>의 5년 후 시점에서 하루 전을 다루는 <The knight> 184화에서는 잠에서 깬 후 꿈에서 무언가를 본 듯 오늘이라고 생각하며 미소를 짓는다. 이때 침대 옆의 화분의 색이 각 방패들(가우스, 지로, 롯, 다이크 휴빙)을 의미한다.
면접 중 다이크의 능력이 질량 등가 치환이라는 말을 듣고는 미소를 지으며 이로써 마왕을 지키는 4개의 방패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2.3. 다음 날
<콴의 냉장고 A.E.2> 18화에서 등장. 누브레에게 마왕 팀의 신제품 마약이 고산 가로 흘러들어간 사실 여부를 확인했는지 물어본다. 포지션으로 보아 하즈처럼 마왕 팀의 조언자를 하고 있는 듯.2.4. 1년 후
<에필로그> 3-5화에서 대모로서 수업을 받던 가이린에게 방문한다. 가이린은 나즈레를 반긴다. 그러자 한 태모신교 측의 테러로 일족이 사는 마을이 계시하나 못 받고 사라진 탓에 데바림 일족은 우주의 조롱거리가 되고, 그 탓에 어느 손길도 받지 못해 멸족당하려는 것을 가이린 덕분에 멸족은 면했다며 과일을 주면서 감사 인사를 한다.하지만 자던 중 안 좋은 꿈을 꾸고 일어나는데...
가이린을 만나 두부가 필요하니 장 보러 간다는 말을 하며 메시지를 남기고 가이린은 메시지를 알아차리고는 샵과 공자와 함께 임신 2개월인 커플을 만나 낙태 비용을 대주겠다 제안하는데... 그리고 이후 나즈레의 꿈에서 죽은 사람이 누군지가 나중에 밝혀진다.
2.5. 덴큐
꿈에서 덴마의 미래를 예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큐큐가 종단에서 도망쳐 엘가로 오자, 그녀의 정체를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이후 덴마가 자살 미션을 하러 가는 것을 엘가의 퀑들이 도우러 간다고 하자, 그 아이의 운명은 이미 우리의 인지를 벗어났기에 내버려 두라고 한다.
3. 기타
이전 화를 자세히 보면 옷에 무늬가 있는데 언젠가부터 표현되지 않고 민무늬 옷으로 바뀌었는데, <콴의 냉장고 A.E.2>에서 무늬옷이 다시 나왔다.또한 고산 가에 맞설 마왕 팀을 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나즈레가 예언한 8 우주 새 질서의 한 축를 지키는 네 명의 강력한 퀑이 누구인가 대한 추측은 덴마에서 가장 핫한 떡밥 중 하나였다. 결국 <The knight> 185화에서 롯, 지로, 가우스, 다이크로 확정되었으며, 공자는 방패의 일원이 아니라 후방의 조력자 포지션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마왕 팀이 성장하는 에피소드인 <The knight>의 제목 등을 보고 이 넷의 모티브가 묵시록의 4기사란 가정 하에 추측하는 이들도 있는데, 일단 대부분 전쟁의 적기사는 넷 중 유일하게 확실시된 롯으로 보고, 질병 혹은 정복을 상징하는 백기사 후보는 과거 누브레와 전쟁을 벌이던 퀑이었으면서 프로젝트 덴마에서 우주 역병을 옮기는 실버퀵 기사였던 덴마로 추측한다. 기근의 흑기사와 죽음의 청기사 후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기근의 흑기사의 경우 슬럼가 출신으로써 가난이 무엇인지 알고, 그 지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또한 가족을 구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 지로일 가능성이 높다.
The knight 후반시점에선 롯의 도시락을 챙겨줄만큼 사실상 롯의 애인처럼 나오는데 처음 만남에서 티격태격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격세지감인 수준이다.
덴마 with NAVER WEBTOON에는 나오지 않는데도 광고에 등장했다.
4. 관련 문서
[1] 표면적으론 엘 가지만 실상은 고산 가라고 볼 수 있다.[2] 데바림답게 미리 알고있었다는 듯 롯이 입을 떼기가 무섭게, 혹은 말도 안했는데 미리 꺼내준다. 댓글에서는 데바에몽 드립이 터졌다.[3] 같은 컷의 다른 일행들은 저게 뭐냐며 벙찐 표정을 짓는 것과 대비된다.[4] 그런데 이 부분은 이때까지 묘사해 온 데바림에 대해 충돌한다. 멀리 안 가더라도 몇 화 전에 나즈레가 롯에게 방패 얘기를 했다. 매니저가 잘못 알고 있거나 다른 비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