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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1:36:57

김정균/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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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극성 팬의 의지2.2. 부진은 있어도 부인은 없다2.3. 뇌물2.4. 김정균의 노트2.5. 너 뭐 하려고 하지마2.6. 운영의 예술가2.7. 꼬초리, 꼬난의 허리케인, kkOma's belt

1. 개요

코치와 감독으로 SKT 왕조를 세우고 이끈 데다가 본인의 명언[1]과 캐릭터성까지 겹치면서 역대 LCK 감독 중에서 밈이 가장 많다. 또한 한 때 몸담았던 담원 기아도 밈이 많은 팀이라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언급되는 편.

2. 목록

2.1. 극성 팬의 의지

김정균을 따먹겠다고 맹세한 극성팬이 유명하다. 통칭 '김따먹'.

처음 맞붙었을 때는 순결을 지키기도 했다. 김정균의 상대는 이 사건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신고당해 트리뷰널까지 갔으며, 결국 불건전한 소환사 명으로 아이디를 바꿔야 했다. 하지만 끝내 잡아먹었다.

다만 1,400대 은장이었던 김따먹이 김정균을 따먹기 위해 다이아 1티어까지 올렸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와전된 사실이다. 원조 김따먹의 변경된 아이디는 '건전한소환사명h66'이며, 다이아 1 유저는 전혀 다른 인물로 아이디는 '불건전한소환사명7'. 다만 후자의 인물이 김정균, 콘샐러드 등의 방송에 등장해서 김정균을 대놓고 저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김따먹으로 불리게 되며 은장 유저가 다이아 1까지 올라갔다고 와전이 된 것이다. 그냥 원조의 유지를 이어서 김따먹의 사명(?)을 완수했다고 보는 게 편하다. 후임 김따먹도 원래 다이아까진 아니었다가,[2] 김정균 하나 때문에 다이아 1까지 올렸다는 것도 대단하다.

사실 꼬마의 개인 방송은 인기가 워낙 많았던 만큼 저격하는 인물은 한둘이 아니었으며 의도가 같다는 점에서는 저격하는 사람들이 전부 김따먹이라고 칭해도 문제는 없을 듯.. 심지어 불건전한소환사명7을 사칭한 불건전소환사명7, 불건전한소환사7 등등의 시리즈도 있다. 김정균이 방송을 그만둔 현재 김따먹 시리즈들은 대부분 닉을 변경한 상태.

1월 28일자 나캐리 방송중에 김정균은 제드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보다시피 이 극성팬이 김정균을 척살하기위해 꺼내든 챔프가 제드여서 그렇다. 결국 그 근성을 바탕으로 고랭커가 돼버렸다!

2013년 2월 9일 설 기념으로 오랜만에 방송을 킨 김정균을 3판 연속 저격, 3판 내내 승리하여 방송을 빡종하게 만들었다. 3판 연속 이겨서 리그 포인트를 0점에서 70점이나 올려놓고도 김정균이 친추 안받아준다고 삐지는게 포인트. 웃긴건 저게 콘샐러드의 방송에서 나온 건데 보면 알겠지만 콘샐러드의 부캐보다 높다. 부캐 레이팅은 약 2,000대. 롤갤에서는 이 인간이 과연 프로게이머가 되어 방송에서 김따먹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뼈있는 농담이 돌아다닌다.

2013년 10월 중순경에 김정균의 페이스북에 연애 중이라는 내용이 올라왔는데, 김따먹의 반응이 어찌될지 주목받고 있다. ##

2013년말 김정균이 킬링캠프에 출연하여 털어놓은 바에 따르면, 가끔 용산 경기장 등에서 혼자 화장실 같은 데 있을 때 누군가 등에 손을 슥 올리면서 "형, 저에요."라고 할까봐 두려움에 젖는다고 한다. 그래도 테스트만 통과하면 팀원으로 받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전으로 열린 대학별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에서 김태형 해설이 "서울대에 꼬마와 멱살 잡고 싸울 만한 선수가 있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 만한 사람은 이 사람밖에 없었기에 '김따먹은 서울대생이다'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사실 여기서 언급된 사람은 김따먹은 아니고 'SimonC'라는 닉을 가진 사람인데 랭겜에서 거하게 싸운 적이 있다고 한다. 서울대생임이 밝혀진 후 꼬치는 '게임도 잘하는데 공부도 잘하다니 뭐 이리 세상이 불공평하냐'라고 불평하기도...여담으로 SimonC는 2014 시즌 시작 후 일주일도 안 되어 챌린저를 찍었다.

2015년 3월 23일 나는 캐리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상대 리 신한테 계속 죽으니 김캐리가 "정균아, 쟤 계속 너만 쫓아다니는거 같지 않냐? 혹시 김먹 아니야?"라고 드립쳤는데 김정균은 정말 질색을 하며 "아, 형 제발 그러지 마요 진짜!"라며 역정을 냈다. 여기

현재로선 너무 옛날 밈이라서 세월의 흐름에 밀려 거의 거론되진 않는 편. 하지만 가끔씩 개인 방송에서 꼬마를 저격하는 시청자가 나오면 김따먹이 아니냐는 드립을 볼 수 있다.

2023년 11월 21일, 복한규 감독이 개인 방송에서 김따먹의 정체가 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이후에 '아님말고'를 시전하긴 했다.

2.2. 부진은 있어도 부인은 없다

진행자 : 아까 무섭다고 한 꼬마 감독이 결혼할 수 있을까요?
페이커 :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 아직은... 전망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18년 2월 페이커의 일본 팬 미팅 중 인터뷰에 매우 진지하게 답한 답변
2017년 초 들어 노총각 기믹이 생겨 사방으로 고통받고 있다. OGN 전화 인터뷰로도 맨날 놀림당하며 선수들 # #에게도 놀림당하고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단골 소재 수준. 게다가 2017년 5월로 접어들면서 앰비션을 시작으로 노페와 프로즌까지 연달아 결혼을 하면서 꼬치는 연이어 패배를 적립 중이다.


OGN에서 대놓고 노총각 기믹을 능욕까지 해주었다.

2017년 5월 31일 SKT가 삼성전에서 패하자 이런 짤올라오기도 했다. 업그레이드 짤은 여기.

2017 리프트 라이벌즈 중간에 인터뷰를 했는데 대만 기자가 자기와 결혼은 어떠냐고 하자 통역이 구애 내용을 빼고 번역해주었다.

2017년 들어서는 고동빈과 엮여서 김정균의 결혼과 고동빈의 우승 중 무엇이 빠를지 예측하는 밈까지 생겼다. 그리고 2018 서머에서 KT가 우승하면서 패했다.

2019 스프링에서 SKT가 우승을 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커플링을 공개했다. 이후 4월 15일 BTS도르쇼에 나와서 결혼 발표를 했고[3] 2019 서머 결승전의 인터뷰 세레모니에선 12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국 스코어와의 경쟁에선 패했으나 밈에선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2.3. 뇌물

2017년 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밈. 선수들과 친해서 그런지 옛날부터 꼬치가 선수들 주머니 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는데, SKT 2팀 창설 당시 벵기에게 3만 5천 원치 로션, 클렌징 폼 등 화장품을 사주고 롤드컵 우승하면 100배, 즉 350만 원으로 갚으라고 했고 결국 월즈 우승하고 나서 이 건으로 벵기를 달달 볶아 350만 원어치는 무리고 100만 원 이내의 화장품을 사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자신의 생일날 임팩트를 백화점으로 끌고 가 생일 선물 사달라고 졸라서 생일 선물을 받기도 했다. 또한 뱅은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사주기도 했고, 꼬치의 거실에는 울프가 선물해준 최고급 쇼파가 있기도 하다. 또 그 페이커마저도 고급 술을 선물했다고 한다.

이 일화들에서 착안해 발전되기 시작한 밈으로, 2017 월즈 이후 피넛은 팀을 나갔는데 정작 가장 방출 1순위였던 뱅이 팀에서 안 나가자[4] "뱅에게 선물받은 롤렉스 시계 때문에 못 내보냈다"는 식으로 발전해, 뇌물균이라는 뇌물 드립이 흥하고 있다. 주로 '(짤랑짤랑)' 이라는 의성어와 함께 쓰인다. 차고 있는 롤렉스를 은근슬쩍 흔들면서 강조해 눈치를 주는 식. 그 후 이런 롤갤 문학도 생겨나고, 임팩트가 2018 시즌에 SKT로 복귀 안 하는 이유, 벵기가 이번에 코치로 복귀하는 이유 등으로 여러 가지로 패러디되는 중이다. 울프에게도 나가기 싫으면 뇌물을 달라 하며, 페이커한테도 뱅이 팀을 나가게 하고 싶으면 뇌물을 달라 하는 식으로 드립을 치는 중. 페이커가 선물한 술을 기쁜 마음으로 뜯어보고 정말 술밖에 없자 실망하는 식의 스토리도 있다. #

2.4. 김정균의 노트

시대에 뒤떨어지는 밴픽과 이상한 선수 기용 방식에 의문을 품던 팬들은 항상 검은색 수첩이나 노트를 들고 들어와 밴픽을 진행하는 김정균 감독의 모습을 보며 '또 김정균의 노트가 시작되었다'라는 밈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SKT 뿐만 아니라 해외 팀 또는 국내 상위권 팀에서도 이상한 밴픽이 나올때 마다 등장했는데, 예를 들어 존버 메타가 대세인 시절 조금이나마 메타에 벗어난 픽을 고르면 어디서 김정균 노트를 주워서 쓰나?는 반응들이 자주 나왔고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2018 MSI에서조차 킹존의 발밴픽에 팬들은 SKT가 못 나가자 정균이가 킹존 코치진들에게 노트를 줬다라는 식의 비아냥들이 주를 이루었다.

거기다 2018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여전히 이상한 밴픽들을 하나둘씩 꺼내면서 아직까지 유효한 상태이다.

2019 시즌부터는 스토브리그 리빌딩시 영입된 제파(Zefa) 이재민 코치가 밴픽을 담당하기 때문에, 정균 노트는 과거의 유물이 되어버린 줄 알았으나..

2019 서머, SKT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다시 노트를 꺼낸 결과 여태까지 모든 LCK를 다 합쳐도 이상할 희대의 병맛 밴픽을 만들었다. 물론 팀은 2019 서머 초반 연패에서 탈출하고 연승을 달리며 기어코 서머 우승을 달성하긴 했다.

2.5. 너 뭐 하려고 하지마

파일:너 뭐하려고 하지마.jpg
다른 팀원들이 간혹 이상한 챔피언을 선택해서 망하거나, 또는 선택하려고 할 때 이 짤과 같이 "너 뭐하려고 하지마"라는 말이 달린다.

유래는 2017 월즈 4강 RNG전에서 후니에게 했던 피드백이다. 이후 후니와 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3세트에서 순간이동 유무[5]를 인지한 후니가 싸움 콜을 해서 바텀 교전을 열었는데, 후니가 순간이동 각을 보며 상대 와드가 있는 삼거리 부쉬에서 대기하는 바람에 순간이동이 상대에게 끊겨 결국 교전을 패배한 장면에 대한 피드백이었다고 한다. 이 교전으로 인해 우지베인이 1킬 1어시를 먹고 게임을 캐리하면서 경기를 패배하게 된다.

사실 처음 이 피드백이 알려진 당시에는 밈으로써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않았고, 오히려 김정균을 비판할 때 주로 사용되었다.[6] 그러나 근거 없는 밴픽이나 인게임에서의 뇌절로 게임을 망치는 LCK 팀 / 해외 리그 팀이 있을 때마다 일침을 날리기에 딱 좋은 어감과 뉘앙스를 가진 멘트라는 것이 재발굴되면서 가끔씩 공식 석상과 커뮤니티에서 인용되었다. 2019 월즈 8강에서 프나틱이 FPX에게 1:3으로 패해 탈락하자 본 발언의 피해자이자 객원 해설로 나온 후니가 자신의 입으로 프나틱에게 "뭐 하려고 하지 마세요"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2020년 말쯤 들어 담원의 감독으로 김정균이 부임한 후 본격적으로 밈화되었다. 2021 MSI 럼블 스테이지 17경기에서 담원이 역대급 저점을 찍으며 완전히 쇼메이커 중심 미드 원맨팀으로 거의 전락할 만큼 승리당했다고 볼 만큼 폼이 안 좋은 모습을 보이자 해설진들이 다시 이 말을 언급하였다.

2.6. 운영의 예술가

파일:예술가김정균.jpg
이 숨막힐듯이 조여오는 운영...

정말이지 아름답군...
교전을 통해 무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스타일의 게임을 하던 담원이 김정균 감독이 부임한 2021 시즌부터 운영으로 상대를 말려죽이는 고전적인 탈수기 스타일을 보이기 시작하자 등장하기 시작한 밈이다. 감성에 취한듯한 그윽한 표정이 포인트. # 난전이나 일방적인 학살로 경기가 끝날 때는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 # #

2.7. 꼬초리, 꼬난의 허리케인, kkOma's belt

꼬초리 장면들 모음

꼬마가 정색을 하면서 피드백을 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매우 인상적이었던 터라, 이를 꼬초리, 꼬난의 허리케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직접 맞아본 선수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실 저렇게 카메라가 있는 부스에서 때리는 꼬초리는 완전 애교 수준으로, 꼬마가 진짜 화가 나면 '일단 여기(선수석)말고 대기실에서 이야기 하자' 고 하고 오히려 더 짧게 끝낸다고 한다. 그리고 대기실에 가면 '진짜' 꼬초리를 맛볼 수 있다고. 이 때문에 2020 월즈에서 객원 해설로 나와서 DRX 경기를 중계했을 때, 씨드백을 지켜보던 DRX 팬들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피드백을 볼 수 있었다.

서양권에서는 회초리같은 무기가 아닌 차고 있던 벨트를 풀어서 훈육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레딧을 중심으로 한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꼬마의 혁대'라고 부르고 있다. 페이커가 김정균의 허리띠에 단련되었다느니, 꼬마의 허리띠를 물려받아서 후배들을 다스리고 있다느니 하는 밈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 페이커가 승리 후 화이팅 중 실수로 구마유시의 얼굴을 가격하자 해외 팬들은 과연 김정균의 혁띠라고 평가하는 중.

담원 기아 시절부터는 인게임상 세세한 부분은 코치나 분석관에게 맡기는 등 피드백 스타일이 약간 바뀐 것으로 보인다. 이후 T1에 돌아온 뒤에도 인게임이나 밴픽은 임재현-김강희 두 코치에게 맡기고 매니징에 집중하고 있다.

[1] 대표적으로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가 있다.[2] 원래 플래티넘 3 정도라는 추측 글이 있다.[3] 27분부터.[4] 사실 바텀 듀오 두 명은 2017 시즌 시작 전에 계약을 갱신하면서 2년 계약을 맺은 터라 재계약이 아니라 그냥 계약 기간이 안 끝난 거다.[5] 후니의 카밀만 순간이동이 있었고 상대 탑 마오카이는 순간이동이 없는 상황이었다.[6] 그도 그럴 것이 이 밈이 알려질 당시였던 2017 시즌 말 ~ 2018 시즌은 SKT의 성적이 내려가던 시기였고, 김정균 감독에 대한 여론이나 지지 기반이 많이 흔들리던 무렵이었다. 게다가 이러한 피드백이 나온 맥락도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뭐 하려고 하지마"는 밈화가 되기는 커녕 오히려 김정균의 코칭 스타일에 대한 비판 의견을 제시할 때의 근거로 제시되는 경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