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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5 14:59:06

까막눈 삼디기

파일:까막눈 삼디기.jpg

1. 개요2. 목차3. 줄거리4. 등장인물

1. 개요

동화작가 원유순의 작품. 나쁜 어린이 표, 초대받은 아이들처럼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에 태어난 초등학생들한테 권장된 도서로써 익숙한 작품이다.

앞의 권인 나쁜 어린이 표와 뒤의 권인 초대받은 아이들과는 다르게 TV로 보는 원작동화로 영상화되지 않았다. 또한 개정판 및 리메이크도 없다.

2. 목차

1. 까막눈 삼디기
2. 심술보 삼디기
3. 전학생 연보라
4. 동그라미로 그린 얼굴
5. 빵점이 아니야
6. 할머니, 동화책 읽어 드릴게요
7. 넌 백점이야

3. 줄거리

주인공 엄삼덕. 하지만 본인은 할머니가 자신을 부르는 이름인 삼디기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래서인지 주변 사람들은 삼디기라 부른다.

그러나 그에게는 한 가지 결함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심각한 수준의 까막눈이다.[1] 어떤 날은 담임 선생님이 편찮으셔서 나이 많은 다른 선생님이 대신 수업을 진행했는데 하필이면 삼디기를 지목해서 책을 읽게 한 것이다. 당연히 삼디기는 단 한 글자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되려 면박만 당한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는 그를 까막눈 삼디기라 부르게 된다.

특유의 까막눈 탓에 주변 애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수업에도 제대로 임하지 못한다. 어느 날은 수학 수업 시간에 계속 시끄럽게 떠들고는[2] 심지어 짝꿍인 은지가 그만하라는데도 불구하고 은지의 교과서에다 낙서를 한다. 은지는 참다 못해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말하고[3] 선생님은 삼디기한테 벌을 세우고 개별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게끔 전담마크하지만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비가 잔뜩 내려서 삼디기는 거의 물에 빠진 생쥐 꼴로 등교한다. 그 꼴로 주변 애들과 트러블이 생긴다. 이것 때문에 삼디기랑 같은 조의 조장 현진이는 삼디기를 책상 째로 교실 한구석에 몰아넣고 조에 안 끼워준다고 왕따한다.

하지만 이런 삼디기의 학교생활도 연보라의 전학으로 조금씩 변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4. 등장인물



[1] 삼디기의 유일한 보호자인 할머니도 글을 읽지 못한다는 묘사가 있다.[2] 필통 뚜껑을 달그락거리고, 책상을 탁탁 두드리는 등.[3] 그 때문에 삼디기는 짝꿍 없이 지내게 된다.[4] 작품 내 언급에 따르면 삼디기는 늦둥이인데 아빠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엄마는 벌이에 나갔다가 소식이 끊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