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기선제압 2.jpg, 파일2=기선제압 1.jpg,
한칭=기선제압, 일칭=はやてがえし, 영칭=Upper Hand,
위력=65, 명중=100, PP=15,
효과=움직임에 반응하여 손바닥으로 밀쳐서 상대를 풀죽게 만든다. 상대가 쓴 기술이 선제공격 기술이 아니면 실패한다. (우선도 +3),
성능=선공, 성질=접촉, 상태이상=풀죽음)]
포켓몬스터의 기술. 9세대부터 등장했다. 공식 영상에서는 하리뭉이 사용해 핫삼의 불릿펀치 발동을 저지시키고 풀죽게 만들었다.
선공기를 사용하려는 포켓몬을 대상으로 먼저 공격할 경우, 기술이 성공하며, 맞은 상대를 풀죽게 만든다. 우선도가 있는 변화기를 쓰려는 포켓몬을 대상으로 사용하면 실패한다. 같은 +3의 우선도를 갖는 공격기술 속이기나 기선제압을 사용하려는 상대에 대하여 자신이 기선제압을 사용하는 경우, 자신이 상대보다 스피드가 빠르면 자신의 기선제압이 성공하고, 스피드가 느리면 실패한다. 질풍날개, 힐링시프트 특성에 의해 우선도가 부여된 된 공격 기술을 사용하려는 상대를 대상으로도 기술이 성공한다.
DLC 후편이 풀린 이후로도 사용률은 다른 신규 기술들과 비교해도 채용률이 매우 낮은데, 상대가 우선도 +1 이상의 공격기를 쓰고, 자신이 상대보다 기술을 빨리 사용해야 성공한다는 기술의 성공 조건이 너무 한정적인 것이 원인이다. 싱글배틀에서는 상대가 공격기만 쓰면 되는 기습에 비해, 더블배틀에서는 배틀에 나가서 바로 쓰면 되는 속이기에 비해 성공하기가 너무 어렵다. 어려운 발동 조건에 비하면 위력도 65로 너무 낮은데다, 기선제압을 배우는 포켓몬들이 가속 번치코와 비조도, 테라키온, 코바르온 정도를 제외하면 대체로 느린 포켓몬들이 주로 배우며, 고스트 타입에게 막히는 격투 타입 기술인 것도 아쉽다.[1] 신속 망나뇽에 대해 카운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망나뇽의 다양한 형태[2], 테라스탈하지 않은 망나뇽이 격투 기술을 반감으로 받는 점, 변화기가 있을 때 생기는 심리전 등의 이유로 카운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
오히려 노멀테라 정신력 망나뇽에게 약점보험을 쥐어주고, 아군이 신속을 쓰는 망나뇽에게 기선제압을 써서 약점보험을 터트리고 풀죽음은 무시하는 전략도 존재한다.
여담으로 일반적인 선공기와 기선제압, 그리고 힘껏펀치는 서로 물고 물리는 가위바위보 상성이 성립하며[3], 이 기술들을 전부 배우는 홍수몬을 이용해 눈치게임을 하는 예능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1] 다만 해당 기술을 격투 타입으로 설정한 이유도 자속 선공기 주요 사용자들이 격투 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노말(신속, 페인트), 악(기습), 강철(불릿펀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2] 특히 DLC 후편의 어흥염의 복귀 이후로 더블배틀의 망나뇽도 다시 정신력 특성의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라 더더욱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유저들도 많다.[3] 힘껏펀치는 상대에게 공격을 당하면 공격이 취소되고, 기선제압은 상대가 선공기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실패하고, 선공기들은 기선제압에 맞으면 실패한다. 무승부일 경우에는 스피드 싸움이 된다.