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리그
1. 개인리그
1.1. StarCraft II: NationWars IV
대한민국 팀의 일원으로 참가해서[1]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폴란드 상대로 별로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욕도 좀 먹었다[2].1.2. 2017 HOT6 GSL Season 1
32강 C조에서 김도경을 만나 판짜기에서는 밀리지 않았으나 김도경이 기가 막힌 점추컨으로 김유진의 분열기를 짤라내며 패배했다. 다행히 패자전에서 이원표를 2:0으로 이겼고 최종전에서는 또다시 김도경을 만나 혈전끝에 2:1로 승리했다. 전에 통하지 않았던 한 수 한 수가 통한것이 승리의 요인. 문규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하였다.16강 D에 배정되었는데 하필 테란만 세 명을 만나게 되었다.1경기에 황규석을 만나 1:1동률인 상황에서 본인답지 않은 경기를 하며 무너지고 지게도 맞았다. [3]패자전에서 이재선을 만나 2:0으로 격파했고 경기내용 역시도 상당한 압살이었는데, 상대와의 전투 와중 춤을 추거나,거신 열광선 업그레이드가 안된 상태에서도 한타싸움을 이기는 등 황규석에게 당한 걸 이재선에게 풀었다.
마지막 최종전에서 다시 황규석을 만나 2:0으로 완벽하게 복수를 성공하고 조성주와 함께 사이좋게 8강에 올라갔다. 패자전과 최종전을 쉽게 이긴걸로 봐서는 조성주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1경기를 지고 간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도(...) 있었다.
8강 상대는 늘 자신의 밥이었던 김준호.
서로가 현재 최고 수준의 프로토스 플레이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4세트에서 동점을 만드며 김준호가 인간상성의 벽을 허무는가 했지만 결국 마지막은 김유진의 승리로 끝났고 인간상성은 아직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서로 사도의 사이오닉 이동이 빛나는 매치였으니, 사도를 좋아한다면 한 번씩 감상하도록 하자.
그렇게 4강에 진출했는데...
4강 상대는 전태양을 리버스스윕으로 잡고 저그의 혁명을 일으키며 올라온 결승 전 최강 어윤수였고 저프전 밸런스가 저그쪽에 약간 유리한것을 생각할 때 김유진에게 어렵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많았으나,둘의 상대전적은 6:6으로 동률이기에 김유진에게도 할만하다는 말도 많았다.남은건 본인의 기본기와 전략.
1세트에서는 사도와 예언자 찌르기를 시도했으나 이를 막아낸 어윤수가 물량으로 밀어붙이며 경기를 내줬고,이에 질세라 김유진은 2세트에서 사도컨트롤 집중력과 판짜기,최종테크 우주모함까지 빛을 발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난전속에서 어윤수가 좀더 집중력을 발휘했고 바멸충+뮤탈돌리기[4]로 경기를 잡았고 4세트에서 저프전의 끝을 보여주는 장기전끝에 조금씩 밀리며 패배했다.서로 펀치를 엄청나게 주고받았는데 김유진의 견제에 어윤수가 흔들리긴 했으나 조합이나 중요건물,일벌레등은 지켰고 특히 무리군주의 수를 늦게 알아챈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어윤수는 라인전에 정말 유리한 가시지옥과 무리군주로 조금씩 이득을 보았고[5] 필사적으로 어윤수의 추가멀티를 저지해봤지만 밀리는 조합과 자원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gg.
5세트는 앞서고있던 어윤수가 판짜기를 성공적으로 가져갔고 암흑기사마저 막히는 경기양상 이었으나...이후 분광기를 하나 더 추가하고 암흑기사를 추가하며 일벌레 수십기를 날리고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오랜만에 김유진다운 모습을 보여준뒤에 광전사와 집정관을 추가하며 저그진영을 흔들고 본진 번식지를 날려버리며 확인사살.경기가 많이 기운상태에서 파수기와 불멸자를 추가하고 밀어붙인뒤 gg를 받아내는 모습은 압권.오랜만에 싸패좌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결승진출 가능성이 살아있는 가운데 운명의 6세트에서 김유진이 앞마당에 수정탑을 짓고 이후 어윤수가 조금 먼곳에 멀티를 폈는데,그곳에 또 수정탑을 짓고 광전사를 보내며 멀티를 노리는 전략을 보여줬다. 그러나 어윤수는 밀리지않고 기적의 soO비를 보여줬고,경기가 다시 어윤수쪽으로 기울게 되었다.이후에 다시한번 사도+예언자 러쉬를 갔으나 다시한번 막혔다.[6]
그래도 트리플을 먹고있는 상황에서 저그의 공세를 막았고 희망이 있는 경기였으나 순간적으로 파고든 맹독충이 탐사정 10기를 터뜨렸고 결국 히링링과의 힘싸움에서도 밀리던 김유진은 'gg 축하 우승해'라고 채팅을 남기며 대회를 마감했다.
전체적으로 32강부터 고전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4강까지 왔고 어윤수와의 대결에서 패배했지만 끝까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출발하게 되었다. 덤으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문아나와의 약속도 지켰다.
그렇게 2017년에는 블리즈컨 진출을 쉽게하나 했지만...
1.3. JIN AIR SSL Premier 2017 Season 1
악몽의 시작1주차에서는 gsl에서 피해간 조성주를 만나게 되었다. 인성에어 내전답게 서로 피튀기는 경기를 보여줬지만 2:1로 패배하고 만다.
그리고 2주차에 프로토스 킬러인 강민수를 상대로 상식을 벗어나는 미친 전략을 선보이며 세트 하나를 따냈지만 또다시 2:1로 패배.
다행히 3주차에서는 옆동네리그 우승자인 김대엽을 잡고 분위기를 좋게 가나 싶었지만...
이후 4주차부터 8주차까지 연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수직하락 하고만다.
물론 그동안 만난 상대가 이신형,한지원 같은 SSL에서 분위기가 좋은 선수들이었지만 본인도 얼마전 4강 진출 경험이 있는 선수로서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마지막 9주차에서는 조지현을 2:0으로 가볍게 승리했지만 최종 성적은 2승 7패,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주성욱, 조지현과 함께 최악의 폼을 보여줬다.[7]
1.4. 2017 HOT6 GSL Season 2
충격적인 광탈저번시즌 4강 진출로 인한 시드로 대회에 들어왔다. SSL에서의 분위기가 안좋았기에 이번대회 성적이 잘 나와야 하는 입장.
32강 상대는 김준혁,이신형,황강호인데 세명다 다른리그에서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선수들이다. [8]
1경기 김준혁과의 경기에서 수싸움을 앞서나가며 두세트다 가볍게 승리했고 승자전에서 기세좋은 이신형을 만나게 되었다.
1세트 데드윙에서는 싸패좌답게 이신형 진영의 가로방향쪽에 몰래건물을 지었다.근데 맵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신형이 건설로봇 정찰을 가로쪽에 보냈고,[9]몰래건물을 발견했다! 일찍 자신의 수가 들켜서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었지만,2세트에서는 현란한 사도컨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사도를 돌려 경기 분위기를 잡는 와중에 이신형의 지뢰드랍을 막는 모습은 압권.
그러나 3세트를 패배하고 최종전을 치르게 되었다. 최종전 상대는 황강호.
광탈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보이는 상황에서 황강호가 군단숙주+바드라라는 좋은 전략,본인 특유의 피지컬을 보여주며 김유진을 광탈시켰다.
SSL에서의 부진과 GSL광탈이라는 충격적인 2017년 중반 성적으로 블리즈컨 진출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었다.
1.5. SSL Challenge 2017 Season 2
추락은 어디까지?프리미어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챌린지로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고 A조에 배정받았다.
퍼스트 스테이지 1주차에서 이재선과의 인성대결을 펼쳤고 꿀잼경기를 했지만 결과는 풀세트끝 자신의 패배로 끝났다.
3주차에서 정지훈을 만나게 되었는데 또다시 풀세트끝에 패배하여 챌린지 생존조차도 쉽지 않게 되었다.다음 경기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상황 이었는데...
4주차 어윤수와의 경기에서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배하여 탈락이 확정되었다. 5주차 조지현과의 대결은 2:0승리로 끝났지만 이미 3패를 하였으니 소잃고 외양간 고친셈.그렇게 조지현과 함께 광탈을 하였다.
1.6. GSL vs. the World 2017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워낙 국내와 해외 모두 인기가 있는 김유진이었기에 대회 투표에서 많은 표를 획득하고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16강 상대는 서킷의 황제 닙.해외 정파 프로토스와 국내 사파 프로토스의 자존심 싸움이 걸린 대결이었는데 1세트에서는 닙의 황금함대에 쓸려 나가며, 2세트는 정지장 수호물 대박이 터지는 불운등이 겹쳐 연달아 두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배가 터질대로 배를 불렸고 그대로 찍어 누르며 승리를 가져왔지만 이후 4세트를 내주면서 16강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에게 패배한 한국선수가 되었다. 더군다나 자존심적인 부분에서도 타격이 컸을 듯하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Korea VS the World 팀전에서 ShoWTimE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이 승리는 기세가 한국쪽으로 기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1.7. 2017 HOT6 GSL Season 3
길었던 시즌중반 부진을 떨쳐내고 자기자신을 증명하다.시즌중반 삽질이 워낙 길었기에 이 대회에서 확실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 블리즈컨 통과가 너무나도 어려워지는 상황. 김유진은 최소 4강 이상은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예선을 통과하고 32강에서 전태양,후안,이원표와 함께 같은조가 되었다.상대적으로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은조이지만 저번 시즌 광탈의 악몽이 기억날 수도 있는상황. 이원표와의 경기에서 이원표가 판독기임을 증명하고(...)승자전에 진출했다. 전태양과의 승자전에서는 예측불가능한 수를 꺼내들며 풀세트끝에 승리를 거두고 조에서 가장먼저 16강에 진출했다. 올해 있었던 GSL중에 처음으로 쉽게 32강을 통과했다.
16강에서는 이재선,김준호,변현우와 함께 B조에 배정되었다. 특히 변현우는 김유진이랑 블리즈컨을 앞두고 상황이 비슷한 처지.
2경기 이재선과의 경기에서 황금함대를 보여주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승자전에서는 변현우에게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리고 최종전 외나무다리에서 또 김준호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김준호를 상대로 또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토본 강민수였고 김유진 입장에서는 썩 좋은 만남은 아니게 되었다.
1세트에서는 유리한 타이밍에 밀어붙이지 못한 강민수를 자신이 밀어붙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에 질세라 강민수는 다시 비슷한 상황을 만들고 승리를 가져오며 승리를 원점으로 만들었다.[10]
3세트는 위험한 타이밍을 넘긴 강민수가 엄청난 물량의 바퀴궤멸충을 조합하며 승리를 가져오자, 4세트에서 김유진은 싸패좌다운 예언자 모으기로 승리를 가져왔다.
최후의 5세트. 김유진은 돌진 광전사를 이용해 몰아붙이지만 강민수가 침착하게 막아냈고, 일벌레를 더이상 찍지 않은채 올인을 준비한다. 이후 김유진은 눈치를 챈뒤 손가는대로 하지 않고 파수기의 역장과 불멸자를 이용해서 막으려한다. 서로 극한의 컨트롤을 보여주며 교전이 이어지고 김유진이 막아가자 서서히 분위기는 김유진 쪽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강민수는 포기하지 않고 궤멸충을 추가한뒤 프로토스의 연결체 하나를 깨버리고 숨을 고른다. 이후 강민수는 저글링과 맹독충을 준비하고 서로 최후의 전투를 치르는데, 담즙으로 인해 모선핵이 짤린 김유진이었지만 연결체가 공격받는 와중에도 조합을 지켰고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강민수는 병력을 후퇴시킨다. 이후 조합이 완벽해진 김유진의 병력이 강민수의 진영으로 돌격하고 버티지 못한 강민수는 결국 gg를 치고만다. 이번대회 최고로 몰입감이 좋은 경기중 하나이니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후 이병렬과 김대엽의 대결에서 김대엽이 승리하며 4강 상대는 김대엽이 되었다.
4강 1세트에서는 김대엽의 예언자가 전략적으로 성공했고 불리해진 김유진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해봤지만 침착하게 막아낸 김대엽의 승리.
그러나 사파의 정점답게 2세트부터 자신만의 배짱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연속해서 압도적으로 세트를 따냈고[11] 사파와 정파의 대결에서 사파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결승에 진출.
9월 16일 이신형과의 결승전 GSL 역사에 남을 명결승전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3:4로 준우승을 하게된다.
[1] 원래 한국 선수중에 득표수는 6위였는데 변현우,강민수,조성주가 기권했다.[2] 반대로 너치오는 4킬을 하며 서킷 저그중 최고수준임을 증명했다.[3] 다만 그 복수는 같은 팀원이 하였다.[4] 단순히 귀찮게 한것뿐만 아니라 분광기를 잡는등 공이컸다.[5] 김유진은 지상 유닛만 짬뽕으로 뽑았는데 무리군주에겐 그저 좋은 먹잇감이었을뿐...[6] 이때 공명 파열포 업이 안 돼있는 것이 상당히 영향이 컸다.[7] 이상하게도 이번 시즌에 출전한 프로토스 선수중 김대엽을 제외하곤 다들 성적이 정말 안 좋았는데, 앞서 말한 세 명이 하위권을 독차지했다(...)[8] 김준혁은 VSL에서,이신형은 SSL 프리미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황강호는 SSL 챌린지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9] 패치를 해서 상대진영이 가로로는 안나오게 되었는데,이신형이 맵을 까먹고 가로방향으로 건설로봇을 보낸 것이다.모르는게 약인셈.[10] 1세트와는 다르게 강민수의 감염충 활용력이 좋았다.[11] 승부수 유닛의 활용이 끝내줬는데 2세트는 암흑 기사, 3세트는 불사조, 4세트는 고위 기사를 전략적으로 사용했고 모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