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드라코니스
Knight-Draconis
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병종. 드라코니스(Draconith)를 탑승한 군단의 용기사들이다.2. 설정
나이트-드라코니스와 그의 탑승한 드라코니스가 강하해 내려올 때면 분노에 찬 포효가 창공을 가르며, 거대한 가죽 날개 한 쌍이 소환해낸 불길과 돌풍이 적들을 덮친다. 이들은 스톰드레이크 가드의 정예병들로, 드라코니스 제국의 후계자들과 힘을 합친 이 폐쇄적인 전사단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투사들이다.각 나이트-드라코니스에게는 지그마의 신민들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신세대 드라코니스들을 위해서도 새로운 영토를 개척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이들은 스톰드레이크 가드의 장교들 중에서도 직급이 제일 높다. 이들의 로드-커맨더, 용 군주 크론디스와 카라자이, 거기에 끝까지 올라가면 신-왕 지그마, 이들을 제외하면 그들보다 상관인 자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이 전사들의 심장이 자부심 넘치는 용과 같은 영혼으로 가득 찬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이들은 전투에 나서지 않을 때는 타고다니는 드라코니스의 동굴과 같은 보금자리에서 거주하며 드라코니스 제국의 옛 비술을 배우거나 전쟁 훈련을 하면서 지낸다. 그곳에는 기사가 수많은 전투에서 얻어낸 일백의 전리품들로 가득하다.
이 스톰캐스트와 드라코니스 간의 연합을 상징하는 물건이 바로 이들이 휘두르는 에온파이어 블레이드(Aeonfire blade)일 것이다. 이 무기를 제련하기 위해서는 사라진 용들의 문명에서 기원된 매우 까다로운 의례를 거쳐야 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그들의 동료가 불의 숨결을 뿜어주는 동안 나이트-드라코니스는 그 밑에서 검을 잡아주고 있어야 한다. 이는 엄청난 신뢰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로 이 과정을 거치면 검을 쥔 팔은 새까만 숯이 되어버리지만, 대신 거기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게 된다.
분노에 찬 불길로 검에 불을 붙인 후 나이트-드라코니스가 돌격할 때면 적들은 타오르는 파괴의 불길 아래 맥없이 쓰러지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