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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1:03:18

김덕범/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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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 시즌

1.1. 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시즌 내내 대셔가 팀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끌고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셔가 잘하면 ESS가 승리하고, 못하거나 말리면 패배한다는 것이 ESS의 특징. 2라운드에서는 과도한 부담이 걸린 탓인지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포스트시즌을 눈 앞에 두고 놓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1.2. 2018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1라운드에서는 파랑-블레스가 활약하면서 스프링시즌과 비교하면 편안한 시즌을 보내는가 싶더니 저 둘의 기복이 나타나면서 또다시 고통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내현이 영입되었고, 내현이 미드, 대셔가 원딜 포지션에 나서서 비원딜 챔피언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내현이 주전 미드라이너로 고정되면서 대셔는 서브 멤버로 빠지게 되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였던 APK전 2세트에 출전해서 블레스가 캐리하는 동안 제역할을 다 해내면서 팀의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팀은 1:3으로 패배.

2. 2019 시즌

용병 생태계 파괴자 역할을 기대받았지만 2018 시즌을 거치면서 점차 평범해진 폼, 그리고 아파멘의 서머 휴식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데토네이션의 아성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GA의 아리아와 함께 순수 미드실력 투탑이 아닌가 하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고통받는 용병의 대표격이었다.

3. 2020 시즌

소프트뱅크가 Unsold Stuff Gaming의 시드권을 인수한 후, 데토네이션의 서브 미드였던 라무네를 영입하면서, 더 넓은 챔프폭과 범용성을 지닌 대셔가 탑미드 스왑롤에 가깝게 탑으로 전향할 예정인 듯.

'후쿠오카 더비'라고 불리는 Sengoku Gaming과의 첫 경기부터 블랭크, 피레안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때 피레안 털어먹은 뒤로 반년 내내 먹튀한 라무네의 부진에 탑 대셔도 쓸려갔다. 이후 서머에 미드로 돌아왔지만, 알바 후유증인지 폼이 쉽사리 회복되지 않았다.

4. 2021 시즌

로컬 자격 취득 후 노쇠화된 터슬의 부진과 다른 로컬 선수들의 부진에 쓸려갔다는 평. 그래도 19년도에 주목받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는 여론도 있어서, 블랭크가 영입된 2022 시즌을 기대해볼 만하다.

5. 2022 시즌

스프링 시즌 개막 이후, 계속 본인은 지표상으로 LJL 미드 중 최상위권의 지표를 보여주고는 있으나, 한타 때 팀원들과 보는 각이 다른지 합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블과 대셔를 제외하고는 모두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이름값에 못 미치게 팀은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3월 2라운드 이후부터는 다른 팀원들도 폼을 끌어올리면서, 강팀과 비등한 경기력을 보이거나, 중하위권 경쟁팀 상대로 승리를 따내고 있다. 다만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따른 후반 오더나 집중력, 운영 부재 문제가 새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통 딜러진 폼에 비해 비딜러진 폼이 떨어지는 중하위권 팀이 선호하는 전략이 정식한타 보고 코어템 나올때까지 드러눕기인데, 소프트뱅크는 이러한 단점 때문에 딜러진의 영향력이 크게 깎여나간다.

6. 2023 시즌

2023년 1월 19일, LJL 사무국의 공식 발표로 LJL 로컬 자격을 취득했음이 발표되었다. 5년이 아니라 4년을 뛰고 자격을 취득했는데, 다른 조건을 만족한걸로 보인다.

스프링시즌 초기에는 2:1로 LJL 4연패 중인 DFM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1라운드 SG에서는 1:2로 안타깝게 지며 6승 1패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DFM, SG에게 패하며 5승 2패 최종적으로 정규시즌 3위로 마무리했다.

서머시즌에는 정규시즌 2위(5승 2패 +8)로 마무리를 지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FL를 상대로 흔들렸으나, 3:2로 이기며 3R에 진출했다. 그러나 3R에서는 DFM에게 안타깝게도 2:3으로 패배를 하며 4R로 행했으며, 4R에서는 SG에서의 제트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1로 이겼다. 본인에게 있어서 4년만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1] 결승전에서 안타깝게도 2:3으로 DFM에게 패배하며 국제대회 무대는 물건너갔다.

7. 2024 시즌

2023년 T1과 함께하는 SHG팬미팅에서 내년이 본인에게 마지막 해가 될 것 같다고 얘기하며[2], 이번해가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PCS와 통합을 하며 본인에게 국제전을 나갈 수 있는게 더 어려워진 건 사실이다. 그래도 월즈 진출을 해내고 만다

7.1. LJL 2024 Spring Split

2024년 2월 17일 기준으로, LJL에서 1000킬을 달성했다. 한국인 기준으로는 2번째로 LJL에서 1000킬을 달성한 셈이다. 현재 1R 기준 3승 1패로 정규 순위 현재 2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2R에서는 LJL 6연패인 우승자 DFM의 전승을 막으며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했고 , 2R 중후반에 들어서는 Player of the Split 1위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아쉽게도 MVP 2등으로 마무리를 지었다.이후 플옵에서는 어마무시한 일이 벌어지는데...

플레이오프시즌부터는 본인 최고의 폼을 보이며 이후 결승전에서 3세트 내내 미드 차이를 내며 DFM의 7연속 우승을 저지하고 LJL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본인의 마지막 해의 스타트를 찬란하게 끊었다.

7.2. 2024 PCS Spring Split

처음 대결 상대였던 PCS 정규 2위인 PSG를 상대로 3:2 끝에 아쉽게 졌지만, PCS 우승후보 상대로 다들 괜찮다는 평이 많았다.
그리고 DCG, FAK와의 만남에서 5세트 끝에 승리를 하며 차근차근 올라가기 시작했다. POG를 다른 선수에 비해 많이 받은 편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매판을 승리하는데 있어서 숨은 1등 공신이기도 하다.

PCS의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정규1위였던 CFO의 미드라이너 고리상대로 라인전,메이킹,한타 모두 압살해버리며 말그대로 미드 차이를 내며 3:0으로 승리를 했다. 라스트댄스를 실현하시고 계신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알 수 없는 팀적인 밴픽과 팀의 조급한 운영 때문인지 PSG에게 0:3으로 지며 MSI 진출을 아쉽게도 실패했다.

전반적으로 데뷔 7년만에 첫 국제전이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온 것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로써 2024 Worlds 진출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기대를 남긴 시즌

7.3. LJL 2024 Summer Split

1R가 종료된 시점 분당 cs, 분당 골드, 15분간 상대와의 경험치 차이 모두 1등이며 스프링 시즌에 비해 압도적인 폼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준수한 폼을 보이며 계속해서 전승을 달리고 나가는 중이다.

2R에서는 초반에 솔킬을 따이는 모습이 종종 보이곤 하지만, 후반에 갈수록 본인의 진가를 보이는 모습을 보이며 팀을 든든히 바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팀 선수 인터뷰에 의하면 현재 6월 22일점을 기준으로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고 하니 그 점은 유의해서 봐야 될 것 같다.

플레이오프 승자조에서 미드 루시안을 처음으로 꺼내며 2세트 연속 Aria를 상대로 미드 차이를 선보이며 자신의 폼을 다시 끌어올리며 MVP를 받아냈다.스프링 시즌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먼저 결승전에 안착했다.

마침내 결승전에서도 또 코르키, 트리스타나로 루시안, 아지르를 상대하며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며 2연속 우승을 거두었다.
또한 이 결승전이 대셔 본인에게는 LJL 리그 내에서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7.4. 2024 PCS Summer Split

승자조 2라운드 DCG와의 2세트 10분 경 오리아나 1cm 텔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인전은 괜찮게 굴러가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3세트 경기에서 제리로는 숙련도 이슈로 인한 한타 때마다 딜을 제대로 넣지 못해서 팀의 패배로 만들었다. 3세트 경기와는 다른 모습으로 4세트에서는 제리와 맞상대로 탈리야를 꺼내들며 POG를 받아냈다. 최종적으로 DCG와의 3:2로 승리를 거두며 승자조 3R로 진출했다.

승자조 3라운드 PSG와의 경기에서는 다른 라인 선수들과 같이 무너져버리며 0:3으로 패배해 결승전 직행에는 실패했다.

FAK와의 경기에서 팀의 상수로 활약해주며 결승을 진출함과 동시에 본인의 첫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선수 신분으로써의 경기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일:SHG_DasheR_2024_PCS_Summer_지표.jpg
2024 PCS Summer 결승진출전 DasheR 개인 지표

결승전 PSG와의 경기에서는 요네를 꺼내들며 13/1/10을 기록하며 3세트 POG를 받아내며 SHG의 명백한 1옵션으로서 활약해주었다. 하지만 4세트 동안 고군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밴픽과 타라이너들의 저점을 찍으면서 결국 우승을 PSG에게 내주었다.

7.5.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군입대전 7년 만에 첫 월즈 진출과 함께 선수 신분으로써 진짜 마지막 치를 대회

GAM과의 경기에서 본인이 자신있어한 루시안, 르블랑을 픽했으나 전반적으로 너프 당한 루시안, 상대에게 메타픽인 요네를 주었기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100T와의 경기에서는 1~2세트에서 아칼리, 신드라를 픽했지만 PCS에서의 보여준 경기력만큼 제대로 나오지 못나와 팀 전체가 흔들리며 이로써 올해 월즈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는 첫 월즈에서 긴장을 많이 한 것과 소통, 밴픽적인 측면이 겹치면서 대셔의 폼도 많이 휘청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1] 2019년 스프링 시즌 USG시절이 마지막이었다.우연히도 2019년 결승 상대도 DFM이었다는 재밌는 사실[2] 내후년에 군대를 갈 것이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