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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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 후의 국내선 청사 |
인천국제공항 개항 전까지는 김포국제공항에서 대부분의 국제선을 취급하였기에, 2001년 3월까지는 국제선 1청사로 쓰였다. 인천공항 개항 이후에 국내선 전용 청사로 쓰이게 되었고, 명칭도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
1980년에 완공된 이후로 현재까지 쓰이고 있으며, 2018년에는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쳤다.
2. 상세
현재는 국내선 전용 청사로 쓰이고 있지만, 1980년에 완공된 이후로 인천공항 개항 전인 2001년 3월 29일까지는 국제선 제 1청사로 쓰이면서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했다. 마지막 국제선 운항 날에는 3사 뉴스에서 취재를 올 정도로 상징성이 높았고, 인천공항 개항 이후에는 국내선 전용 청사로 쓰이고 있다.1980년에 완공된 오래된 건물인지라 건축물 성능 저하 및 노후화 문제가 불거졌고, 결국은 정부에서 2009년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1] 단체 여행객들의 증가 및 LCC의 급속한 성장도 한몫했으며, 무려 10년 간의 긴 공사 끝에[2] 2018년 10월 17일에 국내선 청사의 리모델링이 완료되었다.
리모델링 후에는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탑승교가 9개에서 12개로 늘어났고, 보안검색대를 늘림과 동시에 수하물 처리 시간도 5분으로 대폭 단축해서 승객 이동 지원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오래 쓰이던 LED 운항정보판은 LCD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1만 605제곱미터를 추가 증설해서 총 면적은 88,443제곱미터가 되었다.
그 덕에 이전의 오래된 티는 거의 보이지가 않으며 오히려 시설이 매우 쾌적해졌고, 청사 외관도 웅장하고 세련되게 바뀌었기 때문에 이용객 만족도는 올라갔다. 청사 4층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옥외전망대가 생겼기 때문에 비행기 구경하기는 좋다.
3. 여담
국내선 청사는 상당히 붐비는 편. 30분에 한 대씩 운항 중인 김포-부산 노선과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노선인 제주행 덕분에[3] 사람이 상당히 많다. 운항정보판을 보면 대부분이 제주행이며, 부산행은 간간히 보인다. 종종 보잉 777, A330 같은 대형기도 승객을 태우는 게 심심찮게 보일 정도. 이전에는 대한항공의 보잉 747-400도 왔다갔다했다.[4][1] 현재는 국내선 터미널의 이용객이 국제선보다 많은데, 부산행과 제주행의 수요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부산행은 30분에 한 대, 제주행은 5~10분마다 한 대씩 있다. 국내선 운항 횟수가 국제선보다 많을 정도.[2] 공항을 정상 운영하면서 리모델링도 같이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 전 세계에서도 드문 사례다.[3] 비행기가 5분에 한 대씩 뜨는 경우가 허다하며 비행기 운항횟수만 편도 130여 회이다.[4] 보잉 747-8이나 A380도 이론상으로는 주기 가능하지만, 이동속도에 제한이 있고 이동할 때 다른 항공기들이 모두 멈춰야 하기 때문에 제약이 매우 크다. 대한항공이 사람 많은 제주행 노선에 해당 항공기를 투입하지 않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