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꽃보다 할배
1. 프랑스 - 스위스
꽃보다 할배/프랑스 - 스위스 편 항목 참고.2. 대만
꽃보다 할배/대만 편 항목 참고.3. 스페인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 항목 참조.4. 그리스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 항목 참조.5. 동유럽 (독일 - 체코 - 오스트리아)
꽃보다 할배/동유럽 편 항목 참조.6. 미공개 감독판
6.1. 프랑스 - 스위스 편 (2013.09.27)
시작은 대만 여행까지 끝낸 이서진이 그로부터 15일후 복고풍 컨셉의 광고[1]를 찍는 곳에 나PD와 이우정 작가가 와서 그 동안의 일과 짐꾼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면서 시작한다.여행 3일째, 몽마르트(Montmartre) 언덕에 올라가 파리 경치도 구경하고 사크레 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도 둘러보는 할배들, 그리고 테르트르 거리(Place du Tertre)도 둘러보게 된다. 여기에서 처음에는 모두 서진의 지시를 따르는 것처럼 보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각기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서진을 놀라게 만든다. 근형 할배가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는 것을 시작으로 순재 할배도 거리를 둘러보면서 거리의 악사들과 사람들을 지켜보고 기념품 점에서 물건을 사고, 일섭 할배와 신구 할배는 테르트르 거리의 미술가로부터 초상화 대상이 되어 초상화를 받는데 신구 할배 쪽은 거의 닮았지만, 일섭 할배 쪽은 뭐랄까...
그런 와중에 일섭 할배는 크레이프 3개를 구입해 근형 할배가 오기 전에 빨리 먹자고 하고, 순식간에 처리한다. 일섭 할배 왈 크레페는 우리나라 빈대떡이라고. 또한 이서진도 알아보는 관광객이 있어서 사진찍자고 했지만 본인은 "촬영 중이라" 정중히 거절.
처음 이서진도 할배들의 성향을 몰라 고전했지만 4일째부터 익숙해졌다고.
그 다음에 간 곳은 물랑 루즈(Moulin Rouge). 화려한 무희들의 공연과 음식을 먹으면서 가장 좋아한 것은 역시나 일섭 할배, 그리고 제작진의 질문에 순재 할배는 영화 물랑 루즈(1952년작) 난쟁이 미술가(로트렉)을 언급한다.
여행 5일째에서의 스트라스부르의 고생을 언급하고 독일의 바덴바덴으로 넘어가는데 프랑스에서 독일로 다리 하나를 건너가는 것에 할배들은 감탄한다. 특히나 근형 할배는 휴게소에 잠시 머물때 언제 통일이 되어 이렇게 국경을 넘어갈지 이야기하시고.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 도중, 차 안에서 잠시 수면에 빠진 할배들의 전화가 울리는데 다름아닌 순재 할배. 할배의 따님께서 걱정이 되어 전화를 건 것이었고, 순재 할배는 따님의 전화에 반가워하면서 전화로 들려오는 손주들의 목소리에 즐거워하신다. 또한 순재 할배의 따님과 이서진이 같은 대학교를 다녔기에 전화를 잠시 넘겨주시어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하였고.
휴게소에서 순재 할배의 능력은 휴게소에 비치된 커피 자판기를 다루는 것에서도 드러났다. 자판기를 한 번 보더니 유로화 동전을 넣고 거뜬히 뽑아낸 것! 순재 할배 왈 "굶어죽지 않을거야."
바덴바덴의 목욕탕에서 할배들과 서진은 즐거운 2시간을 보내는데, 서진은 몸이 지쳐서
그리고 할배들이 자기 시작하면서 이서진의 길고도 짧은 자유시간이 시작되는데, 나PD를 포함한 제작진 앞에서 본심을 토로하는게 왠지 매우 슬프다.... 게다가 나PD는 서진을 골탕먹일 궁리를 계속 하고있고.
이어 스위스로 넘어가는데, 스위스에서도 순재 할배의 진격은 계속되시어 이서진과 산책을 끝내고 일섭 할배와 합류해 퐁뒤 레스토랑에서 퐁뒤를 먹고 화투 대전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일섭 할배와 이서진이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레스토랑을 차지하고 있던 일본인 관광객들이 순재 할배를 알아보고 사인을 부탁하자 해주신다. 물론 자리에 돌아온 이서진도 그렇고. 그런 와중에 일본어로 일본인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는 순재 할배, 대단하세요~ 또한 잠시 거리에 나간 일섭 할배를 어떤 홍콩 관광객이 알아보고 사진도 찍는다. 촬영 당시, 홍콩에서 오작교 형제들이 방영 중이라 일섭 할배를 알아본 것.
여행이 끝나기 전까지 순재 할배는 취리히를 둘러봤고, 취리히를 부흥시킨 시장의 동상과 괴테가 친구와 함께 취리히에 있는 동안 머물렀던 식당의 모습도 보시고, 샤갈의 마지막 작품이 있는 프라우 뮌스터 성당(Fraumunster)을 보시면서 감상에 젖으셨다. 일섭 할배는 역에서 나PD와 함께 겨자 소스가 있는 소시지와 빵을 쳐묵쳐묵하셨고.
마지막은 시즌 2의 예비 일꾼으로 낙점된 이승기가 사정을 듣고 놀라면서 끝.
6.2. 대만 편 (2013.10.04)
어느 날, 레스토랑에서 나PD와 작가(아마 이우정 작가)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신구 할배와 이서진이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여행 첫 날의 고생부터 시작해 다음 날 이서진이 오기 전까지 신구 할배가 여행 자금을 전전긍긍하면서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과 함께 이서진이 써니와 함께 오자 재깍 넘기는 신구 할배. 그것을 본 나PD는 할배들이 먹은 식대비용을 청구하지만 할배들+ 서진+ 써니의 말빨에 밀려 "채무없음"으로 결론이 나버렸다. 그리고 써니가 오면서 분위기가 즐거워진 것은 두 말할 것도 없고, 마침 이들이 머무는 작은 유스호스텔의 TV를 통해 프랑스- 스위스 편을 보면서 그때의 이야기를 하며 웃는다. 써니가 떠나기 전, 할배들을 위해 김치찌개를 준비하려고 이서진과 함께 근처 마트로 향하는데 마트에서 다른 재료는 다 구했지만 일본식 된장인 미소 밖에 없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미소를 가지고 김치찌개를 만드는 써니였지만... 그것을 본 근형 할배와 일섭 할배의 조언에 따라 만들었는데 오묘한 맛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맛이 있는 편은 아니었던 듯. 하긴 미소 가지고 된장찌개 끓이듯 했으니;;
써니가 떠난 후,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돌아가고 서진이 나PD가 계산에 약한 것을 이용해 제작비를 삥뜯는 것에 좋아하는 할배들, 또한 근형 할배와 일섭 할배가 떠난 후, 서진이 그 동안 아끼고 있었던 자금과 삥 뜯은 것을 합쳐 타이루거 협곡 호텔에 1박을 하면서 협곡을 둘러본 후에 타이베이시로 들어가는데 5시간여를 가는 사이에 이런저런 일이 벌어졌다. 또한 호텔에 머무는 중에도 열심히 연출하실 대본 체크하는 순재 할배의 모습과 협곡 구경을 앞두고 쳐묵쳐묵하는 서진의 모습도 나름 뭐...
타이루거 협곡을 떠나 타이페이 시에 도착해 극장에서 경극을 보는데 아무래도 직업이 직업이라 배우들의 분장과정을 유심히 보시는 두 할배들, 그리고 경극을 열심히, 진짜 열심히 관람하셨다.
다시 레스토랑으로 돌아와 나PD가 내민 명단을 보고 놀라는 신구 할배, 그리고 할배 왈 "각자 개성이 있어서 조화가 잘될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갑자기 배우 이미연이 등장한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11월을 기대하시라!
6.3. 스페인 편
의외로 이번 시즌은 그런거 없다...6.4. 그리스 편 (2015.05.08)
마지막회인 7화에서 본편이 끝나는대로 미공개 감독판을 이어서 방영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에피소드 그리스 편 최종화 항목 참조.6.5. 동유럽 편: 할벤저스와 서지니의 못다한 이야기(2018.08.24)
여행이 끝나고 나서 1개월 후, 어딘가의 음식점에서 일정 때문에 지방에 내려간 순재 할배를 제외한 모두가 다시 모여 방송과 함께 여행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놓는다. 그 사이 많이 친해진 구야와 용건 할배.체스키 크룸로프를 구경하면서 광장에서 거리의 어느 중년 가수가 부르는 노래에 모두 감탄해 근형 할배가 대표로 돈을 건네주고 프라하에서 용건 할배가 방문을 잘못 여는 바람에 옆집 할머니가 나오면서 용건 할배가 급히 "I'm sorry!"를 외쳤는데 다행히 서진이 와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근형 할배는 매우 배꼽을 잡았고 서울에서도 이 이야기를 되풀이 해줬다. 쑥쓰러워하는 용건 할배는 덤.
베를린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포츠담 광장(Potsdamer Platz)에 들려 아직 일부 남아있는 베를린 장벽의 모습과 통일된 독일을 보며 부러워하는 할배 일행은 달라진 포츠담 광장을 걸으면서 대한민국에서 독일 통일 25주년 및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기증한 '통일정'도 구경한다. 복잡한 포츠담 광장 거리를 건너기 전 퀵보드에 관심을 보여 타고 건너가려는 일섭 할배지만 안전을 위해 말리는 서진.
프라하에서 프라하 성과 비투스 성당 관광을 하는 중에 용건과 근형 할배는 "소원을 비는 초"에 서진의 도움을 받았고 황금소로(Pražský hrad - Zlatá ulička)를 걸으면서 체코가 자랑하는 문인 중 하나인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7.3 ~ 1924.6.3)의 생가도 구경하고 프라하에서 제일 작은 집도 구경해보는데 그 작은 규모에 용건 할배가 들어갔다가 곤란을 겪고 급히 나올 정도로 작았다. 또한 카를교 관광을 끝내고 보트 투어도 하는데 블타바강 양안의 구경거리- 스메타나 박물관, 국립극장, 레트나 공원(Letenské Sady)에 있는 거대 메트로놈과 물레방앗간 등을 구경하면서 그 모습에 감탄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의 마지막 날은 자유 여행이라 할배들은 빈 여기저기를 둘러보는데 용건 할배는 새 셔츠를 사고, 빈 3대 카페 중 하나이고 모차르트도 단골이었던 카페 데멜(Cafe Demel)에 들려 케이크와 커피를 사먹으면서 돌아다녔고, 근형 할배도 손주 선물을 사면서도 전날 놓쳤던 성삼위탑(Dreifaltigkeitssäule)의 사진도 찍는다. 그 사이에 용건 할배와 서진은 알베르티나 박물관(Albertina Museum)에 들려 모네, 키스 해링, 피카소의 작품을 보면서 눈 호강을 한 건 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나PD는 언제나처럼 사진첩 선물, 서진도 할배들에게 각자 선물을 주면서도 구야 할배는 일섭도 건강해져서 앞서나가라는 말도 해준다. 마지막 인터뷰로 할배들의 꿈을 물어본 뒤에 나PD는 서진에게 돈을 받아내는데 의외로 많이 남은 것에 나PD와 王 작가는 매우 감탄하는 장면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