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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6-23 20:14:59

나구라 마사히로

1. 개요2. 시나리오 라이터로서의 특징3. 비판점4. 참가 작품

1. 개요

파일:나구라마사히로2025.png
2025년 슈퍼로봇대전 Y 개발자 토크 세션 파트 2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
名倉正博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시나리오 라이터이자 디렉터.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아이비스 루트[1],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V, 슈퍼로봇대전 X 등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Z 시리즈에서는 디렉터도 겸임했으며, OG 문 드웰러즈에도 시나리오 슈퍼바이저로 참여하였다. 슈퍼로봇대전 T에선 서브로 참여하고 슈퍼로봇대전 30에는 불참했다고 알려져있으나 슈퍼로봇대전 Y에서 메인 라이터로 복귀.

원래부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와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의 팬이었으나 신 슈퍼로봇대전을 하던 중 어처구니 없는 시나리오에 큰 충격을 받아 일본 최대의 팬 사이트였던 슈퍼로봇대전 팬구락부[2]에 직접 쓴 신 슈퍼로봇대전의 팬 소설을 투고, 각 작품의 원작 재현을 제대로 하고 크로스오버까지 하는 그의 시나리오가 사이트의 독자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받아 몇몇 슈퍼로봇대전 팬픽을 연재하다 B.B. 스튜디오에 스카웃되었다. 팬 사이트 활동 당시 펜 네임은 '피망타로'.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본격적으로 참여한 뒤로는 잘 만든 스토리랑 못 만든 스토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것으로 유명하며, 원작 시나리오를 재현함에 있어서 작위적 해석을 통해 원작팬의 심기를 건드린 적이 많아 일본에서는 이 사람이 시나리오를 쓰면 아예 사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반면 고전 작품들의 원작이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이나 중국 등지에는 원작의 해석에 대해 불호를 표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후술할 특유의 평행세계 설정 남용이나 데이터베이스적 작법에 대한 불호가 많은 편.

2. 시나리오 라이터로서의 특징

3. 비판점

기동전사 건담 SEED 팬덤에서는 이 사람을 아주 역적패당급으로 싫어한다. 3차 알파에서 키라를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캐릭터로 설정해 다른 캐릭터들이 설교를 하는 장면을 여러 번 넣어놓고, Z 시리즈에선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아예 키라를 악역에 가까운 존재로 취급하고 아스란의 여자 관계 문제[9]를 시리즈 내내, 심지어 V에서까지 개그 소재로 사용해 키라와 아스란 안티가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다. 거기다 상대적으로 신 아스카의 경우엔 키라나 아스란보다 비중을 주고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 이래서 건담 SEED 중에서도 최고 인기 지분을 자랑하는 키라 팬층에서는 이 사람을 대단히 싫어하며 한때는 테라다 타카노부 키라 안티설까지 돌았는데 이 사람이 만든 슈로대에서만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자 이제는 나구라가 원인으로 지목 중. 심지어는 원작자격인 후쿠다 미츠오도 이 문제에 대해서 "이런 재해석은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며 비난한 적이 있다. 그 외에는 풀 메탈 패닉!, 크로스 본 건담 쪽 팬덤에서도 이 사람이 특정 캐릭터를 홀대하거나 작품 분위기를 망쳤다는 이유로 싫어한다. 예로 토비아 아로낙스의 경우도 2차 알파 시절 원작 비중 상당수를 킨케두에게 빼앗겼으며 V나 X에서도 시나리오에서 말하는 장면을 손에 꼽을 정도로 비중이 없다. 풀 메탈 패닉!의 경우에는 원작에서 소스케가 활약하는 장면을 히비키 카미시로같은 다른 캐릭터에게 넘겨주거나 소스케가 고뇌하는 장면들을 대거 커트해서 작품 분위기를 망쳤다는 이유로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4. 참가 작품



[1] 당초 알파 외전과 2차 알파 아이비스 루트는 테라다 타카노부가 쓴 걸로 알려졌으나, 이는 테라다가 알파의 시나리오로 한 차례 여론의 몰매를 맞은 적이 있어 만약 스토리 관련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여론의 총알받이를 하기 위해 대신 자신의 이름을 썼던 것이라고 한다.[2] 2008년에 운영자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스팸 게시물이 쏟아지는다는 이유로 폐쇄했다.[3] 테라다가 자신들이 자쿠급 스피드면, 나구라는 시난주급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비유를 들었다. 3배를 기본으로 뛰어넘는 엄청난 속도인 모양.[4] 미래 세계의 고오곤 대공마징카이저를, 배트 장군진 겟타에 탑승해 아군 부대에게 도전하는 에피소드. 마징카이저를 되찾은 후 코우지가 말하는 "마징카이저, 너는 내가 오는 걸 기다리고 있었던 거냐...!"라는 DVE 대사와 배트 장군을 맡은 오가타 켄이치 옹의 열연이 압권.[5] 당장 이 사람의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알파 외전부터가 평행세계인 수만년 후의 미래로 날아가는 스토리다. 다만 알파 외전의 스토리는 완성도가 매우 높은 수작이었기에 현재의 작품들처럼 비난받진 않았다.[6] 휴대용의 경우에도 L과 OE는 평행세계 설정을 사용했고 K에서는 지구가 2개에 이를 차원이동으로 왔다갔다한다는 편의주의적 설정을 사용했으며 BX도 차원이동으로 다른행성을 왔다갔다한다. OG도 크로스 게이트라는 설정으로 여러 차원의 적이 지구로 몰려든다는 전개를 사용하고 있다. 결국 이 사람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7] 바이스톤이나 세피로 등 평행세계가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닌데, 이런 작품 자체가 몇 안 되고 그마저도 무대가 되는 세계의 침략자 비슷한 느낌으로 나올 뿐 기존작의 평행세계 남용과는 방향이 다르다.[8] 파계편에서 카미나와 를르슈,카렌을 엮어줬으나 이는 지하붕괴 작전, 홍련과 그렌의 발음이 같다는 거에서 따온 크로스오버이며, X에서도 와타루와 ZZ건담을 엮기는 했지만 이 역시 와타루의 요캇타네와 마슈마의 장미라는 공통점을 이용한 크로스오버에 지나지 않는다.[9] 아스란은 그때 그때 입장이 달라져서 여자가 자주 바뀌기는 했지만 적어도 양다리를 걸친 적은 없다. 그러나 나구라는 왠지 모르게 이 소재를 집요하게 우려먹으며 바람둥이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10] 신 아스카는 건담 SEED 캐릭터 중에서 다른 작품과의 크로스오버가 가장 많고, 상호 대사와 이벤트 비중도 가장 많다. 그뿐만이 아니라 성능도 건담 SEED 캐릭터 중에서 가장 우수한 편이다. 특히나 Z 스토리는 어떻게든 신 아스카를 실드치고, 정당화하려는 것이 눈에 띨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