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 2012년 | → | 2013년 | → | 2014년 |
1. 개요
시즌을 요약하면 나름대로 커리어 하이급 성적이긴한데 유격수계의 평화왕에 밀려서 골글 도전은 어려웠던 시즌.2. 시즌 전
타이중 쇼크로 인해 쏟아진 온갖 비판으로 인해 깨달음을 얻었는지, 시범경기에서는 공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3. 3월 ~ 4월
하지만, 개막전 이후 6경기 연속, 그리고 22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었다. 그나마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 불행 중 다행이었으나 4월 9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첫 실책까지 저질렀다. 이래저래 시즌 초부터 안 풀리고 있는 중이다.4월 11일 한화와의 경기 첫 타석에서도 우익수 플라이 아웃을 당하면서 무안타 기록이 23타석까지 이어졌으나 두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하였다. 이날 최종 성적은 4타석 3타수 1안타 1희생플라이 1타점이었다.
4월 12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3타석 1볼넷 1도루에 그쳤으나 4월 13일 경기에서는 본인의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타격 성적은 3타석 2안타 1타점 2득점. 다만 5회말 1사 2루에서 이택근이 친 타구를 잘 잡아내서 1루로 송구하였으나 1루수 채태인이 잡아내지 못한 점은 옥의 티(채태인의 에러로 기록되었다.). 4월 14일 경기에서도 5타석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4월 17일 SK와의 경기에서도 4타석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이제 기대를 좀 해도 된다 싶었는데 4월 18일 SK와의 경기에선 1:1로 동점 상황이었던 5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초구부터 스퀴즈를 가장한 번트를 시도하였다. 그런데 그 타구가 상대 선발투수였던 윤희상 앞으로 굴러갔고 작전이 아닌 단독 플레이였기 때문에 비교적 스타트가 늦었던 3루 주자 조동찬이 협살당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에 다음 타자 배영섭이 병살타를 침으로서 삼성은 좋은 득점 찬스를 놓쳤고 결국 1:6으로 경기를 지고 만다. 디씨 삼갤을 비롯한 삼성 팬페이지에서 죽어라 까인 것은 더 적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4월 1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5회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투지를 보이면서 3타석 1안타를 기록했고 4월 21일 경기에서는 5회말 이날 결승타가 된 3타점 싹슬이 2루타를 치는 등 4타석 2안타 5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본인 한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갱신하였다. 경기가 끝난 뒤엔 "아직 타격감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는 인터뷰를 남겼고 이에 삼성 팬들은 "아직 멀었다"라는 의견과 "오늘만큼만 해라"라는 의견으로 갈렸으나 경북고 대선배와 함께 삼성 타선에서 부진했던 김상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모습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편이다.
4월 24일 LG와의 경기에서 4타석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5일에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4월 26일 ~ 28일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10타석 무안타에 그쳤다. 4월 30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
4월까지의 성적은 타율 0.175(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최하위), 출루율 0.264, 장타율 0.222, 11안타 7타점 2도루에 그쳤다.
4. 5월
5월 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4타석 1안타 1득점, 5월 2일 경기에서는 3타석 1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하였다.5월 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본인의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포를 신고하면서 4타석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조금씩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4일 경기에서는 4타석 무안타 1볼넷으로 주춤했지만 5월 5일 경기에서 본인의 생애 첫 4타석 4안타 경기를 경험하는 등 1홈런[1] 2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는데 이어 수비에서도 9회말 1사 상황에서 중견수 앞 적시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냄으로서 더블아웃으로 연결하는데 성공. 그야말로 2013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롯데와의 3연전의 맹활약으로 인해 타율도 다시 2할대(0.235)로 복귀하며 규정타석 탈꼴지에도 성공했다.
5월 10일 KIA와의 경기에서도 2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포항야구장 좌중간 펜스를 맞는 결승 2루타를 치는 등 3타석 1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7회말에 상대 투수 신승현이 던진 공이 엉덩이 쪽을 맞으면서 1루로 나갔다가 극심한 통증을 느껴 대주자 김태완으로 교체되었으나, 다행히도 단순 타박상에 그쳐 많은 삼성팬들이 안도하였다. 5월 11일 경기에서 3타석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5월 12일 경기에서도 4타석 2안타를 기록하며 5월 12일 현재 타율이 0.256까지 올라왔다.
5월 1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7회말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며 1실책을 추가하는 등 5타석 무안타 1볼넷 1사구에 그쳤다. 하지만 5월 15일 경기에서는 4타석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배영섭, 정형식과 함께 두산 공략에 성공. 팀의 승리에 이바지하였다.
5월 17일 ~ 5월 19일 NC와의 3연전에서 13타석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 5월 21일 경기를 앞둔 현재 타율이 0.278를 기록하며 4월에서의 부진한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하위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1일 LG와의 경기에서 4회말 이날 결승타점을 기록하는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는 등 4타석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하였다. 5월 22일 경기에선 2타석 무안타에 그친 채 8회초 대수비로 나온 김태완과 교체되었다. 5월 23일 경기에서는 3타석 1안타를 기록.
5월 24일 ~ 5월 26일 한화와의 3연전에서는 10타석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으며 시즌 타율도 0.272를 기록하며 2할 7푼대는 계속해서 유지중이다.
5월 30일 SK와의 경기에서는 4타석 무안타에 그쳤으나, 8회말 최정이 친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아내어 병살로 연결시키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5월 3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2타석 1안타를 기록 후, 7회초에 대수비로 나온 김태완과 교체되었다.
5월까지의 성적은 타율 0.269, 출루율 0.353, 장타율 0.362, 2홈런 35안타 21타점 9도루를 기록했으며 5월 타율 0.358을 기록, 4월까지의 부진한 성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6월
6월 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첫 2번타자로 출장, 4타석 1안타를 기록하였으나 마지막 타석이었던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직선타로 1루주자 정형식까지 같이 아웃당하는 등 아쉬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6월 2일 경기에서는 4타석 1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6월 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3타석 무안타 1희생번트를 기록하였다. 6월 5일 경기에서는 5타석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2번타자로 나선 6월 6일 경기에서는 5타석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4타석 3안타 1타점을 기록.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이었을까. 6월 8일 경기에서는 비록 5타석 무안타 1희생번트에 그쳤으나,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고의4구로 출루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6월 9일 경기에서도 7회말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는 좌중간 3루타를 기록하는 등 3타석 1안타 1타점을 기록. 어느덧 타율이 0.282까지 올라왔다.
6월 14일 NC와의 경기에서 5타석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에서 자기 몫은 해 주고 있는 중이다. 6월 15일 경기에서는 4타석 1안타를 기록했으며, 6월 16일 경기에서는 6타석 1안타 2득점을 기록. NC와의 주말 3연전을 마친 결과 타율은 0.284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6월 19일 ~ 6월 20일 SK와의 2연전(6월 18일 경기는 우천취소)에서는 7타석 1안타를 기록. 타율이 다시 0.278로 내려왔다.
6월 28일 KIA와의 경기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3회와 7회 솔로포를 터뜨리며 개인통산 최초로 1경기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전반기에 갈아치웠으며 9회에는 볼넷을 골라내며 끝내기 득점까지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6월 30일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임준섭이 진갑용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상황에서 잡아당겨서 좌중간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쳤다!
6월까지의 성적은 타율 0.289, 출루율 0.358, 장타율 0.423, 5홈런 58안타 30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무서운 9번타자로 맹활약했다.
6. 7월
7월 10일, 손목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2군에서 올라온 정현이 선발로 출장했다.KBO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에 선발로 출장했으나 28일 대구 넥센전 5회말 공격 때 도루를 시도하다 손가락까지 다쳤다. 결국 정현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가고 대신 백상원과 성의준이 1군으로 올라왔다.
7. 8월
8월 8일 1군에 복귀했다.8월 27일 NC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는 본인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이다.
8. 9월
9월 1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 1회에 2 연속 송구 에러를 범하며 2실점에 기여하였다. 이종욱의 땅볼을 포구한 뒤 송구에 여유가 있었음에도 터무니없는 광속 송구로 무사 1루를 만들었다. 이 때 선발 장원삼의 투구수는 1!!! 그 다음 타자 민병헌의 땅볼도 6-4-3 병살처리가 가능했으나 또 다시 2루 송구에 실패하며 무사 2, 3루 경기 시작 후 3구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후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내야땅볼로 두산은 2득점. 장원삼은 안타, 볼넷없이 2실점, 결국 멘붕온 선발 장원삼은 무너지고 팀은 4:0으로 패배.9월 25일 SK전 0대3으로 뒤진 상황, 2아웃 주자 2, 3루 위기를 맞은 헐크를 구해냈다. 3유간으로 깊게 빠져 흐르는 타구를 캐치해 그림 같은 턴 송구로 1루 주자를 잡아낸 것, 박재홍도 김상수와 강봉규의 호흡을 극찬했다. 이 수비를 바탕으로 삼성은 8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9. 10월
10월 1일 손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9월3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성의준과 교체된 후 정밀 검사 결과 유구골 미세 골절로 진단이 났다.결국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재활 기간까지 포함하면 최소 1달 정도 걸려 2013년 한국시리즈도 물건너갔다. 그리고 데뷔 이후 첫 3할도 물건너갔다.(0.298) 첫 3할 타율은 7년 뒤 20시즌에 기록했다
10월 31일에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결국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병원에서 지켜봐야만 했다.우승 순간 김상수 1군 주전 유격수고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구단에서 우승반지를 따로 챙겨주었다고 한다
10. 관련 문서
[1] 시즌 2호, 통산 6호, 참고로 김상수는 2013년 5월 5일 현재 통산 6개의 홈런 중 3개를 사직에서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2개는 대구, 1개는 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