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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2:52:00

김건우(사냥개들 드라마 시리즈)

김건우
파일:사냥개들(드라마) 김건우 스틸컷.jpg
배우: 우도환
일본어 더빙: 하마다 요헤이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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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갚기 위해 사채업의 세계에 뛰어든 남자. 신인왕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복싱 유망주였지만, 어머니의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업의 전설 최 사장을 만나 경호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되는 인물이다.
[ 해병대 수색대 병 1207기 ]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어록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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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사냥개들의 본작의 주인공.[1]

2. 작중 행적

본작 초반부에 해당하는 2022년 겨울까지만 해도 비록 집안이 가난하긴 했지만 본인을 믿고 지지해주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며 국내 신인왕전에서 우승까지 하는 등 복싱선수로서도 승승장구 중이었으나, 신인왕전에서 만난 형 우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2] 돌아온 날 어머니의 가게에 쳐들어온 스마일 캐피탈과 만나며 모든 게 꼬이게 된다.

며칠 전 김명길은 본인의 뒤를 봐주는 서 의원의 건물증축 계획을 위해 건우의 어머니네 카페가 있는 구역 일대를 재개발하기 위해 구역 내 업주들을 전부 퇴거시키려는 목적으로 '코로나 대비 소상공인 특별대출'이라는 이름의 초고금리 불합리 계약을 건우의 어머니를 비롯한 업주들을 민준 휘하의 베테랑 사기범들을 동원해 꼬드겨 체결시키게 만들었고, 결국은 그날로부터 불과 1주일 뒤 '대출 연장 수수료 체납'[3] 명목으로 용역깡패들을 이끌고 건우네 어머니의 카페를 때려부수며 위협했던 것이다.


어머니의 급한 전화를 받고 급히 돌아온 건우는 곧장 본인을 막아세우는 깡패 열댓명을 전부 때려눕히고 어머니의 멱살을 잡는 민준에게 다가가지만, 이내 김명길이 인범과 함께 들어와서는 돈 내놓으라고 하는 걸 듣고 우리 가게부터 물어내라고 응수했다가 인범과 1:1 매치를 뜨게 되어 처참하게 두들겨 맞고 패배한다.[4] 쓰러진 건우에게 다가온 명길이 그의 근성을 칭찬하며 용역 입사를 권유했으나 침을 갈기며 무시, 결국은 명길이 칼을 뽑아 건우의 왼쪽 안면을 길게 찢어버리면서 기절하고 만다.

이후 어찌저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이미 어머니의 빚은 스마일 캐피탈의 교묘한 계약조항 탓에 어찌할 도리가 없는 상황. 신인왕전 상금과 적금만으론 감당되지 않을 빚에 슬퍼하던 와중 우진에게 단기간에 큰돈을 벌 수 있는 일수쟁이, 즉 사냥개가 될 것을 제안받고 이에 혹해 우진의 이전 직장 상사들을 찾아가 받아달라 청하는데, 2번째로 찾아간 광무에게서 최 사장을 소개받아 황영중의 일식집에서 미팅을 가진 후 그의 손녀 은주의 경호원으로 취직하게 되었고, 그날 밤 집으로 찾아온 오기사에게 어머니의 빚을 갚고도 남는 2년치 월급 1억을 가불받고 감동하며 최 사장네에 뼈를 묻기로 결심한다.

다음 날 최 사장의 책방에서 우진과 함께 은주와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날 저녁 셋이서 노숙자들의 신분증을 훔치고 다니는 양재명이 하루에 건수를 얼마나 올리는지 알기 위해 미행하는 첫 임무를 맡게 되며 양재명을 따라 지하상가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양재명이 늙은 노숙자를 무참히 폭행하는 걸 보고[5] 눈이 돌아가 재명과 그 수하들을 두들겨패고 만다.

3. 전투력

하드 펀치를 가진 인파이터로 오른손잡이인만큼 오른손이 더 강하지만 레프트 훅만으로 신인왕전을 우승할만큼 놀라운 복싱실력을 갖췄다.[6]

초반부터 자신보다 덩치가 횔씬 큰 깡패들을 모두 제압했으며 우진, 현주[7]함께 둔기를 든 김명길의 부하들까지 때려눕혔으며 두영 또한 보통은 아닌 것 같다고 실력을 인정했다.

신인왕전 우승 다음 날 바로 체육관으로 나가 훈련하려고 하거나,[8] 김명길에게 복수를 위한 나날을 보낼 때도 새벽 5시에 알람이 울리기 전에 먼저 일어나는 등 악착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9]

4. 어록

형, 나 사냥개가 된 거 같아.
최후의 결투에서 김명길을 때려눕힌 직후 한 말.

5. 여담



[1] 우진 역시 중반부터 비중이 상승하며 주인공처럼 되지만 일단 본작은 메인 주인공인 건우 시점에서 전개되기에 건우가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2] 이때 우진의 집 옥상으로 가는 길에 양재명을 두들겨패는 은주와 맞닥뜨려 그녀를 불쌍한 노숙자(당시 재명은 한창 노숙자 분장을 하고 신분증을 모으는 중이었다)를 패는 깡패로 오해하고 제압하기 위해 추격했으나, 결국 골목에 은신해있던 은주에게 전기충격을 당하고 쓰러지며 놓치고 만다.[3] 이 대출 연장 수수료는 원금을 전부 상환하기 전까지 1주일당 원금 10%씩을 대출 연장료 명목으로 계속 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사기수법으로, 해당 내용은 계약서 말미에 좁쌀만하게 숨겨 놔서 찾지도 못하게 했다. 이런 경우 현실에서는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걸려 계약이 무효화될 수 있다.[4] 건우가 아무리 인범을 두들겨 패도 딜이 안 들어갔고, 이내 한 대 맞고 날아가고 나서 박치기를 수차례 당해 정신을 잃어가면서도 인범에게 죽빵을 날리는 데 성공했으나, 되려 분노한 인범에게 수차례 안면을 가격당하고 초크를 걸려 쓰러지고 만다.[5] 그 노숙자는 일전에 재명에게 신분증을 도둑맞은 후 해당 지하상가로 구역을 옮겨 살던 중이었는데, 하필 재명과 그날 지하상가에서 재회하면서 재명에게 내 신분증 내놓으라고 추궁하다 짜증난 재명과 수하들에게 폭행당한 것이었다.[6] 성격상 딱히 남들을 깔봐서는 아니고 그냥 쓸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고 한다.[7] 현주는 건우, 우진과 다르게 주먹이 아니라 삼단봉과 전기충격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실상 건우와 우진 둘이서 제압했다.[8] 하지만 다른 체육관원의 코로나 확진과 관장의 조언으로 결국 쉬게됐다.[9] 집안사정 때문에 여러가지 알바와 훈련을 병행해야하다보니 알바를 돈벌이 수단으로써만 아니라 복싱을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생각하며 폐차장 알바를 할 때는 타이어를 치며 훅의 위력을 높이거나, 택배 알바를 할 때는 유산소겸 중심잡기 훈련이 된다며 매우 긍정적인 자세로 받아들이고 노력했다. 또한 복싱을 통해 강한 의지와 포기하지 않는 열정만 있으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게 본인의 꿈이다.[10] 덕분에 민강용은 핸드폰에 건우를 말술 건우라고 저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