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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25

김민경(코미디언)/맛있는 녀석들

파일:맛있는 녀석들 로고.jpg 현 멤버
김준현
[[김준현/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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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문세윤/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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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김해준
하차 멤버
김태원 김민경
[[김민경(코미디언)/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
홍윤화 데프콘 유민상
[[유민상/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
이수지


1. 개요2. 활동 내역

1. 개요

파일:sec3_slide02.jpg
맛은 마음이다!
아무리 먹어도 배는 터지지 않는다.[1]
맛녀석의 공식 주문요정

출연진 중 여자 멤버로 대표색은 빨간색이며 주문 및 추가 주문을 담당한다. 주로 불리는 별명은 민경장군이다. 요새는 뜨거운 국물을 먹고 '으', '아'라고 감탄사를 잘 내뱉어서 민경이형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이인형이라는 별명으로도 자주 불린다.

2. 활동 내역

'본인 말로는 입이 짧다고 하며, 이 방송을 통해 감자탕, 간장게장곱창을 처음 먹어본 것이 그 예라고 한다. 이후 닭발도 처음 먹어보았다는 얘기를 했다.

물론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믿지 않았고, 개그맨 3인방은 "도대체 넌 뭘 먹고 살이 찐 거냐"며 황당해했다. 삼겹살도 스무 살 넘어 먹어봤다는 말에 문세윤이 "실수로라도 씹었어야지!"라는 명언을 남겼다. 본인 말로는 집이 가난해서, 그리고 주거와 붙어있는 슈퍼마켓을 경영했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고기냄새가 퍼질까봐 집에서 어머니가 고기를 안 구워줬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년 멤버 중에선 홍일점이다 보니 먹는 팁을 보여줄 때 여자들 입맛에 맞을 만한 것들을 하는데 초반에는 주로 음식에 치즈를 끼얹거나, 음식에 치즈를 뿌리거나, 음식에 치즈를 올려놓는 식이었다. 먹는 팁을 치즈 위주로 가다보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맨날 치즈만 돌려 쓸 거냐"며 항의하는 의견도 있었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이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맛만 보여주고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주로 있었다. 그리고 13회 수제비 편과 30화 순대볶음 편에서 드디어 아주 적절한 치즈 얹기를 선보여 모든 멤버들이 인정했다.

닭도리탕을 먹고 매워하는 멤버들을 위해 얼린 쿨피스를 준비하는 센스를 보여 멤버 모두의 칭송을 받은 적이 있었다. 또한 어째 점점 먹기 능력이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경악을 이끌어냈다. 특히 한입만 실력이 점점 출중해져서, 처음에는 문세윤과 김준현의 한입만을 구경하던 김민경이 회가 지남에 따라 거꾸로 그들의 감탄을 이끌어내는 모습 또한 점점 많이 보인다. 맛있는 녀석들 담당 PD는 이런 김민경을 가리켜 '엄마 같은 부분이 있다'며, 자기가 못 먹는 상황에도 남을 먹여주고 챙긴다고 말했다.

맛녀석 초반엔 유민상 못지않은 악플 지분의 소유자였는데, 한입만이 걸리면 예능치곤 너무 과하게 정색하는 모습이 자주 비추어져 분위기를 급냉각시키는 경우가 많았다[2]. 그리고 짜증이 나면 특유의 아아앙 하는 짜증섞인 비음을 내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게 한입만에 걸리면 멤버들이 맛평을 할 때마다 짜증내며 이 소릴내서 분위기를 많이 잘라먹었다. 이런 분위기에 못 견딘 멤버들이 은근슬쩍 그녀에게만 편의를 봐주는 모습이 보여 시청자의 볼멘소리를 한껏 자아냈다.

한번은 유민상에게 갑자기 고속도로 라며 머리에 주먹을 대고 확 밀어버리는 행동을 한적이 있었는데, 누가봐도 장난이 아니라 폭력 수준의 행동이었다[3]. 이때 결국 시청자들도 폭발했고 유튜브 등에서 저건 습관이라고 거론할 정도로 항의가 많았다. 다행히 이후 피드백이 있었는지 최근화에서는 이런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편. 하지만 지금까지의 피드백을 다 까먹었는지 2019 편의점 특집에서 그 특유의 손버릇이 재발해 유민상에게 또다시 손찌검을 하였다. 또한 원인은 불명하나 여태까지의 김민경의 흑역사와 손버릇은 유별나게 유민상을 타겟으로 잡는다.[4]

힘조절이 안 되었다기 보단 운동뚱을 지켜보면 자신의 능력치를 스스로 모르고 있었다는 편이 맞아 보인다. 본인은 가벼운 터치라고 생각한 것이 멤버들에게는 받아내기 어려운 고통이 되어 누구도 잘 받아치지 못 했다.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며 다소 소극적이고 다른 세 멤버의 개그를 받아주는 역할에 그치고있는 점이나 사실 첫회부터 마지막 출연분까지 맛표현의 한계, 개그적 순발력 부족에다 설상가상 특유의 눈치제로 성향까지 더해져, 스스로도 이러한 약점을 인지한 탓인지 갈수록 새로운 시도없이 그저 안전한 멘션이나 맞장구로만 전전하는 모습등으로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하던 중 2018년 196회 삼시몇끼 정선편의 초강력 딱밤을 기점으로 김민경의 파워에 멤버들이 당하는 것, 특히 유민상이 당하는 것이 조금씩 웃음 코드화 되기 시작하더니,[5] 결국 2020년 운동뚱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힘 쓰고 몸 쓰는 일에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이는데 171회 자연인 특집에서 다른 출연자들은 잘 하지 못하는 장작패기를 능숙하게 해보인다. 그리고 괴력의 딱밤실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196회 삼시몇끼 정선편, 236회 하동편을 보면 무시무시할 정도이다. 운동뚱에 걸렸을 때는 아령이 나사로 고정된 책상을 한손으로 들어 어깨에 짊어지는 위엄을 보여줬는데, 건장한 남자 둘이서 같이 옮겨야하는 결코 가볍지 않은 책상을 혼자 번쩍 들어올렸다는 의미다. 운동뚱 이후로는 민경장군에서 민경대장군으로 승진했으며, 로보캅, 금수저에 빗댄 근수저 드립까지 나온다. 덕분에 맛녀석 최강자, 체육계는 메달을 몇 개나 잃은 거냐는 인터넷 댓글들이 적지 않다.

계란을 특히 좋아하여 먹는 팁에도 계란을 활용한 방법이 자주 나왔다. 36회에서는 후식으로 나온 냉면에 있는 계란을 문세윤과 상의도 없이 무의식적으로[6] 쏙 집어먹는 바람에 문세윤을 어처구니없게 만들자 문세윤이 냉면을 싹 쓸어가는 것으로 응징했다.[7] 김민경 특집이었던 165~166회에서는 양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하도 먹어 주문하는 게 눈치가 보이는 멤버들 사이에서 주문을 담당하고 있다. 초반에는 등 떠밀려서 했다면 요즘에는 알아서 주문을 한다. 한때 인터넷에선 불편한 분들이 '왜 김민경만 주문을 하나? 여자라고 주문역할을 시킨 것인가?'라는 비난이 나온 적이 있는데 이걸 접한 멤버들이 김준현은 '고기는 맨날 내가 굽는데', 유민상이 '차는 매일 내가 운전하는데'라며 단번에 불편러들의 입을 다물게 했으며 나중에는 고정 역할화되면서 주문을 할 때 자막에 프로 주문러라는 별명이 나온다. 요즘엔 유민상이나 문세윤이 김민경 흉내내면서 주문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음식 주문할 때 목소리가 유달리 상냥하다.

초창기엔 멤버들 중에서 쪼는 맛에 제일 자주 걸리며 특히 김치가 주 메뉴일 때는 쪼는 맛 운이 매우 좋지 않다. 3회 보쌈김치, 김치찌개 때는 연속으로 쪼는 맛에 걸려 하루 종일 굶었고, 45회 김치 편에서는 예전 방식의 쪼는 맛으로 제안하여 또 쪼는 맛에 걸렸다. 하지만 커리편에서 전원먹방 조건이 안남미 7톨을 손가락 끝에 붙이는 것이었는데 한 방에 성공하면서 전원 먹방을 선사했다.
유민상이 음알못 기믹을 가지고 있어 묻히긴 했지만 김민경 역시 음알못 기믹을 가지고 있는데, 집안 형편 상 많은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다는 가정사정 기믹[8]으로 유민상의 기믹인 초딩 입맛을 기반으로 한 편식 기믹과는 차이가 있다. 한때는 팁을 내면 계란 아니면 치즈를 곁들이는 수준이었을 정도며 비슷한 음알못 기믹을 가진 유민상과 마찬가지로 클로징 멘션 지분은 낮은 편. 그런데 일단 4인 전원이 잘 먹어야 방송 분량이 나오니 어쩔 수 없지만, 취두부를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다.[9] 음식을 안 가리는 편이다.

유민상 정도는 아니지만 땀이 적은 편이다.

운동뚱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인해 맛있는 녀석들의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라 칭할 수 있겠으나 정작 그 운동뚱의 성공으로 인해 맛있는 녀석들 본편에서의 존재감이 많이 사그라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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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는 과식으로 인해 위장이 찢어질 수도 있다.[2] 특히 치킨편에서 유민상을 치킨을 먹은 범인으로 정색하며 몰았는데, 비디오 판독결과 정작 본인이 범인이었다. 결국 강제 한입만이 되었는데, 누가 봐도 진심으로 짜증난 모습으로 항의해서 피디와 다른 멤버들이 못 이기듯 철회해주는 장면이 나왔다. 웃긴 점은 당연히 유민상이 범인이라 확신해서 밀어붙인 벌칙이었고 유민상에게 사과도 없었다. 거의 그녀의 흑역사편 수준이었다.[3] 힘조절을 안했는지 맞은 유민상의 고개가 획 돌아갔다. 당시 멤버들이 당황했는데 정작 김민경은 재미있는 애드립이라 생각했는지 혼자만 즐겁게 웃고있었다.[4] 문세윤과 김준현보다는 편하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애초에 방송사가 다른 문세윤이나 개콘을 떠난지 오랜 시간이 지난 김준현보다는 같은 개콘 동료이면서 코너도 여러번 같이 했던 유민상이 편할 수밖에 없다.[5] 회차를 거듭할수록 딱밤미션이 주어질때마다 점점 더 사명감에 불타는듯한 표정이 압권이다.[6] 문세윤의 주장으로는 무의식이었다면 이해하겠지만 어깨로 가리고 몰래 집어먹으려는 어깨 실드 반칙이 들어갔다고 한다.[7] 그리고 화해의 의미로 냉면을 남겨주려는데, 대신 잘라준답시고 나선 유민상이 면을 쏟으면서 대형 참사를 불러왔다.[8] 명대사 항목에도 있는 어릴 때 삼겹살을 먹어본 적이 없다.[9] 김준현, 유민상은 먹으면서도 울상이었고, 문세윤은 맨 마지막에야 먹고 취향저격이라며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