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0 01:34:11
- 마우리아 제국의 황제 빈두사라가 군사를 보내 카담바를 정벌하였다.
- 사기 조세가(趙世家)에 따르면 이 해에 연나라 혜왕이 재상 공손조(公孫操)와 장군 성안군(成安君)에 의해 시해당하였다고 한다. 이후 무성왕이 연나라의 새 군주가 된다.
- 스파르타의 왕족 클레오니모스가 에페이로스의 왕 피로스에게 스파르타를 공격하여 스파르타를 자신의 손에 넣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피로스는 그 제안에는 동의했으나 그는 오히려 자기가 스파르타를 정복하고자 하였다. 피로스는 스파르타를 공격하였고 스파르타의 시민군들은 완강히 저항하였다. 이윽고 피로스와 그의 군대는 아르고스에 몰래 잠입하였는데 명령체계의 혼선으로 피로스가 전사하게 된다. 이후 그의 아들인 알렉산드로스 2세가 에페이로스의 왕이 되었고 안티고노스 2세 고나타스가 다시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이 된다.
- 시리아 전쟁에서 셀레우코스 제국의 왕 안티오코스 1세 소테르가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2세 필라델포스의 군대를 격퇴하였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이 때 밀레투스 등을 정복하여 지중해에서 이집트의 영향력을 과시하였다.
- 에페이로스의 왕 피로스의 남부 이탈리아 원정이 로마에 의해 좌절되었다. 이후 로마는 남부 이탈리아의 도시들을 손아귀에 넣어 전 이탈리아 반도에 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