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년도 | 1969년 |
출시 심경 | 0.5 mm, 0.7 mm |
한국 정가 | 60,000 ₩ (일반), 70,000 ₩ (스위스컬러), 80,000 ₩ (블랙코드), 85,000 ₩ (로즈골드, 골드바) |
길이 | 133 mm |
무게 | 12.5 g |
제조국 | 스위스 |
심 배출량 | 10회 노크시 7~8mm |
노크 방식 | 후단 노크 |
메커니즘 방식 | 금속 클러치 / 선단이 없으면 노크 불가능 / 촉 부분 분해 불가능 |
재질 | 알루미늄 |
1. 개요
까렌다쉬에서 생산하는 필기용 샤프 펜슬. 심경은 0.5, 0.7이 있다.2. 상세
필기감은 약간 사각거리면서도 부드럽다. 선단 유격은 없다. 고급스러운 알루미늄의 도장감이 뛰어나며, 파카 조터나 FF매틱 없는 하이유니 샤프 시리즈까지 연상시키는 특유의 정갈한 노크감이 일품이다. 연필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며, 육각 그립의 그립감을 가지고 있다. 연필과 비슷한 그립이지만 소재와 무게중심이 다른지라 '연필 같다'는 느낌이 그리 체감되지는 않는다. 까렌다쉬 특유의 스위스 감성 디자인에 미니멀리즘을 한 스푼 첨가한 덕분에 디자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하지만 노브 유격이 있어 선을 그을 때 미세하게 노브가 내부 배럴에 부딪히며 타다닥 하고 떨리는 소리가 난다[1]. 무게가 너무 가벼워[2] 무거운 샤프[3]를 자주 쓰던 사람들에게는 날아다닌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클립이 과도하게 바디로부터 올라와 있어 펜을 돌려잡을 때 손에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약간 고중심이어서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손에 피로가 쉽게 쌓일 수 있다[4]. 그립 부분이 알루미늄이고 특별한 가공이 되어있지 않아서 그립이 미끄럽다. 손에 땀이 많이 차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샤프가 얇은 편이어서 손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장시간 필기에는 불리하다.
3. 시리즈
- 까렌다쉬 844
- 까렌다쉬 844 스위스컬러
- 까렌다쉬 844 프리미엄
일반 844메탈 모델보다 더 비싸게 출시되었다. 색상 자체가 더 고급스러워진게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코드, 골드바, 로즈골드 색상이 있다. 당연히 실제 금은 아니다. 그리고 일반모델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틴케이스에 동봉되어서 온다.
- 까렌다쉬 844 트로피컬[5]
이외에도 까렌다쉬 844의 매커니즘만 가지고 있다면 849를 샤프로 쉽게 개조할 수 있다.
4. 여담
- 비싼 가격이지만 특유의 스위스 감성을 느끼고 싶어 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 클립이 까렌다쉬 로고를 가리고 있어 클립을 돌려끼거나 빼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 바디가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이기 때문에 막힌 샤프심을 빼는 게 어렵다. 하지만 깊게 노크를 한 뒤 촉을 노브 쪽으로 밀어 빼면 일체형 샤프인데도 분리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매커니즘 자체만 분리할 수 있는 것이지, 촉을 분리하는 것은 어렵다.
[1] 메탈 배럴에 노브 유격 있는 샤프의 숙명이다.[2] 12.5 g[3] 예: 그래프기어 1000, 로트링 800 등[4] 다만 이 점은 고중심이 손아귀에 딱 잡힌다 하여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취향 차이라 볼 수 있다.[5] 샤볼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