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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05 12:00:46

김석출

金石出
1922년 2월 28일 ~ 2005년 7월 26일

1. 개요2. 생애3. 활동사항

1. 개요

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 동해안 별신굿 예능보유자. 본관은 김해(金海)[1], 이명은 김경남(金京南).

동해안 별신굿의 대표적인 악사로 장구뿐만이 아닌 호적(胡笛, 태평소)에도 능해 호적 시나위를 짜기도 하였다.

2. 생애

1922년 2월 28일 경상북도 영일군 형산면 환호동(현 포항시 북구 환호동)의 대대로 무당을 계승해오던 세습무 집안에서 아버지 김성수(金成守, 1886년생)와 어머니 이선옥(李先玉, 1887년생) 사이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조부 김천득(金千得)은 흥해군 서부면 옥성동(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에서 한지 장사를 경영하던 집안의 4대 독자로 소문난 한량이었는데, 어느날 굿청에서 반한 무녀 이옥분(李玉粉 또는 李玉芬)을 소실로 들였고, 평소 풍류를 좋아했기에 무녀와 굿에 다니면서 세습무가를 이루게 되었다.

그는 5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형 김호출(金好出)의 집에서 자라나면서 굿판을 따라다녔으며, 12세부터는 굿판에서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3세 때 큰아버지 김범수(金範守)에게서 무업(巫業) 및 호적의 기예를 전수 받았다.

8.15 광복 이후 경상남도 부산부로 이주하여 당시 호적의 명인인 방태준(方泰珍, 1901 ~ ?)의 문하에서 호적을 배웠다.

1985년 2월 6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 풍어제(豊漁祭), 즉 동해안 별신굿의 악사로 인정받았다. 2005년 4월 20일에는 이 부문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그해 7월 25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기장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3. 활동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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