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나노 마신/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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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자림
언급은 나노마신때부터 있었으나 본격적인 등장은 마신강림시절부터 한 세력. 나노마신에서 등장한 이만 서술하고, 나머지 인물들은 마신강림 문서에서 다시 서술하도록 한다.[1]- 구중 대사
천마신교의 22대 교주 천인지와 같이 행동했었던 역근경과 내가기공의 달인.
- 탐계승 우춘 선사
소림사에 유일하게 남은 은자림 출신. 천여운의 배려와 천인지의 부탁으로 살아남은 소림의 승려.
2. 후세 인물
에필로그나 후일담에서 등장하는 이들. 혹은 후속작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을 모았다.- 천무성
나노머신을 천여운에게 넘겨주어 나노 마신의 이야기를 시작한 인물. 천여운의 먼 후손으로, 본래 세계선의 마신 천여운이 극도신의 흉계로 인해 완절마제가 된 시간선에서 온 인물이다. 극도신이 모종의 수단으로 시간선을 변경했음을 눈치채고 과거 선조 중 가장 강력한 교주였다고 알려진 완절마제에게[2] 나노머신을 부여해서 극도육무문의 행사를 방해하는 한편, 나노의 학습기능을 통해 천마검공을 훔쳐 배우려 했다. 본래는 초대 천마에게도 찾아갔었으나, 초면에 수상한 인물로 취급당한 데에다가 초대 천마가 본인의 말을 듣지 않을 것임을 짐작하고 그 대체로 천여운을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오령과의 싸움에서 일어난 사고로 천여운은 나노에 걸려있던 제한을 전부 풀어버린 상태였고, 그걸 통해 천무성의 정체도 짐작하고 있었다. 결국 나노를 회수하러 왔다가 천여운에게 붙잡혀 제압당했다. 이후 도와준 보답 겸 후손에 대한 배려로 천여운이 천마검공과 무상천마검을 직접 전수해 주기로 하면서 붙잡혀서 그대로 무공을 익히게 된다.
그러나 과도한 시간선의 개입을 인지한 타임 패트롤이 천무성을 잡으러 나타나고, 타임 패트롤의 존재를 인지한 극도신이 타임젯을 빼앗으러 찾아오면서 타임 패트롤과 천여운, 극도신 셋이 싸운 끝에 천여운이 천 년 뒤의 시간선으로 날아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상황을 파악한 천무성은 이름을 성무천으로 개명하고, 천년 뒤 세계선으로 날아간 천여운을 다시 본래 세계선으로 돌려놓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결국 계획이 성공하여 천여운이 다시 본래 시간선으로 돌아 온 이후엔 그에게 무상천마검을 익혀 미래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천여운에 비하면 워낙 재능이 없다보니 무상천마검을 온전히 익히는데 19년이나 걸려서[3] 결국 젊은 시절을 모조리 마교에서 보내게 되었다.19년만에 자연경이면 개이득인데?
- 윤자서
3. 인외의 존재
산해경에는 여럿 인외의 존재가 있지만 그들중 가장 강력한 여덟존재들을 일컫는다. 오랜 기간을 살아 왔기에 마신강림이나, 나노 마신 두 시간대에 걸쳐 살아있는이들도 있기에 따로 분류하였다.3.1. 오령
상고시대부터 살아있다고 하는 성스러운 영물들.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황오제가 봉인했다고 할 정도로 정말 오래 산 존재들이고 선한 존재들이지만, 하늘로 승천하려는 것에 실패를 한다면 흑화하여 주변 모든 것들을 없애버리는 존재가 되어 버린다. 이 경우에는 한 시대에 한두명 밖에 없는 생사경의 고수는 되어야 감당이 가능한 말그대로 재앙들. 화경의 경지에 오른 정파의 웅주들은 레이저 공격 한방에 소멸시켜 버리는 등 매우 강력하다. 선백진경에 따르면, 영물들은 수많은 세월을 살아가면서 영력을 쌓고, 이것이 최고조가 되면 등선을 한다고 한다. 등선이란 모든 존재가 도의 경지에 이르렀을 때 깨달음을 얻고서 선계[4]로 간다는 뜻에서 생겨난 말이다. 그러나 이 등선이 실패한다면, 어둠에 잠식되고 만다.- (검은) 이무기[5]
토기를 상징. 천여운이 봉마동에서 취한 이무기의 기운은 정확히 말해 토기는 아니다. 천마 조사가 남겨둔 흉폭한 마성의 본원인 천마기라고 부르는 게 정확할 것이다. 설정상 이무기는 오령의 으뜸이고 그 기운 역시 다른 영물의 기운을 흡수하는 강대한 능력을 지녔다.
- 대붕
한기를 상징하며, 천여운이 대붕의 영력을 취하는 데에 스토리 라인이 많이 쓰이진 않았다. 천여운은 북해빙궁의 신물인 오한빙천장을 얻음과 동시에 그에 내재된 대붕의 영력을 얻었다. 나노마신의 스토리가 이루어진 시대의 대붕은 극도육무문의 도주에 의해 포달랍궁에서 토벌된다.
- 풍백호
풍기를 상징. 오령들 중 유일하게 서식지가 알려진 존재. 장백산에 살며, 인간의 모습으로 둔갑한 흰 털의 호랑이. 검은색 무복에 삼십대 초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도신이 얇은 도. 친우인 척사경에 영향을 받아 이북사투리를 사용한다.
본래는 진원을 얻고자 하는 이들을 전부 죽일까도 생각했지만, 쓸데없는 접촉을 피하고 싶기에 일부러 중원인들을 피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렇게 영력이 충분히 쌓이자 둔갑능력을 얻게 되고, 새끼 풍백호도 탄생하자 인간들과의 접촉이 많아지게 된다. 그때 위기에 빠진 새끼 풍백호를 척사경이 구원해주고 친분을 쌓게 된다. 이후 풍백호의 진원을 탐하러 온 극도신에 의해 새끼 풍백호가 죽고, 친우인 척사경마저 죽자 등선 대신 타락을 택해 중원의 모든 인간을 죽이고자 한다.[6] 천여운에게 영력을 빼앗기고도 흉폭하게 날뛰자 보다 못한 친우 악의가 그의 목을 베어 안식을 준다.
- 용귀
뇌기를 상징하는 오령. 이름 그대로 용의 머리를 갖추고 몸통은 거북이의 등껍데기를 갖춘 영물이다. 대개의 영물이 그러하듯이 시간이 흐를 수록 육신이 커지고 더욱 강한 영력을 지니게 되는데 용귀는 그 머리의 숫자로 형성된다. 사기를 보면 삼황오제시절에 머리 여섯 달린 용귀가 나타나 중원 사람들의 씨를 절반이나 말렸다고 한다. 다행히 삼황인 복희씨 신농씨 여와씨가 가신들과 같이 죽여서 세상을 평안케 하였으며, 네개 달린 용귀가 북해빙궁에 나타났을때도 역시 북해빙궁이 부서진 전적이 있다. 본체에 해당하는 머리가 있으며 다른 머리들은 죽여도 곧 다시 생성되기에 본체 머리는 보통 숨어서 보호하곤 한다. 연나라시절에도 머리 넷 달린 용귀가 나타났었는데, 다섯개의 성이 박살나고 수만명의 사람이 죽었더랬다. 수많은 군력과 무림인[7]들의 도움으로 겨우 죽일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때 토벌된 용귀의 진원을 극도신이 강탈해갔다.[8][9]
- 불기린
화기를 상징.[10][11] 약 200년전 황궁에 나타난 불기린을 천마신교의 도움으로 처치했으나 제국의 보물로서 불기린의 진원을 탐낸 초대 황제인 주원명이 진원을 가져갈 수 있다면 가져가라는 배째라는 식의 얼토당토 없는 이야기를 꺼냈고[12] 결국 당대 천마인 천여운이 황궁에 들어가 불기린의 진원을 취하며 200년만에 다시 천마신교의 소유로 돌아오게 된다.
3.2. 삼요
오령이 기본적으로 선한 존재들이라고 한다면 삼요는 반대급부로 악한 존재들. 산해경에 따르면 인외의 여덟존재들 중 가장 사악한 것들을 칭한다고 한다. 나노 마신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1] 제일 오래 생존한 이가 삼백오십년을 산 림주이다. 나노마신과 시대적인 차이가 천년이나 나기에 따로 분류를 하였다.[2] 천무성은 천여운이 본래 시간선에서 마신이자 2대 천마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저 역대 교주 중 최강이라고만 알고 있었기에 천여운을 선택 한 것이다.[3] 그나마도 천무성이 나노머신으로 독학했을 시 걸릴 예상시간에 비하면 짧게 끝난 편인데, 이는 천여운이 진짜 생지옥에 밀어넣을 기세로 수련을 시킨 덕분이었다.[4] 은유적인 표현이 아닌 진짜로 선계가 있는 듯 하다. 탈각의 경지에 오르면 세계 저편으로 넘어가게 된다. 본작에서는 경계의 저편이라고 불린다. 보통 세계의 의지가 강제로 끌어가며 여의경에 도달한 천여운조차 저항하지 못하고 강제로 탈각할 뻔했다, 다만 초대천마같은 초월적인 강자라면 그것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 무당파의 장삼봉 진인 역시 등선하였다고 한다.[5] 승천하기 전 천마조사에게 저지당하면서 타락했다. 이때 뿔이 잘렸는데 훗날 천여운이 이 뿔로 백룡도를 제작했다.[6] 또다른 친우인 악의에 의해 10년마다 겨뤄서 자신을 이기면 풀어준다는 약조를 하였으나 번번히 악의를 이기지 못해 여전히 장백산에 머물고 있었다.[7] 절대검감 시점 혈교의 후인들[8] 나노마신 작가 후기에서 본인 몸속에 있는 신분칩을 제거하기위해 용귀의 진원을 이용했다고 한다.[9] 머리 4개 중 2개는 혈교의 후인들을 포함한 수많은 사파 무림인들의 희생으로 베었으나 나머지 2개를 베지 못해 전멸하려던 찰나, 극도신이 나타나 나머지 머리 2개를 베고 진원을 강탈하였다. 절세강자가 자신들을 도왔다 여겼지만 진원을 확보하자마자 극소수를 제외한 이들이 극도신에게 몰살당했고 결국 속세를 떠난 월악검 사마착이 직접 나서 극도신을 막아세웠다.[10] 남자는 양의 기운이 강해 불기린의 화기를 다룰수가 없었으나, 후에 남자의 몸으로 화기를 다루는 인물들이 몇몇 등장한다.[11] 천여운,허봉,황헐,굴원. 이중에 천여운만 진원을 얻었고, 나머지는 피를 흡수했다. 천여운과 마찬가지로 오령의 진원을 전부 취한 극도신이나 초유신 역시 화기를 다룰 수 있을 것이다.[12] 진원이 뿜어내는 엄청난 열기에 어떤 고수들도 접근하지 못했고 결국 200년간 그 누구도 진원을 취할 수 없었다. 대신 당대 마교주인 천인경이 마교의 고수들을 황궁에 파견해 지키게 된다. 이 고수들이 모두 자연사하면 황궁은 시치미를 뚝 뗄 생각이었지만 고수들 중 문란영이 기린의 피를 마시고 불사에 가까운 생명을 얻으며 계획이 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