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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프로게이머)/2013년 프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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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김유진2013년 성적 중 프로리그를 기록한 문서.

1.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1.1. 2라운드

1월 1일 새해를 맞아 vs 삼성전자 칸 1세트 플래닛 S에서 허영무를 꺾었다. 패스트 거신인데 사정거리 업을 하는 좀 기묘한 빌드였지만 덕분에 허영무의 본진 입구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앞마당을 빨리 가져갈 수 있었고 그렇게 2멀티까지 무난한 운영 끝에 다수 집정관이 보유되자마자 밀어버렸다. 그리고 팀은 기세를 몰아 4:0으로 승리하여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1월 5일 위너스리그로 시작되는 첫 경기에서 vs CJ 엔투스 선봉으로 출전해 오하나에서 김준호를 상대로 암흑기사를 뽑아 페이크를 날리고 집정관으로 합체, 앞마당을 날려버리면서 승리했지만 이어서 나온 신동원과의 빌어먹을 저그맵 네오 칼데움 경기에서 불사조로 피해를 많이 줬지만 발끈 러쉬에 당해 패했다. 하지만 팀은 4:2로 승리.

1월 7일 vs 삼성전자 칸에서는 3:2로 밀리는 상황에 안티가 조선소에서 대장으로 출전, 옵점추를 시도했다가 2불멸자에 막혀서 러쉬를 못하게 되자 과감히 앞마당을 먹어 버리고 허영무의 광전사 견제를 잘 막아낸 다음 본대 병력과 떨어져 있는 불멸자 2기를 단숨에 잡아버리고 역공을 통해 승리,

대장전 오하나에서는 신노열에게 불사조, 광전사 조합으로 찌르면서 앞마당, 본진을 동시에 두들겨댔고 그러면서 자긴 2멀티를 먹고 공허포격기와 거신을 뽑아 밀어버렸다. 역시 오하나의 원주민

1월 13일 vs SKT T1전엔 팀이 2:1로 뒤지는 상황에서 오하나가 배치된 4세트에 출전. 더블을 시도한 정윤종에게 빠따 점멸자 러쉬로 승리를 거둔다. 이어서 5세트 비프로스트에서 최호선을 상대로 전진 관문에 적 본진에 몰래 수정탑을 지어 두들겼다. 최호선이 빠르게 우주공항까지 올렸기 때문에 한결 수월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경기.

그러나 정명훈이 토스 압살맵 알카노이드에서 나왔고 무난한 운영으로 6가스까지 확보했지만 개같은 언덕을 낀 바이킹의 공격에 거신이 줄줄이 파괴당하면서 패배, 하지만 대장으로 나온 이재호예상치 못한 스나이핑으로 승리를 거둬 팀은 승리했다.

1월 19일 팀이 3:3으로 맹추격을 당하는 vs EG-TL전에서 구름왕국에 대장으로 출전. 그러나 연이은 견제가 다 실패로 돌아가 Stephano가 무난히 200바퀴를 완성했고 결국 그걸 막으려다 물량에 밀려 패배했다. 6세트 맵이 오하나였던데다 이 패배로 팀은 6연승에서 멈춰야했다. 여러 모로 아쉬웠던 경기.

1월 21일 1:1인 vs STX SouL 구름왕국에 출전, 그러나 황혼 의회 vs 빠른 앞마당이라는 빌드의 불리함에 파수기가 끊기는 뼈아픈 실책으로 앞마당이 파괴당하고 결국 운영으로 극복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팀은 3:1까지 밀리다 김명운의 역 3킬로 4:3 승리.

1월 27일 vs 8게임단 2세트 오하나에서 이병렬을 2멀티를 먹는 척 연결체만 지어놓고 병력을 다수 뽑은 엇박자 타이밍 러쉬로 승리, 3세트 구름왕국에서 하재상과는 우주관문 vs 로봇공학시설이라는 빌드의 유리함을 통해 이득을 가져가고 거신을 뽑아 온 러쉬도 막아내면서 유리함을 굳혀 후반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4세트 안티가 조선소에선 확장도 빨리 가져가고 테크도 빨리 올렸지만 대규모 교전에서 패하면서 김재훈에게 승리를 넘겨야 했고 팀은 그대로 쓸려나가 2:4로 패배한다.

그리고 이 경기를 끝으로 오하나는 프로리그 맵에서 빠지게 되고 결국 김유진은 여기서 12승 1패라는 정신나간 성적을 보유한 맵을 떠나보내게 된다. 왜 남의 터전을 빼앗는가

1.2. 3라운드

1월 29일 vs 8게임단 5세트 아킬론 평원에 출전, 전태양의 본진을 정찰하게 되면서 3화염차 드랍을 간파, 손쉽게 막아내고는 역공을 취했고 이 역공으로 자원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그래도 전태양이 악착같이 막아내면서 2의료선 드랍을 한 탓에 질 뻔도 했지만 자기 확장은 지키고 전태양 확장은 파괴한 덕에 마지막 러쉬를 막고 승리했다. 그러나 팀은 2:4로 패배, 이번 시즌 들어 연패를 하게 된다.

2월 3일 vs STX SouL 2세트 네오 비프로스트에서 김도우를 상대로 뒷마당을 가져간 후 분광기 드랍으로 김도우의 뒷마당에 타격을 주고는 의료선 드랍을 막아내며 재차 드랍으로 피해를 안긴 다음에 빠르게 고위기사를 갖춘 다음 교전에서 승리를 거둬 이긴다. 그리고 팀은 4:0으로 승리

2월 5일 vs SKT T1 3세트 아킬론 평원에선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다. 정윤종과의 경기에서 확장은 비슷하게 가져가나 차원 분광기 견제에서 이득을 보게 되고 그에 따라 2멀티도 빠르고 제련소도 파괴해 업그레이드도 빨랐던데다 정윤종의 확장 기지를 파괴하는 성과도 거두고 1차 교전에서 승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암흑기사를 늦게 본 탓에 거신이 체력이 빠진 상황에서 2차 교전이 벌어져 패하게 된다. 그래도 팀은 4:2로 승리

2월 16일 vs kt 롤스터 3세트 네오 비프로스트에서 김대엽과의 원주민 더비에서 승리하게 된다.[1] 2관문 러쉬로 피해를 주고는 김대엽이 2불멸자 차원 분광기 견제를 오기 전에 먼저 견제를 해버리면서 본진 생산시설들을 죄다 마비시키고 잠시간의 소강 상태를 가졌다가 불멸자가 빠진 틈을 타 찔러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팀은 4:1로 승리.

2월 18일 vs EG-TL 3세트 묻혀진 계곡에서 송현덕과 만나 초반 광전사 추적자 찌르기를 무난히 막고 불멸자, 거신 조합으로 밀어버렸다. 이때 송현덕은 몰래 우주관문을 지어 불사조를 5기까지 뽑고 있었지만 오히려 그런 탓에 지상군이 부족했다. 그리고 팀은 4:0으로 승리.

2월 24일 vs CJ 엔투스 4세트 아킬론 평원에서 김정우와 명경기를 펼쳤다. 2베이스 모선이라는 기가 막힌 빌드를 짜와서는 2멀티까지 무난히 가져가고 운영을 했는데 여기서 나온 조합이 스카이 토스였다. 김정우도 프막에 맞지 않게 굉장히 분전했고 둘은 혈투 끝에 공허 포격기를 끝까지 일정량을 지켜낸 덕에 승리했다. 그리고 팀은 4:1로 승리.

3월 24일 군단의 심장 스폐셜 매치 8강에서 CJ 스타즈 소속으로 4세트에 출전, 네오 플래닛 S에서 다시 한번 김대엽과 원주민 더비를 벌여 [2] 둘다 빠른 앞마당을 가져갔지만 폭풍함을 다수 보유하고 5시 몰래 멀티를 펼쳐 지상군으로 간 김대엽을 괴롭히면서 승리했다. 그리고 5세트 여명 에이스 결정전에선 송현덕을 상대로 3차관 모점추로 간단하게 승리, 팀을 4강으로 올려보냈다.

3월 30일 4강에서는 2세트 군단의 주장을 상대로 2세트 돌개바람에서 고강민에게 패배했다. 모선핵을 모선으로 변화시켜[3] 추적자 다수와 함께 2멀티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두지만 고강민이 그동안 꿀밤러쉬와 비슷하게 대군주로 앞마당 앞에 점막을 깔고 포자촉수와 가시촉수를 다수 박은 다음 군단숙주를 뽑아 조이기를 들어왔는데 김유진답지 않게 거신없이 꼬라박거나 거신과 집정관이 다수 있음에도 계속 식충한테 맞기만 하는 이상한 플레이를 보이다 자원이 다 떨어져 gg를 쳤다. 아무래도 이벤트전이라 그런듯. 팀은 김명운의 하루 2승으로 승리했다.

3월 31일 스폐셜 매치 결승에서는 택뱅리쌍을 상대로 2세트에서 김택용에게 패배했다. 둘다 무난한 운영에 같은 타이밍에 러쉬를 했지만 서로 엇갈린데다 김택용에겐 광자과충전이 있었던 반면 김유진에게 없었기 때문. 하지만 전 경기도 그렇고 여전히 나사풀린 경기력을 보이긴 했다. 팀도 김민철 혼자 이긴데다 2차전에서 그 김민철마저 패배해 준우승.

1.3. 4라운드

4월 7일 4라운드 1차전인 vs EG-TL전 3세트 투혼에서 박진영을 잡아냈다. 박진영이 우주관문에서 공허포격기를 다수 생산하는 레이저토스 조합을 갔는데 그걸 보자마자 로공 테크에서 귀신같이 기사단 테크로 갈아타고는 다수 고위기사, 집정관, 추적자 조합으로 밀어버렸다. 그러나 팀은 에결에서 김민철이제동에게 패하면서 EG-TL에게 6연승에서 끊겼다.[4]

4월 13일 vs CJ 엔투스 2세트 아킬론 황무지[5]에서 변영봉을 간단히 꺾었다. 본진에 몰래 지어진 수정탑을 발견하지 못한지라 하마터면 본진에 소환당할뻔했지만 뒤이어 발견한 덕에 다수 탐사정을 동원해 파괴할 수 있었고 그 사이에 전진해서 지어놓은 우주관문에서 예언자를 생산해 큰 타격을 주고 변영봉의 역 예언자는 불사조로 가뿐히 잡아냈다. 그리고 팀은 4:2로 승리.[6]

4월 16일 vs 8게임단 4세트 아킬론 황무지에서 하재상에게 일격을 당했다. 몰래 건물을 지을 것이라 확신했는지 꼼꼼하게 본진 주변을 정찰했지만 하재상은 기어이 우주관문을 몰래 지어놓는데 성공했고 예언자 후 점멸자로 찔러들어왔다. 정찰을 꼼꼼하게 한지라 안심하고 더블한 김유진한텐 예상치 못한 타격이었던 셈. 그래서인지 이 경기를 지고 한동안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결국 연승은 5연승에서 끊기고 말았고 단독 1위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그래도 팀은 4:1로 승리했다.

4월 21일 vs 삼성전자 칸 2세트 투혼에서 송병구를 이겼다. 빠르게 추적자와 모선핵을 뽑아서 초반 찌르기로 들어가 피해를 주고는 모선핵이 파괴되기 직전 대규모 귀환으로 탈출해버린다. 그리고 송병구의 불사조 견제를 손쉽게 잡아내고는 앞마당에 연결체를 짓고 송병구의 마지막 러쉬를 광자과충전과 함께 간단히 막아내고 승리를 챙긴다.[7] 팀은 기세를 몰아 4:0으로 승리

그런데 4월 23일 vs kt 롤스터 1세트 투혼에서 원주민 김대엽에게 패했다. 최근 들어 김대엽이랑 자주 만난다 로봇 공학 시설을 올렸는데 김대엽이 12시에 몰래 우주관문 2개를 지었고 암만 환상불사조로 정찰했으나 발견하지 못한 탓에 거신까지 뽑았다가 불사조에 그대로 바치고 말았다. 그리고 팀 또한 스타2로 전환된 후 단 한번도 지지 않았던 KT에게 1:4로 패배했다. 거기다 정윤종이 단독 1위로 올라서면서 김유진 입장에선 좀 불쾌한 경기가 됐다.

하지만 4월 27일 vs SKT T1 2세트 뉴커크 재개발 지구에서 정윤종을 200 싸움에서 완벽히 압살했다. 정윤종의 암흑기사 러쉬를 우주관문 테크로 예언자를 뽑아 쉽게 제압하고 더블을 빨리 먹은 덕에 2베이스 상태에서 바로 폭풍함을 갔다. 정윤종은 이걸 보긴 했으나 이미 늦었고 결국 김유진이 박진영을 상대로 했던 것처럼 거신+추적자+고위기사로 어찌 해보려 했지만 환상 불사조로 꾸준히 정찰한 김유진이 2멀티를 먹고 불멸자와 집정관을 다수 추가해버리면서 의미없게 되었다. 덕분에 이 완승으로 다시 다승 공동 1위가 되었고 팀도 4:2로 승리.

4월 29일 vs STX SouL 6세트 아킬론 황무지에서 변현제에게 패했다. 황혼 의회 vs 우주관문이라는 테크면에서도 그럭저럭 앞섰고 더블도 빨리 가져갔지만 암흑 성소에 제련소에 거신 테크까지 가는 무리한 테크 욕심을 내다가 중반 타이밍러쉬에 밀려버렸다. 업그레이드에서 앞서는것과 어떻게든 견제를 통해 이겨보려 했지만 물량 앞에서 장사가 없는 법. 그리고 팀은 4:2로 패배했다.

1.4. 5라운드

5월 4일 vs kt 롤스터 5세트 코랄 둥둥섬에서 주성욱에게 패했다. 주성욱의 강력한 찌르기에 앞마당이 취소당했고 전진 수정탑이 모조리 들키면서 상대 앞마당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다. 겨우 암흑 기사를 전진 수정탑에서 소환해서 자원 채취를 방해했으나 이 와중에 앞마당이 깨져버렸고, 이후 상대의 테크트리에 맞추어 병력이 적은 틈에 들이닥친 강력한 공격에 주력병력이 궤멸해 GG를 쳤다. 팀은 1:4로 KT에게 2연패.

이후 CJ 엔투스, 제8게임단과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해 어느새 다승 순위에서 4위 아래로 밀려버렸다. 아무래도 웅진에서 다승왕 나오기는 그른 듯

5월 13일 vs EG-TL 5세트 돌개바람에서 이제동을 이겼다. 이제동이 초반에 저글링으로 몰아쳤으나 파수기와 건물 심시티, 광자과충전만으로 앞마당에서 손쉽게 막았고, 전진 수정탑에서 암흑 기사를 소환해 본진에 찔러넣는 동시에 돌진업 끝난 질럿을 보내 항복을 받아냈다. 프로리그 9연속 동족전도 질릴 만했는데 다행

5월 18일 vs SKT T1 4세트 코랄 둥둥섬에서 원이삭을 상대로 초반 불사조 싸움에서 앞서나가며 가볍게 승리를 거뒀지만, 5세트 벨시르 잔재에서 정명훈과의 정신없는 견제공방끝에 아쉽게 패배, 팀도 3:4로 지고 말았다.

5월 28일 vs STX SouL 4세트 나로스테이션에서 신대근에게 초반 허무하게 멀티가 취소당하는 피해에도 불구하고 역전승을 거뒀으나, 5세트 네오 플래닛 S에서 이신형과 매우 수준높은 경기끝에 마지막 거신 3기가 사령부를 때리는 실수로 교전에서 대패하며 아쉽게 패배, 팀도 3:4로 졌다.

5월 30일 vs 삼성전자 칸 올킬위기에서 대장카드로 출전한 김유진은, 6세트 나로스테이션에서 허영무에게 초반 과감한 배짱으로 빌드에서 앞서간뒤, 상대의 불사조 이후 거신체제에 폭풍함으로 완벽히 카운터를 쳐버리며 앞선 윤용태와 달리 무난하게 꺾으며 승리했다. 뒤이어 팀의 연패를 끊나 마나에 걸린 7세트 아킬론 황무지에서 송병구를 상대로 초반 위험했던 상황을 넘기고 장기전 상황에서 유연한 공허포격기 체제전환으로 송병구의 거신과 집정관을 지워버리며 승리, 팀의 4:3 승리를 이끌고 본인은 시즌 27승(14패)을 기록했다. 동시에 군단의심장 이후 한달여간 김민철과 윤용태의 폭주로 인해 빼앗기고 만 팀내 다승1위를 탈환하고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그리고 한달만에 출전한 김명운의 인터뷰를 지켜줬다)

1.5. 6라운드

6라운드가 시작한 6월 3일 vs CJ 엔투스에서 상대 에이스인 김정우를 상대로 상승세의 저그전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의 평가로는 김정우가 김유진의 계속되는 견제에 허둥지둥한 모습을 보여주며 저그전의 기본을 보여주었다.

6월 10일 vs 제8게임단의 경기에서는 한참 테란전의 폼이 떨어진 상황에서 기세가 좋은 전태양 을 만났고 패배를 하고말았다. 그러나 이때까지는 김유진이 절대로 테란전에 부진한다는 말이 나오지않았으나..

6월 16일 vs EG-TL에서는 최정민을 상대로 무려 부화장만 6번을 파괴하는 게릴라를 보여주며 최정민의 자원줄을 완전히 봉쇄시켜 승리를 거두었다. 사실 본인이 유닛상성조합에서 좋았고 마음만 먹으면 한타에서 다 밀어버릴 수 있었으나 최근 분위기가 좋지않아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22일 vs STX SouL에선 김도우를 상대로 웅진스타즈 선수들이 프프전만 되면 주로 사용하는 적진관문을 이용해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서 프로토스전만 9연승을 달성했다. 변수 많은 동족전에서 9연승인데 정작 타종족전인 테란전이 9연패...

6월 24일 vs SKT T1에선 원이삭을 2관문 더블 후 1로공이라는 똑같은 빌드로 출발해 조합도 광전사 불멸자 집정관이라는 똑같은 조합이었지만 병력을 이끌고 원이삭의 트리플 지역에서 압박을 가하고는 그 사이 차원분광기로 본진에 광전사를 다수 소환해버리는 성동격서 식의 공격으로 본진 연결체를 파괴해 이득을 보고 원이삭의 역견제를 막아내면서 거신을 조합해서 원이삭이 그에 대비해 폭풍함을 모으기 전에 밀어 승리를 거뒀다. 같은 빌드였지만 앞마당, 로봇 공학 시설, 업그레이드, 2멀티에 한발짝씩 앞서 갔고 특유의 조합 속도까지 완벽한 경기. 덕분에 프프전 10연승.

1.6. 결승전

8월 3일 대망의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결승전 vs STX SouL에서 3세트에서 백동준을 전진 황혼의회를 통한 점멸자 러쉬로 우주관문 더블을 간 백동준의 배를 찢어버리며 승리했다. 수정탑 하나가 비는걸 보고 죽어라 정찰한 백동준을 비웃듯이 진짜 한끗차로 보지 못하는 위치에 수정탑을 짓는 센스로 인해 거둔 승리와 프프전 11연승. 그러나 아쉽게도 팀은 2:4로 패배하며 준우승하고 말았다. 진 놈들 전부 엎드려

2.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12월 30일 1라운드 개막전인 vs 삼성 갤럭시 칸과의 경기에서 1,5세트 벨시르 잔재우주 정거장에서 하루 2패라는 충공깽을 당했다. 그것도 신인 저그강민수에게. 1세트에서는 평범한 제련소 더블 후 우주관문 운영을 가려다 강민수의 초반 다수 저글링 올인에 저격당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모선핵 더블 후 예언자를 동반한 3차관 러쉬를 갔다가 컨트롤 미스로 막히면서 불리하게 출발, 공허 트리플의 변형인지 우관 2개에서 1공허 1불사조를 꾸준히 생산하고 돌진 광전사와 함께 러쉬를 갔지만 이마저 막히면서 완전히 승부를 돌이킬 수 없어져 울트라 여왕 저글링 조합에 밀려버렸다.

참고로 이 패배로 인해 벨시르 잔재 저그전 전승 기록이 끊겼다.


[1] 김대엽도 오하나에서 6전 전승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2] 아예 인터뷰에서 서로 오하나를 걸고 넘어졌다.[3] 군단의 심장에서 모선은 전 유닛 통틀어 최악의 가성비를 가졌다.[4] 박용운 감독이 김민철을 예상하고 3토스가 주력인 웅진을 상대로 프막 이제동을 낼 정도인데 거기에 이재균 감독이 걸려든 최악의 발트리였다. 아니 왜 그렇게 김유진을 못 믿는건지?[5] 자유의 날개 래더맵이었던 아킬론 평원에 황무지 타일만 입힌 맵.[6] 공교롭게도 이게 딱 200승 경기인데 공교롭게도 바로 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던 김민철이 이 경기의 마무리를 지었다.[7] 이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군단의 심장의 프프전에선 함부로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선 안된다고 했는데 바로 다음 세트 윤용태가 자기가 유리하다고 판단하자마자 바로 러쉬를 감행해서 허영무를 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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