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윤 | |
출생 | 1946년 11월 2일[1] 2기:1941년생 |
직업 | 변호사 |
좋아하는 것 | 가족 등 |
싫어하는 것 | 아들, 처남이 사고치는것, 처남이 사무실 여직원들에게 민폐끼치는것, 에델바이스 |
가족 | 장모 여운계, 아내 박정수, 큰아들 김유진, 큰며느리 김원희[2], 딸 김유미, 작은아들 김유선, 작은 며느리 애니파크[3], 처재 박미리, 동서 이정섭, 처남 박영범, 처남댁 정경순 -> 노유정, 처조카 이제니, 박진영[4], 여동생 김은영, 매제 김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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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A 아리랑의 등장인물. 박정수의 남편.2. 특징
2.1. 1기
한인 변호사는 1946년 당시 미군정 조선국 시대 말기 서울의 김씨 부잣집 후손 집안의 부잣집 둘째 자제(1남 2녀 중 둘째)로 출생한 LA 교포 출신으로 청주 김씨 후손이고, 1958년 4월 21일, 서울교동국민학교 6학년 1학기 재학 시절 당시 일가족들과 같이 함께 미국 LA 이주.[5]
사랑이 뭐길래 때부터 이어져 온 전문직 + 애처가 + 효자[6] + 자녀들에게 다정한 아버지 + 딸바보 등 배우 본인의 전매특허였던 모범 가장 기믹을 모조리 갈아 넣은 캐릭터이다. 그런 데다가 전작인 딸부잣집의 버럭 하는 속성까지 가져왔고, 게다가 전작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가족 내 서열 1위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기까지 하다.
실제로는 극의 전체적인 무게중심을 잡는 캐릭터로 기능할 때가 많으며[7] 덕분에 LA 아리랑은 순풍이나 웬그막과는 달리 가슴 찡하게 마무리되는 에피소드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개그 기믹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장모나 처남과 엮이는 에피소드에서는 많이 망가진다. 그럼에도 많이 밋밋하고 심심한 캐릭터. 추후 치명적인 음치 기믹을 얻게 되나 이를 살리지 못한 채 시즌 1이 종료되어 버린다. 다양하게 살릴 수 있는 캐릭터였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실제로 순풍의 오지명이나 웬그막의 노구, 노주현 부자, 하이킥 시리즈의 이순재 등과 같이 집안의 중심이 되는 가장 캐릭터들은 기억에 남을만한 특징들이 한두 가지씩은 있는데 김세윤 변호사는 그냥 모범 가장 이미지 말고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캐릭터였고, 이는 작품의 퀄리티나 위상과는 별개로 앞에 언급된 다른 시트콤들에 비해 인지도가 뒤처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만, 김세윤 변호사는 심슨 가족의 마지 심슨 격인 캐릭터로,[8] 집안의 중심을 잡아줄 상식인 + 어르신 역할의 스탯은 김세윤 변호사에게 몰빵되어 있다. 게다가 LA 아리랑의 큰 주제중 하나는 이민 1세대 가정의 타향살이의 애환을 묘사하는 것인데 이를 표현해 줄 캐릭터가 그 외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실제로 잔잔한 분위기로 끝나는 에피소드의 경우 마지막 장면의 절대 다수는 김세윤 변호사가 담당한다. 그래서 함부로 개그 기믹을 넣기 곤란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랬었는데.....
2.2. 2기
배우가 교체되지 않은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캐릭터이다.
우선 유학에서 돌아온 큰아들 김유진이 김찬우로 배우가 교체되면서 유미의 오빠로 설정이 바뀌었는데 (설정상 1971년생), 김세윤 변호사 본인도 덩달아 1944년생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꼰대력이 급상승하고 좁쌀영감 속성이 붙어버렸다는 것인데, 덕분에 무슨 일이 벌어져도 허허 웃으며 다 받아주던 1기의 어르신 스탯은 다 까먹고 여전히 사고뭉치인 처남과 직접 티키타카를 주고받기에 이른다. 처남과 장모, 아들이 아무리 사고를 쳐대도 답답하리만치 참고 받아주기만 하던 1기에서와는 달리 싫은 소리는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하는 등 약간 다혈질적인 캐릭터가 되었고, 특히 장모에게 예의 바른 것은 1기와 비슷하지만 면전에서 거침없이 쓴소리를 하는 통에 처남-장모 연합군에 역관광 당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우선 유학에서 돌아온 큰아들 김유진이 김찬우로 배우가 교체되면서 유미의 오빠로 설정이 바뀌었는데 (설정상 1971년생), 김세윤 변호사 본인도 덩달아 1944년생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꼰대력이 급상승하고 좁쌀영감 속성이 붙어버렸다는 것인데, 덕분에 무슨 일이 벌어져도 허허 웃으며 다 받아주던 1기의 어르신 스탯은 다 까먹고 여전히 사고뭉치인 처남과 직접 티키타카를 주고받기에 이른다. 처남과 장모, 아들이 아무리 사고를 쳐대도 답답하리만치 참고 받아주기만 하던 1기에서와는 달리 싫은 소리는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하는 등 약간 다혈질적인 캐릭터가 되었고, 특히 장모에게 예의 바른 것은 1기와 비슷하지만 면전에서 거침없이 쓴소리를 하는 통에 처남-장모 연합군에 역관광 당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게다가 밤에 혼자 1층으로 내려가기 무섭다고 자는 아내를 깨워서 대신 보내려고 한다거나 귀신을 보고 기절하기도 하고, 몰래 숨어서 머드팩을 훔쳐 바르다가 들키는 등 확실하게 망가진다.
그래도 가족들과 소소한 갈등은 있지만 가정을 잘 이끌며, 아내를 아끼는 모습이나 음치인 것 등은 1기에서와 비슷하다. 특히 음치 기믹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그래도 가족들과 소소한 갈등은 있지만 가정을 잘 이끌며, 아내를 아끼는 모습이나 음치인 것 등은 1기에서와 비슷하다. 특히 음치 기믹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특수기로 '버럭'이 추가되었다. 무려 광역 스턴기로, 이것에 면역인 캐릭터는 없다.
3. 여담
- 원래 그의 직업은 의사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하나 변호사로 바뀌었다.[9]
- 김세윤은 장모 역할의 여운계와 사랑이 뭐길래 에서는 모자지간으로 나왔었다. 근데 실제 배우 나이는 김세윤이 여운계보다 더 많다고 한다. 여운계는 중노년 역할(노역)을 20대 후반~30대 초반부터 해서 자기보다 선배들의 모친 역할을 젊은 나이에 많이 해봤다.[10] 또 2기에서는 큰아들 김유진 역할의 김찬우와는 사랑이 뭐길래에 이어서 부자지간으로 나온다.
- 중간중간 삽입되는 현지촬영한 장면에서 몰라보게 후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각성제 에피소드나 요세미티 관광 에피소드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전작인 딸부잣집이 1995년 5월에 종영했고, 본작 첫방이 같은 해 7월인 것을 생각하면 50대 후반의 나이에 그 짧은 기간에 그렇게 살을 찌우고 또 그걸 다시 뺀 것이 놀라울 정도이다. 실제로 김세윤 배우는 현역 시절 그렇게 살찐 모습을 대중에게 보인 적이 없다.
[1] 1기 44회서 경보기를 설치하면서 김세윤의 생일로 번호를 설정했는데 박정수가 461102라고 설명한다.[2] 2기 132회에서 결혼이 확정된다.[3] 2기 123화에서 결혼[4] 2기 12화에서 박영범과 노유정의 아들이 태어난다.[5] 이 설정은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노모와 다른 형제들은 고국에 남아 있으며, 젊은 시절에는 꽤 가난해서 고생했던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6] 친모 대신 장모를 모시고 살긴 하지만 거의 모자 지간이나 다름없다.[7] 개그 지분은 장모인 운계와 처남인 영범이 가져간다.[8] 이 가족의 어른들은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 있다. 아내인 박정수가 그나마 상식인이긴 하지만 남편의 하위 호환 버전 정도이다.[9] 만약 이 작품에서도 의사였다면 이 남자가 사는 법 - 딸부잣집에 이어 3연속 의사 역할을 맡을 뻔했다.[10] 이쪽 원조케이스로 여운계보다 선배인 김영옥이 있다. 김영옥은 30대 중반에도 50대 후반 역할을 했었다. 4년 차이 절친한 후배였던 나문희와 친엄마-친딸 역할을 무려 1960년대에도 하고 1990년대에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