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북한의 연쇄살인마 김용세가 1970년대 후반 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평안남도 평성시[1] 일대에서 8명 이상의 여성들을 상대로 강간, 살인, 식인까지 저지른 엽기적인 사건. #2. 범행 내용
북한에서 평양시는 '혁명의 수도'이고 평양 시민증이 따로 있어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일반 주민들은 함부로 접근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북한 주민들은 평양과 가까운 평성시에서 우회로를 이용해 검문 초소를 통하지 않고 평양에 몰래 진입하곤 했다.목욕탕에서 보일러공으로 일하던 30대 후반의 김용세는 이 점을 악용해 여성들에게 "평양으로 갈 수 있는 우회길을 알려준다"면서 인적이 드문 석회광산으로 유인한 뒤 피해자를 강간, 살인한 뒤 시신을 자신이 일하는 목욕탕의 보일러에서 소각시켜 증거인멸을 벌였는데 심지어 피해자의 인육까지 먹는 끔찍한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한 여성들은 강간한 뒤 죽이기는 아깝다면서 그냥 돌려보내줬고 결국 덜미가 잡혀 버렸다. 김용세는 북한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교수형[2]에 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