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렌 페드록
ナイレン・フェドロック(Niren Fedrok)
CV. 타니구치 타카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The First Strike~의 등장인물.
유리 로웰과 프렌 시포가 소속해있는 부대의 대장. 기사라기 보다는 길드에 어울리는 성격의 소유자. 대담하면서도 어설픈 면을 가지고 있으나 부하들이나 시민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아내와 자식이 있었으나 이미 사별한 뒤. 래피드의 아버지인 램버트의 주인이기도 하다.
작중 나오는 과거사진 때 입고 있던 제복의 색으로 보아 원래는 알렉세이 디노이아의 친위대였다고 생각되어 진다.
에알에 의한 이상 현상을 막기 위해 문제의 근원지라고 생각하는 유적에 들어가 정체불명의 마도기를 멈추었으나 갑자기 유적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부대가 도망치는 와중에 쓰러진 샤스틸을 구하고 유리에게 마도기를 넘기고 사망하고 만다.
이때 유리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지만 이미 늦었다며 그냥 가라고 한다. 하지만 유리는 거부하고 계속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유리에게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살려라" 말을 남기고 프렌에게 네 아버지는 훌륭한 기사였으며 아버지를 뛰어넘으란 말을 남기고는 최후를 맞이한다.[1] 작중에서 유리와 프렌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어른이라고 할 수 있다.
유리가 왼손에 장착한 금색의 팔찌형 마도기의 원래 주인은 나이렌의 것이다. 또한 후반 장면에서 나이렌이 죽고 래피드가 곰방대를 물고 있는 것으로 보아 게임 본편에서 래피드가 물고있던 곰방대의 주인은 나이렌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1] 예전에 명령을 우선시하여 아내와 딸을 잃었기 때문에 명령 위반을 하면서도 지켜야할 것을 지켜낸 프렌의 아버지를 존경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