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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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width=100%><tablebgcolor=#000><bgcolor=#F2F0CE> 파일:연극작은아씨들.png ||<bgcolor=#809FA6><nopad> ||<bgcolor=#BCDACC><nopad> ||<bgcolor=#261E1C><no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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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023 파일:렛미플라이로고.png 2023 2024 2024 2024 2025 ※해당 제작사 제작 뮤지컬/연극 최초 시즌 기준 (투자/배급 제외)
<colbgcolor=#e78c6f><colcolor=#fff> 긴긴밤 Long long Night | |
<nopad> | |
제작 | <colbgcolor=#fff,#1c1d1f>라이브러리컴퍼니 |
작·작사 | 양소영 |
작곡 | 박보윤 |
원작 | 루리 |
공연장 | 초연: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 앵콜: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 |
공연 기간 | 공연 종료 초연: 2024.10.15 ~ 2025.01.12앵콜: 2025.03.12 ~ 2025.05.25 |
관람 시간 | 100분 |
1. 개요
다시 그 순간이 와도, 긴긴밤으로 걸어 들어갈 거야
루리의 동화 긴긴밤을 원작으로 한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 2023년 9월 한예종에서 리딩공연이 있었고, 2024년 정식 초연했다.
2. 시놉시스
3. 등장 동물
- 노든
가족과 친구를 잃고 인간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흰바위코뿔소
- 펭귄
버려진 알에서 태어나 노든과 함께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펭귄
- 앙가부
파라다이스 동물원 출신의 긍정적인 코뿔소
- 윔보
파라다이스 동물원 출신의 자상하고 다정한 펭귄
- 치쿠
겉은 까칠해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도 따뜻한 펭귄
4. 줄거리
4.1. 원작과의 차이점
- 원작은 시계열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뮤지컬에선 여정 중인 노든과 펭귄부터 보여준 뒤 중간중간 과거 회상으로 나온다. 과거 동물원에서의 앙가부와의 만남이 나오다가 다시 회상으로 코끼리 고아원에서의 어린 시절과 자연으로 나가 가정을 꾸린 시절의 '대과거'가 나오는 등.
- 원작에서 펭귄은 성별 미상 캐릭터인데, 여자 배우가 연기한다.
5. 넘버
M01. 이야기의 시작 - 펭귄M02. 너의 이야기 - ALL
M03. 살아남는 건 - 펭귄, 노든
{{{#!folding 【가사 펼치기/접기】
펭귄 부드런 풀과 열매를 찾아 배 아파도 참고 삼키기 독 있는 열매 꽃 날개 끝도 안 대기 깃털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웅덩이 냅다 뛰어들기 위험한 벌레 앞엔 똥! 뿌려주기 살아남는 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살아볼래 난 기대되는 게 더 많아 계속 일어나 걷는 거야 살아남는 건 우리의 하루는 너무나 길어 먹고 자고 계속 걸어 똑같은 풍경 똑같은 발걸음 노든, 바다는 어디쯤 있어요? 우리 오늘은 어디서 자요? 왜 우리 하루는 매일 똑 같 아 요? 네? 네?? 네!!!!!! 노든 저기 좀 봐봐 펭귄 (감탄) 노든 하늘은 매일 똑같아 보이지만, 조금씩 달라. 너도 자세히 보면 알게 될 거야. 힘들지? 오늘은 여기서 좀 쉴까? 펭귄 조금 더 걸을 수 있어요! 하늘을 보면서 걸을래요! 펭귄 살아남는 건 하늘을 보며 걷는 것 살아볼만 해 우리 같은 곳을 보며 커다란 노든 옆에 있는 것 유일한 내 가족 내 친구 살아남는 건 노든과 함께 걷는 것 노든 길고 긴 밤 보내고 나면 길고 긴 밤 또 찾아오겠지 살아남는 건 너무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어 너를 바다에 데려갈 날까지 펭귄&노든 살아남는 건 죽기보다 어렵지만 살아남을래 죽을 힘을 다해서 오늘 하루 버티고 나면 내일이 찾아올 테니 살아남는 건 펭귄 노든 품에 잠드는 것 | }}} M04. 어떤 얘기든지 - 앙가부 M05. 바람보다 더 빠르게 - 노든, 코러스 M06. 한걸음만 더 - 노든, 코러스 M07. 수영 - 노든, 펭귄, 앙가부 M08. 알 때문에 - 치쿠, 윔보 M09. 탈출 - 펭귄, 노든, 치쿠 M10. 우린 바다에 - ALL M11. 가장 반짝이는 것 - 노든 M12. 복수 - 노든, 코러스 M13. 살아남는 건 Reprise. - 펭귄 M13a. 내가 태어나던 날 (Underscore) M14. 긴긴밤 - 노든, 펭귄 M15. 바람보다 더 빠르게 Reprise. - 펭귄 6. 출연진6.1. 2024년 공연
2024.10.15 ~ 2025.01.12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 노든: 홍우진, 강정우, 이형훈 펭귄: 연지현, 이정화, 설가은 앙가부&윔보: 박근식, 박선영 치쿠: 유동훈, 이규학 6.1.1. 앵콜 공연2025.03.12 ~ 2025.05.25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 노든: 홍우진, 김다흰, 강정우 펭귄: 연지현, 이정화, 설가은, 최은영 앙가부&윔보: 박근식, 윤철주 치쿠: 유동훈, 이규학 7. 기타7.1. 공식 영상
7.2. MD | 공연 | 제품명 | 실물/링크 | ||||||||||||||||||||||||||||
초연 | 뱃지 (펭귄의 바다) | # | ||||||||||||||||||||||||||||||
뱃지 (코뿔소의 바다) | ||||||||||||||||||||||||||||||||
자수 손수건 | ||||||||||||||||||||||||||||||||
아크릴 마그넷 |
7.3. 재관람혜택
초연 바다로 걸음걸음 카드 | ||
3회 적립 미공개 포스터 렌티큘러 카드 | 5회 적립 바닷소리를 담은 보이스카드 | 7회 적립 기적을 걸었던 긴긴밤 스토리북 |
7.4. 여담
- 펭귄 배역은 설정상 다른 등장 동물들보다 한참 어린데, 그래서인지 배우들의 나이도 그렇다. 심지어 미성년자도 있는데 설가은은 초연 기준 15세, 최연소 배우인 최은영의 나이는 앵콜 기준 불과 11세다.
- 2024년 11월 25일에 네이버 무료 중계를 진행했다.[4]
-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및 작품상(400석 미만)에 노미네이트됐다.
- 이지원 PD에 따르면 예산도, 준비 기간도 너무 짧아서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다들 늘 했던 말이 ‘작품이 너무 좋아서’. 다들 이 작품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한다.
- 영상보다는 바닥의 LED나 조명을 사용해 다양한 공간과 상황을 나타내는데, 이지원 PD는 실제로 보여주지 않고 관객들이 상상할 수 있게 열어주는 게 미디어 아트나 영상을 쓰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원작 작가가 너무 잘 표현해준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완전히 구현하지 않는 이상은 큰 의미가 없었고, 게다가 영상보다 관객들 마음 속에는 더 좋은 영상들이 있을테니까. 10평 남짓의 소극장 공연으로 기획되었기에, 작은 공간에서 공간감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시각적인 요소와 음악이라 생각해서 음악적인 게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판단했고 노든과 동물들이 자유를 갈망하는 ‘바람보다 더 빠르게’라는 넘버에서 그 가능성을 봤다고 한다. 음악으로 이 정도의 공간감을 준다면 해볼만하다 싶었다고. 최적화된 표현을 찾아내기 위해 성장, 이별, 연대 등 각 방향에 집중한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내는 작업을 수도 없이 반복했다. 결국 연대로 접근했는데, 한 아이를 성장하게 하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랑과 연대가 있었다는 메시지. 그 연대 안에는 성장도 있고 죽음도 있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도 있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어떻게 축약하느냐가 핵심 포인트였다.
- 가장 초점을 둔 건 “동물을 어떻게 표현할까”. 출연진 역시 적지 않은 동물 표현 움직임을 소화할 수 있고 그 이미지에 걸맞는 배우들로 꾸렸다.#
- 리딩공연에는 있다가 삭제된 넘버가 있다고 한다. 노든과 치쿠의 이별 신에 있던 치쿠의 ‘약속해’라는 곡인데, 본공연에서는 대사 한 마디 없이 ‘그림의 힘’만으로 인물들의 감정과 연대를 표현하는 장면이 되었다.
- 각 동물마다 상징이 되는 소품과 악기가 있다. 노든은 가방, 펭귄은 캐스터네츠 등.[5] 실은 마지막 장면에 무더기로 쏟아져내리는 공을 먼저 구상하고 여기에서 실마리를 얻었다고 한다. 원래는 맨 처음의 코끼리 고아원에 있는 노든 장면이 재연됐었는데 연출이 원작 마지막 그림, 무리를 지어 걸어가는 펭귄들 중 돌아보고 있는 한 펭귄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고 그 장면으로 ‘나 잘했죠?’ ‘나 잘 가고 있어요’ ‘잘 살고 있어요’ ‘저 열심히 할게요’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고, 그 마지막만을 향해 극을 진행시키면서 대극장도 아닌 소극장에서 그 표현이 쉽지 않았던 동물들 그리고 노든과 펭귄이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거대한 서사, 그 여정 중 만나게 되는 물, 바다, 죽은 딸과 아내, 친구들 등을 어떻게 무대화할까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 그 공은 그들이 닿고자 했던, 누군가는 결국 닿지 못했던 물을 상징하는 물방울 같은 것이다. 아주 1차원적이면서도 닿을 수 있는 것을 상상하는 게 좀 어려웠는데 그 물방울들에서 실마리를 얻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