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텔의 스테디셀러 샤프 목록 | ||||
P205 | 그래프 1000 | 그래프기어 1000 | 스매쉬 | 케리 |
Pentel GraphGear 1000 그래프기어 1000 | |||
0.3 | |||
0.4 | |||
0.5 | |||
0.7 | |||
파일:펜텔 PG1019.jpg | |||
0.9 | |||
분류 | 샤프펜슬 | 제품 이름/제조사 | 그래프기어1000 PG101X/Pentel |
심경 | 0.3, 0.4, 0.5, 0.7, 0.9 mm | 정가 | 18,000원[1], 1,000엔 |
제조국가 | 일본 | 생산 시기 | 2002년~ 생산중 |
길이 | 15cm | 심 배출량 | 0.5mm 기준 10회 노크시 0.5 cm[2] |
무게 | 20g | 노크 방식 | 후단 노크 |
촉 재질/슬리브 형태 | 알루미늄/4mm 제도용 슬리브 | 메커니즘 방식 | 선단이 노출되어 있지 않으면 노크 불가능 |
배럴 재질 | 스테인리스강 | 그립 재질/가공 방식 | 고무/로렛가공[3] |
그래프기어1000(0.5mm) 분해[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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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펜텔사에서 생산하는 샤프펜슬이다. 샤프의 인기가 시들해진 일본을 뒤로하고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샤프로, 실제로 디자인이나 색깔 등에서 북미 취향이 풍긴다. 특히 기계식 노브 설계는 그야말로 로망이라는 평. 0.5mm/0.7mm 볼펜도 나온 적이 있으나 현재는 굉장히 희귀해졌다.인터넷 쇼핑몰에서는 10,000원 정도로 팔며, 정가는 현재 17,000원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디자인 때문인지 꽤나 많이 쓰이지만 호불호가 갈린다. 고중심, 무거운 무게, 구조상 특징으로 인해 유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샤덕들한테는 상당히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다.
모델명으로 pg101x을 사용한다.
2. 외관
메탈 재질을 사용해서 단단하고 차가운 느낌이 난다. 촉을 수납할 수 있으며, 노브를 누르면 메커니즘이 내려가면서 홈이 파인 부분에 클립이 끼워져 촉이 나오고 클립을 위로 올리면 메커니즘이 다시 올라가면서 촉이 들어간다. 다만 촉 수납 기능 때문에 유격이 생겼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별로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클립에 따라 구형과 신형으로 나뉘는데 참고로 위 사진에 나오는 샤프와 분해한 사진에 나오는 샤프는 신형이다. 구형은 오래 사용시 클립이 쉽게 고장나는 문제가 있는데[5] 이 샤프는 클립이 고장나면 쓸 수 없다.
신형은 클립의 내구도문제를 개선했다. 현재 대부분의 문방구에서 보이는 그래프기어 1000은 전부 신형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신형 클립도 험하게 쓰다 보면 클립이 부러져버리는데 그 순간 외관과 내관이 분리되며 내관이 스프링에 의해 1.5미터 가량 솟구치기도 한다.(?) 잘못 맞으면 생각 외로 엄청 아플 수 있으니 주의. 물론 굉장히 드문 경우로 잘만 사용하면 10년 넘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한번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그대로 샤프가 박살날 수 있다. 그래프기어 1000 2개를 1년도 안 돼서 박살낸 경우도 있을 정도.
이 샤프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는 앞의 촉 부분에 나사로 돌려서 끼우는 부분이 플라스틱에 새겨진 나사여서, 샤프에 충격이 여러 번 축적되면 약해져서 떨어뜨리거나 한번에 큰 충격이 발생했을 때 한방에 박살이 난다.[6] 그래프기어 1000은 복잡한 구조로 인해 떨어뜨리면 중요 부위가 망가진다는 점 때문에 외관만 멀쩡한 샤프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한다. 수나사가 앞부분에 들어간채로 부러지기에, 고치기 매우 힘들다. 고치고 싶다면 면봉에 테이프를 적당히 감아서 앞부분에 수나사 안쪽에 넣은 후 돌리면 빠진다. 그 후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수나사 부분을 원래 자리에 붙이면 된다. 다만 이렇게 수리하면 또 부러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자. 록타이트 기준 잘 붙지도 않고 조금만 세게 잡아도 다시 부러진다. 떨어뜨려 부서진 것 같다면 마음을 비우자.
촉은 4mm 니들 슬리브를 사용하였으며, 듀얼그립[7]을 사용해서 손이 편안하다. 물론로렛가공 그립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다.
바디 부분에 인쇄되어 있는 문구는 PG1015 기준 GRAPHGEAR1000 Pentel PG1015 JAPAN 1C[8].5이다. 이 문구가 굉장히 잘지워져서 옥에 티가 될 수있으니 주의.바디 밑에는 바코드가 붙어 있다. 참고로 2002년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클립 끝 부분 쪽에 손가락을 댄 상태로 촉을 나오게 할 때 클립에 살이 집힐 수도 있다.
촉을 분리하는 방법이 상당히 복잡한데, 촉이 배럴과 연결된 게 아니라 내부 기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분해를 해야만 분리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0.4 제품[9]을 제외하면 클리너핀이 없다.
3. 필기감
외관에서 풍기는 기운에서도 알 수 있듯 샤프 중에서도 꽤 무거운 편.[10] 사실상 이만큼, 또는 이보다 더 무거운 것들도 있지만 가운데의 밸런스[11] 때문에 더욱 부각된다. 이 때문에 단기간 필기감은 안정감 있고 좋은 편이나, 무게중심 때문에 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손이 빨리 피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로 이것 때문에 웬만하면 대체로 좋은 평을 받는 그래프 1000에 비해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하지만 이 샤프만 쓰는 사람들이 꽤 많기에 호불호의 호는 잘 잡은 듯하다.4. 리미티드 시리즈
칠흑/홍련 에디션 | 리미티드 골드 에디션 |
리미티드 골드 에디션은 2018년 2월 28일에 출시되었다. 색상은 블랙, 골드, 레드, 스카이블루, 핑크로 일반 버전보다 1.5배 정도 비싼 정가 35000원에 판매되었다.
그래프기어1000 리미티드 골드 에디션의 손잡이 부분에서 사용시 '딱'하는 소리가 나는 제품이 몇몇 있다고 한다. 이유는 심경도표시기능의 틀이 커서 나는 소리로 보인다. 심경도 표시부분에 종이를 말아서 사용하면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그리고 골드 에디션은 다른 시리즈보다 비교적 로고가 잘 지워진다.
5. 기타
- 그래프 1000과 함께 도난 당하기 쉬운 샤프이다. 쉬는 시간에 어디 갔다가 되돌아오면 도난 당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웬만하면 필통을 사물함에 넣고 자물쇠로 잠구는 걸 추천한다.
- 때때로 그래프기어 1000의 내부 기둥이 클립에 고정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12] 이럴 때는 그래프기어 1000의 안쪽 부분의 문제가 생긴 것이고, 샤프의 앞쪽의 플라스틱 나사까지 분해해준 다음에, 다시 조립하면 대부분은 고쳐진다.
[1] 그래프 1000이랑 똑같은 1,000엔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정가는 다르다. 그래프 1000의 한국 정가는 16,000원[2] 심 굵기에 따라 심 배출량이 다르다.[3] 이것에 알파겔의 고무를 끼워넣어 마개조가 가능하다. 동아의 프로매틱2000샤프의 고무부분도 정확하게 일치한다.[4] 이 사진에서 촉과 스프링이 분리되어야 분해가 완료된 것이다.[5] 메커니즘에 물리는 힘이 너무 강해 부러져버린다. 신형에선 그 힘을 낮추고 충격 부위를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로 만들어 이를 개선했다.[6] 따라서 그래프기어 1000은 떨어뜨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몇 번 떨어뜨리면 바로 박살나서 샤프를 못쓰게 되기 때문에 주의하길.[7] 널링 로렛 가공+고무. 그래프1000과 스매쉬에는 에나멜 페인팅된 금속+고무의 듀얼그립이 채용되었다.[8] 생산 라인을 표시한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샤프라도 다를 수는 있다[9] 그래프기어 1000 0.4, PG1014[10] PG5가 9g, 그래프 1000이 11g, 스매시가 13g인데 이 샤프는 무려 20g.[11] 상당한 고중심이다.[12] 잘하면 고정이 되지만 밑 사진처럼 샤프 촉이 심하게 튀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