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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7:36:35

김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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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소태산 박중빈
1916~1943
2대~4대
정산 송규
1943~1962
5대~10대
대산 김대거
1962~1994
11~12대
좌산 이광정
1994~2006
13대~14대
경산 장응철
2006~2018
15대
전산 김주원
2018~2024
16대
왕산 성도종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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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종교표지_원불교_검은색.png
원불교 대각여래위
소태산
박중빈
정산
송규
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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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원A
이인의화
각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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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24. 5. 7 동시 추존

<colbgcolor=#ffc224> 원불교 5~10대 종법사
김대거
金大擧 | Kim Daegeo
파일:대산 김대거.jpg
출생 <colbgcolor=#fff,#121212>1914년 3월 14일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사망 1998년 9월 17일 (향년 85세)
법호 대산(大山)
재임기간 1962년 1월 31일 ~ 1994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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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224><colcolor=#221f20> 본관 김해 김씨 안경공파
속명 김영호(金榮灝)
가족 손녀 김일덕 }}}}}}}}}

1. 개요2. 일생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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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www.wondaesan.org/3-960x604.jpg
파일:external/www.newscj.com/222961_174338_1155.gif
사진 우측에 있는 인물은 당시 가톨릭 교황이었던 성 요한 바오로 2세이다.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 가족,
세상은 한 일터,
개척하자 일원세계
- 대산종사 게송. 원래 이 게송은 원불교 개교반백년기념대회에서 내걸었던 슬로건이었다.

원불교의 세 번째 종법사. 법호는 대산.

2. 일생

종교의 목적은 하나이므로 천주교에서 천심(天心)을 길러 천국을 만드는 것이나, 불교에서 자비심을 길러 불국을 만드는 것이나, 유교에서 성심(聖心)을 길러 성세(聖世)를 만드는 것이나, 도교에서 도심(道心)을 길러 도국(道國)을 만드는 것이나, 원불교에서 원심(圓心)을 길러 원만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표현은 달라도 본래 이념은 다 같은 것이므로 우리가 합심하여 세계 평화를 이루고 전 인류를 구원하는 일에 노력합시다.
- 대산 김대거 종사, 1984년 방한한 성 요한 바오로 2세의 환영식에서

1924년 5월에 11살 나이에 할머니 노덕송옥을 따라 만덕산 초선회에 참석하여 소태산 대종사를 만나고 원불교에 출가했다. 이후 대종사와 정산 종사를 보필하였고, 정산 종사의 뒤를 이어 원불교 3대 종법사로 취임했다.

원불교 역사에 가장 긴 33년 간 종법사로 재임하면서[1] 원불교 전서 편찬, 해외 교화, 훈련 강화 등 많은 사업에 매진하였으며 세계적인 종교연합(UR; United Religion)운동을 제창하였다.

<교리실천도해>, <정전대의> 등을 저술했다. 대산종사의 재임기간에 이르러 원불교는 지금의 교세를 갖추고 사회적으로 널리 인정받게 되었다.

1994년 스스로 종법사직을 사임하고, 투표로 선출된 좌산 이광정 종법사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선례를 남기면서 임기제를 완전히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본래 교헌상 종법사는 6년 임기제로 규정되어있었으나,[2] 당시에는 가톨릭처럼 종신으로 재임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었다. 사회적으로도 많은 존경을 받던 대산 종사가 원불교를 더 오래 이끌어주기를 바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당시 이는 과감한 결단으로 받아들여졌다.[3]

원불교 중앙총부에 소태산 대종사, 정산 종사와 더불어 대산 종사 성탑이 모셔져있는데, 열반 당시가 아닌 2014년에 건립되어서 흔히 볼 수 있는 불교 계통의 석탑과는 다른 형태로 되어있다.

3. 여담

생전의 설법에서 천부경을 우호적으로 평가하며, 원불교 교리에 따라 해설했던 적이 있다. 이로 인해 교단 차원에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천부경을 조명했던 적이 있으나, 2000년대에는 사그라들었다.


[1] 이후 종법사의 임기가 6년 연임제로 정착되어, 앞으로도 역사상 가장 긴 재임기간으로 유지될 것이다.[2] 그것도 대종사 시대에 전부 명시해놨다. 그래서 형식상으로는 연임을 7번이나 갱신했다.[3] 그리고 약 20년 뒤 가톨릭 역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가톨릭 역사상 유례가 매우 드문 생전 퇴위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